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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비행장의 활주로를 옮겨야 할 만큼 롯데의 힘은 대단한 것이었습니다. 지난 정부까지 절대 반대해왔던 국방부도 말을 바꿀만큼 그들의 파워는 엄청난 사실을 잘 알고 있습니다. 건설족 출신 대통령 그리고 특히 서울공화국의 시장을 역임하였던 대통령이 들어 서면서 결국 잠실 롯데 신축사업은 허용으로 바뀌었고 여전히 논란의 불씨가 남아 있습니다.

도대체 이명박 정부와 롯데는 무슨 관계이길레 휴전국가인 대한민국에서 군사시설까지도 맘대로 바꿀수 있는 것일까요? 필자는 항상 의문이 생기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그러다 오랜만에 한강으로 산책을 나왔습니다. 그런데, 여기서 말많던 롯데를 만날 수 있었습니다. 바로 '한강 르네상스'의 일환으로 진행되고 있는 대규모의 땅파기 공사입니다. '난지 한강공원 특화사업'으로 명명된 시설공사는 한강특화본부 특화사업부와 롯데건설의 주관으로 진행되고 있었습니다.


작년 12월27일 '중국식 땅파기 한국도 따라하나' 를 통해 상암월드컵 경기장 주변의 땅파기 공사에 대해 보도한 적이 있었습니다. 예산낭비 행정의 전형을 보여주는 공공시설 공사에 대해 비판한 글이었습니다.
(간략) 이해가 가질 않습니다. 세계 최고의 건설족이 있는 대한민국의 화려한 노가다 테크니션들이 이렇게 시간을 질질 끌며 공사를 하는둥 마는둥 시민들에게만 불편을 초래하는 이유가 무엇일까요? 노가다 성서에도 잘 나와 있듯, 노가다에는 '시간이 금'입니다. 어떤 업종보다 시간의 중요성이 가장 부각되는 산업이기도 합니다. 그런데 왜 이렇게 질질 끌고만 있을까요?

그런데, 오늘 역시 이길을 따라가다 보니 여전히 '거북이'공사는 세월가는 줄 모르고 아직도 진행하는 둥 마는 둥 공사판으로 변해져 있습니다. 지나다니는 운동객들도 미관을 해치고 나뿐 공기를 뿜어내는 장기간의 공사가 불편한듯 보입니다.


그런데 이상한 빨간줄이 산책로 중앙으로 길게 그려져 있었습니다. 처음엔 다만, 자전거와 사람이 마구잡이로 다녀 사고발생위험이 높으니 중앙선을 긋기위한 사전작업으로 생각하였습니다.


그러나, 그것은 저의 순진한 생각이었습니다. 아마도 멀쩡한 도로를 뜯어내고 다시 새로운 도로를 만들기 위한 구획선으로 보여졌습니다. 밑에 보이시는 것과 같이 '깰 것'이라 분명히 표시되어 있습니다. 월드컵 경기장에서 한강까지 약 2km의 구간 모두에 이러한 표시가 되어 있습니다. 한눈에 보시기에도 멀쩡히 포장 잘된 도로입니다. 그런데 왜 멀쩡한 도로를 뜯어 내고 다시 만들려고 하는 것일까요? 경제도 힘들다고 하는데...


어쨌던 이 정부는 열씸히 땅을 파야 경제가 성장한다는 생각을 가진 정부인 모양입니다. 이미 전국의 어떤 도로보다 잘 닦여진 한강 자전거도로를 다시 뜯어 내고 새로운 도로를 만들려고 하는 모양입니다. 이 공사비용을 누가 대고 있을까요? 국민의 세금일 확률이 100% 아니겠습니까?


마치 무슨 모종의 검은 커넥션이 있는 것처럼 짝짜꿍이 잘되는 현 정부와 롯데의 관계가 굉장히 의심스럽습니다. 멀쩡한 도로를 다시 파고 건설한국, 노가다 정부로 변신을 거듭하고 있는 현실이 답답할 뿐입니다. 이러한 자금이 모두 국고에서 나오는게 뻔할 뻔자 아니겠습니까?

이렇게 멀쩡한 도로에 장난칠 돈이 있다면 차라리 IT업계나 기초과학에 투자했으면 어땠을까요? '빈깡통 소리가 요란하다고' 겉멋에 치중하는 정부정책의 잘못된 판단을 보면 대한민국의 미래가 걱정되지 않을 수 없습니다. 땅파면 노가다인력이 필요하니 취업문제가 해결되고 경기가 살아난다는 참 한심한 정부의 논리앞에 우리나라 젊은 세대의 앞날이 점차 암울해 지고 있습니다. 노다가에 투자하는 비용의 절반만 IT나 과학기술분야, 서비스분야에 투자한다면 훨씬 선진국의 문턱에 빨리 도달할 수 있는 대한민국의 기초체력이 형성되지 않겠습니까? 머리에 든 것은 없는 깡통인데 얼굴만 성형수술로 고치면 뭘 합니까! 말 몇마디 나눠보면 금방 '무식'이 탄로 날 터인데, 정부는 머리에 똥만 든 '외모지상주의'에 빠진 된장들처럼 보입니다.
 

얼마전부터 눈에 띄는 모습이 자주 목격됩니다. 경기가 침체되고 일자리가 없어지니 한강 주변의 다리밑에는 중장년의 어르신들이 곳곳마다 야외 도박판을 벌이고 있습니다. 주중이고 주말이고 상관없이 적게는 십여명에서 많게는 몇십명까지 추운 한겨울에도 야외에서 삼삼오오 모여 앉아 '고스톱'과 '섯다'에 빠져 있습니다. 그들이 왜 이렇게 도박에 빠져 있을까요?


현정부를 보면 참 답답합니다. 처음부터 끝까지 펼쳐 보인 정책이 '노가다'와 관련없는 정책이 없습니다. 땅파기에서 시작하여 공구리치기로 끝나는 '녹색성장' 이명박정부의 성장동력이 걱정스럽습니다. 무엇때문에 아직 일할 나이의 어르신들이 추운날 한강근처에서 도박에 빠져 있을까요? 무었때문에 롯데가 백몇십층짜리 고층건물을 짓게 허용해야 될까요? 무엇때문에 멀쩡한 도로를 파헤치고 노가다판을 벌여야 될까요?

입만 열면 세계경기탓에 힘들답니다.  과연 그게 진실일까요?
'노가다로 흥한자 노가다로 망한다'라고 노가다 십장 18절에 잘 나와 있습니다.
국정(나라의 정책)과 교육정책은 백년지대계라 합니다.
조루에 걸려 임기내 뽕을 뽑는 무리수는 이제 그만 두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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쇠고기에만 1등급, 2등급, 한우,육우,수입산, 젖소로 구분되는 줄 알았습니다. 인간세상, 대한민국에서도 이보다 명확하게 등급이 매겨지는 사회입니다. 특급(A++)한우는 서울 고소영씨구요, 1등급(A+)한우는 강부자씨구, 2등급 한우는 인서울유주택자, 육우는 인경기유주택자입니다. 지방에 살고 계신 촌민여러분들은 젖소레벨입니다요.....TT  

이런저런 경제상황을 보면 에~휴 한숨만 나오면서 분기탱천합니다.
경기가 점차 힘들어 진다는데 정치가들은 도체 뭘하는지 답답하네요.
세상이 미쳐서 돌아가는지 내가 미쳐가는지...요즘 유행하는 노래중에
'미쳤어~'라는 노래가 그냥 입에서 흥얼흥얼거립니다.


뭐, 드라마 중에 '엄마가 뿔났다'는 제목이 있던데 요즘세상 돌아가는 걸 보면 엄마가 뿔난걸 보고 웃고 즐길 때가 아니라 정말 내가 뿔나고 있습니다. 정말 단단히 뿔을 나게 만드는 세상입니다. 왜 하나같이 맘에 안드는 세상이 온건지 답답하네요.
요즘 무슨 이유로 뿔이 나는지 이유 몇가지 보시겠습니까?

1. 엉터리 유가환급금
소위 OECD에 들어 갔다 자랑할땐 언제고, 선진국이라 명명되는 회원국 소속의 정부기관에서 생쇼를 해대고 있습니다. 무슨 이야기냐구요? 당연 대한민국이야기죠. 국세청이라는 허접한 기관에서 유가환급금으로 인기몰이하고 있네요. 잘 아시다시피 연봉3000만원이하짜리 부부는 각각 약 20만원의 유가환급금 신청하면 공짜돈을 지불한답니다. 차량도 필요없고 운전면허증확인도 필요없습니다. 다만, 직장을 가진 사람들에게만 해당된답니다. 실제 차량을 모는 무직자와 취업준비자는 신청조차 할 수 없답니다. 이경우 한가구 소득 6천짜리도 유가환급금 40만원 공짜로 지원받습니다. 그런데 저희 가정의 경우 제 소득이 5천이 조금 넘기 때문에 유가환급금 지원 못받습니다. 그리고 마눌님 전업주부니 신청조차 못합니다. 결국 소득은 부부근로생활자들의 합산보다 적은데 공돈 40만원 사라집니다. 이거 분통터집니다. 이거 이명박이 주머니에서 나오는 돈이 아니고, 국세청공무원들 월급아껴 제공되는 돈이 아니라 소중한 국민의 혈세에서 빠지는 돈입니다. 어차피 저의 경우는 공짜돈을 못먹음에도 불구하고 세금부담은 커져야 합니다. 정말 돌대가리들 아닙니까? 유가환급금이라는 용어를 보더라도 기름값인상분에 대한 유류비 지원의 개념인것인데 차량이 없거나 심지어 운전면허증 확인도 안하고 마구 뿌려 준다고 하니...이것들 분명 돌대가리들 맞죠? 아닌가요?
돈안벌고 골프나 치러 댕기는 사람들 적지 않습니다. 소득추정이 불가능한 사람들...그들도 맘 먹기에 따라서는 유가환급금이라는 눈먼돈 따먹습니다. 뭐, 공짜돈이라는데...
진정 내수진작과 서민경제지원을 위한다면 간접세부담을 경감시키는게 더욱 상식적인 일이지요. 월수입10억짜리 변호사나 월수입 100만원짜리 월급쟁이나 밥이나 술은 먹고 마셔야죠. 그거 얼마벌건간에 똑같이 부가세로 10%를 세금으로 냅니다. 그거 줄여주는게 서민경제와 내수진작에 더욱 도움이 됩니다.

2. 노가다 정부
종부세 이야기는 공룡시절이야기니 접고, 요즘 미분양와 건설부양책으로 생쇼를 합니다.
건폐율을 300%로 조정하고 서울경기권의 부동산을 유지시키려 하다하다 별 짓을 다하고 있습니다. 도산위험 건설사들에 대해 우선지원한다는 이야기 심심찮게 들립니다. 노가다 눈에는 곡갱이와 삽밖에 안보이죠. 당연한 이치입니다. 이 정부가 처음 들어서 어리석은 돌머리를 맞대다 겨우 생각해 낸게 삽질경제론입니다. 배운게 도둑질이라고 해본게 삽질이니 삽으로 경제를 살려야겠죠. 그게 바로 노가다 정부의 한계입니다. 그 처음이 전국토를 삽질하여 경기를 부양시키자는 '대운하'정책이었습니다. 뭐, 진정 나라를 사랑하고 걱정하는 일부의 국민들과 무식하게 서울경기권의 부동산 가격만 지키자는 가난한 서울경기민들의 간절한 바램때문에 다행스럽게도 '대운하'이야기는 좌초되었습니다. 이건에 대해서도 아시다시피 몇차례의 교묘한 말흐리기, 말바꾸기 등으로 민심의 흐름을 바꿀려 시도했습니다만, 탐욕에 눈이 먼 서울경기민들의 욕심까지 바꿀 수 없었겠죠. 결국 실패하였습니다. 그래서 다시 나온 이야기는 행정구역개편입니다. 서울의 구 단위를 강남권, 강동권, 강서권, 중부권, 강북권의 5개 단위로 바꾼다는 이야기를 쏠쏠 흘립니다. 그래서 다시금 복부인들의 귀를 쏠깃하게 하려는 움직임이 포착됩니다. 그러나, 일본의 '잃어버린 10년'과 미국의 '서브프라임모기지론'문제로 전세계가 휘청이고 있는 이 판국에 기껏 돌머리를 쥐어 짜낸 정책이 '부동산경기부양론'이란 말입니까? 소망교회출신들도 많으니...성서이야기 한마디 하자면 이런 이야기가 있죠.....

'삽으로 흥한 자, 삽으로 망한다'......좋은 말씀은 궛구녕으로 흘려 버리라고 있는게 아니라 깊이 생각하고 느낀바 있어 깨우치라고 있는겁니다.


3. 참을 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
밥처먹으면 매시간마다 튀어나와 '뻐꾹'을 날리는 괘종시계의 뻐꾹이처럼 초창기 환율의 조그만한 변동에 따라 뛰쳐나와 외신들과 기자들 앞에서 뻐꾸기를 날리는 만수행님때문에 정부는 외환시장의 신뢰를 잃어 버렸습니다. 뭐, 300억달러 통화스왑으로 마치 거국적 일을 엮어낸 사람인양 대통령과 정부여당에서 침튀기는 칭찬일색을 한몸에 받고 있던데, 솔직히 FRB에서 계약한 마이너스 통장이나 IMF에서 계약한 대출이나 도찐개찐으로 보입디다. 그마져도 이제 겨우 며칠 지났는데 벌써 끝발이 다하고 있는 듯 시장의 조짐은 별 반응이 없습니다. 내일 주식시장의 변동을 보시면 대충의 흐름을 알 수 있겠죠. 또 한분은 땡전뉴스의 시즌2를 벌이고 계신 맹박행님이시네요...오늘자 뉴스엔 땡박뉴스를 정기화 했다는 보도가 있었는것 같은데 뭐, 20%대의 국민지지율을 줄곧 유지하고 계시니 더이상 국민들의 신뢰는 바라기 힘들 것 같습니다. 오죽하면 '이회창'선진당총재도 그분 말쌈을 '콩으로 메주 쑨다고 해도 못믿겠다'라고 하셨을까요...조중동에서 '그입 다물라'라며 전임 대통령의 입이 너무 가볍다라고 마구 우겨되었는데, 제 생각으론 이분도 만만치 않습니다, 그려...참, 보너스로 입의 가벼움은 전원일기 향촌리의 이장댁 둘째아들도 만만치 않죠. 문대성 선수보고 IOC위원된게 '다 대통령 덕'이라며 아부할 때부터 조마조마했는데 드뎌 청문회때 빵하고 터져버렸습니다. C8을 기자들에게 던지는 센스! 정말 참을 수 없이 가벼운 존재들의 출현입니다.


에필로그
엉터리같은 유가환급금으로 대표되는 선심성, 무대책성, 조잡한 정책을 빵 터뜨리며 '이쯤되면 서민들 나부랭이들이 조아라 하겠지'라고 자위하며 드러내놓고 당당하고 무식하게 상위1%의 특권층의 재산을 보호하랴, 그들의 피같은 부동산을 걱정해주랴 불철주야 고민하시는 저 참을수 없는 가벼운 존재의 나랏님들이 이제 나라경제를 위기에서 구하겠다고 돌머리를 쥐어짜내 기껏 발표한게 삽질경제활성화대책이랍니다. 당췌 뿔이 안날 수 없습니다.


드라마, 엄마가 뿔났다는 소소한 개인관계와 개인의 인생역정에 관한 내용이고 인생사 자체가 불교에서 말하듯 '고난과 역경'이라니 방관자로써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저는 외부의 환경요인때문에 뿔이 났습니다. 무식한 저것들때문에, 저것들이 뿌려되는 헛짓거리때문에 뿔이 단단히 나고 있습니다. 왜 평범한 소시민인 한 가정의 필부에게조차 나라걱정을 하며 한숨짓게 만드는지 답답한 노릇입니다. 여러분들은 아직 뿔이 나지 않으셨는지요?

이상 두서없는 넋두리를 마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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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 살아난다
경제위기상황은 마치 까마득한 옛일인양 뉴스방송매체마다 마치 장밋빚 기사를 쏟아내고 있습니다. 주식관련보도는 1300포인트 반등이 당연시 되는 양 들떠 있으며 부동산 관련기사들은 새롭게 투기붐을 조성하고 있습니다. 마치 호들갑인양 보도하고 있습니다. 300억 달러의 스와핑통화가 이토록 중요한 것인가요? 그들의 기대치만큼 믿을 수 있을까요?  



'정치는 타이밍의 예술이다'
미국의 이라크침공의 부당성과 과격한 미군의 군사적 행위로 미국내외에서 점차 나락으로 떨어져 가던 조지 부시 대통령의 정치적 위치가 뉴올리언스를 강타한 허리케인, 카트리나의 피해에 따른 시기절명의 타이밍을 통해 마치 9.11테러 직후를 연상시키는 강력하고 카리스마적인 연설 및 정치로 단번에 기존의 정치적 생명을 당분간 유지하게 되었습니다. 외국의 문제를 내부단합으로 이용하는 법이 바로 9.11테러를 통한 이라크 침공이었고, 이젠 내부의 위기를 이용해 국민결속의 힘으로 만든 정치가 바로 허리케인 카트리나 구제법이었습니다.


한국의 경우도 마찬가지
요즘 경제가 많이 아픕니다. 인구5천만이 안되어 내수경제로만 먹고 살 수 없는 작은 국가, 항상 자원이 부족하여 대부분의 자재를 수입하는 국가 그리고 수출경쟁력이 없으면 도태될 수 밖에 없는 구조를 가진 국가에서 살고 있는 우리는 현실을 제대로 직시하고 다가올 경제위기의 공포에 더욱 슬기롭게 대체하는 노력을 경주해마지 않아야 합니다.

정부말처럼 펀더멘탈 문제없나?
물가는 몇년전부터 세계 최고를 향하고 있는데, 경기사정은 점차 나빠지고 있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부동산(아파트)투기붐은 사라지지 않고 있었습니다. 가진자와 못가진자의 계층구분은 나날이 증대하고 있으며 지방과 수도권의 경제문화의 수준차도 줄어들 기미가 보이질 않고 있습니다. 특히, 미국발 서브프라임모기지사태로 발발한 세계금융위기속에서 유독 한국의 경제상황은 악화일로에 놓여져 있습니다. 외인들의 한국시장 SELL때문이라고들 합니다. 그들의 주된 목적은 자국경제위기대응 측면도 분명 존재합니다만, 거시적으로는 대한민국이라는 시장의 펀더멘탈(경제체력)의 문제때문이라 생각합니다. 바로 고정자산인 부동산가격의 터무니없는 버블에 따른 여파가 점차 레드얼랏(적색경보)으로 발행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2000포인트가 넘나들던 코스피지수는 한때 800선대로 무너지기까지 하였습니다. 하지만, 이번 이명박 정부의 불도저 고집은 이만수경제부총리를 끝까지 지원하였고 원달러스와핑의 성사와 세계주식시장 반등을 기회로 삼아 물만난 고기마냥 신나게 정치홍보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희망이라 생각하십니까?
순식간에 역전되어버린 세계경제의 희망론이 대한민국을 더욱 암울한 상태로 몰고 가고 있습니다. 건축전문정부는 더욱 자신감을 가지고 열올려 건축부양책을 발표하고 있습니다. 자세히 설명할 필요도 없을 정도로 많은 건축관련 정책이 남발되고 있으며 이 단순명료한 청사진에 멍청한 한국인들은 다시 속아주고 있는겝니다. 아니, 최면에 걸린 것입니다.
며칠전까지만 해도 벌벌 떨며 스태그플레이션과 자산붕괴의 위험성에 두려워 하던 그 많던 한국인들은 도대체 어디로 갔습니까? 일본이 왜 지난 십몇년간 '잃어버린 10년'에 힘들어 해왔을까요? 세계경제의 철옹성이던 미국이 왜 '서브프라임보기지론'때문에 힘겨워 하고 있으며 유럽을 위시한 세계 각국이 팔다리를 걷어 부치고 공조하고 있을까요?

진실은 멀리 있지 않습니다.
정치는 그야말로 show입니다. 쇼비지니스에 길들여진 현대인들이기에 더더욱 어제의 쇼에 울고, 오늘의 쇼에 활짝 웃으며, 내일의 쇼에 절망할지 모릅니다. 힘이 들더라도 현실을 직시하고 비록 늦어지지만 백년대계와 같은 장기간의 공생과 공존 그리고 상호발전하는 정책방향에 대한 정치가 필요합니다. 그게 바로 이나라 대한민국의 펀더멘탈을 키우는 길이고 이나라의 미래와 번영에 이바지하는 길일것이라 생각됩니다.

후대에 대한 책임감
오늘의 정치적 쇼를 통해 다음에 바통을 전해 받는 정부가 피눈물을 흘리며 자숙하고 전국민이 고통의 생활을 보내지 않기를 기원합니다. 오늘날 생태계와 지구환경에 대한 소중함을 잊어버리는 그런 전근대적이며 무식한 사람들은 없을 것입니다. 사실 이토록 아름다운 지구의 자연환경이 동시대 사람의 것이 아니라 미래의 후손들을 위한 것이기에 현존하는 지구인들은 환경오염에 대한 경각심을 가집니다. 마찬가지로 정치도 같은 관점에서 바라보아야만 할 것입니다. 오늘의 쉽고 빠른 선택과 결정이 미래의 후손들에게 엄청난 고난의 짐이 될 수 있다는 사실 결코 잊어서는 안될 것입니다. 

현실이 눈앞의 탐욕을 요구할때
정치는 미래의 희망을 얘기해야


에필로그
서양의 14세기 16세기 등 오래전 지어진 아름다운 건축물들을 보십시요. 아름다운 르네상스양식으로 지어진 웅장한 건축물들이 아직까지도 많은 지구인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서양사를 통하지 않더라도 많은 경로를 통해 현존하는 아름다운 건축물들은 수백년이상 몇세대를 이어 느리지만 꼼꼼하게 건축을 한 노력의 결실이었습니다. 하지만 짧고 눈부신 경제발전을 이룬 못살던 대한민국의 안타깝고 힘없는 역사속에서 우리들의 건축문화는 시멘트로 뚝딱 공기를 체우고 조금이나마 시간을 단축하려고만 생각하여 만든 경제적 조급증의 산물이었습니다. 단순히 건축만 보더라도 동시대 문화를 이루어낸 사람들의 문화정신이 그대로 스며들어 있기 마련입니다. 임기내 무조건 무엇인가를 이루어야 한다는 '빨리빨리'의 정치적 조급증 역시 힘없고 가난했던 나라에서 배울 수 밖에 없었던 저급한 정치적 산물이 아니었을까 생각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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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Favicon of http://iblook.wordpress.com/2008/10/30/bail-out/ BlogIcon The Selfish Gene 2008.10.31 13:4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왜 80이 20에게 지배당하는가?]
    p254 정치 평론가 정범구 씨는 노무현 대통령에 대해 평가하면서 “노무현 대통령의 가장 훌륭한 업적은 당선됐다는 것이다”하고 표현한 적이 있습니다. 왜곡된 근대사 속에서는 그것만 해도 엄청난 사건이었던 거죠.

    그렇다면 MB에 대한 평가는 과연 무엇이 되어야 할까요? "이명박 대통령의 가장 커다란 업적은 모든 것을 다시 일제시대로 돌려 놓았다는 것이다."라고 하면 어떨까 생각해 봅니다.

  • Favicon of https://redfoxxx.tistory.com BlogIcon 빨간여우 2008.10.31 16:4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언제나 처럼 장미빛 기대속에서 피비린내가 나는 것 같습니다. 한나라당의 이한구의원도 300억불에 너무 안심해서는 안된다는 의견을 내 놓고 있지만 리만브라더스는 자화자찬에 모든 언론을 동원하고 있네요.... 없는 것 보다는 나을지 모르지만 잘못하면 언발에 오줌누기가 되자 않을까하는 생각입니다. 이렇게 방심하는 사이에 어제는 국제중하교 설립이 통과되었답니다. 바로 이것이 뒤에서 숨어서 행동하는 지금의 정부를 잘 말해 주는것 같습니다.
    방심은 금물이겠죠........ㅡㅡ;;

    다가오는 주말엔 비 소식이 있던데, 캠핑을 가시는지 몰겠네요..
    언제나 처럼 자연에서 기를 팍팍받는 즐거운 주말이 되시길 빕니다...^^

  • Favicon of http://iceflower.tistory.com BlogIcon 활의노래 2008.10.31 17:1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한숨만 나오죠..... ㅠㅠ

  • Favicon of https://apples99.tistory.com BlogIcon 주스오빠 2008.11.01 04:2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KTF Show 선전에서 '우리 만수 자꾸열렸네' 가 생각납니다.

    물론.. 아무 이유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