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고마비의 계절, 가을 더없이 푸른 하늘에 만국기가 자라섬 오토캠핑장위를 뒤덮고 있습니다. 2008년 10월10일부터 10월12일까지 2박3일간 부엉이 전국대회가 가평 자라섬 오토캠핑장에서 성대히 개최되었습니다. 약 500여 가구의 전국에서 오신 캠퍼 여러분들을 모시고 청명한 가을하늘아래 총천연색상의 무지개빛 텐트와 타프가 푸른산과 초원을 뒤덮었습니다.   

푸른가을 토요일 오전일찍 출발하였습니다만, 도로가 가을을 즐기기 위한 행락객들의 차량행렬로 꽉 매워졌습니다. 지루하고 답답한 차량행렬, 그러나 '고진감래'의 단맛을 알기에 모두들 묵묵히 차량의 뒤를 쫓고 있습니다. 하지만, 차량흐름을 방해하는 장사치들이 도로를 활보하는 모습에 인상이 찌푸려지더군요. 요즘 경기가 정말 힘이 드는지 갑자기 늘어난 도로상인들의 도로침입에 놀랐습니다. 30대중후반부터 7,80대 노인들까지 도로에 진입하여 옥수수와 술빵 등을 판매하고 있었습니다. 길거리위 장사가 잘된다는 입소문때문인지... 아니면 불경기가 그들을 위험한 도로에 몰았는지 모르겠지만, 힘들때일수록 지킬건 지키고 장사를 했으면 하는 바람이며, 이렇게 위험하고 도로가 막히는 상황에서는 경찰분들도 조금더 노력하셔서 단속계도 하심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입니다. 뭐, 평화로운 촛불집회를 불법으로 몰아가는 정치인들때문에 이런 진짜 불법은 신경도 쓸 여유가 없으신지 걱정입니다. 

서울 상암에서 출발한지 약 2시간 30분만에 도착한 자라섬입니다. 바로 텐트와 타프를 사이트에 설치완료하였습니다. C-007번 사이트인데 생각보다 좁지 않습니다. 다행히 차량주차구역에 텐트를 설치하고 텐트설치구역에 타프를 설치하니 그럴듯한 자세가 나옵니다.

먼저 자라섬의 멋진 모습 맛만 보시죠. 이번 전국대회에서는 캠퍼들에게 카약을 탈 수 있게 배려하였습니다. 멋진 호수에서 푸른강, 푸른하늘과 어우러진 카약은 잘물든 단풍잎같습니다. 참, 명칭이 자라섬이니 호수가 아니라 강일수도 있겠군요.

자라섬 오토 캠핑장의 시설은 지난 7월 세계 캠핑대회를 개최한 곳이니 만큼 세계적 수준에 부합되는 대규모의 전국최대크기의 캠핑장입니다. 식수대와 화장실 그리고 남여사워장이 있으며 세탁장도 있습니다. 온수가 공급되어 무엇보다 편리했습니다. 시설관리를 철저히 하기에 그 어느곳보다 깨끗한 분위기입니다.

이번 캠핑대회에서는 다양한 협찬사들이 도움을 주셨는데 캠핑카 업체와 텐트장비 회사 및 의류업체, 풀무원 등에서 캠퍼들에게 제품을 전시하며 협찬하였습니다. 많은 캠퍼분들이 걱정하시는 수납문제를 해결할 차량용 트레일러입니다. 깔끔한 색상과 넉넉한 크기의 적재량 그리고 무엇보다 착한 가격이 마음에 드는군요.

차량에 텐트가 부착된 캠핑트레일러도 전시되어 있습니다. 어느곳이든 마음가고 싶은대로 여행 다니시다 돌돌돌 나사를 돌려주시면 짜짠~ 아래처럼 멋진 집이 되는군요. ㅋㅋㅋ
착한 가격에 또 마음이 혹합니다. 아~사고 싶다!!!

무엇보다 모든 캠퍼들의 로망은 바로 캠핑카죠. 아름다운 디자인과 아기자기한 구성, 그러나 쉽게 범접할 수 없는 무시무시한 가격....ㄷㄷㄷ 빨리 로또나 당첨되면 이 넘을 구입해야쥐!
실내의 모습입니다. 냉장고에 에어컨에 멋진 부부침실과 손님(또는 아이)용 침실까지...

멋진 1인용 텐트들도 전시되어 있습니다. 등산할때 정말 좋은 장비입니다. 가볍고 완벽한 방습, 방한, 방풍기능...그리고 가벼우면서 튼튼한 등산을 즐기는 분들에게 꼭 필요한 장비...
전시된 테이블 세팅의 모습입니다. 뭐, 다른 선진국의 아웃도어 라이프에 배아파하실 필요가 없습니다. 잘 훈제된 바베규에 야외에서 마시는 와인의 여유...그리고 웅장한 클래식까지..ㅋ

대형텐트류도 전시되어 있습니다. 리빙쉘처럼 이용해도 될 듯하며 침실로는 궁전처럼 이용하실 수 있죠. 캬캬캬 그런데 이런 큰놈들은 어떻게 설치해야 할 지 막막합니다.


저희 옆집의 캠퍼부부와 아이들 사진입니다. 제 사진기에 흥미를 보이길래 찍어줬는데 아이들이 움직이는 바람에 제대로 나오지 못했습니다. 나중에라도 이사진을 주인공들에게 전달하길 바라며 남깁니다. 항상 즐캠(즐거운 캠프)하시길 바래요 ~~ ^^


캠핑장에 드디어 밤이 찾아왔습니다. 오른쪽 작은 빛이 달님이시고 왼쪽의 큰 빛이 캠핑장 자체의 야외등입니다. 지난주 자라섬캠프장에 도선생들의 활약상에 걱정을 많이 했습니다만 다행스럽게도 이번 캠핑대회에서는 아무런 문제가 없었던 것으로 생각합니다. 자라섬에서 '재즈축제'를 했던 지난주엔 진정 캠핑을 즐기시는 지각있는 캠퍼분들이 아닌 사악한 무리들이 도둑질을 했고 이러한 불미스러운 일이 다시 발생할까바 밤새 노심초사, 장작용 도끼와 망치를 이너텐트에 모셔두고 불침번을 섰더랬습니다.ㅋㅋㅋ 무사해서 다행입니다.


자라섬은 호수로 둘러싸여 아침의 물안개가 좋은 볼거리입니다. 텐트사이트 주위에 안개같은 물안개가 덮혀 있습니다. (절대 흐린날씨가 아닙니다 ^^;)

어느덧 이렇게 즐거웠던 캠핑이 끝나가고 있습니다. 가을을 보내고 저희 부부는 겨울캠핑을 마냥 기다리고 있습니다. 자연과 함께 하는 삶, 그렇게 먼 곳에 있는 딴나라 세상의 일이 아닙니다. 서울 근교에도 세계적 수준의 캠핑장들과 멋진 자연환경이 많습니다. 가끔씩 도심의 답답하고 삭막한 공기에서 벗어나 여유로운 캠핑을 즐기시며 삶의 진정한 가치를 다시 한번 느껴보시는게 어떻겠습니까? TV에서만 보는 외국 배우들의 멋진 아웃도어 라이프는 생각보단 그렇게 멀리 있지 않습니다. 바로 당신의 곁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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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캠핑을 시작한지 벌써 두달이 되어간다. 단 한주만 빠지고 매주 출정을 갔기에 캠핑중독증에 걸려 있는 본인은 웬만한 캠핑카페에 가입되어 있고 주이용 카페(캠프랜드)가 생겼으며 정모(정기모임)에도 참석을 하였고, 카페에서 추천해준 캠핑장의 관리인들과도 일면식이 생겼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아직 아이가 없는 집이기에 자연스럽게 아이들을 통해 부모들도 친해지는 그런 기회가 없고, 나서서 다른 이들을 도와주거나 맛깔스러운 음식을 통해 타 캠퍼들과 교류할 정도로 실력이 업글 된 것이 아니기에 여전히 아직도 둘만의 솔로캠핑을 보내고 있는 초보딱지를 뗄 수 없는 캠퍼다.

이번 개천절을 포함한 황금연휴?엔 또다시 가평푸른에서 2박3일을 보내고 왔다. 이번엔 캠핑에서 가장 중요한 준비물에 대해 여행을 통해 몇자 적어 본다.

두 개의 눈(카메라)로 빠르고, 똑똑하게 청소하고,
세계최저소음(50dB)에 슬림한 디자인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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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요일(2일) 저녁 거의 9시가 되어서야 도착한 푸른유원지, 깜깜하고 안개 자욱한 캠핑장 전경에 덜컥 겁이 난다. 이쯤 시간대면 분주하게 움직이고 맛깔스런 음식과 술판으로 화기애애하던 캠핑장이 보여야 할 터인데 이날따라 객들이 안보이신다. 밤나무들로 구성된 사이트는 밤수확기 때문에 진입이 요즘 금지되어 있던 터라(밤송이의 가시때문에 텐트가 구멍날 우려도 있고, 또 떨어진 밤들이 캠퍼들의 부주의에 짓이겨지는 경우도 있는터라) 캠핑이 허용된 넓은 풀밭쪽의 사이트에 자리를 잡았다. 그 넓은 장소(사장님 말씀으로는 1만5천평)에 달랑 한집밖에 없으니...무섭다...ㄷㄷㄷㄷㄷㄷ


TV에서 보던 전설의 고향, 꼬리아홉 달린 구미호가 당장이라도 떠억 내 앞에 나타나도 이상할 것이 없을 듯한 분위기. 스산한 안개에 푸른 불빛 그리고 적막한 야경...TT
하지만 어떡하리, 벌써 몸은 황금휴일전야를 뚫고 2시간 여를 운전해서 이미 이곳에 도착하였는데... 맘을 진정하고 사이트를 구성한다.

아뿔사 그런데 설상가상이라고...급하게 챙긴 캠핑장비중 제일 중요한 랜턴이 빠져 버렸다. 어두운 밤, 사이트 구성도 힘든데 하물며 주랜턴(코베아 갤럭시)마져 안가져 왔고, 보조랜턴(코베아 U랜턴)도 램프상태가 시커먼게 끼여있는게 아마도 오늘내일하는 상태이니 죽을 맛이다. 허기는 지고, 짜증은 올라오는데 괜시리 제대로 캠핑준비를 제때 하지 않은 마눌님을 탓하고 있으니...하기사, 가기 싫은 캠핑을 2달간 꼬박 따라 다니느라 힘들어 죽겠는데 오히려 남편이 자기 탓을 하며 오만상 찌푸리고 있으니 마눌님 심경도 편치 않다.
결국, 차량의 전조등을 랜턴삼아 사이트 설치를 대충 끝낸다....에휴~~


다음날, 언제 그랬느냐는 듯 오전 7시부터 객들이 속속 도착하고 -카페란 알림사항에 밤줍기 행사로 오후3시이후 방문을 부탁드렸는데 죄송합니다. 전혀 제대루 지켜지지 않았구 결국 우리 카페님들만 늦게 오시게 된 것 같습니다. m(TT)m

별루 할거리가 없어 이틀내내 장작만 줄기차게 패고 젖은 장작을 말리기만 했던 그런 캠핑이었다. 뭐, 술마실 사람도 없고 그렇다구 나대며 돌아다니길 좋아라 하는 성격도 아니구 하니 오로지 장작만 죽어라 패는.... 머슴이 되었다.

밑에 보시면 초딩들 무리가 보인다. 관광버스3대에 나눠타고 밤줍기 행사에 도착한 초글링들...뭐, 밤줍기도 금방 싫증이 났는지 몇명씩 삼삼오오 모여들며 사이트 구경도 하고 술레잡기, 공던지기, 등등을 하며 재밌게 놀다 간다. 어릴적 가을소풍이라도 가야 밤송이 구경을 했는데 요즘 애들은 산도 아닌 이런 유원지에 잘 까진 밤이 널린 이런 곳에서 아주 편하게 밤송이를 직접 깔 수고도 없이 토실토실한 밤을 주워 담기만 하면 되는 세상이니...


이번엔 타프 기본구성으로만 설치하였다. 주폴을 앞뒤로 세우고 보조폴을 왼쪽편에 고정시킨채 맞은편을 지면에 폴없이 박았다. 뭐, 이렇게 구성하면 장점은 나름 오른쪽편과 프라이버시를 보장할 수 있다는 점이고 비올때 효과적일 거라는 생각이 든다. 보조폴을 이용한 부분에 키친테이블을 설치하니 높이가 키친테이블의 등걸이 꼭대기와 타프의 보조폴 높이와 꼭 맞아 모양새가 그럴 듯 하다. 참, 이번 캠핑을 위해 콜맨사의 식기건조대와 아이스팩2봉(10개들이), 그리고 파세코난로가방을 주문했다. 식기건조대가 있으니 나름 폼도 나고 편리하다. 참, 빨렛줄(코일식)도 구입해서 낮에는 차량과 보조폴을 연결해서 침낭도 말렸다.

밤이 오자 랜텐이 없던 우리들은 처량하게도 파세코난로 불빛에 의지한 채 2박을 보낸다. 뭐, 그냥그냥 랜텐없이 살만한 정도, 남들은 결로를 막기 위해 몸부림 치지만, 우린 텐트가 작아 (휴하우스2) 난로안이 쉽게 건조해 지는걸 방지 할려구 코펠에 물가득 넣고 가습기 역할로 난로위에 올려 놓았다. 정확히 11시부터 8시까지 가습기역할을 충실히 해내고 있다.


텐트의 주출입구를 닫고 보조창만 양쪽으로 조금 열어 놓은채 이너텐트 안에서 좁은 리빙을 향해 찍은 모습이다. 휴하우스의 좁은 리빙 공간에서도 나름 난로 설치가 가능하고 난로 주위로 작은 의자와 기타 장비를 보관한채 지낼만 하다. '월광소나타'를 들으며 따끈따끈한 난로의 온기에 몸을 맡기면 기분이 묘하게 업된다.
 

다음주는 자라섬캠핑장이 예약되어 있다. 2박3일의 일정. 땅바닥 모드에서 줄곧 생활했으나 버사모에서 야침 등등을 저렴한 가격에 공구하고 있는 관계로 야침2세트와 릴렉스체어를 질러 버렸다. 조금씩 물새듯 매주 증가되는 장비구입비가 그닥 싫지만 않다.

안타깝게도 자라섬 C싸이트에 예약되어 있기에 사이트 자체가 좁은 관계로 타프도 칠 수 있을지 걱정이 앞선다. 더우기 땅벌님의 베스티블2 설치가 어려울 수 있겠다. 아! 정말 안타깝다. 어쨋던 다음주 목표는 베스티블2 설치해 보고 사진을 찍어 올리는 것이다.
보통 스노픽 계열의 리빙텐트와 모양은 비슷하지만 크기가 많이 적은 휴하우스2지만 반드시 베스티블과 연결해서 설치기와 사용기를 올리겠다.

여러분들! 다음주 여행은 어디로 계획하고 계시는지? 전부 건강 챙기시고 겨울캠핑 준비를 위해 오늘도 하나둘 공구함과 장터에서 매복하셔서 좋은 장비들을 준비하시길!!!!! 

오토캠핑 시작전엔 캠핑은 단순히 여름이 제철이라는 건조한 생각에 지배당했다. 하지만, 많은 님들의 생각과 그들이 경험한 사진을 통해 진정한 캠핑의 진정성은 눈덥힌 겨울밤, 손이 꽁꽁 얼어 붙어 녹이려는 시린 입술에서 뱉어져 나오는 따뜻한 입김처럼 기온차에 모든 세상이 자욱한 밤안개로 덮힌 전혀 다른 세상에서, 서정시 같은 따뜻한 랜턴의 불빛과 서사시 같은 자연의 웅장함에 녹아 내리는 몽환적 경험에서 출발되며 그 겨울밤이 벌써부터 기다려 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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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Favicon of https://redfoxxx.tistory.com BlogIcon 빨간여우 2008.10.06 15:5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 난로의 명품 파세코도 함께 있군요...
    즐겁게다녀오셨나요?...저는 대구에 사는 관계로 서울을 못 지켜 드려서 죄송합니다...^^;
    언제 이쪽으로 캠핑 오시면 댓글 주세요...
    그럼 행복한 일주일을 맘껏 즐기시구요..........^^V

2008년 9월의 마지막 주말, 이번 일정은 캠퍼랜드 동호회에서 소개 받은 가평푸름산장으로 캠핑지를 정했다. 매번 금요일 저녁출발하였으나 이번은 토요일 오전 느긋하게 출발하였다. 

운전도중 발견한 차량거리계가 나의 마음을 들뜨게 한다. 주행거리가 총합 88888이다. 
정확하게 8만8천8백8십8일때 인증샷으로 한컷 날린다. 뭐 중국에서는 8자가 행운을 부르고 돈을 많이 벌게 해준다는 최고의 숫자로 불리니 중국과도 비지니스하는 본인도 역시 이 숫자가 좋다. (필자주 :광동어로 facai-돈을 벌다의 발음이 숫자 8 'ba'과 같다)

맑은 하늘, 뻥뚫린 도로상황, 가을 여행에 최적의 날씨 조건이다.
도착하자마자 하던대로 텐트부터 치고 처음치는 타프로 멋들어지게 친다. ㅋ
역시 타프가 있어야 사이트 구성이 제대로 되는군....캬캬캬
(여러각도의 인증샷 구경하시라)

보시다시피 땔감을 위해 거래 보세창고에서 나무팔레트(수입화물 싣을때 쓰는 받침)를 구해 왔다. 나중에 확인결과 정말 잘타고 향기도 좋은 나무다. 다음부터 이넘들을 가지고 캠핑오면 매번 나무 그루터기를 땀 뻘뻘 흘리며 도끼질 하는 수고가 없으시겠다! 보이시는가 타프 제일 앞기둥 아래에 있는  나무 팔레트가 ^^;

다른 캠퍼님들께서 코베아 라이브 헥사타프가 너무 작다고 하시던데... 보시다시피 충분히 넓고 좋다. 가격도 이것저것 하니 약 13만원대에 새것으로 구입했다. 처음 타프를 구성한 것 치고 생각보다 자세가 제대로이지 않은가! 하하하



가을엔 역시 잘익은 밤송이가 생각난다. 푸름산장에서는 사이트 주변이 모두 밤나무다. 엄청나게 떨어진 밤송이들을 자녀들과 사랑하는 사람과 사랑을 담듯 그냥 주워 담으면 될 정도로 엄청나게 많다. 다만 아쉬운 점은 많은 캠퍼들이 '밤송이축제'로 입장료를 따로 내고 오시는 분들을 위해 당일 먹을 정도만 적당히 주으시면 될 터인데, 군밤장사를 하실 것도 아니면서 무리하게 밤을 싹슬이 해 가시니...푸름산장 사장님께서 우려의 말씀을 전하신다.
좋은 사이트를 많들어 가기 위해서는 우선 우리 캠퍼님들의 자발적이고 선진적인 문화시민에 맞는 성숙한 캠핑문화가 필요하겠다...(^^; 캬캬캬 나부터 실천해야겠다)
하기는 푸름산장 주인장님의 공지사항이다.


공지사항(가평 푸름산장)

1. 10월 3일 금요일에는 송파초교의 학생들 약 130여명의 '밤송이 축제가 푸름산장에서 열립니다. 따라서, 캠핑을 즐기시려는 캠퍼분들께서는 가급적 오후 3시이후 방문해 주시면 감사드리겠습니다.
2. 밤송이축제를 즐기시려는 당일방문 손님들을 위해서 캠퍼님들께서는 적당한 양의 밤송이만 가져 가세요. 감사합니다.
3. 캠핑장은 공공장소입니다. 라디오를 야간 늦게까지 큰소리로 틀 경우 다른 캠퍼님들에게는 짜증이 될 수 있습니다. 적당하게 볼륨조절하고 야간 소음 주의합시다.    

정말 탐스럽고 먹음직스러운 밤송이들 구경하시라~~
모든 켐퍼들이 타프 사고 잠자리님 올때까정 기둘리다 반드시 찍어 올리신다던 잠자리 인증샷에 도전했다. 캬캬캬 붉은 고추잠자리댁이 드뎌 나의 코베아 라이브 헥사 타프에도 찾아 왔다. 안타깝게도 아직 도전 못해보신 분들 도전해 보시라! 짜쟌~ 

가을캠핑으로 젖어들면서 밤의 한기가 만만치 않다. 이때까지 왜 파세코23이 최고의 난로인지 몰랐으나 테스트결과 역시 명품은 명품인게 확인된다. 냄새가 거의 없고 발열량은 끝내준다. 7리터로 10시간(약불) 사용가능하니, 보통 주유소에서 판매하는 흰색 기름통(20리터)니 1박2일의 경우 1만5천원치(약 10리터)구입할 경우 충분하게 사용하실 수 있겠다. 2박3일의 경우는 20리터를 구입하시는 것이 좋을듯!!! 여러분 따뜻한 캠핑 보내세요 ^^
그리고, 난로를 사용하실땐 반드시 소화기를 준비하시는 센스!
가을캠핑에는 뭐니뭐니해도 클래식!
시끄럽게 울어대는 여치가 가고 가을 귀뚜라미 소리가 잦아들 즈음엔 역시 품격있게...ㅋㅋㅋ 클래식 정도는 들어주는 센스! 집에서 굴러다니던 보노보스(중저음) 포터블 스피커와 아이팟터치의 조합이니 이보다 더욱 격조높은 문화생활이 어디있겠는가 ^^!

개미넘들에게도 저녁식사거리를 제공했다. ^^;
많이들 먹고 텐트안으로만 들어오지 마시라~

테스트 결과, 휴하우스2에도 역시 파세코23난로가 딱이다. 환기구 양쪽으로 조금씩 열어놓고 이너텐트 앞에 1m공간을 두고 난로를 넣으면 정말 뽀송뽀송하고 따뜻한 캠핑을 보내실 수 있다. 다만, 약불로 주무시고 난로위에 코펠이나 주전자에 물을 가득 받아 가습기 역할을 해 주시는게 좋을듯...ㅋㅋㅋ

밤이 끝나고 아침이 밝았다. 아마도 제일 일찍 일어난듯 ^^
아마도 파세코23때문에 너무 따뜻하게 잘 자서 몸이 가뿐하고 날아갈 듯하니 이렇게 일찍 일어 났지...

다른님들 사이트로 몰래 도촬~ ㅋㅋㅋㅋㅋ

아! 다음주는 어디로 가야하나? 캠핑이 나를 부른다!
여러분들께서도 가을추억을 만드는 낭만의 캠핑으로 gogo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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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19일 금요일 밤에 출발한 캠핑기입니다. 이번 캠핑은 무역협회때 동기들을 같이 모아 여행을 계획하였습니다. OCI에서 근무하는 A군과 비슷한 화학재료수입업체에서 근무하는 B양과 함께 여행을 계획하였기에 퇴근시간이후 강남에서 홍대로 이동하여 약 7시10분쯤 만나 출발하기에 이번 여행의 필수조건은 서울에서 가까운 곳이여야 했습니다.

매번 해외출장시 이용했던 인천공항고속도로, 그런데 몇번의 캠핑이후 서울 근교에 이렇게 좋은 캠핑지를 몰랐다는게 의아할 정도입니다. 접근성이 탁월하고, 약간 비싼 통행료(편도 7100원)로 인해 교통사정이 완벽에 가까울 정도로 소통이 잘 됩니다. 상암월드컵 경기장에서 출발할 경우 보통 45분이면 을왕리(왕산)해수욕장에 도착하게 되죠.

득템한 나무가지입니다. 캬캬캬 크기가 쪼금 크죠. 장작?을 어디서 구해 왔습니다. 거의 텐트보다 더 큰 나무입니다. 이걸로 장작을 만들어 태워볼까 했습니다만, 도끼가 워난 작아 큰 해머(망치)의 힘으로도 나무를 쪼갤수 없더군요. 결국 몇조각 쪼개다 포기. 그냥 몇조각만 태워 보았습니다.
다음날 갑자기 비가 엄청 쏟아지더군요. 텐트안에서 바다풍경으로 찍은 사진입니다. 주변엔 아무도 없습니다. 그저 우리들만 있었죠. 마치 해수욕장 전체를 전세낸듯한.....

밤에 새로산 코베아 갤럭시 랜턴을 키친테이블에 올리고 샷한번 찍었습니다.


오랜만에 소고기(한우)를 2근이나 샀습니다. 양념장과 와사비절임 무채도 준비하고 잘씻은 상추와 깻님, 그리고 이슬님과 보리주스님이 저희들을 위해 희생하셨습니다. 참, 삼겹살님도 협찬해 주셨군요.


도란도란 인생살이, 세상살이, 직장이야기에 정신이 없습니다. 나이가 나이들이다 보니 세상사가 점차 만만치 않는가 봅니다. 동생들과 와이프 앞에서 '인생을 즐기는 법'에 대해 집중적으로 설파했습니다...ㅋㅋㅋ

보세요. 주변이 깜깜합니다. 바다소리외에는 저희들 밖에 없습니다. 오토캠취지에 맞게 차량도 해변가로 끌고 올 수 있더군요. 텐트 바로 옆에 차량을 주차시키고 세팅하고 근사하게 식사를 하였습니다. 다만, 육해공 중에 육공만 준비해서 주변 횟집에서 조개류를 구입하였습니다. 그런데....가격이 TT  2명만 먹겠다고 조금만 팔라고 하는데도 4만원이 기본이랍니다. 가격이 이미 카르텔을 형성해서 깍아주시지들 않더군요. 두번째 방문한 집에서 좋은 아주머니를 만나 원하는 가격에 엄청 많은 조개를 구입해서 숯불에 꾸워 먹었습니다.

역시 해변에서는 조개를 먹어 줘야 한다는....캬캬캬

여기에 나무 멏조각을 넣어 불피워 보았습니다만, 갑자기 비가 쏟아져서....TT




바다풍경 감상하시고 바다냄새를 맡아 보시죠 *^^*













때를 놓쳐 결국 비가 억수로 오는 중에 걷은 텐트. 결국 집에 도착해서 빨래건조대위에서 말려야 되는 수고를 하고 있습니다.

캠핑온이라는 처음 가보는 사이트에서 15만원(택배비포함)에 주문한 난로입니다. 올해 캠퍼들 사이에서 가장 인기라는 WKH-23 입니다. 하하하 얼마나 반갑던지 ^^;
다음주부터는 이넘도 같이 캠핑을 가게 될듯합니다.

조립하기 전모습. 조립은 생각보다 간단했습니다. 정말 우선 보기에도 엄청 좋아 보이는 난로입니다. 파세코 랍니다. 자동점화에 최고의 열효율 그리고 깔끔한 모양.....캬캬캬

난로 뚜껑부분과 빨때군요. 캠퍼들 사이에선 난로에 음식조리하려 일부러 뚜껑을 떼는 경우도 있다던데...우선은 폼생폼사 그냥 붙여 놓기로 했습니다.

조립하는 모양인데....정말 쉬우니 직접 해보시면 될듯..

완성된 난로의 모습입니다. 빨리 이넘을 사용할 날이 기다려 집니다. 오늘 캠핑에서 돌아 왔는데 벌써부터 다음번 캠핑이 기다려 진다는.......


즐거운 캠핑가족 여러분! 따뜻한 캠핑되시고 감기 조심 하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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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mping Story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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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하우스2
캠핑의 기본, 놀러가서 살아야할 집되겠습니다. 휴하우스2는 거실+이너가 준비되어있기에 구입하였습니다. 약25만원에 판매되고 있더군요. 스노픽 등의 리빙셀과 비슷한 모양이지만 높이와 크기가 작아 일반 휴양림데크에서도 사용이 가능합니다. 싼맛으로 구매했죠. 다른텐트는 대략40만~100만원대로...지갑사정이 ㄷㄷㄷㄷㄷㄷㄷ  
 

헥사타프
주텐트가 결정되면 색깔을 맞춰 타프를 구입해야 뽀대가 납니다. 오토캠핑의 필수적 공간이 바로 타프입니다. 쉽게 타프에 대해 설명하자면, 10평아파트를 50평으로 만들어주는 중요한 장비입니다. 여름엔 비와 태양을 피하게 해주며 주방공간 및 식당, 휴식공간을 만들어 주는 기능입니다. 코베아헥사 143680원에 구입하였습니다. 
 

테이블 
힘든 일반캠핑이 아닌 오토캠핑이 대세인 지금 캠프장에서 쭈그려 앉아 신문지깔고 그위에서 식사를 할 수는 없지 않겠습니까? 그래서 반드시 필수적으로 있어야 하는 간이 테이블세트입니다. 요즘 알루미늄으로 제작되어 가볍고 간이의자2개도 넣을 수 있고 접으면 007가방처럼 변하는 코베아2인 테이블을 구매하였죠. 이마트에서 8만8천원에 구했습니다. 폼생폼사를 위한 출발이 바로 테이블세트입니다..캬캬캬 


주랜턴
캠핑의 참맛은 해지고 난 다음부터 시작이라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깜깜한 캠핑장을 주홍빛 물결로 환하게 바꿔주는 장비, 바로 랜턴입니다. 수십만원대부터 몇만원대의 장비들이 있습니다만, 가격대비 밝기, 사용편의성, 고수님들의 사용후기등등을 참고로해서 코베아에서 나온 갤럭시랜턴을 주랜턴으로 구입하였습니다. 보통 주랜턴은 타프 밑에서 사용하며 전체 사이트를 밝히는 역할과 벌레를 모는 역할을 합니다. 가격은 56000원대..  


보조랜턴
주랜턴은 사이트 전체를 밝히는 용도라면 보조랜턴은 주랜턴의 빛이 안닿는 부분, 예를 들면 이너텐트안이라든지 또는 가스나 석유랜턴 사용이 금지된 곳에서 편하게 사용하는 랜턴입니다. 캠핑장에서 자연의 소리를 들으며 책을 보기엔 은은한 전지랜턴이 사용하기 편리합니다. 밝기 우수하고 건전지 수명 긴 코베아U랜턴을 추천합니다. 가격은 22800원입니다. 


방수포 
캠핑장에서는 온도의 차이가 심해 결로현상이 발생하며 지열이 쉽게 올라오기도 합니다. 따라서, 방수가 잘된 이너텐트를 사용하더라도 지열때문에 습기가 올라와 텐트안이 축축하게 젖을 수 있습니다. 또한 가을이나 겨울 추운 한기가 그대로 올라옵니다. 따라서 편안한 잠자리를 위해서라면 방수포를 까시는게 도움이 됩니다. 저는 방수포대신 시중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은박매트2장으로 견디고 있습니다. 



발포매트
방수포위에다 발포매트를 깔면 한기와 더불어 쿠션역할을 할 수 있습니다. 유명휴양지의 캠핑사이트가 아닌 일반 오토캠핑장에서 등이 베기지 앉게 주무시려면 가볍고 저렴한 발포매트를 권합니다. 동계를 대비해서 2장을 준비해서 제일밑 방수포깔고 그위 은박매트, 그위 이너텐트 그위 은박매트, 그위 발포매트2 장을 겹쳐서 사용하고 있습니다. 가격은 1장에 9000원! 



화로대 
캠핑을 하는 목적이 무엇인가 물으신다면 저는 맛있는 고기를 먹기위해서라고 대답할 것입니다. 기름기가 쪽 빠진 고기는 화로대의 장작이나 숯불을 이용해 만들 수 있습니다. 또한 고구마나 밤을 굽기도 하고 밤에는 장작을 태워 온기를 느끼기도 하는 야외생활의 가장 필수적인 장비입니다. 하지만 크기와 무게 그리고 가격의 문제로 가장 작은 코베아 매직스텐레스BBQ를 24300원에 구입해 사용하고 있습니다. 



의자
식탁용 작은의자와 손님접대용의자등도 생각외로 필요하게 됩니다. 또한 캠핑생활에서 쪼구려 앉거나 땅바닥에 비참?하게 앉아 힘든 캠핑을 하실 분이 아니시라면 가볍고 튼튼한 야외용의자는 필수입니다. 장비투자가 상상외로 많이 들어가 캠프랜드 카페의 중고장터를 이용해서 코베아 필드마스터의자 2개 8만원에 구입했습니다. 아주 좋군요...하지만 많은 분들께서 일반 의자 이외에도 릴렉스체어를 갖고 계신답니다....부럽습니다...캬캬캬



침낭 
캠핑에 이불을 한보따리씩 싸들고 오시긴 힘드실 겁니다. 따라서 침낭을 구매해야하는데 시기가 시기인지라...동계사용도 가능한 침낭을 고르던 중 오캠몰을 통해 내한온도 최대 -17도가 가능한 셀시우스침낭을 2개 150000에 구매했습니다. 장점은 두개를 연결해 하나의 큰 침낭으로 사용가능하고 따뜻한데...단점은 완전 개방형이 아니란거죠. 하지만 가격대비 아직 쓸모있다는... 

여기까지가 가장 필수적으로 필요한 장비들이라 감히 생각합니다. 뭐, 자잘한 도구로 도끼, 망치, 삽 등등이 추가로 필요하겠지만 위에것만 우선 있더라도 차에 실고 언제 어디라도 떠나볼 자신감이 생기게 됩니다. 저는 장비구입금액을 최저로 하기 위해 몸부림쳐 보았습니다만, 이렇게 비교적 초라한 장비들의 금액만도 적지 않습니다. 약 84만원이군요.....커억!!!

며칠전 오토캠핑장에서 만났던 고수님들의 말씀이 떠오르십니다. 기본적으로 캠핑장비 구입에만 적게 잡아도 2백~3백만원이 사용된다던....TT
정말 제대로 장비구입하려면 최소한 기백은 필요할 것 같습니다.

아래는 캠핑을 하다 보시면, 다른님들의 장비를 보면서 한없이 초라해지는 자신의 사이트에 불만?을 느껴 점차 구비해야되는 것들중 아주 일부입니다. 전 대부분 중고로 구매하거나 멋진 캠핑카페들을 통해 공동구매했습니다. 한번 보실까요?






베스티블2
겨울캠핑(동계캠핑)을 대비해서 캠프랜드에서 공동구매한 베스티블2입니다. 원래 용도는 거실텐트(리빙쉘)에 연결하여 공간을 확장하고 베스티블의 가장자리안에 보통 이너텐트를 넣어 침실공간을 마련합니다. 전 텐트가 휴하우스라...베스티블 공간을 리빙(거실)용도로 사용할까합니다. 왜냐면 겨울에 무지 춥다고 들었습니다...구매가격은 택배비포함 142500원입니다.




얼추 이러저러한 장비를 구입하여 캠핑다니고 있습니다. 대략보니 약 백삼사십만원을 장비에 이미 구입하였군요. 그래도 아직 허접한 수준에서 벗어나기가 힘이 듭니다.

하지만 캠핑의 멋은 자연과의 조화에 있는 것이지 장비의 뽀대에 있다는 것이 절대 아님을 명심하고 여러분들 각각의 개성과 취향에 맞는 장비를 구입해서 사용하시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난로 
가을 그리고 겨울 캠핑장의 운치는 여름의 그것과 천양지차입니다. 한겨울 눈덮힌 자연에서의 하루를 즐겁게 보내기 위해서라도 보온장비에는 과감히 투자를 하셔야 하죠. 그래서 여러 난로와 보온장비를 비교해 보았습니다만, 우선 거실텐트(리빙셀 또는 텐트내부)를 따뜻하게 만들기 위해서는 난로가 필수적이라 말씀들 하시더군요. 결국 가장 가격대비 효율적인 파세코난로 23을 구입하였습니다. 가격은 공구가로 15~17만원 정도합니다. 하지만 이넘 부피가 녹녹치 않아 일반 승용차를 가지신 분들은 고생하실 겁니다. 캬캬캬
 Camping Story NO.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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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추석의 마지막 휴일입니다. 여러분들 모두 즐거운 추석 연휴에 반가운 분들이랑 화목한 시간 보내셨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신문방송에서 어려운 경기에 높은 실직율까지 들먹이며 안타깝게도 이번 추석의 공휴일이 평년에 대비하여 엄청나게 짧은 날을 핑계?로 많은 분들께서 마지못해 귀향하지 못하시고 쓸쓸하게 객지에서 보내신 분들이 적지 않을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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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여름 서해 태안의 몽산포 해수욕장에서 찍은 일몰 사진입니다 *^^*)

뭐, 들리는 소식에는 내년에도 더욱 짧은 추석연휴가 있다고 하니 골치가 아픕니다. 하하하.
각설하고 여러분들께서는 편안한 귀향, 귀성길이 되셨는지요? 반가운 가족들과 좋은 날 좋은 만남을 귀해 매년 2차례씩(구정,추석)에 고향을 방문하시는데 사실 홀몸이면 이게 별 상관이 없습니다만, 마눌이라는 새식구가 딸리고 부터 분위기가 예사롭지 않게 됩니다. ^^;
대한민국 대다수의 마눌님들이 겪는 바로 '명절 증후군'이라는 요상한 유행병때문에 요즘 웬만한 간큰 남자가 아니면 명절 1주전부터 모든 신경세포를 마눌님의 분위기 쇄신을 위해 사용하게 되더군요....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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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서 생활한지 근 20년이 되었습니다만, 이때까지 계속 고속버스나 열차와 같은 대중교통을 이용해 왔습니다. 대구라는 거리는 짧으면 짧고 멀면 멀 수 있는 거리라...(약290km)... 특히 명절과 같은 민족 대이동시기엔 손수 자가용을 몰고 간다는 것은 너무도 무모한 도전이기에 생각하지도 못했던 일이었습니다. 그런데 이상한 일이 발생했군요 ^^
여러분들께서도 잘 아시듯 명절때 톨게이트 빠져나오는 시간만 약 2시간 정도 걸렸는데 이상하게 너무도 쉽게 손수 운전하여 고향을 다녀왔습니다.
 
오늘 대구(월드컵경기장 주변에 고향집이 있습니다)에서 서울 상암동까지 자가용으로 3시간 30분이 걸렸군요....^^; 평소보다 훨씬 적은 시간이 걸려 무사히 도착했습니다. 보통 4시간정도 걸리는 거리입니다. 물론 명절에는 8시간에서 10시간 걸렸죠. 이번엔 너무도 자연스런 교통흐름때문에 휴게소는 이용하지 않고 미친듯 엑셀레이터를 밟지도 않고 정속? +10km/h 주행했는데....ㅋㅋㅋㅋ

아무래도 올해 하반기에는 운수 대통날 듯 합니다. 이유가 뭐냐구요? 하하하
추석 더블 이브에 팔공산 가산산성 야영장에서 본 대보름달과 이브에 야영장을 뛰어 다니는 까치들을 보았기 때문입니다. ^^ (당장 로또 구입했습니당 ^^;)

서두가 넘 길어 여러분들이 지루해 하실 듯 합니다. 본론으로 들어가자면, 마눌님과 가족들의 기분좋은 명절휴가?를 위해 캠핑과 함께하는 명절을 보내시길 권장합니다. 마눌님과 가족들의 스트레스는 한방에 날려버리고, 본인들의 장거리운전 스트레스도 한방에 날려버릴 수 있는 묘안입죠....ㅋ

명절하루전 반나절 일찍 시간을 만들어 고향으로 가십시요. 그러나, 직접 고향으로 가는 것이 아니라 현주소지와 고향의 길 중간에 있는 좋은 야영장을 물색하여 1박 캠핑이라는 즐거운 생각으로 출발하는 겁니다. 단순하게 고향을 목적으로 가시면 모든 포커스가 그곳과 관련된 일에 맞춰져 스트레스를 받게 됩니다. 본인 뿐 아니라 가족들도 마찬가지죠. 그러나 경유지를 캠핑으로 맞추시면 가시는 길목길목에서 새롭고 신선한 기운이 솓구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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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 차안에 야영장비를 준비하고 본인의 가족과는 오직 캠핑만 생각하고서 출발합니다. 기분좋게~~~ 조금이라도 캠핑을 방해할 수 있는 시댁과 친정의 잡다한 일은 우선 버리고 캠핑지로 떠나십시요. 저희는 지리산 야영장과 팔공산 야영장을 고르다 차량상황에 맞춰 가변적으로 선택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 지난주 금요일 2시에 출발했더니 생각보다 차량흐름이 아주 편안하였습니다. 그리하여 대구옆에 있는 칠곡IC에서 빠져 바로 팔공산 도립공원내에 있는 가산산성 캠핑장으로 향했군요. 다음날 조금이라도 일찍 교통상황 영향을 덜 받기 위해 고향에서 가까운 거리에 있는 곳이 좋겠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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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P)가산산성 야영장 -경상북도 팔공산 도립공원내에 위치
문의 : 054-975-7071
장점 : 동화사, 갑바위 등의 불교 유적, 유물이 많고 산채비빔밥 등 값싸고 맛있는 음식점들이 많음. 엄청난 모텔과 숙박시설로 야영이 어려우시 분들도 편하게 숙박이 가능
단점 : 주차장에 주차후 리어카로 사이트까지 날라야 함......TT  단, 고급 리어카임...^^

체류1일당 : 어른 1인당 1400원
주차비 : 체류1일당 2000원
쓰레기봉지 : 20리터1개 300원

계단식으로된 야영지, 식수대+조리대, 야외 촛불놀이 장소 + 잘 정리된 화장실

약 7시에 관리사무소에서 이용등록을 마치니 해가 떨어져 캄캄해 졌씁니다. bmw급 리어카를 이용해 장비를 사이트로 이동후 후다닥 설치(약20분)...그리고 주린 배를 채우기 위해 화로에 숯불을 붙였습니다. 거의 팔공산 꼭대기?에 있는 야영장이라...정말 자연의 맛을 그대로 느낄 수 있는 곳이더군요... 다만 밤새 여치 브라더스의 뽕짝소리때문에 잠을 못 이뤘다는....T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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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3시에 사람을 환장? 하게 만드는 서라운드로 울려퍼지는 애기 손만큼 큰 여치들의 짝짓기 소리와 가을의 전령 귀뚜라미의 백사운드.....ㅋ 결국 잠은 포기한채 가져간 노트북으로 마눌님께서 좋아하는 '브레드피트'의 '트로이'를 보았습니다. 뭐 달밤에 체조는 못하더라도....
영화 한프로는 원어로 봐주는 센스.......캬캬캬  햇님이 기상을 한 후에야 다시 잠자리에 들 수 있었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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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절 전이라 많은 분들이 없었습니다. 저희 밑 사이트에 부부와 딸아이(스노픽 매니아 이신듯 ^^;)-정말 복받은 딸내미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좁은 구루마(리어카)길 사이에 두고 맞은편에 한팀이 계시더군요. 다음날 알았는데 한분이 야영하신것 같고 나머지 분들은 놀러오신듯..... 여러 캠핑사이트를 돌아다녀 보면 영남분들께서 많은 활약을 보이시는 것 같은데 이렇게 좋은 날 이렇게 멋진 야영지를 가까이 두고도 여기에서 하루를 보내시지 못할 정도로 현대인들의 마음은 너무 조급?한 모양입니다. 저희도 이제서야 이런 캠핑의 맛을 알게 되었으니...뭐 ^^;

2008년 추석에는 새로운 야영지에서 새로운 하루를 보내었습니다. 덕분에 길조도 보았고 만월에 소원도 빌었고, 이슬님과 함께 돈선생의 살신성인으로 심신을 살찌웠습니다...ㅋ
즐거운 캠핑으로 마눌님 기분 업되니 마눌님 시댁에서 잘해서 좋고 어머니는 며느리가 이쁘니 칭찬 일색이니..집안이 평화로우니 본인도 아주 마음이 넉넉한 한가위가 되었습니다. *^^*
이제 2009년 새해에는 꼭 눈내린 야영지에서 하루를 보내고 싶습니다. 벌써 기대가 만땅입니다.이미 파세X난로도 준비했고, 동계용 침낭도 준비됬고, 베스티블도 준비됬으니 눈님만 오시면 모든 준비는 완료 될 듯 합니다.

매번 명절때마다 가족간의 소소한 불화음과 사소한 문제로 많은 대한민국 가정에서 명절때마다 마음 고생이 적지 않으리라 생각합니다. 존경하는 마눌님들 뿐만 아니라 중재자 역할을 해야하는 대한민국의 평범한 간이 배밖에 나오지 않으신 서방님의 고충 과연 누가 이해하지 못할 분이 어딨겠습니까?

하지만, 그렇다고 매번 되풀이 되는 명절, 비스무리한 스트레스에 몸과 마음을 맡기시겠습니까? 아.니.죠.!!!  바로 그 스트레스를 캠핑으로 조심스럽게 풀어 보면 어떨까요?
2009년 구정에 다시 귀향할 때 어느 좋은 야영지에서 많은 캠퍼 여러분들과 소소하나 즐거운 이야기를 하며 새해 인사를 나누길 기대하며 이 글을 마칠까 합니다. 감사합니다. m(__)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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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동화, 자연회기에 대한 도시인들의 갈망과 더불어 1박2일과 같은 여행전문 버라이어티가 공중파에서 노출빈도가 잦아지면서 많은 분들께서 캠핑에 대한 긍정적인 생각을 갖고 계시죠

나이가 들면서 막상 캠핑의 추억에 떠올려보면, 어렸을적 국민학교때 보이스카웃, 아람단 등에서 체험했던 몇일이 인생에서 경험한 캠핑의 전부라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또, 커서는 자녀와 함께 여름휴가철마다 분주하게 준비하는 피서여행이 아닐까 합니다. 하지만, 피서철마다 경험하는 엄청난 휴가인파속에 막히는 도로와 짜증나는 피서지환경 그리고 엄청난 바가지 요금 등으로 스트레스를 풀로 자연으로 가리라 마음먹었던 휴가는 어느새 더욱 심한 스트레스와 함께 돌아오게 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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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이유로 많은 분들께서는 휴가철, 휴가밀집장소를 피해서 마음껏 자연에 동화되어 자연을 즐기고자 하시는 분들께서 캠핑을 즐기시고 있습니다. 캠핑은 다음과 같은 좋은점이 있죠.

1. 공기가 다르다.
2. 도심의 답답한 분위기는 사라진다.
3. 마음껏 자연의 소리를 들을 수 있다.
4. 야외에서 생성되는 공기는 마음을 치유한다.
5. 좋은 벗들과 만남이 된다.
6. 가족애와 부부애가 깊어진다.
7. 누구보다 먼저 계절의 변화를 느낄 수 있다.
8. 근사한 자신만의 집을 지을 수 있다.
9. 세상 어느 부호보다 멋진 자연의 정원을 가진다.
10. 텐트와 타프위에 떨어지는 빗소리의 리듬을 자장가로 잠이 든다.
11. 상쾌하고 아름다운 새소리가 자연의 자명종이 된다.
12. 부러진 나뭇가지만 이용해도 멋진 향내의 조리실과 난로가 된다.
13. 사과나무향과 참나무향으로 훈제된 고기맛은 상상도 못한다.
14. 산자락에 걸린 자욱한 안개에 둘러쌓이면 신선이 따로 없다.
15. 산마루를 넘어가는 석양의 아름다움과 커피한잔의 여유.
16. 랜턴빛에 의지하고 모닥불에서 추억을 상념할 수 있다.
17. 아이들에겐 자연만큼 소중한 학습도구가 없다.
18. 심신이 지친 현대인에게 가장 근원적인 치유법일 수 있다.
19. 한겨울 눈으로 둘러쌓인 고즈넉한 풍경에 매료된다.
20. 진정 사랑해야할 사람을 돌이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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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외에도 너무나 많은 장점들이 있습니다. 열거할 수도 없죠. 어린시절 소풍가기 전날처럼 약간은 들떤 기분좋은 엔돌핀이 몸전체에 흘러 넘칩니다. 긍정적 마인드도 넘치니 몸도 가뿐해집니다. 캠핑에서는 빈부의 격차를 따질 필요가 없습니다. 누구네 집이 몇십억이네 누구네 차가 뭐네...하는 속물적인 세속의 허망한 근성은 더이상 필요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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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만히 돌이켜 보십시요. 이전의 사회생활이 어쨌는지를...팍팍한 사회생활로 인한 삭막한 사회에서 동료들과 편한 친구들과의 술자리도 그리 마음 편하지 않습니다. 스트레스를 푼다고 마구 들이켜 보다보면 오히려 다음날 초죽음상태에 이르게 됩니다. 머리는 핑핑돌구 속은 부대끼구...더욱 심란한 일은 당췌 무슨 이야기들이 오갔는지 기억도 가물가물하다는 겁니다. 이러한 일들이 반복되니 스트레스풀러 술마신 자리가 더욱 가중된 스트레스로 다가오고 그 스트레스를 풀기위해 다시 폭음하며....반복에 반복을 더하다 보니 현대인들의 40대이상분들의 간은 더이상 견딜 수 없을 정도로 지쳐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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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캠핑속에서의 술자리는 술자체가 전부가 아니랍니다. 먼저 가장 자연과 동화되기 좋은 나만의 장소를 물색해야 하며 그중 가장 적합한 장소에 본인의 아지트(사이트)를 구축해야 하고 텐트를 설치한 후에 주방가구와 식탁을 세팅하며 완벽한 모습의 사이트를 바라보며 구름과자 한대에 뿌듯함을 느껴야 하죠....^^;  그리고 마눌님과 자식들과 함께 아기자기 땔감을 찾아 다니고, 물도 길어 와야하죠... 모든 신선한 음식재료와 조리기구가 세팅된 이후에야 숯을 피우기 시작합니다. 보통 30분정도는 피워야 고기가 노릿노릿하게 익기에 속세의 바뿐 시간과는 빠이빠이 하셔야 합니다. 모두 둘러앉아 즐겁게 불판에 고기를 얹은 후에야 쿨러에서 시원해진 이슬님과 영접할 마음의 준비를 하게 됩니다. 바로 접신의 단계죠. 주신을 영접하기 위해서는 마음을 경근히 하고 세속의 상념을 떨쳐버리셔야 할 것입니다. 마눌님은 잘익은 살코기 한점과 갓씻은 상추잎에 청량고추와 마늘을 넣고 무절임으로 쌈을 싸고 거안제미하며 술잔을 서방님께 올립니다.....ㅋ 저는 한손에는 불판집게를 들고 다른손에는 소줏잔을 들고 이글거리는 참나무의 향내속에 가을냄새를 맡으며 막힌 목구녕속에 이슬님을 타악~하고 털어 넣습니다. 그러면 찰라로 마눌님께서 준비한 쌈을 목구녕에 터억 쑤셔 넣어 주시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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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한잔 두잔을 마시면 당췌 취기는 있어도 취할 수 없습니다. 왜냐구요? 각박한 도시의 대포집과는 달리, 네온등 불타는 룸쌀롱과는 달리...자연의 풍경속에서는 미끈한 각선미의 술집 아낙의 허연 속살보다 고즈넉하고 여유로운 자연 자체의 아름다움에 빠져들기에 절대 술이 사람을 마시지 못하기 때문이랍니다. 미련곰팅이 같은 또는 여우같은 마눌님이 룸쌀롱의 빤스만 입은 색시보다 이뻐보이기 시작합니다. 캠핑에서는 사람의 마음을 현혹하는 마각이 없기 때문입니다. 평소보다 많이 술을 마신 다음날에도 캠핑장에서는 눈이 저절로 버쩍 뜨집니다. 심봉사가 심청이 공양미 삼백석때문에 개안했던 그날처럼...그렇게 또다른 캠핑장의 하루가 시작됩니다.

*다음편에는 초보캠핑에 필요한 장비들을 초보의 시각에서 올릴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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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의 중심은 Show를 통해 정말 값지고 소중한 여름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올림픽과 태안사태를 계기로 ktf의 show에서는 서해살리기의 일환으로 많은 ktf고객들과 가족들을 서해 태안반도의 '몽산포'해수욕장에 초대하였습니다. 가벼운 마음으로 응모한 저와 안식구는 덜컥 붙어 버렸네요. 사실 제 여름휴가기간이 8월1일에서 8월5일까지여서 이미 부산에서 즐겁게 놀다왔는데 그와중에 이렇게 당첨이 되었군요. 하는수 없이 8월9일부터 11일까지 시작되는 기수에 자리배정을 해 달라고 요청했습니다만, 뜻 밖에도 아주 흔쾌히 변경해 주시더라구요. 하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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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프로젝트 당첨자(참가자)에게는 수영장용 투명가방과 전신 수영용 타월 그리고 작은 부채가 무료제공되었고, 장비는 다음이 설치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텐트(4~5인용) 또는 (7~8인용), 최고의 전경과 위치인 소나무밭, 침실용매트, 샤워부스 및 화장실, 식기세척용 식수대, 그리고 캠프파이어, 타투, 페인팅, 조개잡이용 호미, 이벤트참가자들을 위한 MP3 등등......특히, 2박3일동안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주차장도 맘에 들었습니다. 따로 참가자들을 위한 장소제공에 정성이 느껴졌습니다. 감사합니다. 행사관계자 여러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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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인 태안앞바다 속으로 일몰이 시작되는 전경입니다. 소나무밭 사이로 비친 석양의 아름다움..그리고 프라이버시를 위해 미리 설치되어 있는 텐트촌들... 정말 환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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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 들고간 한우는 이미 쓱삭 다먹어 버렸고 이제 남은 고기가 없어 근처 슈퍼에서 돼지고기 구입하였습니다. 캬캬 평소 집사람이랑 3인분만 먹으면 충분한 소식주의자들인데 이날 워낙 맛나게 먹었던 지라 약 6인분을..ㄷㄷㄷㄷㄷㄷ..점심, 저녁, 아침을 풀로 바베큐 그릴에서 숯불로 구워 먹었습니다. 소나무향 그윽한 향기로운 바닷바람속에서 숯불바베큐라...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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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에게 제공된 5~6인용 텐트입니다. 앞의 은박매트는 2천원~3천원짜리로 미리 구입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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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따로 제공된 주차장이 있는데도 불구하고 솔밭까지 차를 끌고 오신 분들도 계시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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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ow덕택에 정말 좋은 캠핑장소를 알아버렸습니다. 차로 서울에서 약 2시간 정도의 거리며, 태안반도 주위로 다양한 바닷가들이 있습니다. 모두 솔밭을 가지고 있어 아름다운 전경을 가지고 있는 바다입니다. 특히, 이번에 처음으로 서해에 가보았습니다. 사람들이 말하는 그 똥물이라는 바다는 전혀 사실이 아니었구요. 부산의 해운대 정도의 바다라고 할까?
특이한 점은 바닷물의 온도가 따뜻하다는 것입니다. 서해의 매력에 빠질만 하군요.

 
캠퍼들이여! 이제 서해바다에 빠져 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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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해 예원을 가다.

중국의 정원양식은 북방식 정원과 남방식 정원으로 그 느낌이 확연히 다른데요.
대표적인 북방식 정원은 북경에 있는 이화원과 북해공원입니다.
남방식 정원은 소주에 있는 여러 아름다운 정원이 대표적입니다.
(소주에 있는 정원만 둘러봐도 알찬 여행에 될정도로 유명하죠.)

북방식 정원은 웅장하고 남성스러운 북방인의 성격을 그대로 나타내고 있어요.
인공호수 하나를 파더라도 그 판 흙으로 산을 만들정도로 화끈하게 파버리는게(이화원이 대표적 예입니다) 북방식 정원의 특징입니다.

거기에 비해 남방식 정원은 보이는 곳마다 한폭의 그림이 될 정도로 아기자기하고
여성스러우며 조그만 모퉁이 구석이라고 해도 세심한 손길이 닿아있어 정말 아름답습니다.
청 건륭황제는 소주의 정원을 너무 좋아해 자주 갔다고 하네요.(북경에서 엄청먼데두요, 아! 그리고 남방에는 소문난 미인들이 많았으니깐 아마 정원감상이 유일한 목적은 아니였겠죠)

상해에도 유명한 정원이 하나 있는데요.
우리나라 말로는 '예원(豫園)', 중국말로는 '위위엔'이란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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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원입장표>
     
예원의 상징이라고 할수 있는 용이 구불구불 기어가는 모습을 한 예술적인 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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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정원은 다른 남방식 정원보다 규모가 약간 큰 편인데요.
그렇지만 양식과 아름다움은 딱 대표적인 남방식 정원이라 할 수 있습니다.
마치 미로에 있는것처럼 다음 문을 지나면 또 다른 세계가 열리는 듯한 아름답고 신비로운 곳입니다.


<왼쪽 사진- 예원 들어가기전에 있는 상점가: 여기는 밤에 더 볼만하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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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원 정원 모습>

예원의을 만든것은 명나라 사람사람인데요.(죄송합니다 이름이 생각이 안납니다 ...) 그는 상해 출신의 고관으로 이름난 효자였습니다.  예원을 지은 이유는 부모님을  기쁘게 해드리기 위해서였다고 합니다.  1559년에 착공하여 완성까지 무려 18년이나 걸렸다니 그 정성과 효심이 정말 대단한거 같아요. 그래서 '예원'이란 이름은 '유열노친(愉悅老親)'이라해서 부모님을 즐겁게 해드리다'라는 의미를 갖는다고 해요.
정말 효심이 대단하지 않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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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원안에 있는 건물 실내 모습>
 
예원 개장시간은  아침 8시30분 부터 오후 4시30분까지입니다, 오후 3시 45분부터는 매표 중지합니다. 혹시 관광하실 계획이 있으신분들은 늦게 도착해서 헛걸음 하는 일이 없도록 주의하세요.

제가 사진 전문가가 아니여서
예원의 아름다움을 사진 속에 다 담아내지 못해 아쉽내요.
사진 찍는것좀 배워야 겠어요 하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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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잘 찍었는데요..뭘...

    저는 여러차례 갔지만, 참 아름답죠...

    입구 앞에 만두는 드셨져?(샤오롱바오라고 하는것 말이져)... 매우 유명한 음식이지만, 맛은 영~

    유용한 정보가 될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