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공급중단'에 해당되는 글 1건


어제 오늘자 블로거뉴스란에 '내가 조선일보를 아직도 보는 이유'란 글이 실렸다.
뭐, 다양한 이유로 조선일보를 구독하시는 층들이 있을게다. 특히, 일부의 시민들은 공짜신문의 압박과 상품권 또는 자전거라는 경품때문에 '미안해서'라도 열씸히 의무적 구독을 해야하는 나름 상도간 '의리와 양심'을 지키는 사람들도 적지 않으리라. 특히, 상가나 가게 같은 경우 스포츠 신문의 무료배포에 혹해 조간지를 보시는 분들도 있으니 일말전도라고나 할까? 관공서 공무원들은 울며 겨자먹기로 보고 있으며, 많은 시중은행들 조차 필수적으로 구독하고 있으니, 이건 가진층의 상부하달식 지시에 의한 일방적 구독의무행위가 아닐까 판단한다.

조선일보를 비롯해 찌라시이라는 비난을 듣고 있는 3개 신문사들은 포탈인 다음에서는 신문자료공급을 중단하겠다는 협박성 기사가 떴다. 물론 아직까지는 결정되지 않은 협박설에 불과하지만 많은 다음 아고라인들에게는 환영의 박수를 불러내고 있다. 광고불매 게시글의 삭제와 댓글의 강압강권적 관리를 요청하고 있는 편협된 자기중심적 언론관을 가진 보수신문과 인터액티브(상호작용)를 가장 중요한 인터넷의 Function(기능)과 Advantage(장점)으로 판단하는 포탈사의 이해관계로 인해 충돌이 지속되고 있고, 양측의 충돌로 미뤄보건데 가능성이 전혀 없는 얘기는 아닌것 같다. 물론 주부들의 요리전문 사이트에 협박성 경고문을 보낸 조선일보의 태도로 볼때 이러한 협박 헤프닝은 1회성일수도 있고 단기적인 조치일 수도 있고 상당기간 계속되는 장기적인 조치일 수도 있겠지만 기본적인 성향을 바꾸기란 이미 루비콘강을 넘어섰기에 되돌아 갈 수 없는 압력이 발목을 죄어오고 있다. 혹자는 양측의 이용자 성향이 크게 다르다고 판단을 하고 있으나, 필자는 조중동으로 대표되는 신문의 일방적 전달과 다음으로 대표되는 포탈의 쌍방향 교류라는 원초적 정보제공방식의 차이점이 더욱 큰 영향을 끼치고 있다 생각하며,  이러한점을 고려해 본다면 점차 확대되고 있는 쌍방향 커뮤니케이션과 일방적 전달인 조중동의 구시대적 역할의 전쟁에서는 어떤측이 힘의 우위에 서게 될지 쉽게 판단을 내릴 수 있으리라.


☞ `조중동 뉴스 중단` 다음 타격받을까?
아니요... 조중동이 쇠락의 촛불에 기름을 뿌린격

이유1)점차 확대되고 있는 쌍방향 커뮤니케이션에서 일방적 전달의 방향은 무용지물
이유2)무료정보의 확대에 따라, 기존 소수 정보독점권력의 힘이 미약할 수 밖에 없음
이유3)보다 전문화되고 세분화된 블로그의 발달로 인한 1인 미디어의 발달
이유4)파쇼적인 정치이슈의 일방통행이 불가능함
이유5)세계언론의 자유로운 정보공개화에 국내 독자적인 여론조성불가
이유6)환경오염을 이유로 종이신문의 기능 점차 축소

만일 그러한 일이 현실화 된다면 다음이 얻는 것은 민주주의의 이념인 시민이 나라의 주인이라는 가장 기본적이며 당연한 점을 보장한다는 그 정의와 정치적 중립성을 확인한다는 결과이며 그 결과를 지지하는 대다수의 시민들의 동조와 지지를 얻을 수 있을 것이며 다음이 잃는 것은 최소한 정치부분에서 편파왜곡보도되는 찌라시들을 회원들이 볼 수 없게 되는 점이라 할 수 있다. 즉 다음을 조중동이 없는 청정지역이라 칭찬하는 사람들도 있겠지만 조중동에서 제공하던 정치 이외의 여러가지 다양한 뉴스를 접할 수 없음에 대해 아쉬움을 느끼는 사람들도 있을 것이라는 말이다. 하지만, 여기서 간과해서는 안되는 사실은 언론의 중립적 태도를 버리고 간에 붙었다 쓸개에 붙었다하는 일부 신문들의 잘못된 정치행태로 독자들에게 일방적으로 자료제공을 중단한다는 협박과 협잡을 보여준 또 다른 사례로 기록될 것이며 이러한 시대착오적 판단에 의해 과연 조중동으로 대표되는 편향된 정치신문의 향방은 암울한 미래를 맞이하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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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사람은 원래 적응에 강한 동물이다. 수만년동안 지구상에 존재할 수 있었던 이유도 그때마다 적응해왔기 때문이라 할 수 있다. 즉 있으면 좋겠지만 없으면 없는대로 살아가는게 인간의 생리다. 처음에는 불편해도 익숙해지면 그나름대로 살만하다는 말이다. 따라서 조중동의 편협되고 일방적인 기사가 없어질때 조중동을 더이상 포털내에서는 비난할 필요가 없으며 당시 쓰였던 3류 찌라시라는 표현을 할 필요가 없기에 더이상 입을 더럽히지 않아도 될것이다. 미디어 다음은 경향과 한겨례 및 기타 외신들을 통해 더욱 건전한 언론정보의 순기능의 역할을 담당할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


그럼 조중동은 어떨까? 수십년동안 수많은 지국에서 노력해온 영업활동을 통해 기본적인 독자층을 확보하고 있었고 무료배포와 경품 및 상품권 제공등을 통해 강제구독했던 상당수의 독자층의 이탈을 막을 수 있다면 당분간 최소한은 유지될 것이나 인터넷포털에 익숙한 차세대의 독자층에 의해 배제당할 것이다. 다음을 통해서 들어오던 기존의 유입은 무시해도 좋을 정도일까? 그리고 다음으로부터 뉴스제공에 대한 댓가로 받았던 수익 역시도 무시해도 좋은 정도일까? 확실한 근거 자료는 없지만 이 역시도 심각하다는 생각이 든다. 촛불시국에서 점차 크진 다음의 영향과 자발적인 시민들의 지지와 참여하에 생성되는 무형의 가치를 무시한채 순간적인 판단으로 현실적으로 줄어들 수익의 가치에 일희일비한다면 향후 미래가치의 역량에 의해 쇠락할 수 밖에 없는 부분에 망할 것이다. 결국 미래 독자층의 확보를 위한 잠재적 기능을 다음이라는 포탈사에 의해 만들어 지고 있는 것이다.


그렇다면 결국 누가 손해가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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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익계산이야 일반적인 경우 추후에 서로 따져봐야 아는것이지만 상기에 열거한 이유와 과정 그리고 눈에 보이는 결과에 의해 확연히 추측될 것이다. 결국 정보의 다양성도 중요하지만 일방적이고 획일적인 강요에 의한 정보는 결국 미래의 독자들에게 어필할 수 없기에 미래의 독자들에게 배제될 조선일보 자체가 골탕을 먹게될 것이다. 아니 꼭 그렇다고 볼 수만도 없다. 다음이 아니면 그러한 정보를 얻을 수 없는게 아니다. 조선닷컴이나 조인스닷컴 또는 동아닷컴에서 필요한 정보를 확인하면 된다. 다만 그렇게도 욕하면서 오기 싫어하던 곳에 와야 한다는 점이 망설여지겠지만 어쩌겠는가 필요하면 그렇게라도 해야지. 물론 오고 안오고에 대한 선택은 본인의 몫이다. 하지만, 공급할 당시에도 가지 않던 시민들이 일부로 몇차례의 클릭의 부담을 감수하고 갈 수 있을지 미지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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