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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5월 14일, 故 노무현 대통령의 임종을 며칠 앞두고 필자는 블로그에 다음과 같은 글을 넉두리하였습니다.

내용인즉 1억짜리 명품시계, 피아제에 대한 '포괄적' 뇌물에 대한 검찰의 유치찬란한 입방정 놀음에 요상해진 분위기에 대한 심각한 우려를 표명한 글이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언론과 검찰, 그리고 정부여당의 찰떡 궁합같은 흠잡기에 지친 그는 '사람사는 세상' 에 생애 마지막 인사를 남겼습니다.


"저는 이미 헤어날 수 없는 수렁에 빠져 있습니다.
여러분은 이 수렁에 함께 빠져서는 안 됩니다.
여러분은 저를 버리셔야 합니다."


2009년 5월 23일, 결국 사기꾼들이 득세하고 있는 세상에서 단 한분뿐인 진실한 정치인, 노무현은 '자신을 믿던 국민들의 소중한 마음'에 상처를 입혔음을 깨닫고 세상어떤 종교인들의 죽음보다 숭고한 '순교'를 선택하였습니다. 그러나, 아이러니하게도 세상 어떤 순례지보다 많은 순례자들이 봉하마을을 찾았고 그들의 무거운 발걸음은 말없이 대한민국의 대통령, 노무현이 가졌던 진실함을 증명하였습니다.


제 버릇 남 못주는 모양입니다. 대통령을 잡아 먹은 꼴로 비춰진 검찰이 총리마져 물고 늘어지고 있습니다. 세상에서 회자되는 '떡검', '정치검찰'의 이중적, 모순적 사정에 대한민국의 국격이 땅에 떨어졌습니다. 법앞에는 만민이 평등한 것은 당연한 것입니다. 다만, 분명한 죄가 있다는 전제하에서 입니다. 하지만, '코에 걸면 코걸이, 귀에 걸면 귀걸이, 손가락에 걸면 반지, 발까락에 걸면 발찌'로 중심없이 흔들리는 검찰의 의혹투성이 공정성 앞에서 많은 사람들이 손가락질 하고 있는 현실입니다.


한여름 축늘어진 소부랄마냥 줏대없이 흔들리는 검찰의 공정성에 국민의 회초리가 필요한 시점입니다. 무소불위의 권력기관인 대한민국 검찰이 그들의 권력을 남용하고 편파적으로 이용하고 있습니다. 건국이후 대한민국은 검찰에게 너무 많은 권력의 단맛을 가르쳐 준 국민들의 잘못때문입니다. 알고보면 그들 역시 돈 좋아하고 권력 좋아하는 일개 인간인지라 철저히 관리, 감독하고 견제할 장치가 분명 필요한 때입니다. 바야흐로 대한민국에서 검찰을 견제하고 사정할 새로운 기관이 필요한 때입니다. 


권력의 사냥개로 키워진 검찰은 정치사냥이 끝나면 제 버릇 남 못주고 그 날카로운 이빨을 정의로운 국민을 향해 물고 늘어질 것입니다. 그렇기에 훌륭한 사냥개로서 키우기 위해서는 철저한 품종검증과 자질선별이 필요할 것이며 체계화된 개훈련센터에서의 정기적 교육이 필요할 것입니다. 뿐만 아니라 외출시 개목걸이, 개회초리 그리고 입마개 같은 용품이 필수적입니다. 호랭이만큼 공격적인 사냥개를 어이없이 아이들이 뛰어노는 공원에 풀어 놓는 무책임한 개주인이 바로 현재 대한민국의 국민들이라고 생각해 보십시오. 아찔하지 않겠습니까!

 이제 막 8개월된 우리 아들조차도 사냥개는 제대로 관리감독해야 하는줄 알고 있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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