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다르고 '어'다르다
정부와 대통령의 표현에 대해 한 아고라인의 분석을 보면 과연 이정부의 생각과 표현방식의 문제점이 무엇인지 잘 볼 수 있다. 정말, 그간 수없이 보아왔던 이대통령의 국어 맞춤법 오기의 실수?를 통해 그의 국어 표현의 미숙으로 발생한 문제로 치부할 수 있다면 그나마 다행스러운 일일것이다. 하지만, 그것이 아닌 독도에 대한 근원적 생각의 문제라고 주장한다면 심히 우려스럽기까지 하다. 오호! 통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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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아고라의 논쟁글을 게재한다. 읽어 보시고 여러분들의 의견을 피력해 주시길 바란다. 제가 이글을 남기는 이유는 어떠한 정치적 논리를 배제하고라도 우리의 영토인 '독도'문제만큼은 양보할 수도 없는 문제거니와 이 사안의 심각성은 과히 이완용의 '매국'행위와 다름이 없음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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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유토론 [저항운동] 중앙일보의 만행 - 독도는 원래 일본땅 [77]

   다음은 오늘자 중앙일보 기사의 제목이고,

<일본 ‘독도분쟁 유도 → 반환요구’ 노려>


다음은 일본 요미우리 신문의 기사입니다.

일본의 <요미우리> 신문은 14일 밤 관계자의 말을 빌어, 지난 9일 일본 홋카이도오 도야코(洞爺湖)에서 열린 한일정상회담때 후쿠다 총리가 "다케시마(竹島, 일본인들의 독도명)를 표기하지 않을 수 없다"고 통고했고 이에 대해 이 대통령은 "지금은 곤란하다. 기다려달라"고 부탁했다고 보도했다.(원문: 関係者によると、首相が「竹島を書かざるを得ない」と告げると、大統領は「今は困る。待ってほしい」と求めたという。)  

중앙일보에서 표현한 반환요구라는 것은, 원래 독도가 일본의 땅이라는 말이 포함된 구절인거, 국어공부했던 사람이면 다 압니다. 지금 이명박과 뉴라이트 그리고 조중동이 모종의 음모를 꾸미고 있다는 느낌이 드는군요.

요미우리 신문의 내용에선 지금은 안된다라는 요지의 말을 주고 받았고, 이명박이 이를 부인한다해도 며칠전엔 독도의 일본교과서 등재에 대해 그건 안된다라고 일본 총리에게 말했다라는 국내언론 기사도 있습니다. [그건 안된다]라는 말도 일본의 주장을 이해한다는 뜻이 포함된거죠.

[반환요구]라는 말과 [지금은 안된다] [그건 안된다] 모두 다 독도는 원래 일본땅인걸 인정한다는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는 것이죠.

뉴라이트가 일본의 식민지배는 한국의 근대화에 끼친 영향에 대해 긍정적인 부분도 있다며, 역사 교과서를 개정한 것도 특별한 목적의 달성을 위한 준비작업의 일환이었던듯 싶습니다.

혹시 노무현파일에 독도가 일본땅이라는 주장을 반격할 수 있는 결정적 자료와 언론사들의 비리목록이 숨어있어, 이들 무리가 그 대응책을 준비하기 위해 반환을 요구하는 것은 아닐까하는 의심도 듭니다. 우연일지도 모르지만 이번 노무현 파일에 중앙일보가 유난히 집착하는 인상을 풍기고 있습니다.

그리고 조중동이 미묘한 시기에 저항세력의 최대포탈 다음에 뉴스공급을 중단한 것도, 이런 만행을 최대한 숨기기 위한 작업으로 비춰지기도 하구요.


정부의 또다른 판단실수로 이러한 글들을 단순논리로 '괴담'에 치부하려 할 수 있다. 과연 정부이라면 무엇이 '괴담'이고 무엇이 '우국'이란 말인가? 정치꾼들이 애용하는 한자성어중에 '우국충정'을 빼놓을 수 없다. 쓸데없는 개인의 사리사욕문제와도 언제나 애국이라 포장하는 스킬이 정말 대단한 고렙이다. 나라를 걱정하는 충성스러운 마음이라는 뜻인데, 그들은 언제나 그렇듯 '남이 하면 불륜, 내가 하면 로맨스'라는 우스개 소리에 적합한 인물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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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인가 학원인가?
 
히포크라테스선서와
정부의 돌팔이교육학

인수위에서 몰입식 영어교육에 대한 발표와 더불어 교사 자격증이 없는 사람에게도 교단에 세우겠다고 발표 해 반발을 많이 사고있다.




인수위의 의하면 교사자격증이 없어도 테솔(TESOL)만 있으면 교사로 등용하겠다고 한다. 또MB는 “영어 교사가 부족하면 해외 동포들 중 대학졸업하고 MBA한 사람들이 일자리를 얻어놓고 1년쯤 휴직해 모국에 기여하겠다는 연락이 많이 온다”며 “뜻밖의 많은 기회가 오고 있다” 고 말했다. 여기서 하나 명확한 것은 인수위는 확실하게 명확하게 교육 전문가는 아니라는 것이 밝혀졌다. 새정부의
교육은 결국 '학교교육'은 필요없다. '학원식 교육'으로 가자!!이다.

쉽게 설명하자면, 비숫한 비유로 '의사국가고시'도 필요없다, 병만 고칠수 있는 흉내만 낸다면 '돌팔이'의사, 무면허 의사도 인수위의 설명대로라면 '의사'다. 의대에 가기위해 수십년간 노력하고 합격해서도 인턴이다 수업이다 노력해서 수천만원 수억원의 학비를 만들며 정말 힘들게 딴 '의사자격증'이 무용지물이 된다는 이야기다.
'돌팔이'와 '의사'의 차이점은 의학적, 기술적 지식뿐만이 아니다.
바로 '히포크라테스'의 선서가 갖는 인간존엄에 대한 가치를 배우는 학문자적 수양인으로 양성된 전문가이기에 우리는 의사들을 존경하며 그들에게 마음을 놓고 몸을 맡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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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포크라테스 선서

의사 아폴로와 아스클레피우스, 퓨기에이아, 파나케이아를 비롯한 모든 남녀 신의 이름으로, 그리고 이들 신을 증인으로 하여 나는 맹세하노라. 나의 능력과 판단을 다하여 이 선서와 규정을 지킬 것을 약속하노라. 나에게 이 기술을 준 사람을 부모처럼 생각하여 생계를 함께 하고, 이 분에게 금전이 필요하면 나의 금전을 나누어 드리고, 이 분의 제자들을 나의 형제처럼 대하리라. 만일 그들이 이 기술을 배우고자 한다면 보수와 계약서를 받지 않고 가르쳐 주리라.

나의 자식들과 내 스승의 자녀들, 의사의 법도에 따라 서약을 한 학생들에게 나는 의사의 마음가짐과 강의, 그리고 그 외 모든 것을 가르치리라. 그러나 이들 외에는 누구에게도 이를 허락하지 않을 것이며 나의 능력과 판단력을 다하여 식이 요법을 실시할 것이다. 이는 환자의 행복을 위해 사용하며 가해나 부정을 위하여는 사용하지 않을 것을 다짐하노라.

치사약은 누구의 부탁을 받더라도 투여하지 않을 것이며, 그와 같은 조언도 하지 않으리라. 부인에게 낙태용 기구를 제공하지 않고 내 생애를 순결하고 경건하게 보내면서 나의 기술을 실시하리라. 방광 결석 환자에게는 나 혼자서 결석 제거술을 시행하지 않고 이를 전문으로 하는 사람에게 위임할 것이니라.

어느 집에 들어가도 이는 환자의 행복 때문이며, 모든 고의적 부정과 가해를 피하고 특히 남녀를 불문하고 그들이 자유인이건 노예이건 간에 정교(情交)를 나누지 않으리라. 치료할 때 보고들은 것, 치료에 관계없는 다른 사람의 사생활을 누설해서는 안 된다는 신념으로 침묵을 지키리라.

마지막으로 신들께 바라나니, 만일 내가 이 선서를 지키고 파괴하는 일이 없다면 영원히 모든 사람들로부터 좋은 평판을 얻고 생애와 기술을 즐길 수 있도록 허락해 주십시오. 또한 만일 이 선서를 파괴하고 지키지 않는 일이 있다면 그 반대의 보답이 있도록 하십시오


필자는 영어교육을 전공한 사람은 아니다. 하지만 필자도 대학에서 중국어를 전공하고,베이징에 어학연수도 1년 다녀왔으며 대학원에 진학해 2년 6개월간 전공교육과 교육학을 열심히 공부해 교직자격증을 취득한 한  교육전문가의 입장에서 봤을때 이경숙 인수위원장의 발상은 도대체 이해할 수가 없다. 대학교(전학년 장학금)+유학(중국)+대학원(2.5년~3년)의 과정을 누구보다 노력하며 준비하여 어렵게 교직자격증을 취득한 사람이 인수위의 말한마디에 바보가 되었다. 뿐만아니라 한 나라의 근간이 되는 교육자체를 뒤흔들고 있다.

교육은 교사가 일정한 지식을 주입시키는 것뿐만 아니라, 교육학을 충분히 공부해서 교육심리와 교육 공학적 방법등을 가르치는데 최대한 활용해 아이들이 엇나가지 않고 바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인도하고 효과있는 학습을 하도록 이끌어 주며 학습에 대한 충분한 동기부여 또한 주어야 한다.

즉 교육시키는 사람은 전공 지식 뿐 아니라 교육학을 충분히 공부해서 지식전수자의 역할뿐 아니라 그야말로 진정한 교육가가 되어야 한다.

<대한민국에서 교사가 되려면>
우리나라에서 국공립학교 교사가 되려면 준교사 2급 자격증(1>사범대 또는 교육대졸업자 2>일반대학교에서 교직이수한자, 3>교육대학원에서 교직이수한자)소지자가 1년에 한번 시행하는 임용고시 시험에 합격을 해 교사 연수를 받은 자여야 한다.

여기서 임용고시는 지금까지는 1차와 2차 시험으로 두번 쳤는데, 1차에서는 교육학 객관식20점(과목 약 8개), 전공 주관식80점으로 치뤄진다. 여기서 130%를 뽑아 2차 시험을 치루게 된다. 2차 시험은 논술, 면접(교사로서 인성을 보기위해서)그리고 수업 시연등 지역마다 차이가 있지만 교사로서 적절한 인성과 품위를 가졌는가를 본다.

올해 부터는 시험이 3차로 바뀐다. 1차에서 교육학, 전공 객관식 시험으로 200%를 뽑고, 2차에서 논술 시험(외국어는 해당 외국어로 논술)을 쳐서 여기서 다시 130%를 선발해, 3차에서 심층면접과 수업 시연을 한다.
여기서 심층 면접은 이때까지 시험에서 면접이 있긴 하지만 시간이 짧아 그사람을 제대로 관찰할 수 없다하여 면접을 더 심층적으로 본다는 것이다.


하지만 새정권은 영어 하나만 잘하면 무조건 선생을 시켜 준다고 한다.

선생의 자질이나 인성은 중요치 않다는 판단에서 인가? 아니면 학교와 학원을 구분못하는 것일까?
아이들을 학교에 보내는 이유는 지식을 담기 위해서도 있지만, 선생님을 보고 배우고, 동료끼리 조화롭게 사는 법을 배우기 위해서이다. 그렇기 때문에 학교교육이 중요한 것이다. 진정 MB은 이것을 모른단 말인가...
학교와 학원의 뜻도 구분 못하는 지도자들이 정치하는 이 나라에서 교사가 되기위해 열씸히 공부하는 내 자신도 우습게 느껴진다. 너무 허무하다.

혹시 인수위원 사람들은 너무 외국물 많이 먹어봐서
'학원'과 '학교'의 차이점을 모르는것이 아닐까 생각한다.
그렇다면, 정답은 하나다.

당신들은 영어교육도 필요없다.
국어교육부터 다시 배우고 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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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Favicon of http://monomato.pe.kr/ BlogIcon monOmato 2008.02.01 15:4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생각할수록 말하는게

    아무렇게나 그냥 생각 나는데로 내 뱉는 것 같습니다.

    아 정말 이런 정권에서 5년동안 지낼 생각을 하니

    앞날이 캄캄합니다.......

    명박이 찍은 사람들 지금

    나 기호2번 찍었다고 당당히 말할수 있을까요?

    경제는 뒷전이고 영어에만 매달리는 지금의 작태를 보고도 말이죠.....

    • Favicon of https://bizworld.tistory.com BlogIcon 좁은문 2008.02.01 15:5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감사합니다.
      저도 님과 같은 생각입니다
      한 나라의 원수가 될 사람이 이렇게 대책없이 정책을 내놓다니요
      정말 앞으로 5년이 걱정입니다.

  • r2m 2008.02.01 16:5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동네 구멍가게에서 소주 병나발 부시던 동네아저씨 아줌마들끼리 정치하는 분위기입니다.

    "옆집 누구네가 신경통에는 무슨 음식이 좋다던데?"
    "아, 그래? 어디서 구했대? 그거 우리도 먹어볼까?"

    지금 국가를 상대로 이런 짓을 하고 있대는거죠....
    앞으로 5년.... 정말 후진국으로 곤두박질 치는 느낌입니다...

  • T. K. 2008.02.01 20:5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모 일보에서 지금 '노무현 역주행 5년' 해서 시리즈로 연재하고 아주 신났습니다. 보니까 기도 안 차던데 게들은 원래 그런 애들이니 뭐 그렇다치고 5년 뒤 2MB 역주행 5년이란 소리 나오겠습니다.

  • 8비트 소년 2008.02.02 00:0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MBA한 사람들이 일자리 얻어 놓고 1년 휴직해서 한국 들어와서 영어선생을 한다고요? 이명박이 거짓말을 하고 있던가 그사람들이 미쳤던가 둘중의 하나일겁니다. 새로 취업한 사람들한테 1년씩 휴직하게 해주는 직장이 어디 있답니까?

    물론 요즘은 MBA 마쳐도 취직이 턱턱 되는 시대가 아니니 일자리 없는 백수 MBA들이 한국와서 영어선생이라도 하려고 할 수는 있겠군요. 그런데 엠비에이 했다고 영어로 수업을 들을 수는 있어도 가르칠 수준 되기는 힘들텐데...... 그리고 영어선생하자고 2억에 가까운 돈 들여서 MBA 한것도 아닐테고......

    참 별 웃기는 소리가 다 나오는군요.

  • Favicon of https://sinopoli.tistory.com BlogIcon Wunder Horn 2008.02.02 01:1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나라의 미래가 넘 암울합니다...
    어쩌다 이렇게 된 것일까요?
    요즘 인수위 하는 짓을 보면...
    가관입니다..
    뭘보고 노무현 정권을 욕하고 있는지 도통 이해가 안되내요..


이명박 정부의 한심한
국어수준을 탓하는
보수논객, 조갑제옹
그에게서 전해듣는
오랜만의 개념훈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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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수논객, 조갑제 전 월간조선편집장이 그의 인터넷웹사이트인 조갑제닷컴에서 이명박 정부의 국정지표의 표기법을 초보중 초보라 탓하며 제대로된 올바른 국문법 사용을 주장하고 나섰다. 또, 그는 '문법에 맞지 않는 이명박정부 국정지표'라는 기고문에서 영어를 좋아하는 이명박 정부의 국정지표가 '선진일류국가'라면 어떻게 영어로 번역해야 하는 지 손수 작성하여 'The Advanced First Class Nation'라 표기하고 전세계인들의 웃음거리를 우려하고 있다. 영문자체를 번역하자면 '선진화된 일류 국가'인제 무엇이 선진화이고 무엇이 일류인지에 대해 단어적 중복의 오류를 탓하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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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明博 정부의 國政지표가 '선진일류국가'로 결정되었다. 정치적 구호는 그 집단의 수준, 특히 지식수준이나 정신력을 집약적으로 표현한다. 이 지표로 나타난 李明博 정권의 수준은 한국어를 文法에 맞게 쓸 줄도 모르는 초보중 초보이다.
 
 선진은 뭣이고, 일류는 뭣인가? 같은 말이다. 선진국이 일류국가이고 일류국가는 전부가 선진국이다. 선진과 일류는 같은 뜻의 완전한 중복이다. 문장을 쓰는 데 가장 금기로 삼아야 할 것은 중복에 의한 낭비이다. 특히 구호나 지표는 짧을수록 좋다. 선진을 빼고 '一流국가건설'이라고 하든지 一流를 빼고 '선진국 건설'이라고 해야 한다. (이하생략)

전체기사 바로가기 : 문법에 맞지 않는 이명박정부 국정지표 2008-03-07, 09:25
http://www.chogabje.com/

뒷골목인터넷세상은 어떤 정부하에서도 자신의 주장을 이처럼 그침없이 내뱉을 수 있는 용기있는 그의 오랜만의 개념글에 감동하며 이 포스팅을 널리 알려 조갑제안티들에게도 일말의 사랑과 존경?을 얻을 수 있기를 바라는 심정이다. 조갑제옹에게도 허접하게 보이는 이명박 정부 관계자들은 영어에 대한 환상에서 빨리 벗어나고 초딩국어부터 다시 시작해야 할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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