5세 훈이의 떼쓰기가 시작되었습니다. 천문학적인 선거비용을 이미 무상급식투표로 사용하고도 만족하지 못했나 봅니다. 자기가 원하는 쪽으로 통과시켜 주지 않으면 더 많은 국민 세금을 낭비하여 서울시장 보궐선거를 해야 된다는 점을 악용까지 합니다. 가증스러운 눈물에 영악스럽게 무릎꿇는 행동도 서슴치 않습니다. 참 미운 아이입니다. 아무리 내리사랑이라 하지만 부모들이 감당할 정도가 있는 법입니다.

 

일반적으로 그 나이의 어린 아이들은 변덕이 심해 이랬다 저랬다 하며 한 곳에 집중하지 못하지요. 무조건 예쁜 것을 좋아해 빠져 나오지 못하기도 합니다. 부모의 등골이 휘어지던 말던 상관없습니다. 아직 철부지이기 때문에 무조건 자신이 원하는 대로 해야만 직성이 풀리는 나이입니다. 미국이나 유럽같은 부자부모들도 감당하기 힘든 도시만들기 비용을 자신의 욕심대로 써야만 직성이 풀리는 아이입니다. 그렇다고, 부모된 입장에서 수수방관한 채 내팽겨 쳐야 되겠습니까? 집안이 거들나게 된 마당에...

 

성질나뿐 아이를 키우기는 보통 힘든 것이 아닙니다. 부모된 입장에서 자신들의 아이를 어르고 타일러 기왕이면 착하고 말잘듣는 아이로 만들려고 합니다. 하지만, 일반적으로 '원판불변의 법칙'이란게 있습니다. 대부분 이상한 부모밑에 특이행동을 하는 별난 아이들이 생기는 법입니다. 물론 아주 특별한 경우 정상적 부모에게도 가끔씩 별종 아이들이 생길 수도 있습니다. 유전적 요인이 기본입니다만, 가끔씩 환경적 요인때문에 문제아동이 생겨나기도 합니다.

 

마트나 시장에 가면 미친 듯 괴성지르며 장난치거나 떠나갈 듯 울고 떼쓰는 아이들을 가끔씩 만나실 수 있습니다.  정상적 부모들은 아이를 타일러 남에게 피해주는 행동을 제재 시키기 마련입니다. 그런데 가끔 아이에게 방종하거나 무관심한 부모를 만날 수 있습니다. 더 나아가 아이의 잘못된 행동을 지적하는 다른 어른들에게 자기 아이의 기를 죽인다며 적반하장 핏대 세우는 참 못난 부모들이 있지요.

 

이글을 보시는 여러분은 어떤 부모가 되어 아이를 교육시키시겠습니까? 집안을 말아먹든 말든 내새끼 이쁘다며 다독이기에만 열중하실 겁니까? 아니면 못된 성질 부리는 아이에게 사랑의 회초리라도 들어 아이의 잘못을 바로 잡으시겠습니까? 내 새끼가 너무 예뻐 오냐오냐 해주기만 했더니 비로서 부모의 상투끝자락을 잡고 놀고 있는 꼴입니다. 가슴 아프시겠지만, 아이의 미래와 가정의 행복을 위해서라면 더이상 응석 받아주지 마십시오. 무조건 적인 용서와 사랑보단 작금은 따끔한 회초리나 무관심이 필요한 시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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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가 하루가 다르게 팍팍해지다 보니, 사람들마다 마음속 한가득씩 울분을 넣고 살아가고 있는 현실입니다. 더이상 달콤한 사탕발림 이야기로도, 더이상 허무한 심심풀이용 개그조차도 쌓인 울분이 해소 될 수 없나 봅니다.

능동적인 인간형이라면 당면한 슬픔과 분노의 원인이 무엇인지 찾아서 반전할 노력을 기울이겠지요. 하지만, 이시대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수동적인 인간형의 사람들에겐 슬프고 비참한 현실상황을 잠시나마 잊게 만들어줄 방법은 단 한가지 방법, 바로 극단적인 슬픔과 극단적인 비참한 비교대상을 찾음으로 당면한 자기 슬픔쯤은 아무것도 아니라 잊어 버리는 방법 밖에 없습니다. 더 슬프고 더 비참한 비교대상을 보며 안빈낙도하며 스스로 위로하는 방법이 최선책처럼 여겨집니다.

2010년 사회, 문화 트렌드의 키워드는 '눈물샘 자극'이 될 것입니다. 그래서 최근 언론, 방송뿐만 아니라 정치에서도 '슬픈이야기'을 시의적절히 이용하고 있습니다. '비담 신드롬'이 사회 전방향에 급속도로 퍼지고 있습니다. 비참한 현실의 좁은 틈바구니속에서 용케도 사람들의 눈물샘을 터치함으로써 지치고 힘든 마음에 '삶의 용기'와 '희망'을 꺼집어 내는 '비담(슬픈이야기)'가 대세인 모양입니다. MBC의 간판 예능프로그램인 일밤에서는 그동안 주말 황금시간대 웃음을 선사해 왔습니다. 그런데 어느순간부터 '단비'라는 프로그램으로 '웃음'보다는 '눈물'을 컨셉화하고 있습니다. '웃으면 복이와요'에서 출발한 전통개그프로에서 '일요일 일요일 밤에'라는 코메디프로로 변화을 거듭하더니 최근에는 '단비'라는 '인간극장'식의 웃음보다는 슬픔이 대세인 멜로버라이어티로 변신하였습니다. 일요일 저녁 가족과의 단란한 식사시간대의 화기애애한 분위기가 울음바다로 변해 버렸습니다.


비담 신드롬은 TV방송뿐만이 아닙니다. 항상 서민만 생각하던 대통령의 눈물 이야기도 신문사회면마다 장식하고 있습니다. 악덕고리사채에 힘겨워 하던 국민의 사연에 눈물샘이 자극된 모양입니다. (사진설명) » 이명박 대통령이 7일 오전 서울 명동 은행연합회관에서 열린 비상경제대책회의 1년 점검회의에서 자신의 지시로 기초생활수급자로 지정한 김옥례씨의 사연을 들으며 눈물을 닦고 있다. 이 자리에서 김씨는 “딸이 보낸 편지를 이 대통령이 보고 자신을 기초생활수급자로 지정해 취직도 하고 잘 살고 있다”고 말했다. 청와대사진기자단

교회 화장실에서 교회관계자로 짐작되는 조두순이란 짐승에게 인간이라면 감히 상상조차 할 수 없는 끔찍한 성폭행을 당했던 나영이의 1차 수술이 기독교 재단인 연세대 세브란스병원에서 성공적으로 끝났다는 훈훈한 이야기가 발표되었습니다. 많은 국민들이 기쁨과 안도의 눈물을 흘렸습니다. 안타까움과 분노에 치를 떨던 많은 사람들에게 분노와 슬픔눈물을 흘리게 하는 사건이었지요. 2차 수술이후에나 배변기능이 정상인의 70%까지 회복되겠지만, 상처로 인해 한 덩어리로 뭉쳐 있던 좌·우 난소와 자궁을 분리가 성공하여 향후 자연 임신도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해졌습니다.



비담이 홍수가 될 2010년을 바라보며, 씁쓸한 마음 금치 못하겠습니다.
조금만 더 관심을 가지고 조금만 더 능동적인 사회구성원들이 늘어났다면 과연 비담(슬픈이야기)이 여러분들의 눈물샘을 자극했겠습니까? 상상치도 못할 슬픈 이야기가 어떻게 대한민국 사회 전반을 장악할 수 있었을 지 회의가 밀려 옵니다. 비이성적이고 비인간화된 현실의 황금만능과 이기주의 앞에서 여러분들은 여전히 피동적, 수동적으로 살아 가시게 될 겁니다. 그리고 여러분들이 겪는 현재진행형의 고통과 고난의 울분앞에서 더욱 더 기가 막힌 비참한 스토리로 '비담(슬픈이야기)이 등장해 여러분의 고통쯤은 아무것도 아니라는 식의 안도감을 주게될 것입니다. 그리고 자신의 슬픔과 고난보다 더 힘든 이웃을 바라보며 이만하면 살만한 세상이라 자위할 게지요.

여러분의 피동적 수동적 삶이 현실도피를 만들고
현실도피가 2010 悲談홍수시대를 만들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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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총장 내정자로 임명된 김준규 내정자가 청와대 검증과정에서 받은 모함때문에 눈물을 흘렸습니다.

주된 모함의 내용은 전임 대통령 노무현의 그것과 별반 다르지 않습니다. 요트와 승마같은 호화 취미 생활을 즐겼다는 논란부터 해명했습니다. 즐겼다는 말은 맞지않고 대전과 부산에서 근무할 때 조금 배웠을 뿐이라고 설명하고, 승마는 시간당 만 2,000짜리 쿠폰을 사서 20번 정도 강습을 받은 것이고 요트는 5주 정도 훈련을 받았는데 호화 요트가 아니었다고 강조했습니다. 


호화 취미생활할 정도면 요트도 헐리우드스타들이 탈만한 정도가 되어야 하지 않겠습니까? 아니라면, 김정일이 타고 다니는 '아지무트'정도가 되어야 호화요트라 불려지지 않겠나요?

 출처 : 아지무트(azimut공식홈페이지)



전임 대통령 노무현시절에 , 개혁을 당요당했던 신문사와 검찰에서는 '대통령 흠집내기'에 혈안이 되어 있었습니다. 감히, 고졸출신 대통령이 사회지도층인 고유의 성역을 침범하고 밥그릇에 손을 대냐는 못된 심뽀였습니다. 신문사에서는 변호사시절 호화요트(?)를 즐겼던 노무현 전대통령을 비난했습니다. 빈민노동층의 사건을 도맡았던 인권변호사출신의 대통령이 알고 보니 재벌 부럽지 않은 생활을 했다는 뉘앙스로 국민에게 호도하기 위해서 였습니다. 그러나, 그들의 말장난은 단순히 노 전대통령이 탔던 호화요트(?)의 실체 사진 한방으로 해결되었습니다. 호수주변에서 아무나 임대해 탈 수 있는 보트수준입니다. 이걸 가지고 '침소봉대'하여 호화요트 운운하며 비난하기에 여념이 없었습니다. 

신문사와 짝짜꿍이 된 잘난 검찰도 별반 다름이 없었습니다. 사상초유의 법리해석으로 국민들을 혼동하게 만들었습니다. '포괄적 뇌물'이라는 말도 안되는 법리를 적용하는 무리수를 두어서라도 대통령에게 흠집을 내고 싶었는 모양입니다. 증거도 제대로 찾지 못하며 끝까지 청렴결백한 대통령 노무현을 구정물속으로 끓어 당겼습니다. '오염되지 않은 인간은 없다'라는게 이시대 검찰의 생각인가 봅니다. 대통령을 죽인 후, 달랑 총장 하나 옷벋고 나오니 책임으로부터 자유로워진 느낌이 드나 봅니다. 

(우단 시사만화출처 - 당시 중앙일보 만평)


여러분들이 상상하시는 호화요트와 너무도 큰 괴리가 생길겁니다, 이게 언론왜곡의 전형이죠.

검찰총장 내정자의 미스코리아들과 어울렸다는 논란도 비슷한 모양새입니다. 이에 대해서 김준규 신임검찰총장 내정자는 대전고검장일때 지역 예선 심사위원장을 맡은것이 와전됐다고 해명했습니다. 그리고 수많은 모함에 가슴아파한 아내를 생각하며 눈물을 흘렸습니다. 또한, 이젠 모든걸 용서한다는 말도 흘렸다 합니다. 비록 미스코리아 논란은 없었진만 전임 대통령 노무현이 의학적 이유로 쌍꺼풀 수술했을때 혹자는 단순한 '미용'때문이라며 비난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전대통령의 대통령후보시절, 권양숙여사 가계의 빨치산 행적에도 '차라리 대선후보를 포기하겠다'며 아내를 감쌌습니다.

도둑이 제발 저린다는 속담이 있습니다. 깨끗한 일급수에서는 살아 남지 못하는 탕아들이 적지 않습니다. 적당히 타협하고 적당히 더럽게 살아온 수십년 인생을 어떻게 한번에 뒤바꿀 수 있겠습니까? 노 전대통령의 순수했던 정치문화, 사회문화 바꾸기가 그들에게는 미운털로 박혔습니다. 내정자가 깨끗하다 아니다라는 논란은 이외로 두더라도 전임대통령의 아팠던 마음을 토시한자 틀리지 않고 베껴 토해내는 내정자의 착찹한 심정에서 다시금 노 전대통령의 비통함을 돌아보실 수 있을 겝니다.

노래가사중 '아픈만큼 성숙해진다'라는 가사가 있지요. 신임검찰총장 내정자가 공개적으로 눈물을 보일만큼 아팠다고 전해지고 있습니다. 질투와 시기에 모함과 협박이 난무하는 세상임을 절실히 깨달았을 겝니다. 임명이 되던 안되던 진심으로 아파했다면 제발 자신만큼은 올바른 길을 향하는 성숙한 검찰중 일인이 되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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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Favicon of https://semiye.com BlogIcon 세미예 2009.07.31 11:0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렇군요. 그런 일이 있었군요. 잘보고 갑니다.

  • Favicon of https://ihavengine.tistory.com BlogIcon 심.장. 2009.07.31 11:4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어쨌든 공무원 신분으로 평일낮에 업무와는 관계없는 미스코리아 심사를 하느라고 12시간이나 자리를 비운 것은 절대 예쁘게 봐줄 수 없는 것 같아요.
    아, 어쩌다 이런 사람들만 남게 된 걸까요?

  • Favicon of http://blog.daum.net/mylovemay/?t__nil_login=myblog BlogIcon 실비단안개 2009.07.31 12:2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겨우 그거 당하고 눈물이라니.
    동정을 원하나 보죠.

  • 이상호 2009.07.31 12:5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제2의 천성관이 될듯~ 얼른 짐싸야 될듯

  • 요요 2009.07.31 12:5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잘 보고갑니다.
    아 정말ㅋ 대한민국이 좀더 희망적인 바향으로 나아가는 모습을 보고싶네요..

  • BlogIcon 일렁바다 2009.07.31 13:4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노통의 눈물과 김준규의 눈물은 격이 다르다.

  • gee 2009.07.31 14:0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랜만에 보네요
    요즘 뒷골목이 잘 보이지도 않고 찾기도 힘들어서 ㅋㅋ
    간만에 와서 잘보고 갑니다.^^

  • 지나다 보고 2009.07.31 15:3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 노무현........................
    그런 대통령을 우리가 다시 얻을 수 있을지.
    다시 생각해도 마음 아픕니다.
    좋은 글 잘 읽고 갑니다.

  • 늘푸른빛 2009.07.31 16:1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웹써핑하다 우연히 들리게 되었습니다.
    오늘따라 노통이 더 그리워지네요.
    마음속의 영원한 우리의 대통령.
    다시 생각해도 가슴이 찡합니다.

  • ygj1119 2009.07.31 22:5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노통이 그리워지는건 나혼자일까요?

  • 부꾸럽구랴 2009.08.04 10:2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살아생전 얼굴함 더 볼껄했는데`~사무치게도 그이의 모습이 그립습니다.
    어리석기 짝이 없는 나를 부디 용서하소서!!
    부디 평안한 영면이시기를
    부끄러운 한 잉간이 표리부동한 눈물을 보였다는 소식에
    귀를 씻고 싶고 눈을 질끈 감아버리고픈 마음에~~~
    그렇게도 권력이 탐이 나는지 한심할따름이지요.....
    검찰의 앞날이 걱정됩니다.
    임명되고나면 눈밖에 나지 않기 위하여 을메나 발악할런지~~~
    눈앞이 깜깜할뿐이네요
    부디 이대한국민의 안위를 위하여 , 평안함을 위하여 신이시여
    굽어 살펴주시옵소서
    오래끌지 말고 자진하게 하소서 사퇴해 달란 말씀을 이렇게밖에 표현할수.....
    부디 용서하시고 물러나 주시기를

  • Favicon of http://sephia.tistory.com BlogIcon sephia 2009.08.11 15:3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 정권은 확실히 멀었어요. 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