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알려져 있듯 지난 이명박 정부는 '국민들의 뜻에 의해 대운하사업은 포기할 수도 있다'고 공식 발표하였습니다. 그런데 어느순간 새롭게 '4대강정비'라는 신조어를 전면배치하고 대국민 설득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왜? 이유가 무엇일까요? 오늘 발표된 한은총재말처럼 올하반기가 되어도 아직 경기회복은 불투명하기만 한 시국에서 왜 국민들이 반대한다는 '토목사업'에 올인해야만 하는 것일까요?

오늘 어떤 신문을 잃어보니 '이명박 대통령께서 이 어려운 시기에 장고중'이라는 내용이 있더군요. 물론, 기사내용은 아주 권력해바라기답게 긍정적으로 보도했습니다만, 문득 필자의 머리속에 오버랩되는 모습은, 양심있고 정직했던 故노무현 대통령의 그것과는 상반된 보여집니다. 국민투표로 국민의 심판을 물으려 했던 그 소박하고 양심있는 대통령의 아픔이 느껴집니다. 그런데, 이대통령의 장고가 설마 '대통령직을 걸고 재신임투표'하려는 그런 뜻깊은 것은 추호도 아니겠지요. 아마 정국상황을 뒤바꿀 기회의 눈치를 보고 계신 그러한 '장고'이리라 추측해 봅니다.

어쨌던, CEO 대통령답게 자신의 사람만큼은 어떤 일이 있어도 보호해 주는 기업가 스탈을 철저히 지키는 대통령께서 '4대강정비사업 비용증가'문제로 자신의 부하에 쪼인트를 날리며 화를 참지 못했습니다. 그만큼 '4대강사업'이 세상 어떤 것보다 중요하다는 반증일겝니다. 그런데, 정말 정부 주장처럼 '4대강'이라는 토목공사를 통해 경기가 부양되고 나라가 발전하며 소득수준이 4만불시대가 오려는지 의혹을 가진 분들이 적지 않습니다.

당장, 출산율 최저국가로 '그놈의 돈'이 없어 아이를 생산하지 못하는 이 땅의 수많은 부모들에겐 4대강 정비를 통해 요트나 띄워놓고 리조트에 숙박하는 등의 신선놀음할 여유는 꿈도 못꿀 일입니다. 22조가 넘게 부채로 투자되어야만 건설되는 '4대강사업'을 꼭 해야만 하는 이유가 무엇입니까? 어차피 빚내어 땡겨쓸 돈이라면, 그 돈으로 출산율이나 증가시킬 수 있게 유아원, 유치원, 초, 중, 고를 전무 무상교육으로 만들고 출산시 드는 비용 전체를 국가에서 부담해도 남아돌 정도로 어마어마한 빚이란 말입니다.

나라의 미래는 눈꼽만큼도 생각지 않고 시멘트로 하천을 정비하면서도 '친환경사업', '녹색운동'이라고 주장하는 이유가 너무도 궁금합니다. 삼면이 바다로 둘러싸인 작은 반도국가 대한민국에 수로를 건설하자는 주장이 씨알도 먹히지 않자 '4대강정비'로 포장하고 있습니다. 돈을 쓰고 싶어 환장한 사람도 아니라면 왜 국민의 빚으로 무리한 진행을 할까요? 어차피 대통령이 갚아야 될 돈이 아니라 국민들이 그리고 나라의 후손들이 대대로 갚아 나가야할 천문학적 금액입니다. 설마 대다수 국민들이 이렇게 반대하는 대도 꼭 강행하시려는게 다음과 관계가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출처 : 다음 아고라 (기사 바로가기)

국민들이 뽑은 CEO 대통령에 대한 기대는 나라경제를 기업경영하듯 훌륭하고 전문적인 프로경영인답게 경영해 달라는 것이었습니다. 단순히, 부패한 기업가들처럼 회삿돈이 내돈이라는 얄팍한 수로 방만한 경영을 하라는 뜻은 전혀 아니었을 것이라는 확신이 드네요. 여러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는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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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Favicon of http://nopdin.tistory.com BlogIcon NoPD 2009.06.12 13:0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앞으로 어느 지역이 땅값이 오를 것인지를 확인하는 좋은 잣대인 것 같습니다.
    무지몽매한 저같은 소시민에게도 일확천금의 기회를 주시려는
    영도하신 2MB 각하께 감사의 인사를 미리 드리고 싶으나...
    목구멍까지 쌍시옷이 날라오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 꿈의대화 이헌 2009.06.12 14:0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는게 땅 투기하고 노가다 뿐이니~~~~원! 이 인간을 우째할꼬?

한평생 건축에 헌신한 분이 계셨습니다. 젊었을적 현대건설에 입사하여 사장자리를 꽤차고, 정치판에 발을 담궈 서울시장자리를 역임하며 부동산붐 조성에 여념이 없으시던 분, 그분께서 요즘 갑자기 새로운 사랑에 빠지셨습니다. 바로 녹색운동입니다.
 
한동안 의아했습니다. '어릴적 버릇 여든까지 간다'던 그 속담처럼 절대 초심의 사랑을 변치않고 지켜 오시리라 믿었건만, 요즘 하시는 말씀마다 녹색사랑에 여념이 없습니다. 환경운동가로 진정 거듭나시는가 봅니다. 

수백억의 자산가로 성장할 때도 그의 땅사랑은 멈출줄 몰랐습니다. 역대 어떤 사람보다 땅을 사랑했고, 땅은 믿음을 배신하지 않았습니다. 그를 수백억대 땅부자로 만들어 주었지요. 그래서 취임초기 내각을 '단지 땅만 사랑했던' 사람들에게 맡겼습니다. 조금 위법의 여지가 있으나 단지 땅을 사랑했다는 그들의 말을 너무나 잘 이해했기에 비난하는 사람들이 야속했더랍니다.

서울시장시절 당시 정부의 행정도시 이전에 '군대라도 동원해서 막겠다'며 강한 서울경기권의 땅값지키기에 올인할 만큼 땅값에 대한 집착이 강하셨던 분이셨습니다. 그리하여 서울시장 재임시절 사상 유래없는 서울경기권 집값의 폭등을 창조해 내신 혁혁한 공을 세우셨습니다. 오른 땅값으로 재정이 넘쳐났던 서울특별시는 수많은 예산을 길바닥에 뿌려 청계천 대토목공사를 완공했습니다. 그리고 수많은 신도시와 재개발 재건축으로 땅부자들의 표심을 잡아 두었습니다.

그리하여 그는 '경부고속도로'의 기적을 만들어낸 '박정희' 전대통령을 카피하여 새로운 뉴딜정책인 '대운하사업(4대강정비사업)'으로 전국적인 토목공사에 올인하고 있습니다. 제목이 대운하던 4대강정비사업이던 중요하지 않습니다. 그의 사랑은 오로지 '노가다(건축)에 있다는 것만 기억한다면 후일 사람들이 보다 쉽게 그를 이해하게 될 것입니다.

그런데, 4대강정비사업만으로는 땅사랑을 보여 주시기가 부족했나 봅니다. 당신이 쇼를 직업으로하던 전원일기 출신의 장관도 아닌데 겨우 하루동안 청와대내에서 잠시 탔던 전기자전거도 아닌, 진짜 두발로 땀흘리며 타야하는 자전거를 사랑한다고 말했을까요? 이해가 가지 않습니다.
 
녹색운동이 웬말인가요? 노가다와 땅사랑의 관계까지는 충분히 이해하겠습니다만, 녹색운동이며 더 나아가 자전거사랑이라니 도대체 무슨 관계가 있을까요? 참 의아하지 않습니까? 나름 머리쓰는 참모들이 이 연결구도를 만들려고 애를 썼나 봅니다만, 너무 눈에 뻔하게 드러나는 조잡한 구조여서 초등학교만 졸업했다면 대충 어떤 내용인지 알 수 있을만큼 유치한 연결구조입니다. 설마 초등학교때 색깔구분하는 법을 배우지 않으셨나요?

지금 색깔이 바로 진정한 녹색입니다.
그럼 이 색깔은 무슨색으로 보이나요?


노가다를 사랑했으니 땅을 사랑하는게 당연합니다. 그런데, 녹색운동은 일반인들이 생각하던 진짜 '녹색운동(환경운동)'과는 다른 것임이 분명합니다. 강바닥을 준설하고 강주위에 회색빛의 콘크리트 덩어리를 쳐바르는 행위가 진정한 '녹색운동(환경운동)'이라 믿으시는 건 아니겠지요. 그런데, 이분께선 자꾸 국민들을 헷갈리게 만들고 있습니다.

미래의 한국인 사전에는 '녹색운동'이란 말뜻이 다음과 같이 바뀔 것 같습니다.
녹색운동 = <과거> 자연환경의 보전을 위하여 조직적이고 지속적으로 펼치는 운동.
                 <현재> 환경운동쯤은 무시한채 녹색복장으로 노가다하는 건축뉴딜운동.
  

현재 추진되는 녹색운동이 마치 1988년 88올림픽을 준비하던 그 당시의 군부독재시절처럼 황량한 민둥산을 푸르게 보이기 위해 '푸른 페인트'로 산천에 뿌려대던 그시절을 생각나게 합니다. 2008년 중국북경올림픽을 앞두고 중국에서도 이러한 일들이 발생했지요. 항공에서 바라보면 푸른산으로 위장할 수 있게 전국각지의 민둥산에 녹색페인트를 마구잡이로 색칠하여 환경오염을 시켜 세계인들의 조롱을 받은 일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지금 대한민국에서 벌어지는 일들이 과연 그것과 다르다 감히 말할 수 있을까요? 

정말 일관성 있는 분이십니다. 가훈이 정직이란 말이 거짓은 아닌 모양입니다. 최근 자주 보도되는 대통령의 자전거 사랑도 이와 무관치 않습니다. 전국 자전거 도로를 만들려 하고 있습니다. 전국에 5000km이상의 자전거 도로를 만들겠다고 합니다. 뭘로 만들까요? 당연히 그가 사랑했고 앞으로도 사랑할 '노가다'를 통해섭니다. 참 뚝심있습니다. 대단합니다.


마트갈땐 자동차, 부산갈땐 자전거? 한겨례 5월10일자 기사 바로가기

지난달 20일 정부가 발표한 자전거 전용도로 계획을 보면, 정부는 2018년까지 1조2456억원을 들여 전국일주 자전거 전용도로 3114㎞를 놓을 계획이다. 또 4대강 살리기 사업과 연계해 936억원을 들여 4대강 주변에도 모두 1297㎞의 자전거 전용도로를 놓고 행복도시와 혁신도시, 기업도시, 동탄 새도시 등 14개 새도시에도 781㎞의 자전거 전용도로를 놓기로 했다. 정부가 이번 계획을 통해 도시간과 새도시에 건설하는 자전거 전용도로의 길이는 모두 5192㎞에 이른다.

그러나 정부의 이번 전국 자전거 전용도로 건설계획에는 자전거 이용자들이 가장 필요로 하는 도시 안 자전거 전용도로 건설은 전혀 들어 있지 않다. 기존 도시에서는 자전거를 타고 싶어도 자전거 전용도로나 안전장치가 미비해 시민들이 큰 불편과 위험을 겪고 있다.(이하 중략)

도시내 충분한 자전거 도로도 없는데 전국일주 자전거 전용도로를 만든답니다.
제목그대로 장보러 마트갈땐 자동차 타고 다녀야 하고, 부산에 갈땐 자전거를 타라고 권하는 정부의 이야기에 웃어야 할 지 울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TT

 
아시다시피, 노가다는 자연환경을 파괴하는 작업입니다. 어떠한 노가다도 인공구조물을 만드는 과정일뿐, 결국 자연 그대로를 훼손하는 일일 뿐입니다. 눈가리고 아웅하기엔, 마치 친환경적인 인공구조물을 만든다고 쇼를 하지만, 결국은 그것마져 '인공구조물'일뿐임을 명심해야 겠습니다. 참 일관성 있는 대통령때문에 많은 국민들이 힘이 듭니다. 불도져라는 별명이 거짓이 아닌게 증명되고 있습니다. 그런데 말입니다. 자신이 원하는 '노가다'사업을 위해 '녹색운동'의 진정한 낱말의 의미까지 바꿀 수 있는 그 용감무식함때문에 한국의 미래가 걱정되기 시작합니다.

근자에 회자되는 말중에, '세상에서 가장 나뿐 지도자는 무식하면서 부지런한 리더'라는 말이 있습니다. 군사훈련중 목표지를 찾지 못한 채 행군에 지친 부하들을 이 산 저 산으로 끌고 올라가는 어리석은 장교이야기가 생각납니다. 겨우 힘들게 산정상에 올라가서 '어 이 산이 아닌가 보네...'라는 어리석은 한마디를 던지며 없던 일로 치부하는 그런 리더 이야기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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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만약 대한민국의 대통령이라면 어떻게 나라를 운용했을까 생각을 해봅니다. 과연 현재의 대한민국이 세계경제위기속에서 선방하여 움직이고 있는가에 의문이 출발하겠지요. 전문가가 아니라 개인적 견해니 잘난 사람들이 보기엔 상식적으로 말이 안될 수도 있겠습니다만, 사후약방문격으로 대처하고 있는 위기의 한국호를 제 시나리오대로 구해 볼렵니다.


1. '경제만 살리면 되지' 
747공약으로 국민의 허영심 많은 간이 배 밖으로 나오게 부추기진 않을 겁니다. 한창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건으로 미국발 경제위기가 죽을 쑤고 있을 시점에 투기세력이 대한민국을 장악하였습니다. 평균 몇십만달러의 작은 아파트에 대해 아직도 정점을 찍으려면 멀었다라고 주장하는 사이비 언론과 투기자본의 영향력은 대한민국의 경제에 악재가 되었습니다. 매년 7% 경제성장과 1인당 국민소득 4만불시대 그리고 세계 7대 강국이라는 원대한 목표는 반드시 언젠가는 이룰 목표입니다. 그러나, 나라의 최고의 브레인들이 즐비하는 최고 권력기관에서 남들도 다한다는 미래예측없이 얼렁뚱땅 국민들을 '마치 금방이라도 이룰 수 있느냥' 기만해서야 되겠습니까? 747이 항공기 기종인 줄만 알았지 '욕망의 경제공약'인 줄 누가 상상이나 했겠습니까?  제가 대통령이라면 당장 허황된 공약은 사과하고 현실적이며 안정적인 대통령 약속을 국민들에게 선포할 것입니다.


2. 국민을 살리는 정책우선 필요하다.

1)투기꾼을 잡아라!

저라면 지금부터라도 나라의 펀더멘탈을 튼튼히 하기 위해서라도 지금과 같은 세계경제위기상황에서 무리한 투자와 투기는 막겠습니다. 최대한 물가상승율을 낮추고 국내 내수경기가 급강하 하지 않도록 내수경기부양책을 사용하렵니다. 그러나, 현정부처럼 땅투기에 의존하는 '노가다'식 경제운용은 절대 찬성하지 않습니다. 운좋게 난개발이 성공했다손 치더라도 결국 언젠가 그 거품이 '빵'하고 터질 날이 올것입니다. 지금 내 임기동안은 아니면 된다는 근시안적인 정책운영이 나라의 미래를 갉아 먹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투기꾼의 살만 찌우면 성실하고 근면하게 '노동'의 힘으로 먹고 살아가는 이시대 대부분의 근로자들에게 정제적, 정신적 박탈을 야기할 것입니다. 나라의 주축은 정상적 노동의 힘으로 사회를 일구는 경제인구입니다.

2)자본가보다 노동자 우대 정책이 필요하다.
지금처럼 '자본'과 '땅'만 가지고 몇마디 설레발로 힘든 노동의 댓가 이상으로 잘 살 수 있는 사회라면 사회불만세력이 없을 수 없겠지요. 자본의 시대가 도래하였다손 치더라도 노동의 피와 땀을 절대 소외해서는 안되는 정책이 필요합니다. 가진자만이 대대손손 잘 살아가는 세상에서는 더이상 살아볼 미래의 꿈이 없기 때문입니다. 아십니까? 요즘 대졸 20~30대의 젊은 일꾼들이 기회만 되면 '이민'을 생각하고 있다는 사실을!!!

3)부동산 올인정책을 포기해라.
국토해양부에서 실거래가를 공개하면서 정부입맛대로 거랫가를 감추고 있습니다. 끊임없이 부동산 투기꾼들에게 '구세주'가 되어 '투기붐'을 절대 임기내에는 끄지 않겠다는 암묵적 신호를 보내고 있습니다. 정책은행을 이용하여 사상최대의 금리인하를 단행하고 있습니다. 표면적으로는 경기하강에 따른 기업과 국민의 이자부담을 줄이자는 것인데 내면적으로는 딱한가지만 연상됩니다. 바로 '부동산일병 구하기'에 모든 정책이 맞춰진 것으로 보입니다.

4)국민은 상위1%만이 아니라 나머지 99%가 더욱 소중하다.
▲ 데이비드 레버도프의 저서 <비시민전쟁: 신엘리트가 파괴하는 민주주의>. 그는 이 책에서 엘리트주의가 민주사회에 어떤 해악을 끼쳐왔는지를 설득력있게 보여주고 있다.
ⓒ2005 Taylor T.
현명한 정치지도자라면 '미래'를 보고 정책을 수립해야하며 언제라도 변하지 않을 중요한 가치를 위해 비난을 무릎쓰고라도 총대를 짊어 매야 하는 것입니다. 한동안 상위1%의 인재, 기업이 나머지 99%의 사람들과 나라를 살린다는 헛소리가 마치 정설처럼 떠돈적이 있었습니다.

'소수의 인재가 다수를 먹여살린다?' 라는 구호는 신엘리트계층을 대변하며 다수의 억압과 침묵을 요구하는 비이성적인 구호였습니다. 한국의 기업문화뿐만 아니라 사회보편적으로 이러한 허무맹랑한 주장을 합리화 시키는 많은 책들이 쏟아져 나왔으며 시대에 빠른 대응을 보이며 선도적 역할을 하는 일부 대기업에서조차 이 구호가 마치 진리인양 괴변을 늘어 놓기까지 하였습니다.

"우리에게는 너무나 익숙한 구호지만, 사실 이 주장은 서구사회에서는 감히 입 밖에 내놓을 수 없는 "무엄한" 말이다. 무엇보다 이 주장은 사실이 아니기 때문이다. 다수의 평범한 시민들로 구성된 사회는 "인재"들이 속한 학교와 기업이 이끌고 먹여살릴 "밥벌레 집단"이 아니라, 오히려 그들의 삶을 가능케해 주는 터전이다. 한 사회의 평범한 시민들은 그 "인재"들이 속한 교육기관에 물적, 인적 토대를 제공하고, 그들이 일하는 기업에서 생산되는 물건을 사주고, 투자하며 끊임없이 아이디어와 노동력을 공급해 주기 때문이다. 오히려 다수의 평범한 사람들이 "엘리트"를 먹여살리는 셈이다. "누가 누구를 먹여 살리는가"의 문제는 단순한 수사학의 차원이 아니다. 이는 한 사회에서 기업과 학교가 져야 할 책임을 규정하는 대단히 중요한 논의이기 때문이다. 기업과 대학이 사회 없이 존속할 수 없다면 "사회환원"은 "자선행위"가 아니라 마땅히 되돌려 주어야 할 빚을 갚는 일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현실은 어떠한가? 시민들이 한 달만 물건을 사주지 않아도 도산할 기업들이 도리어 "국민들을 먹여살린다"고 주장하거나, 지역사회의 도움 없이는 존속할 수 없는 교육기관들이 지역주민들을 이방인 취급해 오지 않았던가. 감사의 주체와 대상을 구분하지 못하는 이들로부터 사회적 책임을 기대하기는 어렵다" (발췌 : 오마이뉴스 바로가기)

결국 이나라를 지탱하는 것은 상위1%의 소수가 아니라 99%를 차지하고 있는 선량한 시민들의 땀과 노력때문입니다. 따라서, 제가 대통령이라면 진정 그들의 가려운 곳을 찾아 시원하게 긁어 주겠습니다. 실제 현정부는 끊임없이 상위1%의 가려운 곳을 시기적절하게 찾았고 해결해 주고 있는 것을 보아왔습니다. 그러면, 당연히 나머지 99%의 가려운 곳도 노력만 한다면 못찾을 이유가 없다는 생각입니다.


3. 법과 원칙은 공평함이 기본

정의의 여신 디케의 저울처럼 어떤 상황에서도 공평함과 형평성을 잃지 말아야 합니다. 법의 여신이 두눈을 가리고 손에 저울을 든 이유가 무엇인지 아시겠습니까? 잘 알아보지도 않고 보이는 겉모습에 혹해 판단하면 어느 한쪽에 치우치는 판결을 내릴 수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法을 비교할 때 저울을 떠올리게 된다. 법을 상징하는 상징물인 [정의의 여신상] "디케"는 한손에는 不當함을 치유하는 [칼]을,
다른 한 손에는 인간들을 심판할 [저울]을 가지고 있으며, 오로지 어느 한쪽 편견에 휩싸이지 않도록 두 눈은 수건으로 가린 채 서 있는 모습이다. 그러나 大韓辯協과 法院에 있는 정의의 여신상은 한 손에 칼 대신 法典을 들고 있으며 또 두 눈은 가리지 않은 아름다운 여인상이다. 원래의 [디케]가 약간 변형된 것이라 할수 있겠다.(출처 : "正義의 女神象" [디케]가 눈을 가린 이유, 이준용님)

정부에서는 끊임없이 '법과 원칙'을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일반시민의 눈에 그 법과 원칙이 귀에 걸면 귀걸이, 코에 걸면 코걸이 형식으로 변질되어 보입니다. 삼권이 분리되어 견제를 하고 있다는 입법, 사법, 행정부의 독립성마져 현시대에서는 의심스럽습니다. 그 이유가 무엇이겠습니까? 위의 이준용님의 말씀처럼 법의 여신 '디케'가 우리나라에 와서 변질되어 그런것인가요? 대한변협과 법원에 있는 정의의 여신상은 두눈을 가리고 있지 않은 여신상이랍니다. 참, 허무합니다. 제가 대통령이라면 먼저 인간이 인간을 심판하는 엄청 중요한 행위인 법체계에 대한 완전한 독립을 주장합니다. 그리고 꼭 한국판 정의의 여신상의 눈에 눈가리개를 꼭 해 주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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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Favicon of https://coreawin.tistory.com BlogIcon 하우디 2009.02.17 14:1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러니깐~~

    지금 대통령은 나라를 운용하고 있지 않는다는 거군요

    지배할뿐이죠..

  • 하운 2009.02.17 15:3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당신 같은 인간들 땜에 세계적인 경기침체 속에서 더욱 이 나라 어려워진다는 거만 아슈.누가 경제만 살리면 되지 라고 했는데 당신 같은 선동가들이 그 따위로 퍼뜨린 거지.위선 촛불류의 당신 같은 선동가들의 말 이제 하나도 신뢰가 안 가거든.그래 당신이 대통령이라면 뭐 떼한민국만 특별히 군게일학이 될 방법 있수?참 개정일에게 나라 빼앗기지 않으면 다행이지.//저 747은 선거 과정에서 나왔던 헛소리에 불과한 건데 저게 이명박의 전부인가?그래 지금 상황이 바뀌었는데 누가 747운운하고 있나?당신 같이 외눈박이들이나 아직도 747 운운하지.잊은지 오래됐는데 아직도 747 타령.노누현도 저런 공약 비일비재했거든요.더러운 정치란 게 그런건데 저거 노무현이든 이명박이든 김대중이든 김영삼이든 다 때려부숴야 되는 거지.

    • 머저리 2009.02.17 22:58  댓글주소  수정/삭제

      잘난 소리는 니 방구석에서나 해라. 쥐뿔도 니미 니가 그리 잘나서 이 나라가 이모양 이꼬라지냐? 잘난 척 하기는.. 신물이 다 나네.

  • 하운 2009.02.17 15:4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내수 활성화의 일환으로 부동산 정액 바라보는 시각도 있거니와 IT버블 김대중 정부 때 경험도 했고, 자기가 하면 내수 진작책 남이 하면 투기세력 옹호?이 정부 투기꾼 새기들 옹호한 적 내가 보기엔 단 한번도 없는데///자본가 노동자 다 윈윈하는 정책으로 가야지 왜 노동자만 우대하나?현실은 임시직 특히 취약 계층 일용직은 소위 기득권 노동자 단체 각 노총놈들도 골치거리로 아예 끼워주지도 않거든요.치사한 인간들///상위 1% 하위 99% 이거 당신 같은 선동가들이 지어낸 말이지 이게 말이 되는 소리인가?누가 상위 1%고 누가 하위 99%인가?선동질 그만 하슈 어리석은 초딩들이 믿으니.상위 1%???오히려 당신 같이 잘 나가는 사람 배 아파서 때려잡으려는 자들 땜에 오히려 나 같은 진짜 약자들이 더 곤경에 처하고 어려움에 처하는 게 현실인 거 아슈?그래 삼성,에스케이,엘지 등등 이런 자들 대려잡으면 우리나라 잘 산단면 내 당장 동참하겠는데 현실을 한번 보슈 제발?그리고 소위 하위 99%가 가려워하는 게 도대체 뭡니까?하위 99%가 있기나 합니까?아주 극단적인 이분법 자체가 오류라는 거만 아시오.///법과 원칙은 공평함이 기번인데. 당신들 기준에는 당신들이 싫은 대상에게는 쇠파이프 들고 때려부숴도 되고 집단 폭력을 행사해도 된다는 아주 위험한 생각을 가진 자들이 넘쳐나는데 이거부터 한 번 짚고 넘어가시죠.///건전한 비판은 이 나라 발전에 도움되는데 이런 류의 이분법적 산동은 정말 이제 지겹구료

    • 머저리 2009.02.17 23:01  댓글주소  수정/삭제

      하운인지 뭔지 당신은 기본이 안되있소.. 마치 이명박이 처럼. 당신 같은 인간이 옹호하는 명박이니 나라가 이꼬라지요. 잘났든 못났든 글 쓰신 분은 잘 되기를 바래서 하는 글인데, 당신은 하는 것마다 다 남 탓이잖소? 그게 이 나라가 망국이 된 이유요.. 참, 어느 한 쪽 치우치는 것도 그렇지만 뚜렷한 대책도, 생각도 없이 사는 당신도 참 처량하구료

  • Favicon of http://ntnote.tistory.com BlogIcon 멀뚱이 2009.02.18 14:0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몇일 뒤에 이 글과 같은 제목으로 하나 써봐야 겠다는 생각이...ㅎㅎ

  • Favicon of http://photojournalist.tistory.com/ BlogIcon 단군 2009.02.20 17:5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법과 원칙은 공평함이 기본"-->"...형평성이 기본" 으로 바꿔 주시고요, 아님 말구~(요)...저, 작금의 쥐박이는 말이지요, 기본적으로 도덕성 및 가정 교육에 문제가 많은 아이예요...정신적으로 문제가 있으니 현실 세계에서 자신의 뒷감당이 아니 되는 거지요...퇴임하고 나서 하와이로 밀어 내십니다...누구처럼...더러분 새끼...안녕하시지요?..^_*..

성남비행장의 활주로를 옮겨야 할 만큼 롯데의 힘은 대단한 것이었습니다. 지난 정부까지 절대 반대해왔던 국방부도 말을 바꿀만큼 그들의 파워는 엄청난 사실을 잘 알고 있습니다. 건설족 출신 대통령 그리고 특히 서울공화국의 시장을 역임하였던 대통령이 들어 서면서 결국 잠실 롯데 신축사업은 허용으로 바뀌었고 여전히 논란의 불씨가 남아 있습니다.

도대체 이명박 정부와 롯데는 무슨 관계이길레 휴전국가인 대한민국에서 군사시설까지도 맘대로 바꿀수 있는 것일까요? 필자는 항상 의문이 생기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그러다 오랜만에 한강으로 산책을 나왔습니다. 그런데, 여기서 말많던 롯데를 만날 수 있었습니다. 바로 '한강 르네상스'의 일환으로 진행되고 있는 대규모의 땅파기 공사입니다. '난지 한강공원 특화사업'으로 명명된 시설공사는 한강특화본부 특화사업부와 롯데건설의 주관으로 진행되고 있었습니다.


작년 12월27일 '중국식 땅파기 한국도 따라하나' 를 통해 상암월드컵 경기장 주변의 땅파기 공사에 대해 보도한 적이 있었습니다. 예산낭비 행정의 전형을 보여주는 공공시설 공사에 대해 비판한 글이었습니다.
(간략) 이해가 가질 않습니다. 세계 최고의 건설족이 있는 대한민국의 화려한 노가다 테크니션들이 이렇게 시간을 질질 끌며 공사를 하는둥 마는둥 시민들에게만 불편을 초래하는 이유가 무엇일까요? 노가다 성서에도 잘 나와 있듯, 노가다에는 '시간이 금'입니다. 어떤 업종보다 시간의 중요성이 가장 부각되는 산업이기도 합니다. 그런데 왜 이렇게 질질 끌고만 있을까요?

그런데, 오늘 역시 이길을 따라가다 보니 여전히 '거북이'공사는 세월가는 줄 모르고 아직도 진행하는 둥 마는 둥 공사판으로 변해져 있습니다. 지나다니는 운동객들도 미관을 해치고 나뿐 공기를 뿜어내는 장기간의 공사가 불편한듯 보입니다.


그런데 이상한 빨간줄이 산책로 중앙으로 길게 그려져 있었습니다. 처음엔 다만, 자전거와 사람이 마구잡이로 다녀 사고발생위험이 높으니 중앙선을 긋기위한 사전작업으로 생각하였습니다.


그러나, 그것은 저의 순진한 생각이었습니다. 아마도 멀쩡한 도로를 뜯어내고 다시 새로운 도로를 만들기 위한 구획선으로 보여졌습니다. 밑에 보이시는 것과 같이 '깰 것'이라 분명히 표시되어 있습니다. 월드컵 경기장에서 한강까지 약 2km의 구간 모두에 이러한 표시가 되어 있습니다. 한눈에 보시기에도 멀쩡히 포장 잘된 도로입니다. 그런데 왜 멀쩡한 도로를 뜯어 내고 다시 만들려고 하는 것일까요? 경제도 힘들다고 하는데...


어쨌던 이 정부는 열씸히 땅을 파야 경제가 성장한다는 생각을 가진 정부인 모양입니다. 이미 전국의 어떤 도로보다 잘 닦여진 한강 자전거도로를 다시 뜯어 내고 새로운 도로를 만들려고 하는 모양입니다. 이 공사비용을 누가 대고 있을까요? 국민의 세금일 확률이 100% 아니겠습니까?


마치 무슨 모종의 검은 커넥션이 있는 것처럼 짝짜꿍이 잘되는 현 정부와 롯데의 관계가 굉장히 의심스럽습니다. 멀쩡한 도로를 다시 파고 건설한국, 노가다 정부로 변신을 거듭하고 있는 현실이 답답할 뿐입니다. 이러한 자금이 모두 국고에서 나오는게 뻔할 뻔자 아니겠습니까?

이렇게 멀쩡한 도로에 장난칠 돈이 있다면 차라리 IT업계나 기초과학에 투자했으면 어땠을까요? '빈깡통 소리가 요란하다고' 겉멋에 치중하는 정부정책의 잘못된 판단을 보면 대한민국의 미래가 걱정되지 않을 수 없습니다. 땅파면 노가다인력이 필요하니 취업문제가 해결되고 경기가 살아난다는 참 한심한 정부의 논리앞에 우리나라 젊은 세대의 앞날이 점차 암울해 지고 있습니다. 노다가에 투자하는 비용의 절반만 IT나 과학기술분야, 서비스분야에 투자한다면 훨씬 선진국의 문턱에 빨리 도달할 수 있는 대한민국의 기초체력이 형성되지 않겠습니까? 머리에 든 것은 없는 깡통인데 얼굴만 성형수술로 고치면 뭘 합니까! 말 몇마디 나눠보면 금방 '무식'이 탄로 날 터인데, 정부는 머리에 똥만 든 '외모지상주의'에 빠진 된장들처럼 보입니다.
 

얼마전부터 눈에 띄는 모습이 자주 목격됩니다. 경기가 침체되고 일자리가 없어지니 한강 주변의 다리밑에는 중장년의 어르신들이 곳곳마다 야외 도박판을 벌이고 있습니다. 주중이고 주말이고 상관없이 적게는 십여명에서 많게는 몇십명까지 추운 한겨울에도 야외에서 삼삼오오 모여 앉아 '고스톱'과 '섯다'에 빠져 있습니다. 그들이 왜 이렇게 도박에 빠져 있을까요?


현정부를 보면 참 답답합니다. 처음부터 끝까지 펼쳐 보인 정책이 '노가다'와 관련없는 정책이 없습니다. 땅파기에서 시작하여 공구리치기로 끝나는 '녹색성장' 이명박정부의 성장동력이 걱정스럽습니다. 무엇때문에 아직 일할 나이의 어르신들이 추운날 한강근처에서 도박에 빠져 있을까요? 무었때문에 롯데가 백몇십층짜리 고층건물을 짓게 허용해야 될까요? 무엇때문에 멀쩡한 도로를 파헤치고 노가다판을 벌여야 될까요?

입만 열면 세계경기탓에 힘들답니다.  과연 그게 진실일까요?
'노가다로 흥한자 노가다로 망한다'라고 노가다 십장 18절에 잘 나와 있습니다.
국정(나라의 정책)과 교육정책은 백년지대계라 합니다.
조루에 걸려 임기내 뽕을 뽑는 무리수는 이제 그만 두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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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육관 다녀오는 길, 상암월드컵 경기장 밑으로 천이 하나 흐르고 있습니다. 정확한 기억이 나지 않습니다만, 올초부터 시작된 토량공사는 아직도 진행중입니다. 은평구와 마포구 관할인 불광천 도로는 수많은 지역민들의 사랑을 받는 곳이기도 합니다. 운동열풍, 건강열기로 밤낮가릴것 없이 삼삼오오 줄기어 한강으로 운동하는 코스입니다. 자전거부대의 한강드라이브 진입로이기도 합니다.

그런데, 여름철이면 끝날 것 같았던 이 공사는 지지부진 아직도 땅을 팠다 말았다 반복하더니 아직도 별다른 진척없이 흙길을 그대로 노출시키고 있네요. 단지, 흙길만 있으면 자연친화적이기라도 하지 주변에 수로관이나 기타 공사자재가 넓부러져 있고 또 포크레인 같은 장비도 남겨져 있습니다.

이해가 가질 않습니다. 세계 최고의 건설족이 있는 대한민국의 화려한 노가다 테크니션들이 이렇게 시간을 질질 끌며 공사를 하는둥 마는둥 시민들에게만 불편을 초래하는 이유가 무엇일까요? 노가다 성서에도 잘 나와 있듯, 노가다에는 '시간이 금'입니다. 어떤 업종보다 시간의 중요성이 가장 부각되는 산업이기도 합니다. 그런데 왜 이렇게 질질 끌고만 있을까요?

그뿐만이 아닙니다. 시내 곳곳에는 연말을 맞이하야 도로공사가 진행중입니다. 바로 내년도 예산을 더 따내기 위해 잉여세금을 연말내에 처리하려는 눈물나는 행정입니다. 멀쩡한 보도를 뒤집고 가만있는 차선에 다시 줄을 긋습니다.

비슷한 행정오류는 또하나 있습니다. 바로 '수색역'공사입니다. 경의선 수색역은 서울 은평구 수색동 380번지에 위치하고 있으며, 경의선 전철복선화 사업으로 신축된 역입니다.


2001년 12월 공사착공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개통이 감감무소식입니다. 덩그라니 빈건물하나가 거의 몇년째 방치되고 있는 것인가요. 내년에도 내후년에도 개통될 소식이 없으니 거의 10년째 헛공사를 한 모양입니다. 건물의 감가상각을 전혀 고려하지 않는지 행정당국간 소통이 문제인지 방치된 채 몇년째 그대로 입니다. 다음카페 [4호선 3VF의 철도사진창고]에서는 2005년 3월 경의선 수색역이 곧 철거된다는 뉴스를 접하고 기록으로 사진을 남기기 위해 찍은 사진을 카페에 올려 놓았습니다. 그때가 2005년 3월 사진입니다. 올해가 몇년도입니까? 그런데도 아직까지 감감 무소식이네요.

연말연시를 맞아 서울뿐만이 아닌 각 지자체의 연례행사가 되어 버린 토목공사도 낭비입니다만, 무행정 탁상주의에 입각해 철저한 사전계획과 외부상황변화요인 확인도 없이 뚝딱 일사천리로 진행하는 건축공사 문제가 적지 않습니다.


앞으로 경기부양을 목적으로 지방발전에 100조원을 지원합니다.
먼저 4대강 하천정비사업을 시작한다고 합니다. 또 국토이용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초광역개발권도 추진할 계획입니다. 동해안은 에너지 관광, 서해안은 물류와 신산업, 남해안은 해양관광물류, 여기에 남북교류접경벨트를 만들고 기업과 혁신도시를 연결한 내륙특화벨트를 만든다는 구상입니다.

*DAUM 검색란에 나오는 '혁신도시'입니다.
정부기관의 웹으로 보이나 현재 접속이 불가능하네요.


바로가기        이노시티 http://innocity.moct.go.kr/

'혁신도시' 정보
 공공기관 지방이전을 계기로 지역의 성장
 거점지역에 조성되는 미래형 도시.. 더보기


주요정보 : 선정기준 및 절차, 사업추진 현황, 공공기관 지방이전,
               시도별 혁신도시, 세계의 혁신도시
관련정보 : 혁신 커뮤니티 | 정보넷 | 내가 만드는 혁신도시 | FAQ


중국이 올림픽을 앞두고 어마어마한 규모의 건설공사를 했습니다.  중국정부가 2002년부터 2008년까지 올림픽에 투자한 규모는 약 500억달러에 달합니다. 하지만 올림픽 전의 과잉투자와 경기과열로 인한 경기하강현상인 '밸리효과(Valley Effect)'가 대륙에도 예외 없이 적용되고 있으며 미국발 국제금융위기의 한파에서 중국증시와 부동산시장은 사상최대이 하락폭을 보여 주고 있습니다. 올림픽이후 흉물스럽게 변해버린 시설물들에 대한 관리비용도 만만치 않습니다. [쓰레기장으로 전락한 베이징올림픽 시설물]이라는 기사를 보더라도 관리,감독이 얼마나 중요한 지 일깨워 주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앞으로 진행될 대한민국의 100조원이란 개발계획은 어떤 방향으로 진행되며 어떻게 발전할 수 있을까요? 관리감독의 능력은 있는 것일까요?


정부계획에 따르면 앞으로 어마어마한 노가다 붐이 전국으로 불어닥칠 것입니다. 100조원이라는 엄청난 규모의 자금이 지원될 것입니다. 세계경제위기 상황을 예측하지 못한 중국정부는 올림픽이후 엄청난 위기를 맞고 있습니다. 거대한 국제금융의 변동성을 보다 세밀히 분석예측하고 모든 일어날 수 있는 변수를 시뮬레이션화하여 철저한 대비를 하여야 할 것입니다. 중국의 올림픽투자 건설에 대해 우리정부는 '타산지석'으로 삼아 보다 철저한 준비로 미래 경제강국 대한민국의 태동에 총력을 기울여야 할 것입니다.   

서울시내 자치구들의 행정 엇박자를 보자면 이러한 어마어마한 규모의 전국형 투자는 심히 불안하기 짝이 없습니다. 정확한 분석과 예측 그리고 철저한 검증을 통해서 진행되어도 지금 전세계 경제위기속 풍파속에서 성공할 확률이 많지 않은데 무조건 불도저식으로 밀어 붙이기만 합니다. 차근차근 100年之大計를 세워야 할 때입니다. 그때야말로 드디어 노가다가 아닌 진정한 건축가로 거듭나는 길임을 잊지 마시고 조급증을 버리고 다시한번 검토해 주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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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인숙 2008.12.27 18:4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무래도, 공무원은 붙박이라서 건설사에서 로비하기가 쉬울 듯 싶군요. 차라리, 실사작업을 하는 검사단이 발족하여, 그 공사 기간이나 금액을 정해주어서 그 공기내에 마무리 짓도록 하는 것이 좋을 듯 싶습니다. 그렇지 못하면 다음 입찰에 불이익을 주는 방안이 있었으면 합니다. 예산 집행과정의 투명성도 확보될 수 있을 듯. 비밀로 붙이면 건설사도 로비를 할 수 없을 듯. 암행어사 기관과 같은 소수로 지방 출장을 많이 해야 하는 직업일 듯.

  • 케케 2008.12.27 22:2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중국의 땅파기 철도 놓는 것과 우니나라 이명박의 강파는 것은 차원이 다릅니다...
    철도는 타당하나 강파기는 쓸데없는 짓거리 입니다...즉 나라 국토 망치는 일 입니다
    나라 땅 파헤치는데 세금 쏟아 붓고 나중에 다시 원상태 회복 시킨다고 수십년동안
    국민 세금 쳐 들어 갈겁니다..물론 건설사야 이래저래 돈 벌고 정치권은 수십년 리베이트
    먹고....차라리 그 돈으로 사회복지에 돈을 쳐 바르길...

  • ㅡㅡ;; 2008.12.28 10:5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수색역참 쓸모 없는 역인거 같습니다. 전철역이랑 연개없고.. 수색역. 성산역(신설역). 가좌역 입니다. 지금 기차 레일을 설치중이니까 조만간 수색역이 개통을 할꺼 같고요. 차라리 전철역을 기차역이랑 합치던가. 아님 이전이 가능하면 전철역쪽으로 옮겨서 지하는 전철역. 지상은 기차역으로 하던가.. 성산역도 보니까 전철역이랑은... 연결통로는 있나 잘 모르겠지만.. 좀 떨어져 있더라고요. 이건..

'삽질 마스터'들의 활약
제목을 보시면 감이 오시리라 생각합니다. 오늘 인터넷 뉴스란에 '청와대가 이한구 의원에게 뿔났다'라는 제목의 기사가 탑으로 올라와 있더군요. 아침부터 뭔 일인지 클릭해 보니 한마디로 '자중지란'이었습니다. 내용인즉, 청와대 비서동을 위해 올려놓은 예산 50억원이 삭감되어 내년에 청와대에서 새로운 비서동을 지을 수 없다는 이야기입니다. 그래서 청와대에서 따가운 눈총을 받고 있다는 기사입니다. 이한구 국회 예결위원장왈 '특수활동비와 대통령 전용기 등 청와대와 관련된 다른 예산도 삭감했다며 청와대가 앞장서서 경제 극복을 위해 더 참으라는 취지였다' 라며 그의 훌륭한 속뜻을 내비췄습니다.


하다하다 못해 이제 청와대 내에서도 '노가다'문화를 시작하려는 모양입니다. 안에서 새는 바기지 밖에서 안새겠습니까? 그렇지요. 당연한 수순입니다. 국민이 그토록 반대하는 4대강하천정비 사업도 14조라는 어마어마한 예산을 한나라당 독자적으로 통과 시켰죠. 대통령은 대운하가 아니란 말을 할 필요가 뭐가 있어 라며 배짱도 부리고 있습니다. 옆에서 근혜옹주는 '대통령이 국민에게 약속한 만큼 대운하가 아니다'라고 한 술 더 뜨고 있습니다. 서울에서는 강남권등 모든 투기 지역을 해제하기 위한 수순을 밟고 있습니다. 청계천 공사로 재미를 본 대통령께서 '노가다'에 미련을 못 버리시는 것 같아 맘이 무지 아픕니다.

성서에 이런 말이 있습니다. '칼로 흥한자 칼로 망한다' 맞나요? ^^; 
지금 대한민국에서는 '노가다로 흥한자 노가다로 망한다'라는 새로운 격언이 유행할 조짐입니다. 하나부터 열까지 모조리 '노가다'와 관계있습니다. 은행부실, 경제문제도 '노가다'에서 출발하여 '종부세'를 거치더니 이젠 일자리 창출까지 '4대강 하천정비'라는 노가다 사업으로 귀결되네요. 앞으로 어떤 사업구상이 나올지 자뭇 궁금해 집니다. 예전 박통시절처럼 아랍국가에서 오일달러를 벌어 들이기 위해 새로운 '수출형 노가다 인력 양성'이 생겨나 정부에서 적극 지원하지 않을까 궁금해 집니다. 대졸미취업자들에게 삽과 곡갱이 한자루씩 쥐어주고 새마을 노래를 열씸히 부르며 '오일달러'를 열씸히 벌어 들일 미래의 고급 '삽질마스터' 전문 인력들에게 심심한 조의를 표합니다.  

다음 아고라에서 활동중이신 '차니'님의 '노가다 찬가'를 첨부하며 마칩니다.

실업자, 백수들이여...

모두 볼팬을 놓고 삽자루를 들거라.
셔츠와 정장을 집어던지고 난닝구를 착용하여라.
구두와 신발을 벗고 장화로 갈아 신어라.
복장을 갖추었으면,
자가용을 버리고 트럭과 포크레인을 운전하라.

인간은 본래, 아스팔트보다 맨땅이 어울리는 존재였다.
햇볓에 그을려 시꺼멓게 탄 얼굴은 뽀얀 피부보다 아름다운 법이다.
노가다의 진정한 의미는, 찐득찐득한 몸뚱아리로 그 어떤것 보다 소중하다.
휴식시간에 마시는 오뎅국물은 커피 한잔보다 진하고
라면면빨의 쫄깃함은 쌀밥보다 더 보양식이다.

퇴근후에 들르는 포장마차의 떡볶이는, 호프집의 안주와 비교될수 없으며
그 쇠주 한모금 역시 세상살이 비관하기엔 안성맞춤이다.
달리고 싶으면 병째로 마셔도 좋다.

멘트는, '이게 다~ 노무현 때문이다' 강추한다.
알콜에 쩌들어 옆사람에게 시비를 걸거나
고래고래 소리를 질러보는것도 스트레스 해소법이다.
상처와 굳은 살이 박힌 손은 하얗고 고운 손보다 백배 아름다우니 염려마라.

 집안을 땀냄새로 장식하고 욕하는 아내에게는 분풀이를 해도 좋다.
방송은 KBS, 신문은 최강 조중동, 당은 한나라당...
북한에서는 위대하신~ 이란말을 자주 쓰더라.
국내도입이 시급하다.

라디오로써 국민의 마음을 안정시켜주는 위대하신~ 대통령 동지에게
눈물흘리며 감사의 기도를 드려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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훌륭한 십장과 말 잘듣는 노가다들만이 이 나라를 살립니다.


<에덴의 동쪽>
원래 드라마를 싫어라 하는 무식한 남편이라 평일밤 마눌님이 드라마를 보고 있슴 불편한 심기를 드러내고 합니다. 하지만, 어느 일요일 재방하던 '에덴의 동쪽'이라는 드라마에 심취하여 요즘 매주 월화요일엔 고대하며 즐기고 있습니다. 동철과 동욱의 연기력에 흥미가 배가 되고 있는데 이 드라마의 전반부에 나오는 내용엔 기업윤리를 철저히 배반한 채 철저히 이윤추구만 노리는 악동 고용주가 등장하지요. 바로 '태성'이라는 거대 기업입니다. 탄광촌에서 석탄시추를 하는 회사로 나오는데 이거 완전 최수뇌부의 태성패밀리가 똘아이 들입니다. 노동운동, 인권운동을 억압하며 동철,동욱 형제의 아비를 탄광사고로 위장해 살인하게 됩니다. 더욱 재밌는 건 이 악덕기업이 드디어 재개발, 재건축에도 손을 대기 시작하는데 서울로 이사간 동철동욱형제의 집을 강제로 철거시키고 별별 악의적 행정수단과 고용깡패를 동원해 주민들을 강제이주 시키려 합니다. 뭐, 현실의 왕십리 뉴타운 등등 서울의 재개발 뉴타운 지역의 현실과 다를 바 없어 더욱 현실감 있게 보는 드라마입니다. 다만, 아쉬운 점은 요즘 쉴새없이 질질 짜는 연기가 몇회째 판을 치고 있어, 남성취향의 드라마에는 몰입도가 반감되고 있습니다. 

<십장이란 무엇인가?>
시대적 배경은 현재와 상당한 차이가 있으나, 노동인권탄압의 현실과 재개발재건축의 문제 그리고 기업윤리의 부재 또한 공권력의 짜고 치는 고스톱을 보고 있노라면 현실과 전혀 동떨어진 내용이라 보기 힘듭니다. 그래서 이 드라마가 보다 흥미를 배가 시킨다고 생각됩니다. 
월요일 내용을 보면 동철동욱의 어머니(이미숙?)분을 보면 그의 극중 캐랙터가 잘 표현되고 있습니다. 직업은 노가다 십장입니다. 의리있고 고집새며 현명하지 못하고 무뚝뚝하게 소통이 없게 표현되고 있습니다. 자신이 거느리든 노가다들의 월급이 지연되자 앞에 나서서 할말을 하는 스타일입니다. 고용주에게 사장을 불러 오라며 던진 한마디 '니네가 돈이 없어 월급을 안주냐? 돈은 넘쳐나는데 월급을 줄 돈은 없는거지...'라고 외치다 결국 고용깡패들과의 일전이 벌어지려 합니다.

<애덤 스미스의 국부론>
경제학을 조금이나마 알고 있는 분들이나 고등학교때 사회학 시간에 졸지 않았던 분들이시라면 잘 아실 '애덤 스미스'의 국부론이 있습니다. 18세기 영국의 경제학자로 시장은 '보이지 않는 손(개개인의 경제활동)'에 의해 움직인다(부를 창출하게 된다)라고 주장한 근대 경제학의 바이블이었습니다. 뭐, 그래서 현대에도 많은 국가들이 자유방임형 시장경제를 주창하게 되었고 현재 대한민국의 대통령이신 이명박 옹께서도 서울 시장시절 부동산을 시장에 맡겨야 한다는 주장을 하신 적이 있었던 걸로 기억됩니다. 지금의 종부세 폐지론도 역시 이 논리에 따라 발생한 것입니다. 

<국부론의 문제점>
그런데 말입니다. 애덤 스미스의 국부론보다 더욱 가치를 인정받고 있는 신경제학 이론이 한21세기 대한민국에서 탄생하고 있습니다. 애덤 스미스의 국부론은 근대 경제학에서 추앙받았으나 부의 분배문제의 불평등, 불균형으로 인해 빈부격차의 폭을 줄이지 못하였습니다. 그래서 근현대의 경제학자들은 자유시장방임형 경제학이론에서 국가의 책무, 즉 부의 균등분배를 통해 보다 많은 사람들에게 부의 혜택이 돌아가고자하는 시장규제론이 힘을 얻게 됩니다. 국가의 부는 일부의 특권계층만이 독점할 수 없게 잘사는 사람들의 사회적 책임을 강조하게 되는데요. 바로 수많은 선진국가들이 주창했던 '복지론'이 나타났습니다. 100억을 버는 사람은 보다 많은 세금을 매겨 50억을 사회에 환원시키고 1억을 버는 사람은 2천만원, 100만원을 버는 사람은 꺼꾸로 국가에서 지원을 해 주는 정책들이 나오게 됩니다. 따라서, 가진자들의 사회적 책무를 다하게 해 전체적 사회의 건전성을 중시하게 되는데 바로 이러한 정책들의 이상적 사회는 '복지국가'였습니다.  

<노가다 십장론의 탄생배경>
20세기 서구유럽의 선직국들이 복지국가를 향해 소득의 재분배 기능을 활성화 시키고 가진자들의 '노블리스 오블리제'의 정신이 확립될 무렵, 전쟁으로 피폐해진 한국, 중국, 태국, 필리핀 등등 몇몇 나라에서는 일차적 목표가 '선진국진입'이었습니다. 무슨 짓을 해서라도 나눠먹을 파이를 키워야 많은 파이를 먹을 수 있다는 논리였었죠. 그러나, 이 논리는 인간이 가진 '이기성(selfish)'을 무시한 것이었습니다. 아무리 자율적으로 파이를 키워도 결국 그 파이는 나눠지기 힘들다는 점을 생각하지 못한 것이었습니다. 한동안 김대중, 노무현 전대통령 시절 가진것도 없이 '복지국가'를 목표로 모든 국민들이 잘살게 나눠먹기 정책이 실행된 적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귀하게 성장하신 이명박 대통령 각하와 수하님들의 욕심에는 택도 없었습니다. 항상 그분들께서 주장하시던 '아직도 배가 고프다'라는 표현이 적절합니다.


<노가다 십장론이란?>
그래서 김영삼전대통령시절 IMF를 슬기롭게 대처하신 '강만수'님께서 주창하신(직접 주창하신 적은 없습니다만 이론적으로는 이미 설명됩니다) '십장론'이라는 신경제학 이론이 호평을 받고 있습니다. 이 '십장론'은 '노가다 십장론'의 약어로 '국가의 부는 노가다로만 축적된다'는 심오한 경제이론과 '노가다에서는 십장 끝발이 장땡이다'라는 계급논리에 바탕을 두고 있습니다.   
반도체고 PDP, LCD, 휴대폰 등등 이런 돈 몇푼 안되는 것에는 배가 안 부릅니다. 최소한 평당 몇 천, 몇 억씩 해대는 아파트, 상가, 부동산이야 말로 최고의 이윤을 남기는 장사고 최고의 커미션(떡고물)이 돌아오는 경제라는 걸 잘 판단하신겝니다. 노가다에서는 십장이 왕이니 십장말을 잘 들어야 하며 노가다에서는 하루벌어 하루먹고 살면 기뿐 나날들입니다. 쫌스럽게 쓸데없는 생각들은 집어 치우고 오늘은 비가 올까 안올까 공사판에서 어떻게 하면 쉬운 일거리를 맡을까 고민하며 일끝날때 쯤 받아챙기는 노가다비로 사우나를 가던 떡을 치던 술판을 벌이던 도박을 하던 자유롭고 행복한 생각만 하면 되는 것입니다. 하루벌어 하루를 즐겁게 살고 몸아프면 안나오면 되고 십장에게 기름칠해주고 늦게 가도 보호받고... ...
이 얼마나 살아볼만한 세상입니까? 정신 사납게 복잡하게 살 필요가 없는 세상이 되고 있습니다. 쓸데없이 인터넷이나 하며 정치이야기, 경제이야기, 국제정세 이야기는 전혀 생업과 도움이 안되는 이야기입니다. 훌륭한 십장과 말 잘듣는 노가다들만이 이 나라를 살립니다.

<십장론의 경제효용적 가치>
미국 주식시장이 패닉을 거듭하고 있습니다. 다우지수가 어제만 다시 500포인트 이상 빠져서 9500선을 지키고 있습니다. 누군가 말하길 다우지수 6000선으로 떨어지면 코스피는 600선이 적당하다라고들 합니다. 불안합니다. 두렵습니다. IMF로 이미 잃어 보았던 일자리이기에 일자리를 언제 잃지는 않을까 노심초사합니다. 하지만, 우리에겐 <십장론>이 있습니다. 일등항해사이신 이명박 대통령각하와 강만수 경제부총리의 훌륭한 리더쉽에 완벽한 경제이론인 <십장론>이 있기에 다른 나라의 경제위기상황은 전혀 두렵지 않습니다.
우리에겐 수십개의 뉴타운 정책이 있고, 지방의 아파트 건설이 있으며 좀 더 위험하다 싶으면 우리에겐 대운하 사업이 있습니다. 우리에겐 끊임없이 땅을 팔 '노가다'사업이 즐비하며 '노가다'만을 위해 키워진 대졸미취업생들이 넘쳐 납니다. 대한민국엔 미래가 있고 꿈이 있습니다. 오늘도 수많이 불켜진 도서관에서 미래를 위해 준비중인 예비 노가다 여러분들이 손가락 힘을 단련하며 일사분란하게 노가다 현장에 뛰어들 채비를 하고 있습니다.



<에필로그>
환율은 10년만에 최고치로 올랐습니다. 달러화기준율이 1350선을 넘나듭니다. 실제 물건을 사고 송금보낼 때면 1370선을 넘깁니다. 그런데 앞으로 더 힘들다고 하고 몇몇 경제 전문지에서는 1500선도 예상하고 있습니다. 이러다 앞으로 물가가 급격히 상승할까 두렵습니다. 그러나, 괜찮습니다. 여기는 대한민국입니다.

우리들의 훌륭한 경제인들과 정치인들이 있습니다. 몇몇 정치인들께서 달러 모으기를 하자고 하십니다. 짝짝짝! 국민 대다수가 그들의 애국적 행동에 박수를 보냅니다. 그런데 일반 서민들은 수중에 달러가 없습니다. 그래도 마음만큼은 그대들의 애국애족 이상으로 나라를 살리기 위해 지지하렵니다.  

  
훌륭한 십장과 말 잘듣는 노가다들만이 이나라를 살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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