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인권위원회가 주최한 청소년 대상 인권 에세이 공모전에서 대상 수상자로 뽑힌 여고생이 "현병철 위원장의 인권위는 상을 줄 자격이 없다"며 수상을 거부했다는 소식에 신선한 충격을 받아 가슴이 마구 떨려옵니다. 아! 아직 대한민국엔 '희망'이라는 단어가 사라지지 않았구나하며 안도의 숨을 내뱉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여러분들께서는 이 일이 얼마나 대단한 결심인지 감이 잘 오시지 않습니까? 

작금 개나소나 상장수집에 여념이 없는 학생들로 넘쳐나는 세상입니다. 그게 단순히 아이들의 잘못이겠습니까? 제새끼만 명문대 보내려 혈안인 못난 부모들이 아이의 초등학교 시절부터 돈을 쳐바르고 사람을 사서라도 다양한 분야에서 구색 맞게 상장을 사냥하는 세상입니다. 어디 상장 뿐이겠습니까? 거짓이 판치는 사회봉사활동도 대학입시를 위한 액세서리 정도일 뿐입니다.


장관상 하나면 왠만한 대학 수시로 들어 갈 수 있는 황금열쇠입니다. 그런데 그것도 대상 수상이라면 굳이 더이상 이야기 할게 없죠. 누군가에겐 거안제미라도 할 양 감읍하며 고이 받아 가문의 영광으로 삼을 귀중한 상장일 수도 있었습니다. 그렇기에 적지 않은 어른들의 '참 철없다, 이상이 밥먹여 주나?, 아직 세상을 몰라서... 빨갱이가 부모냐?' 등등의 헛소리로 아이의 고결한 행위와 생각을 난도질 할 것이 눈에 선합니다. 개념이 가출한 시대이기 때문입니다.

흘러가는 세월에 뭍혀 그져 나이처럼 똥구녕으로 그저 먹는 것이 아닐진데 같은 상황에 맞딱뜨린 이시대 어른들이라면 어떤 선택일지 눈에 선하게 보입니다. 'False Justice-악취나는 정의'가 시대를 뒤덮고 있기 때문입니다. "내가 에세이를 통해 말하고자 했던 '인권'을 현 위원장이 끝도 없이 추락시키고 있다" 며 "인권위는 직접 선정한 수상작들에서 이야기하는 인권의 반도 따라가지 못하고 있는 모습을 제대로 돌아봐야 한다" 절규하는 개념 충만한 아이앞에서, 늦었지만 이제서라도 우리 어른들은 진정 부끄러워 해야할 때가 아닌가 생각합니다.

세월의 무상함을 훈장삼아 똥구녕으로 먹은 나이로
서툰 어른 행세하기 너무도 어색하시진 않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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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일 흑백논리로 원하는 것만 바라보며 소위 보수지식층의 노인들을 대변하여 똥누듯 글을 싸는 김동길 씨가 '요새 젊은이들 왜 이렇게 버릇이 없습니까?' 라고 적반하장 격으로 젊은이들을 나무라고 있습니다.

과연 한때 존경받던 문학인이자, 교수가 어느듯 정치판에 뛰어 들더니 가출한 '개념'을 찾으려는 노력은 하지 않은 채 자신을 비난하는 젊은이들에게 역정을 부리고 있으니, 보기 너무도 딱합니다. '역지사지'라는 거창한 한자성어가 필요하지 않습니다. 쉬운 우리속담조차 쓰기 아깝습니다. '똥묻은 개, 겨묻은 개 나무란다'

故노무현 전 대통령 '과열 조문정국'과 관련, 연일 쓴소리를 내고 있는 김동길 연세대 명예교수가 자신을 향해 쏟아지는 욕설 과 관련, "요새 젊은이들이 왜 이렇게 버릇이 없습니까.?"하고 꾸짖었다. 김동길 교수는 2일 자신의 홈페이지에 올린 글에서 "이놈들 집안에는 노인이 없습니까. 몇 마디 귀에 거슬리는 말을 했다 하여 나를 '망령난 노인'이라며 욕설을 퍼부으니 동방예의지국의 꼴이 이게 뭡니까."하고 개탄하면서 이 같이 밝혔다.(이하생략)(기사바로가기)

*김동길 교수의 'Freedom watch' 홈페이지의 바탕사진입니다. 하기는 김동길 교수의 '교육이 잘못 됐어요'라는 글에 대한 개념탑재를 위해 그가 쓴 글을 이용하여 몇자 적어 보았습니다.

2009/06/02(화) -교육이 잘못 됐어요- (398)(바로가기 클릭)

 

이명박 대통령, 요새 일부 늙은이는 왜 이렇게 개념이 없습니까. 이분들 집안에는 민주주의란 개념 자체가 없습니까. 몇 마디 귀에 거슬리는 말을 했다 하여 우리를 “친북좌빨 국민”이라며 욕설을 퍼부으니 동방예의지국의 꼴이 이게 뭡니까.

나도 오랜 세월 학교에서, 여러 선생들에게 배웠습니다마는 내 선생님 중에는 이런 개념 없는 늙은이는 없습니다. 우리를 “친북좌빨 국민”이라? 어안이 벙벙할 따름입니다. 우리가 북한을 섬기자는 똥을 쌌습니까. 밭에다 된장을 퍼다가 거름으로 주었습니까. 이제 “겨우” 반세기 민주주의에 벌써 노망이 났다면 이거 큰 일 아닙니까. 전국 방방곡곡에 뿐 아니라 심지어 미국에도 유럽에도 민주주의가 역행되었다는 뉴스보도을 받아 쉬는 날 없이 민주주의에 대한 갈망과 빈부격차 해소를 향해 뛰는 국민들을 하필이면 “버릇없다”고 비난합니까. 이 개념없는 늙은이에게 한번 물어봐 주세요. “국민들은 민주주의를 경험했고 아직 독재의 잔상을 기억함에 한부분도 틀리는 법이 없다는데, 그래도 버릇없냐”고.

좌익이니 우익이니, 진보니 보수니 하는, 적어도 우리나라의 정치적 상황에서는, 터무니없는 논쟁에 휘말려 정신을 못 차리고 있는 이 나라의 불행한 늙은이들, 포악한 독재의 망령과 자유 없이 빈부격차가 나날이 커저 살아가기 힘든 4,500만 국민를 두고, 누가 보수고 누가 진보입니까. 현정부을 두둔하면 민주보수가 되고 자유민주주의를 사수하겠다고 나서면 진보·좌빨이 되는 겁니까. 그래도 우리가 이놈들에게 조국을 맡기고 있는데, 대통령께서 좀 잘 타이르고 깨우쳐 주세요. 부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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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Favicon of http://feelnet.tistory.com BlogIcon 필넷 2009.06.02 15:1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말 시원하군요. ^^

  • Favicon of http://32111111 BlogIcon 125 2009.06.02 17:0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북한동포들을 위해 촛불시위나 좀 하렴

  • 똘레랑스 2009.06.02 17:3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옛 어른들은 말 한마디에도 무게감이 있어 진중했고 생각을 정리해 나온 말은 금과옥조같은 말씀이 많았었는데, 일제 시대를 거치고 그 잔재들을 통해 6.25와 독재시대를 거치고, 산업화 속에서 물질만능시대를 거치며 그 숱한 고난속에서 제대로 된 어른 이외에 이처럼 말 한마디에 무게감이 없어 가볍고 머리속에 전달되지 못하고 나오는 말은 경박하고 천박하기 그지 없어 귀와 머리에 새겨듣고 음미할 말이 없으며 항상 자신을 둘러보며 마음을 수양한 옛 어른들과 달리 자신의 경박함에 불만을 보이면 그 경박함을 이기지 못하고 발끈하니 옛 어른들이 생각나고 그런 어른들이 점점 사라져감에 경박한 어른의 한사람을 바라보는 이 젊은이의 가슴 또한 무너져 가고 있답니다.. 경박한 교수어르신네여...

  • 깐죽이 2009.06.02 18:2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말 통쾌하군요!

    김동길 교수의 말이...


    요즘 애들은 김구선생이 살아 돌아와도 맘에 안들면 노망난 늙은이 취급할 기세...

  • Favicon of http://philsnote.egloos.com BlogIcon 명랑이 2009.06.02 18:3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쿠테타를 일으킨 것도 아니고, 나라를 말아먹은 것도 아닌 전직 대통령에게 "나가 죽으라"는 폭언을 하고, 서거한 전직 대통령한테 "잘 죽었다."고 하는 어른들에게 뭘 배웠겠는지를 생각해 보면 답이 나오지 않습니까?

  • 까막눈 2009.06.02 18:5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부끄러운줄 아세요...
    김 똥또~똥 낄~낄

  • 이완용 2009.06.02 18:5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나보다 더한양반이네..

  • 눈물 2009.06.02 19:1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 인간이 그 글중에 "겨우 여든 둘 먹은 노인네에게 노망"이라니 했더군요.
    얼마나 더 살려고 겨우라고 했을까요.
    진짜로 노망 들어 벽에 똥칠할때까지 살려나 봅니다.
    어서 빨리 뒤지다 못해 뒈졌으면 좋겠습니다.

  • Favicon of http://ninetail.wo.tc BlogIcon 나인테일 2009.06.02 19:2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질문 : "요새 젊은이는 왜 버릇이 없나?"
    답 : 젊은이니까요!


    ......저런 질문 던지는 순간에 민증 번호 하나가지고 우겨보겠다는 심보 밖에 안 된다는걸 왜 모르나 모르겠습니다..(.....)

  • Favicon of https://davca.tistory.com BlogIcon Davca 2009.06.02 19:5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런글을 써서야 '버릇없다'는 말에 힘을 실어주는 것 밖에 안되죠..."늙은이들"이란, 누구를 지칭하는 말입니까? --

  • chioby 2009.06.02 22:1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우리 나라에 국가 보안법이 엄연히 남아 잇는데 친북 좌빨이면 신고하면 되지,, 알고도 신고 안한면 무슨죄더라?? 나이 드셧으면 젊은이의 모범이될 양반이 짐 무슨 망발이신지???

  • Favicon of http://szie.tistory.com BlogIcon 스자이 2009.06.03 01:3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to 김동길
    유식한척 하는 양반이군요. 언론 왜곡에 찌든 양반인듯 싶네요. 글쓰는 솜씨나 논리력은 좋으나 큰 틀에서 볼때 자신이 틀렸다는 것을 모르네요. 이런 사람이 대기업에 있으면 위험한 인물입니다 .ㅎㅎ 우물안 개구리가 아닐까 싶네요. 약간만 역지사지해도 저런 불똥이 튈 발언은 하지 않을텐데요.
    그리고 메인 홈페이지에 대통령을 넣을 수 있는 실력이 있으면, 다른 사람과 소통할 수 있도록 만들 것이지. 뭐가 무섭다고 게시판 같은건 존재도 안할까요?? 정작 혼자만의 홈페이지를 만들고 독설을 내뿜으니... 거기서 거기인 겝니다.

    그리고 제자들이 자신에게 네티즌처럼 욕을 안한다구요?? 글쎄요. 한국사람이 앞에 대놓고 욕할까요?? 그건 지금의 정부나 그러지 않을까요?? 동방예의지국이라서 어르신이기에 최대한 배려해주는 거라 생각해요. 혹시 외국에서 온 친구가 있다면 당신에게 말할지도 모르겠군요. 충격받지 말아요.

  • 허허 2009.06.03 03:3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 노인네
    아주 버릇없는 넘이네

  • k471223 2009.06.03 10:1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시원하고 통쾌해서 더이상 할말이 없내요
    김동길 늙은이 이런글을 보고도 정신못차리면 완전히 돌아서 상대할 가지조차 없지요
    미친개 짖는정도로 치부 해야지않을까요 /

  • 내입도 참 더럽지만... 2009.06.03 12:5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런노옴이 교수라는게 정말 한심 스럽다...

  • 한순만나오는세상..후우.. 2009.06.03 17:1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옛날에 김동길교수가 쓴 에세이집이 있었는데 지금 있는지 없는지 모르지만..
    있으면 당장 버려야겠다.. 책에만 좋은내용 적으면 뭐하나.. 사람 마음에는
    따뜻한 마음이라곤 전혀없으니...

  • 김똥길 2009.06.06 09:1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벽에 똥칠하고 있습니다. 국민 여러분 이해를 해주세요.

  • jiahnni 2012.11.26 17:3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 그놈은 입이 그렇게오래사는구나 지식과교양을 거세한그놈이 한지식인이라고 자처한대한민국정부나 교육청이 어쩧고 늘 자유니 지식인이니자처하는 늙고병든이는 어쩧고
    그만두소...차라리늙고병들어 관심이라고 어리광부린다고 할것을 늘 그렇게사시나...
    난철수싫소 노무관도 싫소 허나 넌 더욱싫어 .똥칠할나이라그런가 늘 상대에 비관하는
    동길이 어찌하면좋은가 니똥니가치워 ....니똥먹을자신도없는 서러운 늙은이 죽어도 똥이네

故 노무현 대통령을 추모합니다. 작금 상상할 수 없는 분노와 전국민들의 추모물결에 작은 애도의 뜻을 전합니다. 언론방송뿐만 아니라 정치권, 시민사회, 그리고 국민들이 이제서야 고인의 '진정성'을 깨달아 가고 있습니다. 고인에 대한 그리움에 나라 전체가 동참하고 있습니다. 시조의 '어버이 살아실 제 섬기기를 다하여라'라는 명구가 가슴팍을 도려 냅니다. 떠나고 아파하며 후회한들 무슨 소용이 있겠습니까? 하지만, 당신은 대한민국 국민들에게 '개념'이라는 희망의 마지막 선물을 남기셨습니다.

'집나간 개념찾기' 운동을 시작할 최적의 시기입니다. 전국적 추모 분위기에 편승해 180도 과거 전력을 싹 바꾸며 고백하는 이시대의 '돌아온 탕아'들이 넘쳐납니다. '나도 원래는 존경했잖아~'라며 박쥐가 백로의 틈에 숨어 들고 있습니다. 얼마전까지 분명 '나는 손발이 있고 태생이니 같은 포유류야'라며 '하이에나'와 함께 죽고 못사는 관계였던 그들이 한순간 백로의 틈바구니에 섞여 있습니다. 그런데 얼마지나지 않아 '사실 난 날개가 달렸으니 조류가 맞아'라며 백로떼에 모여 있습니다. 

이러한 일련의 과정을 지켜보는 사람들이 헷갈려 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생업에 지쳐 아직까지도 '집나간 개념'을 찾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박쥐는 생태습성상 원래 그래 라며 이해하려는 움직임까지 보입니다. 분명 창공을 훨훨 날아 다니는 희디흰 백로와 썩은 먹이를 찾아 초원을 헤메는 하이에나는 근본이 다른 종자입니다. 그런데도 사람들은 구별해내지 못합니다.

사사건건 반대를 위한 반대에 애쓰던 한나라당도 변하고 있습니다.
시대의 '진정성'보다는 밥그릇찾기에 힘씬 민주당도 변하고 있습니다.
당대 최고 엘리트이자 권력의 시녀인 검찰도 조문행렬에 참석하였습니다.
하물며, 편파왜곡보도까지 동원, 욕하던 조중동마져 추모행렬에 동참하고 있습니다.

무엇이 생전 못잡아 먹어 안달이 났던 부류까지 국상의 조문행렬로 향하게 만들까요? 다행스럽게 이제서라도 고인이 되신 노무현 대통령의 유지를 받들기 위해 참회의 눈물을 흘렸기 때문일까요? 가출한 개념을 찾아 다시 제자리에 탑재해 보시면 아주 쉬운 정답이 눈에 보이실 겁니다. 정답은 '권력의 힘'이 이동되었기 때문입니다.

 

이제껏 국민들의 눈과 귀를 가려 진실을 감추어만 왔습니다. 나라의 주인인 국민들이 권력을 손에 잡지 못하고 오히려 권력은 국민을 꼭두각시 인형처럼 마음대로 조정할 수 있었던 입법, 사법, 행정 그리고 언론에 있었습니다. '집나간 개념'의 상태에서는 자신이 '꼭두각시'인지도 몰랐던 국민들이 태반이었습니다. 그런데 노무현 대통령의 서거라는 충격을 통해 가출한 개념이 최소한 어디쯤 있는지, 살아는 있다는 소식을 접하게 됩니다.

여러분들이 개념을 가출시킨 동안 세상이 어떻게 변했는지 아십니까?

경상도, 전라도 관계없이 여러분들이 뽑으신 '경제만 살린다는' 정치인들이 여러분들을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대한민국 인구의 절반이상이 모여있다는 수도권 지역발전을 위해 한마디로 '난리'입니다. 서울의 집한채 가격으로 지방의 집 4채를 살 수 있다는 보도가 나옵니다. 정말 든든한 나라입니다. 나라의 체면인 수도, 서울의 부유함 덕택에 산꼴짜기의 촌민들의 어깨가 '으쓱' 올라갑니다. 정말 자랑스럽습니다. 촌스럽게 경상도, 전라도인들 왜 싸움하는지 이해할 수 없습니다. 둘다 거지같이 못살면서...

수도권 여러분들이 '부동산 살리기'를 위해 뽑아드린 정치인 덕분에 부동산 거품을 연명할 수 있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전세 1억짜리 아파트가 시세 4.5억밖에 하지 않는다니 조금 아쉽습니다만, 조금만 더 노력하면 전세 1억짜리도 시세 10억이 넘지 말라는 법이 없겠지요. 종부세도 위헌되었으니 모두 10억 이상 '부자'가 되는 세상이 올 겁니다. 88만원세대가 집을 구하기 힘들꺼라굽쇼? 뭘 걱정합니까? 부모된 도리로 부모가 미리 서울 아파트를 몇채씩 보유했다 편법으로 상속해 버리면 될 것을...

빈부격차가 늘어난다굽쇼? 뭘 걱정하십니까? '유유상종'이랬습니다. 끼리끼리 모여 놀아야 된다는 말입니다. 강남엔 100억대 부자만 살고, 강북엔 10억대 중산층만 살고, 수도권엔 3억대 중하층만 살고, 그것도 못번 사람들은 지방으로 보내면 되지 않겠습니까? 가진것도 없는 것들이 분위기 망치게 왜 꼽사리 낄려고 하는지 이해 못하겠습니다. 냄새납니다. 

'법과 원칙'에 따른 세계 최고의 '법치국가'로 거듭났습니다. 경찰이 전경차로 방호벽도 만들어 주고, 촛불시위도 막아주니 얼마나 안전한 나라가 되었습니까? 말 안듣는 불법종자들은 '잘 갈은 날카로운 방패'로 찍어 버리고, 도망가는 시위대는 시위봉으로 머리빡 깨져라 두들기며, 떼거지로 모여있는 시위대는 염색약 섞은 물대포로 쏴주면 그만인 것을...

세상이 두리뭉실 아주 편하게 변했습니다. '도덕'수업이 뭐 필요합니까? 그냥 편하게 꼴리는 대로 살아가는게 최곱니다. 좋은게 좋은거 아니겠습니까? 뭘 골치아프게 '정의'나 '양심'을 읊조리며 귀찮게 만드는지 모르겠습니다. 노인공경? 이거 헛소립니다. 사람이란 태어나자 마자 같이 늙어가는 한 세상인데 웃기는 소립니다. 그냥 내 아까운 돈 지불한 만큼만 대접 받으면 되는 참 아름다운 세상입니다.

언론사 경품문제도 참 아쉽습니다. 무료구독 1년에 21단 자전거를 선물받거나 현금 10만원을 받던 세상이 그립습니다. 내가 신문을 읽던 식사 깔개 대용으로 쓰던 뭔 상관입니까? 왜 신문사만 탓하는지 이해할 수가 없습니다. 요즘 주위를 둘러보니 인터넷이나 휴대폰 등에서는 무가지 경품에 목숨걸고 영업하던데 왜 신문만 억압하는지... 민주화가 죽었습니다, 그려

회사를 경영하는 사람도 억울합니다. 월급때만 되면 회사를 거들내는 밥버러지 같은 놈들때문에 회사가 어렵습니다. 연초만 되면 월급인상해달라는 기생충들... 지들이 뭔 한 일이 있다고 내 아까운 재산을 뺏아 갑니까? 내새끼와 마누라 건사하기도 힘든 판에... 경영자로써 많이 어렵습니다. 골프접대해야죠, 기생집 출근도장 찍어야죠, 품위유지 해야죠, 자녀들 외국 유학보내야죠, 마누라 치장해야죠... 왜요? 억울하면 '사장'하세요. 능력도 쥐뿔 없는 것들이... 경제가 힘든데 무조건 '월급동결'이얏! 대통령님 말씀 못들었어?


가출한 개념이 거리를 방황하고 있는 동안, 우리네 삶에는 이토록 많은 변화가 있었습니다. 누구의 탓도 아닙니다. 자신의 개념을 자기가 가출시킨 탓이겠지요. 故 노무현 대통령께서 남겨주신 '진정성'이라는 핵뻔치 한방에 '가출된 개념'의 존재를 알아가는 우리들입니다.

이시기를 놓쳐 버린다면 우리는 영원히 '집나간 개념'을 찾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 조금이나마 '잃어버린 양심'에 눈을 뜨고 있는 지금이야 말로 '가출한 개념'을 찾을 수 있는 절호의 기회이자 노대통령의 마지막 '선물'이 아닐까요?

전국민적인 '집나간 개념찾기' 운동을 제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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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Favicon of https://sayhk.tistory.com BlogIcon 아이미슈 2009.05.26 15:0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찬성 한표 던지고 갑니다..

  • jjoo 2009.05.26 15:3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조중동이 조문행렬에 동참한들
    갸네들 정신은 절대불변인듯 합니다.
    1면에 대문짝만한 북핵보도와 두줄짜리 서거소식을 보면 알수있듯...

  • 오바네요.. 2009.05.26 18:2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조문과 애도는 예의일 뿐입니다.
    예의는 사람간에 지켜야할 도리죠..
    아무리 적이고 못된 사람을 대할 때도 예의는 지켜야하죠..
    예의가 없으면 상대방은 짐승같은 존재일 뿐입니다.
    한나라당과 조중동은 노무현이 적이고 이념의 상대방일 뿐입니다.
    조문과 애도를 표한다고 해서 노무현의 이념과 정신세계를 따르겠다는 뜻이 아닙니다.
    그저 사람으로써 예의를 차리는 거죠..
    하지만 이런 예의마저 필요없다고.. 즉 상대방은 짐승에 불과한 존재다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조화를 분지르고 조문을 받지않고..
    예의를 받지 않는 사람은 예의를 차리지 않는 사람과 마찬가지로 짐승일 뿐입니다.
    오버하지말고 차분히 상대방이 차리는 조문과 애도를 받으세요..그 이상도 그이하의 의미도 부여하지말고...

  • 뭐가 오버일까? 2009.05.26 20:2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런 시국에 예의를 갖춘다고 예의로 받아들여질까요?
    입장바꿔 생각해보십시오.
    예를 들어 자기가족 상대로 백날 물어뜯던 사람들이 철판깔고 조문하러 오면 그것이 예의를 갖췄다고 생각할까요? 아니면 겉과 속이 다르다고 생각할까요?

    주인장님께서 글을 참 시원하게 잘 쓰셨습니다. 세상이 썩어가서 돈과 권력이라면 환장을 하는탓에 개념원리를 읽을까 하는 생각이들어서 참 걱정이됩니다. 자기 좋은 것만 옳은 일이니까요... 그들만의 리그만을 일삼아서 사람이 사람답게 살지 못하게 되면 노예처럼 부려먹던 서민들도 줄어들고 참 좋은 세상 되겠네요...

  • Favicon of http://youth.sisain.co.kr BlogIcon 녹두 2009.05.27 16:3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다시 그대들 머리에서 개념을 떠나보내는게 내일이 될지 모레가될지..... 심히 걱정이 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