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이란 나라는 참 흥미롭다. 급변했던 사회변화 속도 만큼이나 다양하고 희안한 비리가 존재하기 때문이다. 특히나 돈과 권력으로 모든 것을 해쳐먹었던 사람들이 고해성사 한번으로 완전한 면죄부를 주장하듯 '내 과거는 묻지 마시고 닥치고 공정사회'란 기치를 들고 나서니 여기 저기서 사건들이 빵빵 터지고 있다.  


그런데, 이미 저울은 한 쪽으로 기울어져 있는 상황, 권력과 재력을 선점한 그들에게 유리하게끔 저울의 한 축은 힘있는 자들의 입맛에 맞춘 잣대로 고정된 것이 눈에 보이는데도 국민들에게 그저 상식적인 선에서 원래 저울이란 '정확히 중심과 균형 잡힌 물건'이라 일반화 시키며 '이보다 더 공평할 순 없다'고 이야기 하고 있다. 참 가관이다.


최근 문제가 되고 있는 'MC몽의 군면제' 사건도 마찬가지로 볼 수 있음이다. 가만히 주위를 돌아 보시라! 우리나라를 장악하고 있는 대통령을 위시한 책임있는 실력자들의 군필여부는 너무나 잘 까발려져 있다. 군대가 뭔지도 모르는 사람들이 군통수권의 최상부에서 군인들을 지휘하고 있는 희안한 세상이다.

대한민국 국민의 4대의무중 남자들이 마땅히 지켜야할 가장 중요한 의무가 '군복무'인 것을 모르는 사람들은 없을게다. 스스로 자랑스럽게 지원하는 용맹한 대한민국 남아들도 있으나 분명한 사실은 적지 않은 이들이 '사약' 받듯 보신탕 집앞을 지나가는 강쥐마냥 마지못한 채 최소한의 대한민국 남자의 의무에 아까운 청춘을 바치고 있다 생각한다.

소위 가진 자로 통해는 이 시대 권력층의 군복무 상황은 더욱 심함이 분명하다. 인생의 최대 황금기인 20대 초반에 2~3년의 소중한 시간을 자신과 직접적 상관없는(뭐, 직업군인이 되려는 분들은 제외하자) 국방의 의무에 헌신해야 하니 치맛바람 좀 날리는 권력층의 마나님들이 어찌 편한 맘으로 자제를 보낼 수 있겠는가! 태어날 때부터 황금 숫가락을 입에 물고 태어난 귀하디 귀한 아들인데... 

그래서 과거엔 군브로커를 통해 면제 받더니 얼마전까진 원정출산으로 면제를 받더구나. 마땅히 두 경우 모두 적지 않은 돈이 필요한 경우지... 그런데 말야, 성골진골 부모를 만나지 못한 이 시대, 이 조국의 불행한 남아들의 경우는 어떻게 해야 하나? 아무리 대통령 할애비라도 국민의 의무가 국방의 의무라 헌법상 퐉 박혀 있다면 어떠한 예외라도 없어야 되지 않겠나 말이다.

가끔씩 운동선수들 금메달 등을 따면 군면제 해야 한다느니 하는 터무니 없는 소리가 적지 않게 들린다. 소위 국위선양의 대가라고 한다. 하지만 말야, 장래 국위선양할 놈들이, 그리고 이미 국위선양한 놈들이 언론에서 멍석깔아 주니 은근슬쩍 국위선양이고 나발이고 대한민국 남아로써 국방의 의무를 서로 내팽겨 치려 한다는 그 사실 자체가 웃긴단 말야....ㅋㅋㅋ

딱 깨놓고 말하자 우리! 운동선수는 그때가 선수생활로 황금기기 때문에 군대 갈 수 없다고 이야기 하고, 권력층 자제들은 그때가 가장 머리 휙휙 잘 돌아갈 때기 때문에 공부해야 한다고 빠지면 그럼 나머지 군대가는 놈들은 뭐냐고!!! 가장 할 일없고 능력없기 때문에 취업대신 군대나 가는게 낫다는 말이냐? 웃기지 마라, 군복무기간동안의 시간이 너네들에게 미칠 듯 소중하다면 일반인들의 자제에게도 나름 인생의 황금기와 같은 중요한 시간이란 말이다.

그런데 말야, 브로커를 통해 면제, 원정출산을 통해 면제, 허위 진단서로 면제 받았던 놈들은 버젓이 정치하며 국민들 위에서 군림하고 있는데 왜 불쌍한 몽이만 까냐구우!!! 부모덕에 가만히 앉아서 군면제 되는 놈들도 분명 부지기수였고, 이 문제 때문에 심지어 국적까지 포기한다는 놈들도 기생하고 있는 판국에 멀쩡한 생니까지 뽑는 그 고통을 참아가며 돈 좀 벌겠다는 이 시대 가난한 집 원숭이에게만 왜 이렇게 엄격한 잣대를 들이 대는 지 참 가소롭다.

 
벌써 약 20년전 군생활한 본인의 생각으론 어찌보면 MC몽 이 놈이 많이 가엽기까지 하다. 좀 더 능력있는 부모, 능력있는 가정에서 태어나 일찌감치 외국의 영주권을 취득하고 국적상실신고 했더라면 이빨 뽑는 그 고통도 없이 어깨 쫙 피고 돌아 댕길 터인데... 모처럼 얻은 인기때문에 군대 안가겠다고 씹는 즐거움마져 버리지 않았을 터인데...


니네들이 정치인들과 사회지도층 인사들의 군복무문제에 대해 MC몽의 1/10의 관심만 쏟아 봐라. 나라꼴이 확 바뀔거다. 동란의 아픔으로 의무복무를 하게된 대한민국 이땅의 남성들이 대대로 짊어져야할 혹일지도 모르겠지만, 상기 언급한 군회피자, 면제자들과 견주어 본다면 MC몽의 어리석은 선택에도 측은지심이 생길 뿐이다.

이참에 헌법을 확 뜯어 고쳐 불법 군복무회피자, 면제자들을 엄밀히 재조사하여 엄격한 법집행으로 과거의 잘못에 대해서도 소급집행하고 나이 상관없이 모두 군대를 보내던지 영창을 보내 버리자. 다시는 이러한 위법이 생길 수 없는 단호한 제도적 장치를 만들면 어떨까? 이 이야기만 듣고도 덜덜거리며 마른 침 삼키는 놈들이 벌써 수천명은 보인다. 이 법을 일컫어 가칭 'MC몽'법으로 부르겠다...긴장해라~!    

*이 글은 10월13일에 포스팅된 [MC몽 발치사건과 국방의 의무]를 다시 생각해보자는 차원에서 올립니다. 아직 법원의 판결은 나지 않았지만, 눈뒤집고 무조건 MC몽만 비난하던 네티즌들에겐 반성의 기회를, MC몽을 이용해 정국을 돌파하려던 군미필정치인들에겐 병역의무의 기회를 드리고자 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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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게임 남자 양궁 단체전 8연패에 성공한 한국 양궁대표팀의 감독과 선수들이 "중국의 실수를 예상했다"고 입을 모았다. 남자대표팀의 김XX(42) 감독은 22일 "중국의 단점은 마지막에 긴장한다는 것인데, 오늘도 사시나무처럼 떨었다"고 설명했다.

이상 살떨리는 아시안게임 양궁의 생생한 소식뒤 자랑스럽게 인터뷰한 기사 내용입니다. 기사내용을 읽어 보면 1~2점차로 승부처가 갈리는 박빙의 경기답게 경기에 임한 감독과 선수들의 치밀한 전략이 생생히 눈앞에 그림처럼 다가 오는 듯 합니다. 자랑스럽습니다. 대담한 선수진의 모습에서 역시 대한건아의 기상을 다시금 생각해 보게 됩니다.


그러나, 상대팀의 실수조차 미리 파악하는 컴퓨터보다 정밀한 사령탑의 현실 100% 논평에서 과장된 중국역사소설인 삼국지 제갈공명의 신출귀몰한 전술과는 달리 얄미운 자랑질처럼 들리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실수할 줄 알았다'는 표현속에서 과장하자면 마치 적병을 난도질한 후 시신의 귀마져 베어 귀무덤의 크기와 숫자를 자랑해야만 비로서 전공을 우열을 논할 수 있던 시절의 잔인함마져 베어나오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그것 뿐만이 아닙니다. 야구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한국 야구대표단을 두고 '군대리스들(군대+less=군미필자들)이 골든보이가 되었다'는 뉴스를 접하며 아시아 1위의 업적에 기쁨이 들다가도 군면제권을 자랑질 하는 뉴스기사에 썩 게운치 못한 느낌을 가지는 이유는 도대체 무엇때문일까요? 군필자로서의 허탈함 때문일까요? 아니면 평생 받게될 적지않은 연금때문일까요? 필자 나름 그 이유를 조금 허풍되게 찾아보면 소싯적부터 듣고 배운 올림픽게임이나 아시안게임이나 현재 지구상에서 벌어지는 스포츠의 출발이 모든 나라와 다양한 인류의 평화와 화합을 위한 것이라 배웠던 생각에서 괴리를 느끼기 때문일 겁니다.

한때는 분명 대한민국이란 나라 자체가 지지리도 못살고, 국민 자체가 못먹고 못배워 세계의 수준과 괴리감을 느끼던, 아니 창피하던 시절이 분명 있었습니다. 맨발의 아베베를 보며 여러분이 느꼈던 감동 이전의 솔직한 생각이 궁금합니다. 현대 국제 스포츠축제에서 피골이 상접한 모습의 가난한 나라에서 우스꽝스러운 모습으로 선수 몇명이 국기만 달랑 든 채 세계무대에 나선 모습을 보며 여러분들은 어떤 생각을 하시는지요? 동물원의 원숭이 보듯 익숙하지 않은 나라이름과 어색한 그들의 표정에서 잠시나마 우월감을 느끼신 경험은 없으신가요?

설령 그랬다고 자책하실 필요는 없어 보입니다. 일부 국가를 제외하고 현재 세계에서 벌어지는 대부분의 스포츠게임은 나라의 국민이 자발적으로 하는 진정한 사회체육이 아닌 엘리트 스포츠 육성에 의한 산물로 변했기 때문입니다. 다시 말씀드리자면, 인종과 나라를 단합하는 전세계인의 축제이기는 커녕 실제는 국가간, 민족간 우월성을 자랑질하기 위하여 천문학적인 금액과 산술적으로 셈할 수 없는 어드밴티지를 부여하는, 각나라별로 스포츠 영웅들을 양성하기 위해 혈안이된 공인된 '국가간 민족 또는 국민의 우월성 자랑질의 場'이기 때문입니다.

과거 가난한 나라에서도 가.끔.씩. 혜성같이 등장하는 스포츠 스타를 접할 수 있었습니다. 척박한 환경, 가난하여 못입고 굶주린 형편에서도 그들은 각 나라와 민족의 조상신에게 특별한 탤런트를 부여 받고서 근육질의 건장한 강대국 선수들 사이를 누비며 월계관을 쟁취할 수 있었던 시절이 분명 있었습니다. 그러나, 변한 시대속에서 첨단 스포츠과학으로 무장한 나라들의 체계적으로 훈련시킨 전문스포츠인 사이에서 그저 단순히 타고난 재능 하나로 승리를 쟁취할 수 있는 시대는 더이상 보이질 않습니다.

경제적으로 못사는 나라일수록 국가대항전 형식의 집단스포츠를 통해 대리만족을 느끼며 승리에 대한 국민적 카타르시스에 자국민들이 몰입하게 만들고 있습니다. 아무리 나라살림이힘들어도 외부로부터의 공공의 적이 형성되면 내부에서 단합이 잘 될 수 밖에 없다는 사실을 역사를 통해 배워왔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이러한 연유로 유추하자면, 이미 대한민국은 잘먹고 살만한 나라경제로 이미 국민신체 평균이 향상되어 체격적, 체력적으로 우수한 자원들이 넘치는 나라가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과거 힘든 시절, 세계 대회에서 동메달 하나 따기가 하늘의 별따기 힘든 때처럼 금일봉이나 연금 그리고 병역특혜 같은 특별한 혜택을 마구 부여하고 있습니다. 왜일까요?


대다수 국민들은 이 글을 보면서 청춘 다 바치고 피땀흘려 겨우 세계 제1인자가 되었는데 축하는 못해줄 망정 초를 치냐며 필자를 탓하실 것입니다. 이미 스포츠 영웅들과 동화된 국민들은 찰라의 순간동안 무거운 삶을 내팽겨둔 채 눈앞의 감동과 흥분 앞에 이성을 잃고 스스로 대한민국을 찾고 스스로 응원으로써 애국을 쟁취했다고 자신하기 때문일 것입니다.

2천5백만 대한민국 남성중에 몇백명 병역면제 혜택준다고 무슨 문제냐 반문하실 분도 계실 것입니다. 5천만만 한국인중에 고작 몇백명이 스포츠 연금받는데 무슨 문제냐 반문하실 분도 계실 것입니다. 그러나, 찰라의 금메달 순위가 국민들 밥먹여 준다는 소리는 금시초문이거니와 이 핑계 저 핑계로 신성한 국민의 의무라는 병역의무에 혜택을 주어 결국 국가의 근간을 무너뜨리게 될 저주의 삽질 소리는 안들리시는 모양입니다. 신선노름하듯 외국친구나 만나 농거리나 하며 어깨 들썩일 그저 등따시고 배부른 사람들이 누릴 여유로움속의 자랑질일 뿐...

여태껏 국민들이 제대로 학습한 것은 '애국자=국가유공자'란 등식입니다. 대한민국을 위해 목숨을 바친 이들에 대한 국민으로써 최소한의 예의일 것입니다. 그런데, 어느 순간부터 은근슬쩍 애국자 반열에 '국위선양자=스포츠인'이라는 어슬픈 등식이 끼어 들고 있습니다. 물론 일반인이 하지 못한 대단한 일(스포츠기록)을 세워준 이들에 대한 일말의 보상이라 생각하기에 당연히 팬들의 사랑과 박수는 충분히 받을 가치 정도는 충분하다 여깁니다.

그러나...국위선양 운운으로 애국자 반열에 편승하면서 스스로 국민의 4대의무를 내팽겨 치길 갈망하는 무늬만 애국자들을 보면서도 아직도 박수치며 환호하는 시대현실앞에 정의가 뭔지 원칙이 뭔지 따질 가치조차 있는 나라인지 헷갈립니다...멍멍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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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이란 나라는 참 흥미롭다. 급변했던 사회변화 속도 만큼이나 다양하고 희안한 비리가 존재하기 때문이다. 특히나 돈과 권력으로 모든 것을 해쳐먹었던 사람들이 고해성사 한번으로 완전한 면죄부를 주장하듯 '내 과거는 묻지 마시고 닥치고 공정사회'란 기치를 들고 나서니 여기 저기서 사건들이 빵빵 터지고 있다.  

그런데, 이미 저울은 한 쪽으로 기울어져 있는 상황, 권력과 재력을 선점한 그들에게 유리하게끔 저울의 한 축은 힘있는 자들의 입맛에 맞춘 잣대로 고정된 것이 눈에 보이는데도 국민들에게 그저 상식적인 선에서 원래 저울이란 '정확히 중심과 균형 잡힌 물건'이라 일반화 시키며 '이보다 더 공평할 순 없다'고 이야기 하고 있다. 참 가관이다.

최근 문제가 되고 있는 'MC몽의 군면제' 사건도 마찬가지로 볼 수 있음이다. 가만히 주위를 돌아 보시라! 우리나라를 장악하고 있는 대통령을 위시한 책임있는 실력자들의 군필여부는 너무나 잘 까발려져 있다. 군대가 뭔지도 모르는 사람들이 군통수권의 최상부에서 군인들을 지휘하고 있는 희안한 세상이다.

대한민국 국민의 4대의무중 남자들이 마땅히 지켜야할 가장 중요한 의무가 '군복무'인 것을 모르는 사람들은 없을게다. 스스로 자랑스럽게 지원하는 용맹한 대한민국 남아들도 있으나 분명한 사실은 적지 않은 이들이 '사약' 받듯 보신탕 집앞을 지나가는 강쥐마냥 마지못한 채 최소한의 대한민국 남자의 의무에 아까운 청춘을 바치고 있다 생각한다.

소위 가진 자로 통해는 이 시대 권력층의 군복무 상황은 더욱 심함이 분명하다. 인생의 최대 황금기인 20대 초반에 2~3년의 소중한 시간을 자신과 직접적 상관없는(뭐, 직업군인이 되려는 분들은 제외하자) 국방의 의무에 헌신해야 하니 치맛바람 좀 날리는 권력층의 마나님들이 어찌 편한 맘으로 자제를 보낼 수 있겠는가! 태어날 때부터 황금 숫가락을 입에 물고 태어난 귀하디 귀한 아들인데... 

그래서 과거엔 군브로커를 통해 면제 받더니 얼마전까진 원정출산으로 면제를 받더구나. 마땅히 두 경우 모두 적지 않은 돈이 필요한 경우지... 그런데 말야, 성골진골 부모를 만나지 못한 이 시대, 이 조국의 불행한 남아들의 경우는 어떻게 해야 하나? 아무리 대통령 할애비라도 국민의 의무가 국방의 의무라 헌법상 퐉 박혀 있다면 어떠한 예외라도 없어야 되지 않겠나 말이다.

가끔씩 운동선수들 금메달 등을 따면 군면제 해야 한다느니 하는 터무니 없는 소리가 적지 않게 들린다. 소위 국위선양의 대가라고 한다. 하지만 말야, 장래 국위선양할 놈들이, 그리고 이미 국위선양한 놈들이 언론에서 멍석깔아 주니 은근슬쩍 국위선양이고 나발이고 대한민국 남아로써 국방의 의무를 서로 내팽겨 치려 한다는 그 사실 자체가 웃긴단 말야....ㅋㅋㅋ

딱 깨놓고 말하자 우리! 운동선수는 그때가 선수생활로 황금기기 때문에 군대 갈 수 없다고 이야기 하고, 권력층 자제들은 그때가 가장 머리 휙휙 잘 돌아갈 때기 때문에 공부해야 한다고 빠지면 그럼 나머지 군대가는 놈들은 뭐냐고!!! 가장 할 일없고 능력없기 때문에 취업대신 군대나 가는게 낫다는 말이냐? 웃기지 마라, 군복무기간동안의 시간이 너네들에게 미칠 듯 소중하다면 일반인들의 자제에게도 나름 인생의 황금기와 같은 중요한 시간이란 말이다.

그런데 말야, 브로커를 통해 면제, 원정출산을 통해 면제, 허위 진단서로 면제 받았던 놈들은 버젓이 정치하며 국민들 위에서 군림하고 있는데 왜 불쌍한 몽이만 까냐구우!!! 부모덕에 가만히 앉아서 군면제 되는 놈들도 분명 부지기수였고, 이 문제 때문에 심지어 국적까지 포기한다는 놈들도 기생하고 있는 판국에 멀쩡한 생니까지 뽑는 그 고통을 참아가며 돈 좀 벌겠다는 이 시대 가난한 집 원숭이에게만 왜 이렇게 엄격한 잣대를 들이 대는 지 참 가소롭다.

 
벌써 약 20년전 군생활한 본인의 생각으론 어찌보면 MC몽 이 놈이 많이 가엽기까지 하다. 좀 더 능력있는 부모, 능력있는 가정에서 태어나 일찌감치 외국의 영주권을 취득하고 국적상실신고 했더라면 이빨 뽑는 그 고통도 없이 어깨 쫙 피고 돌아 댕길 터인데... 모처럼 얻은 인기때문에 군대 안가겠다고 씹는 즐거움마져 버리지 않았을 터인데...

니네들이 정치인들과 사회지도층 인사들의 군복무문제에 대해 MC몽의 1/10의 관심만 쏟아 봐라. 나라꼴이 확 바뀔거다. 동란의 아픔으로 의무복무를 하게된 대한민국 이땅의 남성들이 대대로 짊어져야할 혹일지도 모르겠지만, 상기 언급한 군회피자, 면제자들과 견주어 본다면 MC몽의 어리석은 선택에도 측은지심이 생길 뿐이다.

이참에 헌법을 확 뜯어 고쳐 불법 군복무회피자, 면제자들을 엄밀히 재조사하여 엄격한 법집행으로 과거의 잘못에 대해서도 소급집행하고 나이 상관없이 모두 군대를 보내던지 영창을 보내 버리자. 다시는 이러한 위법이 생길 수 없는 단호한 제도적 장치를 만들면 어떨까? 이 이야기만 듣고도 덜덜거리며 마른 침 삼키는 놈들이 벌써 수천명은 보인다. 이 법을 일컫어 가칭 'MC몽'법으로 부르겠다...긴장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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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자 보도, 양촌리 유인촌 장관님께서 강남구 신사동 에브리싱 노래연습장에서 '음악산업진흥 중기계획' 발표를 마친 뒤 취재진 및 음악 단체장들과 만난 자리에서 클래식 예술인, 운동 선수와 달리 한류 스타 등 대중문화 공헌자에 대한 군면제 혜택이 없는 것에 대한 생각을 묻자 다음과 같이 답했다고 합니다. 가수들도 군대는 반드시 가야한다고 전제하면서 "왕성하게 활동하는 시기에 (입대)연기가 가능하도록 배려는 필요하다"라고...

결론적으로 연합뉴스에서는 제목을 "柳장관 "가수 군입대 시기 배려는 필요"라고 뽑았네요.
워낙 10대,20대의 열성적인 팬들이 많기에 절못 포스팅했다간 악플트래픽폭탄을 맞을 위험이 다분하지만, 할 말은 하고 지나가는 '뒷골목인터넷세상'이기에 한마디 남길까 합니다.

"왕성하게 활동하는 시기에 연기가 가능하도록 배려하거나 연예 활동의 연장선에서 군 복무를 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라는 문화부장관다운 말씀에 국방부쪽 의견도 몹시 궁급해 집니다. 왜 군대를 20대 초반에 가도록 법령으로 못박고 있을까요? 가장 신체적으로 왕성한 활동을 할 나이기에 그 최고의 젊음을 국가에 헌신하고 봉사해야 된다는 의미에서 '국방의 의무'를 국민4대의무중 하나로 두지 않았을까요? 가수가 사유재산 증식을 위한 돈벌이를 안하고 공익, 즉 국가를 위해서만 일한다면 조금은 고려해 볼 수도 있겠습니다. 그래도 여전히 문제는 남습니다.

하지만, 형평성 문제는 여전히 제기 됩니다. 가슴에 피가 끓는 그 좋은 시절에 고무신 꺼꾸로 신을지 모르는 여친을 남겨 두고 따블빽 메고 신교대에 입소해야 되는 수백만의 장병들은 쓸모없는 종자라서 좋은 시절 군대에 가서 X뺑이 치고 있습니까? 아니죠. 모든 사람마다 얼굴모양이 다르듯 저마다 구구절절한 사연이 넘쳐 날 것입니다. 

일반인들의 구구절절한 사연엔 엄격한 법의 잣대를 들이대며 개목걸이를 채워 끌고 가는게 '애국'이라 설파하면서, 단지 인기인이라는 이유로 선택하는 징병시기에 여운을 주는 말씀에 걱정이 앞섭니다. 문화부장관이 '가수'를 챙기는데 무슨 문제냐라고 반문하실 분들이 있으실 겁니다. '국위선양'이고 '문화사절'이고 다 좋습니다. 그런데, 분단국가인 대한민국에서 과연 '국방'보다 소중한 문제가 있나요? 최근들어 '잠실 롯데'건설계획도 참 어처구니 없고 이번 유장관의 말쌈도 황당하기 그지 없습니다. 이럴거면 차라리 '모병제'로 확 바꾸지 그래요?

만약, 이스라엘 같이 징병제를 실시하는 나라에서도 이렇게 징병문제에 대해 '특혜'를 주는 경우가 있을까요? 이러한 심각한 문제에는 유독 조용히 입을 닥치고 가만히 관망하는 이시대의 자유수호에 목을 매는 보수층이 신비로울 뿐입니다. 또한, 특혜 시비 이전에 국민의 국방의 의무는 어떤 이유건 엄격히 지켜져야 하며, 국방의 의무에 대해서는 출신성분과 능력유무차별없이 평등권을 보장해야 된다는 초딩도 생각할 수 있는 의견을 감히 펼치겠습니다! 
만약 가수의 군특혜가 허용되면 개나소나 가수하려 줄을 설겁니다.'개미와 배짱이' 이야기가 생각납니다. 일개미는 죽어라 자식개미를 봉양하며 키웠더니 한창 일할 나이에 군대 보내어 병정개미를 만들어야 하고, 베짱이는 띵가띵가 노래나 부르며 실컷 돈벌고 놀거 다 놀고 난 뒤에 군에 갈수도 안갈수도 있게 되는 거 아닙니까, 사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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