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들어 바른말하는 것처럼 보이는 SBS에 적지 않은 분들께서 놀라움을 거두지 못하고 계십니다. 경찰을 위시한 대부분 언론들은 장자연 편지의 조작 가능성에 목매고 있는데 유독 SBS만 방대한 양을 예로 들어 조작될 수 없다는 뉴스를 내보내고 있습니다. SBS는 이명박 대통령 임기초부터 당연한 친MB세력으로 분류되었습니다만, 왜 권력누수현상이 한창인 임기말에 대통령에 흠집을 남길 이러한 뉴스를 보도하는지 도무지 이해하지 못하겠다는 분들이 적지 않습니다. MBC마져 정부의 손아귀에 놀아나고 있는 마당에 언론의 정의를 바로세우기 위해 드디어 SBS가 개과천선한 것일까요? 아니면, 몰래 숨겨진 음모가 있는 것일까요?

마치 SBS가 공정언론 지킴이로 변신한 모양새입니다. 사실 진실을 찾는 언론의 자세는 너무도 당연한 것이기에 지금처럼 놀라움의 대상이 될 수 없을 터입니다. 하지만, KBS(김비서)와 MBC(명박씨)로 대변되는 공영방송의 중심잃은 보도탓에 SBS의 당연한 보도내용이 새삼 국민들께 감동으로 다가오고 있는 것입니다. 더나아가 부정직, 부조리, 불결한 세상이 하루아침에 없어 질 것같은 헛된 믿음과 기대마져 국민들에게 주고 있는 실정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경찰수장 조현오의 '진필 편지라면 전면 재수사 천명'이라는 말장난과 함께 발표된 경찰의 '장자연 편지 원본 조작 발견'이라는 너무도 어설픈 모순이 그들의 속셈을 암시합니다.


전임대통령시절 언론과 종교 그리고 기득권세력(정계, 부자)의 무서운 힘을 보아왔습니다. 아무리 대한민국의 대통령이라 한들 그들 눈에 잘못 보이면 하루아침에 개차반 된다는 사실을 잘 보았습니다. 경제수치가 나날이 좋아지는데 배고파서 못살겠다 외칩니다. 종교세력도 힘없는 대통령을 가지고 놀았습니다. 언론들의 패륜적 보도는 따로 언급조차 필요없을 정도입니다. 대한민국의 주인은 국민이 아닌 대한민국을 쥐고 흔드는 소수의 권력들에 있습니다. 그중심에 언론과 종교 그리고 기득권세력(이하 '권력3인방')이 포진해 있습니다. 가슴아프고 속상해서 모른척 하시지만, 대한민국 국민들이라면 누구나 공감하는 현실이고 사실입니다.

지난 대선, 현명한 대통령후보 이명박은 국민이 아닌 권력3인방과 손을 잡고 너무나 손쉽게 대통령에 당선 되었습니다. 대한민국을 쥐락펴락하는 거대 권력의 중심에 대통령이 있었으니 얼마나 쉽게 일사천리로 대통령직을 마음껏 수행할 수 있었겠습니까! 그들의 이익을 대변하고 그들의 파이를 조율하여 지지자들에게 찬사받은 그는 퇴임후 처음으로 성공한 대통령의 자리에 오르는 꿈만 가득 꿨을 겝니다. 그런데 아뿔싸! 욕심이라면 대한민국 최고가 아니라면 서러워할 자들인 언론과 종교 그리고 기득권세력들이 작은 파이를 서로 나눠 먹으려니 영 마땅치 않을 겝니다. 언제 어디서나 '아직도 배가 고프다'를 외치는 아귀같은 인간들이 자신들의 이익을 양보한 채 언제까지나 단합할 수 있다고 생각했던 자가 교만한 자이겠지요.

'지금까지 한배 탔다가 배가 난파하려니 서로 살겠다 아우성~'

그렇습니다. 대통령은 겨우 5년 단임일뿐, 권력은 대대손손 뿌리내릴 수 있는 것 아니겠습니까? 건국이래 지금까지 실질적으로 대통령을 세운 일등공신은 언급한 권력3인방이지만, 겉으론 민주주의 국가답게 대한민국의 노예들인 국민들이 손수 권력을 뽑는다는 착각에 빠지게 만들 필요가 있는 것입니다. 영원히 노예를 복종시키려면 가끔씩 그들의 말에 귀기울이는 척 해야 하며, 그들의 원성의 대상을 솎아 내어 저주의 굿판을 벌일 필요가 있기 때문에 지금까지 보아왔던 수많은 전직 대통령들이 권좌에서 물러나자 마자 국민들들에게 화풀이의 대상으로 전락했던 것이었습니다. 사냥을 마친 뒤 개를 구워 삶아 먹는다는 '토사구팽'의 교훈을 몸소 실천하던 이들이 바로 '권력3인방'이었습니다.

지금까지 필자의 컨스피러시(음모이론)을 어떻게 보셨습니까?
대한민국 검찰과 경찰이 공들여 조사한 후
이미 무혐의에 가깝게 수사종결시킨 장자연 사건이, 대통령임기말에 되어서 다시 이슈로 화제가 되는 이유도 모르겠거니와 그동안 잠잠하다 이제서야 숨겨진 수백통의 자필편지가 발견되는 이유도 너무나 수상하기 때문입니다. 임기말 권력누수현상과 더불어 점차 통제불능 상태에 빠지고 있는 권력3인방(언론, 종교, 기득권세력)에 대한 대통령의 불안감이 점차 증폭되고 있는 시점에서 장자연의 친필편지가 이슈화되고 있습니다. 무슨 이유때문일까요? 단순히 세상천지에 비밀은 없다란 어거지 논리로 필자를 설득하려 하지 마십시오.

지금까지 공식에 따라 임기말 약해진 대통령을 쥐고 흔들려는 조선일보, 여의도순복음교회를 위시한 언론, 종교, 기득권 등의 숨은 권력3인방의 막후정치와 임기끝까지 손에 쥔 권력을 지키고자 용틀임하는 친MB세력의 처절한 전쟁 속에서 '장자연 사건'이 몇장 남지 않은 하나의 히든카드로 사용되고 있는 것은 아닌지 궁금해 집니다. 세상이 요지경이다 보니, 세상 제대로 보기 힘든 현실입니다...

설마 입막음용 '재갈물리기'는 아니시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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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Favicon of http://kousa.tistory.com BlogIcon 미국얄개 2011.03.11 12:1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ㅎㅎㅎ
    ....

    알 만한 사람들은 다 아는 사실을 왜 이리도 숨기려하는지...

  • 하모니 2011.03.11 13:0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글의 두서가 없네요 .. 권력암투면 누구 VS 누구 이고 그 뒷배경이 뭔지, 자신만의 주장이 보여야 하는데, 그냥 언론, 종교, 기득권 3인방의 권력암투인것 같다라는 상투적인 말만 있으니.. 이런게 좋은 글이라고요?

  • 하모니 2011.03.11 13:2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ㅎㅎ 무서울게 뭐가 있습니까? 그냥 까세요..
    님아~ 차라리 이런 시나리오는 어떤가요?
    (1) 장자연LIST에 보면 거물급으로는 롯데회장과 조선일보 방씨 일가가 있음
    (2) SBS와 동아일보는 친MB계고 조선일보와 롯데는 친박그네계로 분류됨
    (3) 최근 정치계의 화두는 무상급식을 필두로 한 복지정책이며 야당이 적극 주장하고 있음
    (4) 중앙-동아-SBS등은 포퓰리즘이라고 야당을 공격했지만 어찌된 영문인지 조선일보만은 복지정책을 적극지지하며 MB를 공격함
    (4) 왜냐면 박그네가 세대별 복지론을 화두로 차기대권후보임을 공식화하였기 때문임
    (5) 같은 보수인데 배신당한 SBS-동아-중앙 그리고 차기대권후보로 자기계열사람을 밀려는 MB의 이해관계가 맞음
    (6) 박그네를 공략하기 위해선 강력한 우군인 조선일보를 저격해야하는데.. 이미 자살한지 2년이나 지난 장자연 떡밥을 기억해냄(그당시에 이미 이 LIST가 인터넷을 떠돌았었으나 소스가 강간범임이 밝혀지자 잠깐 시끄럽다가 사라짐)
    (7) SBS가 책임지고 장자연 카드를 다시 끄집어냄. 동아일보 지원사격함
    (8) 예상대로 네티즌들은 현재 조선일보를 맹렬히 저격중임
    (9) 장자연씨의 편지가 사실이든 거짓이든 진실은 중요치 않음. 조선일보 방씨일가가 저격된 것만으로도 MB의 정치적 목적은 달성됨

  • Favicon of https://googlinfo.com BlogIcon 원래버핏 2011.03.11 17:2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어리 떼죽음'에 관련된 제 글에 남기신 트랙백의 글 잘 읽어 보았습니다.

    저는 트랙백을 컨텐츠의 연장이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글 내용과 관련이 없는 트랙백은 글의 신뢰성을 떨어뜨리는 스펨이라고 생각하기도 합니다.
    제 글에서 밝혔듯이 종말이나 심판 따위의 사건에 대한 불안감을 조성하고자 작성된 글이 아님을 이야기 했습니다.
    굳이 따진다면 종교적인 의미가 더 강하다고 할 수 있죠.

    님이 남기신 트랙백을 읽는 내내 과연 제 글을 읽어보기나 하시고 트랙백을 걸었나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그래서 제 글과 바라보는 곳이 다른 성격의 글이기에 남기신 트랙백은 삭제했습니다.
    오해 없으시길 바랍니다.
    좋은 저녁 되세요.^^

  • 이미 앞선 예가 있는 데... 2011.03.12 02:3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명박이가 지 혼자서 이런 세상 만든 게 아님은 뭐.. 굳이 설명치 않아도 이심전심이라 사료됩니다.

    암튼간, 이명박은 세계 주변국들(?)에서 벌어지는 각종 막장 정책들(?)이랑 공작들을 한국에다 써먹었거든요~
    특히 미쿡의 부시를 줄곧.. 아주 제대로(?) 따라해줬다 생각합니다! 물론, 한국식으로 바꿔서 말씀이죠~
    근데, 아시다시피 현재의 미쿡대통령은 오바마! 이 양반 평가가 요즘 어떻죠?
    아시다시피 미쿡대통령은 미쿡 진핵세력(?)들의 손바닥 개미!

    이명박을 보면,
    금융권도 장악해놨고, 모피아, 쥐피아 등등...
    사실 지금도 맘만 먹는다면 충분히 모든 걸 해결(!)할 수가 있을 정돈데...
    근데도 저런다라~ ㅋㅋㅋ

    그렇담 뭐, 답 나온 거 아닌가요?
    이 모든 것도 결국, 저들의 공작계획에 일환이란 생각이 안 드시는 지?

    암튼, 요즘은 가카가 그리도 ㅆ부렁대던 "국격"을 이리도 작살내주고 계십니다!
    주변국들 언론에 엄청난 시비거리, 재밋거리, 기사거리로 제공해줄 자료를 자꾸자꾸 양산해주면서!~!!~!!!

    좀 복잡한 양상이라 이래저래 헷갈려하실 수 있단 생각은 듭니다만,
    그 보다 한단계 위에 내용을 파악하면 뭐, 이런 건 어렵지 않게 술~술 풀릴텐데...
    쩝~...

    *^^*

“맞아 죽을 각오 돼 있다…신공항 재검토하자” 라며 물타기 시작하는 국회의장까지 지낸 한나라당 김형오 의원의 무책임하고 원칙없는 발언에 열불이 끓어 오르고 있다. 왜냐구? 무늬만 부산, 사는곳 서울의 전형적 권력 해바라기가 생각하는 지역차별에 지방민들의 소외감과 상실감이 깊어지기 때문이다. 서울수도권만 대접받는 지역차별시대에서 대구, 경북, 경남, 부산 등의 지방 사람들은 본연의 들러리 역할만 충실해야 하기 때문이다.

지방사람들은 해외 한번 나갈려면 6시간씩 걸려 인천공항 리무진을 타야 하는 실정에서, 부산에서 당선된 국회의원 나부랭이가 무늬만 부산출신, 사는 곳은 서울이니 자신을 뽑아준 시민들의 어려움엔 못내 어색했기 때문인가 보다. 좋다. 각오 돼 있다구? 제대로 한번 맞아 죽어 봐라...

사진출처 : NEWSIS 생각하는 김형오 국회의장

말만 번지르러 하게 내질러 놓고 입으로 냄새나는 똥만 싸놓고서 치우지도 않는 더러운 족속들이 바로 정치인이고, 그들의 똥이 바로 '空約'이다. 그런데, 요즘 정치권에서 유행이 바로 그들이 싼 똥인 공약마져 자기 똥이 아니라 우기는 게 대세인 모양이다. 설상가상으로, 남이 싸놓은 똥에 어줍잖게 참견하여 이 똥은 색깔이 어떻네, 냄새가 어떻네 하며 훈수하는 더러운 인간들이 있는 바, 때리는 시어머니보다 말리는 시누이가 더 밉다고, 입만 동동 물에 뜰 변명쟁이들이 국민들에겐 미운 법인 것이다.

잘 되었다. 김형오씨, 국회의장까지 해보았으니 나름 정치인생에 만족하신 모양인가 보다. 제대로 부산시민들에게, 제대로 대구시민들에게, 제대로 경남북 도민들에게 한번 맞아 보자꾸나...그저께 캐나다에 있는 처제 볼려구 장인, 장모께서 새벽잠 설치며 부산에서 인천공항으로 리무진버스타고 가신게 못내 가슴아픈 마당에 김형오의 한마디는 지대 지역차별주의자라는 인상을 지울 수 없게 만들고 있음이다. 그대는 바로 오리지날 지역차별주의자, 서울수도권우성, 지방열성 옹호자, 김형오!!!

사진출처 : NEWSIS '웃음짓는 김형오 안상수'

몸불편한 노인들께서 캐나다까지 10시간이상 이코노미석에서 비행기 타야하는디, 주변에 눈씻어봐도 번번한 국제공항이 없어 서울수도권 거주민들보다 6시간정도나 더 소요해야 인천공항에 겨우 도착하는 기가 차고 눈물나는 마당에 '죽을 각오'를 들먹이며 깐죽데다니 참 무식하면 용감하다던가... '죽을 각오?' '죽을 각오?' 그래 좋다, 김형오, 소원대로 부산시민들한테 제대로 함 맞아 죽어 볼테냐? 어금니 꽉 깨물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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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초년기시절, 누군가에게 다음과 같은 유치한 교훈을 들은 적이 있다. 월급이 적냐? 대우가 부당하냐? 배고프냐? 그렇담 가만있지 말고 소리 높여 울어라! 소리 질러 불평하라! 부당한 사실을 상대방이 깨닫도록 알려라! 태어난지 몇살 채 되지 않은 어린 아기들을 보아라, 얼마나 본능에 충실한가! 젖이 부족해 배가 고프면 악을 쓰고 운다. 또, 똥오줌에 젖은 기저귀가 불편하면 악을 쓰고 운다. 우는 짧은 시간 동안은 악을 쓰고 소리내어야 하기에 적지 않은 에너지가 소비될 것이지만, 그 댓가로 따뜻한 모유와 쾌적한 기저귀를 보상으로 받게 되는 것이다. 이러한 가장 기본적인 사실을 아기들은 알고 있는 것이다. 바로 만물의 영장 인간들이 가진 생존본능이기 때문이다.

그런데, 삶에 필수적인 생존본능이 잘못된 교육과 잘못된 문화로 퇴화되고 있다. 얼마나 이상한 일인가! 남앞에서 있는 척, 괜찮은 척, 상관없는 척, 척척척 속에 그저 허세만 부리는 현시대 한국의 서바이벌게임속에서 정작 죽어나가는 사람은 누군줄 아느냐? 바로 어린 아기의 생존본능조차도 잊어 버린 채 마약에 범벅된 타락한 미디어에 찌든 양, 좋은게 좋은 그지~를 자위하며 무관심을 남발하고 있는 일반인들이야말로 가장 먼저 고통에 몸부림 치게 된다는 것은 누가봐도 뻔한 사실이기 때문이다.

울어라 한국인들이여,
울어라 서민들이여,
울어라 젊은 세대여!

지금이야 말로 태어나기도 전에 물려받은 생존유전자속 본능에 충실할 때이다.
울어라 목청 높여, 울어라 남이 들어줄 때까지, 울어라 내가 살아 갈 수 있을 때까지


부동산에 목맨 정부 덕택에 물가상승에 서민들 장보기 겁난다. 그런데도 물가폭탄쯤은 아무 문제 없느냥 여긴다. 이유는? 서민들이 울지 않기 때문이다. 보라, 이명박 정부의 부동산사랑을... 언제 폭발해도 이상할 것 없는 부동산 시장을 어거지로 떠받치고 있는 이유는 단 하나, 엄살부리는 투기꾼들의 곡소리가 청와대까지 들렸기에 하는 수 없이 거지같은 서울 수도권집중정책으로 보답하는 현실이다. 조금 알것냐?


등록금 반값공약이 웬걸 등록급 2배로 바뀐 현실 앞에서도 당당한 이명박 정부와 대학관계자들을 보라. 그들에겐 잘못없다. 목놓아 울어제끼는 학생들도 없는 마당에 누가 그들을 달래줄 것인가! 울어라, 은근쓸쩍 활동비 등을 인상하고 300만원 면죄부법(청목회법)에 여야가 일구동성으로 울어버린 국회의원나리들의 집단곡소리를 마음깊이 새길때이다.

젖달라고 우는 애한테 먼저 젖을 줄 수 밖에 없다.
울자, 이젠 모두 함께 악을 쓰고 울어보자!


전재산 25억도 없는 거지같은 서민들이 뭔가 된양 폼잡은 채 양반놀이에만 빠져 있다. 故장자연 사건을 일개 포졸나리들(검찰과 경찰)에게 맡겨 놓고 안타까운 척 선비행세에 삼매경이다. 더 심한 부류는 재벌과 권력자 그리고 연예인의 비화에 대한 범접할 수 없는 로망에 빠져 대리만족하고 있는 오타쿠들이다,(부인하지 말자. 태어나 룸싸롱, 가라오케, 단란주점, 노래방에서 여종업원 한번 안불러본 30대이상 남자들 있으면 손에 장지진다). 사랑이 넘치는 나라꼴에 이젠 종교인들의 불륜에도 한없이 사랑으로 감싸주는 한심한 인간들이 넘친다. 사랑으로 감싸고, 망각으로 모른체하기 바쁜 이시대 대한민국의 가증스러운 현실...


더러운 나라꼴에 모르쇠처럼 양반놀이할 때인가? 
벌거숭이 임금님의 백성처럼 선비행세할 때인가!

울어라, 배고픈, 답답한 바로 당신들이야 말로 울어야 할 때이다. 우는게 죄악시되는 나라, 한국의 서글픈 현실에서 우리들은 태고적부터 유전된, 울음이란 마지막 남은 생존본능마져 강탈 당하고 있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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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가가 부산입니다. 말많은 부산저축은행 사건에 처가도 휩싸이게 되었습니다. 갑작스레 캐나다에 가있던 처제가 며칠전 부랴부랴 전화를 했습니다. 인터넷 뉴스에서 고국 은행의 영업정지 소식을 알았고 자신이 맡겨논 적금이 걱정었기 때문입니다. 전화 한통에 처가집이 쑥대밭이 되었습니다. 장인, 장모님께서도 적지 않은 돈을 저축은행에 맡겨 놓으셨기 때문입니다.

서울서 월급생활했던 필자는 김영삼 정부의 외환위기때 제1금융권도 무너졌던 기억이 생생하기에 대기업 위주정책을 펴며 안정과 내실보단 확장과 성과에만 관심두는 비슷한 패턴을 지닌 이명박 정부의 경제상황에서는 특히나 제2금융권과의 거래는 생각조차 할 수 없었습니다. 그런데, 안타깝게도 부산의 지역 특성상 전통적으로 제2금융권의 거래가 강한 곳이라고 부산금융도시시민연대 조성렬 공동대표가 밝혔듯 부산에 연고를 두신 분이라면 아시는 분들중 이번 사태에 노심초사하시는 분들이 한분쯤은 있을 정도로 심각한 문제입니다.

처음 부산저축은행의 영업정지소식에 정부당국은 더이상 추가영업정지는 없다 못박았습니다. 그런데, 믿었던 서민들은 뒤통수를 맞았습니다. 또 거짓말이라니요? 그것도 모자라 국민들 눈과 귀가 무서워 지난주 토요일 몰래 추가영업정지라는 꼼수를 부렸습니다. 참 야비한 인간들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누구하나 끝까지 내뱉은 말에 책임을 묻겠다는 이는 없습니다. 무책임사회의 전형이자 거짓말사회로의 진입인 셈입니다.


혹자曰 "남의 불행은 곧 나의 엔돌핀"이기에 정부당국의 무책임한 거짓말에도 아무일 없는 듯 그냥 그렇게 지나치고 계신 분들이 적지 않습니다. 하지만, 이렇게 원책없고 무책임한 사회가 만연되고 거짓말이 판치는 세상이 되다보면 정상적인 선량한 사람들은 당할 수 밖에 없습니다. 다행히 이번은 당신이 아니었지만, 다음 차례는 당신이 당할 차례일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도 이렇게 입만 열면 거짓말이 판치는 한국에서 진정 생존을 원하십니까? 그렇다면 생존할 수 있는 마지막 하나 남은 방법은 다음의 2가지 뿐입니다....

현시대 한국에서의 생존전략은 2가지뿐:

1. '누가 더 거짓말을 잘하나' 세계최고 거짓말쟁이를 목표로 하는 부류

2. '누가 더 빨리 거짓말을 알아낼 수 있나' 거짓말 전문가가 되는 부류

바야흐로 거짓말을 알아채는 것, 즉 거짓말 전문가야말로 현시대를 살아가는 대한민국 국민으로써 꼭 필요한 생존 스킬인 셈입니다. 물론 다른 옵션으로, 얼굴에 철판 몇 장쯤은 아무렇지도 않게 깔 수 있는 천부적인 재능이 있으시거나 후천적으로 학습한 사기스킬을 단련하신 분이라면 세계최고 거짓말쟁이가 되셔서 현시대 대한민국에서 떵떵거리며 한자리 차지하고 남에게 피해를 주고 농락하며 어둠속에서 등따시고 배부르게 사실 수도 있겠지요.


그러나, 性善說(인간 본성은 선천적으로 선하다는 이론)을 믿는 필자는 세계최고 거짓말쟁이가 될 수 있는 사람은 정말 나뿐 피를 물려받은 극소수의 인간말종들뿐이라 판단하기에 여러분들께 차라리 남의 거짓말을 재빨리 알아챌 수 있는 거짓말 전문가가 되시길 권해드리고자 합니다. 대한민국에서 생존할 수 있을 정도의 거짓말 전문가가 되시려는 여러분들을 위해 미드 한편을 소개해 드릴까합니다. 현재 시즌 3까지 방영되고 있는 정말 재밌는 드라마입니다. 거짓말의 달인들이 펼치는 환상적인 드라마입니다. 

미국드라마(미드) 중에 'Lie to me'란 시리즈가 떠오릅니다. 라이트먼그룹의 공동경영인이자 인지심리학 박사며 세계최고 거짓말 전문가인 칼 라이트먼(팀 로스)과 회사의 활약상을 담고 있는 드라마입니다. 회사는 미세표현 연구를 통해 진위 파악을 전문으로 하는 씽크탱크입니다. 거짓말을 읽어 낼 수 있는 전문가들이 세상의 부정부패와 범죄사건의 실마리를 파악하고 해결합니다. 드라마를 보면, 라이트먼 박사는 TV에 나와 실적을 발표하는 기업인의 표정만 보고 소유하고 있던 주식 전량을 매각하여 피해를 미리 방지하기도 합니다. 인터넷에서 '라이투미' 또는 'lie to me'를 쳐보세요.

대한민국에서 생존을 위한 세계최고의 거짓말쟁이와 거짓말 전문가, 그 선택의 갈림길에서  
과연 어떤 선택을 하시냐는 여러분들의 몫입니다. 여러분들과 여러분들의 소중한 가족들은 거짓말이 판치는 현시대 대한민국에서 부디 오래 살아 남으시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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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폭행 당한 미성년 피해자 가족들 앞에서 어차피 경험했어야 할 일인데 조금 일찍 경험한 것일 뿐이라며 심하게 긍정적인 위로(?)를 내뱉는 정신나간 인간이 있다면 얼마나 황당할까요. 세상을 등지신 부모의 영전사진 앞에서 문상객이 '어차피 인간은 언젠가 죽는 법인데 일찍 편안히 가셨다'며 '호상' 타령을 하고 있다면 어떤 생각이 드십니까? 교통사고로 팔다리가 부러져 병원에 깊스하고 누워있는데 문병온 인간이 뼈마디는 부러져야 더 단단해 진다는 악담을 위로의 말인양 내뱉고 있다면...

'국사시험을 영어로 보자'는 황당한 주장에도 어금니 깨물며 참았습니다. 하지만, 농민의 피눈물 앞에서 '농사해봐서 아는데, 침출수를 퇴비로...'하자는 악담에 참을 忍자 백번을 되뇌어도 떨리는 분노를 감출 수 없겠더군요. 아무렇게나 묻은 돼지 사체가 퍽 소리와 함께 땅으로 치솟았다는 뉴스보도 앞에서 서울대 총장까지 지내고 대한민국 총리까지 지냈다는 인간이 저따위 안일한 소리를 하고 자빠져 있으니 어찌 분노가 터지지 않을 수 있단 말입니까! 공상SF영화에나 등장할 법한 로봇물고기로 4대강 수질조사를 한다는 허무맹랑한 선동질 이상으로 국민을 호구처럼 만만하게 생각하고 있다는 반증이겠지요.

구제역으로 살처분된 가축의 수가 벌써 299만 마리를 넘어섰다고 합니다. 국민들을 위해 값싸고 질좋은 미국소를 마음껏 수입하고 싶었던 서민정부의 '너무도 가벼운 입' 때문이었을까요? 매년 끊이질 않고 발병했던 구제역이 한미FTA의 협상타결과 함께 난데없이 새롭게 등장한 슈퍼바이러스마냥 전국을 마음놓고 휩쓸고 있으니 참으로 공교롭지 않을 수 없습니다. 한심한 정부당국는 부실한 대응으로 앞장서서 '음모론'을 부추기고 있는 꼴입니다.

출처 : 경향신문 김용민의 그림마당

국격타령에다 공정사회타령까지 참으로 4대강물에 빠지면 입만 동동 뜰 인간들이 한자리씩 꿰차고 도토리 키재기에 여념 없는 어제오늘입니다. 자랑질엔 누구하나 2인자라 불리우면 서러워할 정도로 일가견 있는 인간들이 잘못에 대한 반성과 책임에는 모르쇠로 딴청 피우기 도사들입니다. 대놓고 국민들에게 공약집에 없다 거짓말 하는 대통령(선관위 "MB, 과학벨트 충청유치 공약했다")이나 거짓말 한 사람에게 책임묻지 않고 엄한 사람에게 뒤집어 씌우는 여당의원들(박근혜 `대통령 책임' 발언에 與 `술렁')이나 그 나물에 그 밥입니다.

어색한 국격, 국격타령을 귀에 못박히도록 듣고서도 이해하지 못했건만 이제서야 왜 국격을 높여야 하는지 실마리를 풀었습니다. 채 몇 년이 지나기도 전에 정운찬과 정운천 구별하는 법 만큼이나 부끄러울 정도로 수준 낮아진 대한민국의 국격을 예년 수준만큼은 회복시켜야 하기 때문일 겁니다.
군대관련 우스개 소리중, 무식한데다 부지런하기까지 한 지휘관이 있는 군대가 가장 저주받은 부대라 했습니다. 매써운 칼바람을 뚫고 산정상에 올라서니 '이 봉우리가 아닌가벼~'라는 간장 녹이는 한마디... 다시 녹초가 된 몸과 지친 발을 끌며 밤새 행군하여 봉우리에 올라서니 '아까 그 봉우리가 맞는가벼~'라는 무책임, 무능의 절정판 지휘관 이야기지요. 혹시, 만약에 원전에 숟가락 걸치신 대통령이나 뉴욕에 통닭집 오픈하시려는 영부인께서 지금 이 글을 읽고 계신다면 청와대 뒷산에 올라가 (1)도대체 이게 무슨 이야기인지 생각 좀 해보시고, (2)입만 살아있는 무능한 정부와 무능한 수하들이 저따위가 아닌지 자문해 보시고 (3)'국격타령' 이전에 소크라테스의 정신에 따라 스스로의 정체가 뭔지도 파악해 보시고, (4)반성에 반성을 거듭한 후에 (5)각하의 얼굴에 똥칠하는 수하들의 물관리도 간청 드려볼까 하옵나이다!!!

시몬 너는 들리는가, '국격' 우수수 떨어지는 소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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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정 명절로 처가가 있는 부산에 다녀왔습니다. 부산에 적을 두고 있는 친척분들중 한분은 마도로스이십니다. 자세히 말하자면, 삼호주어리호급 이상의 배를 운항하는 선장이죠. 1등항해사, 2등항해사, 선원, 기관장 등등 수십명을 뽑아 아시아 여러지역에 기름을 수송하는 수송선의 지휘를 맡고 계신 분이십니다. 요즘은 주로 일본, 태국, 필리핀 등의 외국선원을 한국선원들과 적당 비율로 구성하여 항해를 하신답니다. 1500불~2400불의 임금을 달러로 지불하고 노련하고 일잘하는 선원들을 뽑아 여러국가를 운행하시는데, 한번식 기항지에서 정박하는 동안 짬을 내서 여러 항구도시를 구경하시더군욧. 따로 특별한 운동을 하시지 않으신데도 50대 중후반이신데도 아직 탄탄한 몸을 가지신 이유를 알겠습니다. 다양한 인종의 남성들을 몇달동안 관리하려면 카리스마와 체력은 필수이기 때문입니다.

초록은 동색이라 했거늘, 같은 업계에 계신 분임에도 불구하고 며칠전 오랜만에 한국에 들어오셔서 하시는 말씀이 삼호란 회사가 참 나쁘다 고 하십니다. 해적행위 등에 따른 해상위험에 대해 발생하는 사고를 위해 선사측이 들게 되는P&I보험(선주배상책임보험)이 있는데 왜 정부에게 모든 비용을 떠넘기고 있나는 의문이셨습니다. 어느정도 규모있는 정상적 선박회사라면 외항선인 경우 당연히 들어야 하는 보험이기 때문입니다. 물론, 안타깝게도 금미호 같은 경우 자세한 상황은 알 수 없으나 소규모 회사라 선주가 선장이 되어 항해하다 해적들에게 붙잡혀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상황으로 알고 계시더군요. 이러한 상황에서 정상적 정부라면 어떤회사를 도와야 할까요? 선장마져 잡혀 나올 돈 없는 '국민목숨이 담보되지 못한 금미호'가 우선인가요? 아니면 보험회사에 가입된 삼호주어리호가 우선일까요?

언론은 설연휴 내내 땡전뉴스 이상으로 줄기차게 석선장과 해적이야기 보도에 여념이 없습니다. 정부는 국민세금으로 대통령을 위해 일하고 있는 주치의까지 보내고, 해적 수송을 위해 친분있는 아랍국가 왕자를 통해 전용기까지 빌렸다고 합니다. 네티즌들의 석선장을 쏜 총알이 UDT것일 수도 있다는 의문제기에 여당은 한발 더 나아가 '간첩행위' 운운하며 방어막 치기에 몰두 하고 있습니다.

오늘 뉴스에 '석선장 몸속에 해군이 쏜 오발탄 1발'이 발견되었다고 합니다. 네티즌 이야기가 사실로 드러났습니다. 참 부끄러운 나날들입니다. 우리나라 민방위들도 이젠 안쓰고 있는 50년대 칼빈소총 수준의 총들을 몇사람이 나눠쓰는 해적들을, 세계최강 부대중 하나인 대한민국의 UDT 전사들이 '아덴만의 여명'이란 그럴싸한 제목으로 제압했다고 입방정들입니다. 장난칩니까? 유치원생과 K1선수와의 싸움보다 약한 수준의 싸움이 뻔한데 이것으로 몇날 며칠을 우려먹을려 하십니까?


이명박 정부는 진정한 '꼬리곰탕'정부입니다. 머리(중요한 사실)는 관심없고 꼬리(자랑거리)만 우려먹기 바쁘네요. 어느새 국민환자로 둔갑한 석선장의 주치의 아주대, 이국종교수의 한말이 감동을 넘어 웃음으로 다가오는 이상현상마져 나타나고 있습니다. '석선장 잘못되면 의사 그만둘 각오로 임해'라는 기사때문입니다. 히포크라테스의 선서를 맹세했던 의사들이라면 어떤 환자 앞에서도 공평하게 최선을 다해야 마땅할 것이니, 석선장뿐만 아니라 어떤 환자들에게도 잘못되면 의사 그만둘 각오로 임해야 될 것이 타당하지 않겠습니까? 청와대에서 사랑하는 석선장만 반짝이는 황금으로 보여 특별대우하는 것은 아니시던가요? 푸헐~

P.S 김일성의 말잘듣는 기쁨조에 눈먼 수하가 되시렵니까? 아직 학생들인 소녀들이 나와 수영복 입은 몸으로 싱크로나이즈 하며 성적유희를 발산하는 일회성 쾌락채널만 관심갖지 마시고 금미호 등 시사, 사회성 뉴스에도 관심갖는 국민들이 많아 진다면 감히 '하의실종녀, 하체실종녀 등과 같은 개뼉다구 같은 기사들도 줄어 들지 않겠습니까! TV라는 바보상자 때문에 국민들이 바보, 천치가 되어 가고 있는 슬픈 현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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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Favicon of http://blog.daum.net/moga2641 BlogIcon 모과 2011.02.07 14:0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 글을 트랙백 한 이유가 뭡니까?

    • Favicon of http://blog.daum.net/moga2641 BlogIcon 모과 2011.02.07 17:03  댓글주소  수정/삭제

      저는 제가 진솔하게 쓴 글을 나쁜 예와 비교한 것 같아서 이해가 안됐습니다.
      제가 대전으로 이사를 오고 우연히 블로거들 모임에 참석하고 간담회에 가서 알게 된 분입니다.
      진솔하고 성실한 행정가로서 대부분의 직장생활을 하셨지요.
      제가 교과부 블로그를 하는 데 교과부 블로그 자체를 폄하하는 블로거들 때문에 마음이 상해 있었거든요.
      흑백논리만 무성한 것이 때론 싫어서 지웠던 겁니다.
      그렇지 않다니 고맙습니다.^^

  • Favicon of http://pcking.tistory.com BlogIcon PC지존 2011.02.07 16:1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제블로그 트랙백으로 왔는데 잘 읽었다는 생각이 드네요
    아~ 진짜 짜증나고 살맛안나는 대한민국입니다
    많은분들이 좀 읽어야겠네요
    잘 보고 갑니다~

  • Favicon of https://waarheid.tistory.com BlogIcon femke 2011.02.07 18:2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트랙백 감사합니다.
    한 나라의 대통령은 모든 국민의 대통령이거늘
    어찌 정부로부터 금미호와 산호주어리호가 차별대우를 받아야 하는지
    이해하기 어렵습니다.
    올리신 글 잘 읽고 갑니다.

솔직한건지 무대포인건지, 대통령의 '과학벨트' 공약뒤집기 발언이 고향으로 향하는 민족대명절 전야에 신선한 충격으로 국민들 가슴에 다가오고 있습니다. 이유인즉 지금까지 국민들을 향해 검지를 뻗으며 '똥'을 보고 '된장'이라 끝까지 우기며, 불리하면 입을 닫고 모르쇠로 일관하시던 '먹통의 달인'이란 어색한 모습보단 한결 자연스러운 '커밍아웃'이기 때문입니다.

까마귀가 백로무리에 끼여 '가훈마져 백로'라 우겼던 그 부자연스러움의 극치에서 '사실 나 까마귀야' 라며 솔직담백하게 진실을 드러내는 용기(?)에 '참 잘했어요' 도장을 마구 찍어 드리고 싶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말입니다. 누군가 이야기 하듯, 이명박 대통령은 타고난 천운을 지난 자가 아닐까라는 무서운 생각이 들 때가 있습니다. 사사건건 세상만사 모든 욕을 들어도 부족할 듯한 시기마다 짜고 치는 고스톱마냥 멍청한 야당의 인간들이 알아서 자폭해 주기 때문입니다.

민주노동당의 36세 이숙정 성남시의원의 폭행사건에 야권전체가 매도 당하게 생겼기 때문입니다. 여러분, 미운 오리새끼란 이솝우화 알고 계시겠지요? 고만고만하게 생긴 숏다리 오리들 사이에서 적박하장, 이상한 생김새로 구박당하던 아기새가 커서 아름다운 백조가 된다는 판타지 이야기지요. 30대 중반의 연약한 초선 여성정치인, 특히, 초현실적 강령으로 대중의 지지에 외면당하는 민노당출신임에도 불구하고 야권단일후보로 추천받아 당당하게 정계에 입문한 그녀를 누군가는 미래 한국정치계의 백조로 여겼을 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런데 그녀가...


'너 나 몰라?' MBC보도처럼 단순히 높으신 시의원님의 이름을 몰라뵈었다는 이유로 바쁜일 제처두고 몸소 달려들어 머리채를 가벼압게 쥐어주는 영광을 하사하신 거라면 이른감이 없진 않지만 칭찬받아야 마땅한 일일 것입니다. 일개 공무원이 감히 하늘같이 높으신 시의원 나리의 황송스러운 이름조차 몰라 본다는 썩어 냄새나며 구태의연한 사고를 내면속 깊은 곳에 탑재하고 있다는 방증이자, 그 사실에 대한 너무도 자연스러운 '커밍아웃의 실현',- '나 이런 사람이야'를 TV뉴스를 통해 대국민에게 공표했기 때문입니다. 

신분여하도 몰라보는 몰상식한 격낮은 인간들과는 지위가 남다르다 생각하는 구타녀의 솔직한 커밍아웃을 존중해 주고자 합니다. 솔직한 'MB의 커밍아웃'과 이심전심의 향기가 나기 때문입니다. 이유가 어찌 되었건 썩은 싹은 빨리 잘라내야 하기 때문입니다. 그러기 위해선 국민들이 먼저 싹이 썩었는지 안썩었는지 구별해야 하며, 자폭을 통해 스스로 교통정리를 해준 자발적 모습에 감동받았기에 '참 잘했어요' 도장 찍어 드리고 싶다는 겁니다.


노동자의 천국을 만들겠다 난리치던 인간이 스스로 영웅을 조작하고, 3대를 연이어 세습하고 있는 나라가 바로 '북한'입니다. 이러한 역사적 사실의 두려움 때문에 북한과 아직도 대치중인 한국에서는 노동자조차 노동자천국이라는 구호에 의문을 떨쳐 버리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반세기를 넘어서고서도 근 십년도 못된 지금에 와서야 국민들에게 한발한발 호감을 향한 어려운 걸음마를 떼고 있는 당이 민주노동당입니다. 국민의 마음을 돌리려고 그동안 얼마나 피눈물을 흘렸겠습니까? 얼마나 고생하셨겠습니까!

많은 핍박속에서 지금이야 한나라당과 호적세를 겨룰수 있는 힘을 가진 중도 또는 좌파계열로 구분되는 민주당, 열린우리당 역시 끊임없는 노력속에 많이 우향우를 하고서야 국민들의 가슴속에 '빨갱이'란 딱지를 지울 수 있었고 그제서야 국민들의 사랑을 받게 된 것이었습니다. 그런데, 하물며, 아직도 적지 않은 국민들께서 의문의 꼬리표를 섣불리 떼지 못하는 민주노동당, 그리고 그 당출신의 일개 시의원의 몰상식한 행태에 국민들은 과연 어떤 생각을 가질까 두렵기만 합니다. 안하무인 정치인에 대한 즉각적 대국민사과가 필요한 시점입니다.

국민들은 말합니다. '여당이나 야당이나 다 똑같지뭐~'
'정치인들? 원래 그 족속들이 다 그 나물에 그 밥이야~'

이번사건을 통해 야당 전체가 도매급으로 안하무인 정치인 범주에 포함된다면 그동안 민주주의를 향해 공들인 모든 노력과 헌신이 물거품이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민주노동당뿐만 아니라 다른 야당들 역시 즉각적 사과와 논평이 필요한 때입니다. 우왕좌왕하고 있는 사이, 홍보의 달인들만 모인 한나라당에게 선수를 빼앗기는 불상사는 절대 없어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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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ㅋㅋㅋ 2011.02.02 15:4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국민이 좌좀새끼들처럼 다 똥오줌 못가리는거 아닙니다.
    걔들이 소수 야당인것은 다 이유가 있습니다. 역시 명불허전~! 민주노동당이군요 ㅋㅋㅋㅋ

  • Favicon of http://www.lawcity.co.kr BlogIcon 뭘더 2011.02.02 16:4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트랙백타고 오고보니 아는 곳이네요.^^;
    '참 잘햇어요' 도장 보고 빙긋 미소 지었습니다.
    설 명절 잘 보내시기 바랍니다.

삼호 주얼리호를 납치했다 생포되어 한국으로 송환된 해적들이 캡틴 석으로 언론에 도배되고 있는 석 선장 총격을 부인하고 남탓 핑계로 일관하고 있다. 석 선장을 총격한 것은 이미 사살된 동료 8명이며 자신들은 납치사건과 무관하게 납치 상황을 모른채 일자리를 구하기 위해 배에 탔다 이 사건에 휘말렸다 주장하고 있다. 어이없다...

지속된 내란으로 일자리가 사라지자 피치 못한 사정에 의해 해적이 된 그들의 상황 딱하긴 하지만 남의 재산을 도둑질하고 인명까지 살상할 의도가 있었으니 더이상 무슨 핑계를 대겠는가! 전쟁터에 나가 전우를 구하고 나라를 지킨다는 신념으로 인명 살상교육을 받는게 당연시 되는 각국의 군대라는 조직과 비교하자면 이들도 자신과 가족을 지키기 위해 피치못할 상황에 직면할 수 밖에 없었고 자신들은 장기판의 졸로 그저 명령대로만 할 수 밖에 없었다 남탓 핑계대며 목숨을 구걸하고 있는 셈이다.
그런데, 안하다 그리고 여긴 국이다.

수년째 남탓핑계에 익숙해져 귀딱지 생길 정도로 이골난 한국 국민들 앞에서 감히 어디라고 그까짓 유치한 남탓 드립을 치고 있느뇨? 죽어간 동료를 팔아 목숨을 구걸하려는 해적들의 남탓 타령은 한국이란 사회에서 수십년을 살아온 대범(?)한 국민들에겐 그저 기저귀찬 아기들의 어리광 수준으로 밖에 보이지 않을 뿐이다. 상황이 안타깝지만 그것 뿐만이 아니다...

한국은 사법 정서상 실질적 명령자는 죄를 묻지 않거나 약하게 처벌하고 힘없는 졸개들에겐 엄청난 형량을 때리기로 악명높은 세계 유일의 눈을 멀쩡하게 뜬 정의의 여신, 디케(Dike)가 짝다리를 집고 법의 형평을 가늠하며 '그때 그때마다 다른' 불평등한 사법정의를 실천하는 그런 신비한 나라기 때문이다. 이러한 무써운 곳에서 감히 '남탓' 드립을 날리고 있으니 보는 한국사람들 얼마나 가소롭게 여기겠는가...ㅋㅋㅋ


해적질에 살림살이 좀 나아졌나 모르겠다만, 해적질도 상대를 보아가며 해야지 어떻게 하다 세계 최강의 민족 대한민국을 건더렸는지 안타깝기 그지 없다. 뉴스 좀 봐라, 세계 최고 독종으로 불리는 악의 축이 어딘지를... 그게 바로 북한(North Korea)다. 개네들은 빤스한장 달랑 걸치고도 한겨울 겨울바다를 잠수해 인간어뢰 한척으로 군함을 격침시킬 정도로 무써운 살인병기들이다. 그런데말야, 세계인들이 한국을 Korea로 부르는데 무슨 뜻인지 그래도 모르겠느냐? 한심한 놈들 이게 다라고 착각하지 마라, 북한보다 한국이 더욱 독종이라는 사실을 알면 까무라칠 터이니...

타고난 혈통으로 우수한 두뇌, 체력 그기다 최강의 전투력까지 갖춘 것도 모잘라 사회전반에 걸쳐 강인한 정신력을 무장 시키고자 '가훈이 정직', '공정사회', '서민타령', '사기꾼천국', '전세난', '물가인상', '전기료폭탄', '구제역', '전과자천국', '부자천국, 서민지옥' 등등을 조장하여 국민들을 혹독하고 단련시키고 있는 무써운 나라가 바로 대한민국이란 말이다. 그런데 감히 해적질 한 것도 백번천번 죽어야 마땅한 일인데 어디라고 감히 남탓 드립을 날리고 있는지 겁대가리 상실한 놈들이구나...


두고봐라. 미친X 널뛰기하듯 속곳 펄럭이며 입맛대로 판결하기로 악명높은 대한민국 사법부 앞에서 명령권자는 따로 있고 자신들은 그저 시키는 대로 했을 뿐이라는 남탓드립을 하고 있다는 그 자체만으로도 10년형 짜리가 종신형 받기 충분할 것이다. 한국의 사법부 앞에서라면 차라리 스스로 명령권자를 자처하며 나름 소말리아의 특권층과 동기동창이라 으시대며 어깨 힘 좀 줬다면 충분히 집행유예도 가능했을 것을...

멍청한 놈들 이러니 국가가 나서서 평생 해적질만 하고 살아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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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쩡한 장관두고 따로 특보 만든다고 염병하고, 불리한 일엔 모르쇠로 쥐구명에 숨기 바쁘면서 호재 하나 잡으면 사골 재탕삼탕 우려먹듯 몇날 며칠을 홍보에 침마를 날 없는데, 멍청한 국민들은 이걸 아는지 모르는지 무관심 반, 거수기 반의 한심한 세상이구나...

신을 팔아 장사치로 둔갑한 종교인이 득세하는 세상에서 따로 종말 운운 내뱉는 자가 입만 아픈 법, 그래 사기꾼 세상에선 사기 잘치는 게 최고지 뭐가 얼마나 깨끗하다고 독야청청 이런 정치블로그를 운영하며 아까운 시간과 정열을 낭비하고 있느뇨...

이토록 몸서리치게 도덕관념에 무관심을 주입하는 무리들이 지도자 행세하는 꼴이니 시중잡배들의 어린 생각조차 오렌지를 오뤤쥐라 따라 부르기에 여념이 없지 누가 먼저 도덕, 윤리수업을 어린세대에 가르쳐야 한다 감히 주장할 수 있단 말이오...

오사카 태생이 대통령으로 취임한단 기막힌 소식에 일본건국일을 축하하듯 2월11일 국보1호가 전소하더니 자라나는 세대가 배우고 익혀야 할 자랑스런 나라의 역사인 국사마져 선택과목으로 격낮추려 수작부리는데 이 정부 특기마냥 한번 언론에 던져보고 있으니...
 

기름값 운운하며 엄한 정유사를 닥달하며 구세주 행세하길 반복하더니 정작 확인된 건 나라세금의 인상때문으로 밝혀지자 슬그머니 언제 그랬냐는 둥 모르쇠 작전으로 말바꾸며 국민을 거지취급하며 한다는 말 '전기도 무상으로 요구할까봐 겁 난다'...

사기꾼들의 세상에서 기 눌리지 말라고 두세가지 이상의 불법과 탈법의 소양 정도 갖춘 자만 고위공직자로 임명하니 각하의 세심한 배려심에 감읍하여 눈물까지 나는구나...똥개마냥 꼬리 흔드는 언론과 권력앞에 광견마냥 이빨드러내는 떡찰도 토사구팽만 남았구나... 

해가 세개나 뜨는 환일현상이 대한민국 땅에도 일어나고, 지금처럼 전국적으로 소돼지 죽어 나가는 꼴 보아하니 조만간 이 땅에서 사기꾼들 세상을 방관만 하는 무심한 인간들, 제 모가지에 올가미 걸려 방방곡곡 곡소리 들릴 순서만 남았구나...

그래, 썩을 대로 썩은 세상, 인간다운 철학과 신념의 공허한 외침마져 매일 누는 아침똥처럼 일상화되어 똥통에 쌓이니 값어치가 거름값마냥 바닥에 떨어지누나... 그나마 아쉽다 소리마소, 누가누가 사기 잘치나 합심하는 정신나간 이 세상에서 정치블로그로 꼴값떨던 내가 오지랖 넓은 넘인지 이제서야 깨달았소... 

P.S. 이 정부 특기마냥 성금모으기라도 해서 푼돈인 불쌍한 금미호 선원들 몸값이나 구해주지, 선교하다 납치된 기독교인들에겐 나랏돈 수백억원이 안아까웠던 모양인가 환수할 생각조차 없으니...ㅉㅉ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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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자에 들어 안밖으로 동네북처럼 두들겨지던 한국군이 정말 오랜만에 기쁜 승전보를 들려왔다. 청해부대의 아덴만 여명작전으로 피랍된 삼호주얼리호의 선원을 모두 무사히 구출했다는 설레는 뉴스다. 특히나 대다수 남성들의 경우는 마치 자신의 일처럼 기뻐하고 있다. 신체건강한 정상적인 남성이라면 누구나가 인생 황금기의 몇년이상을 군복무에 헌신해야 되는 대한민국의 현실에서 대한남자들에게 군대란 결코 잊혀질 수 없는 눈물과 땀이 아로새겨진 소중한 비망록이기 때문일 것이다.

대한민국 남성 개개인 모두에게 남다른 애착이 존재하는 군대, 그러나 최근 일련의 사태를 통해 보여진 힘빠진 대한민국 군대에 대한 실망에 군복무라는 젊은 시절 노력과 희생속의 발자취가 한없이 작아져 현실의 자존감까지 악영향을 끼치고 있을 무렵, 소말리아 해적소탕 작전에 참가한 한국군의 승전보 소식에, 젊음과 패기로 넘쳤던 시절의 회상과 더불어 당시의 불타오르는 청춘의 피로 환생을 독려하듯 끓어오르는 흥분과 벅찬 감동이 현실밖으로 밀려오고 있는 것이다. 자랑스러운 대한민국 군대이다! 그런데...

소말리아 해적들의 악행을 살펴보던중 아직도 풀려나지 못한 한국인들이 있다는 소식에 기쁨과 걱정이 교차할 수 밖에 없다. 작년(2010년) 10월 케냐 해상에서 게를 잡다 납치된 원양어선 금미호의 한국인 선원 2명이 여전히 해적들의 손에 목숨을 맡기고 있다는 충격적인 소식이다. 납치된 지 100일이 지났지만 선주인 선장의 파산에다, 정부가 몸값을 지불하지 않는다는 원칙을 고수하고 있기 때문이란다.

성공한 작전의 영광뒤에 숨은 어두운 그림자가 대한민국을 옭죄고 있다. 그렇다. 구출된 이들과 그 가족들의 기쁨, 그리고 아군의 인명피해없이 무사히 작전을 수행한 군인들과 가족들의 환호의 이면속에는 한국군 승전보에 따른 공포로 극한에 몰릴수 밖에 없는 피랍자 2인과 가족들의 피눈물이 남겨져 있기에 우리는 일단의 승리에 기뻐할 수만도 없을 것이다.


정부의 선택 아래 신속하게 작전을 성공적으로 수행한 군당국과 장병들의 노력에 박수를 보낸다. 그러나, 정부의 이러한 선택이 '대를 위해 소를 희생한다'는 단순무식한 원칙에 근거한 것은 분명 아니었길 바래본다. 만약 소수의 자국민쯤은 국익을 위해서라면 언제라도 포기할 수 있다는 깡있는 정부의 강단을 보여주고자, 의도적으로 기피랍된 2인의 안위를 배제한 채 현재 피랍된 선원을 구출하고자 공격한 것이라면 대한민국 국민의 한사람으로써 이번 작전의 성공여부를 떠나 정부의 선택에 의문을 품지 않을 수 없다. 남은 2인의 생환을 포기한 어쩔수 없는 선택이었다는 변명은 결코 듣고 싶지 않기 때문이다. 

정치적 상황, 국제정세의 급박한 환경 뿐만아니라 개인의 사회적 지위, 재산상태, 외모, 능력, 학벌 등과는 일체 상관없이 오로지 '대한민국 국민'이라는 그 자체만으로도 우선적인 국가의 보호를 받아야 마땅하며, 어떤 위기상황 하에서도 국가가 국민을 지켜줄 든든한 방패가 된다는 확고한 믿음이 자리 잡을 때야 비로소 국민 개개인의 마음속 깊은 곳에서 자발적으로 나라에 대한 애국심, 충성심이 생겨난다는 것을 우리는 잊지 말아야 할 것이다. 


에필로그

어려운 선택의 순간에서 힘들게 결정을 내린 정부의 노력을 치하한다. 지혜의 왕, 솔로몬이 환생하더라도 쉽지 않은 결정의 순간이었으리라...하지만, 잘 되던 잘못되던 선택에 대한 결과와 그 결과에 따르는 책임은 결정을 내린 자를 평생토록 따라다닐 수 밖에 없을 터. 결과에 대한 무거운 짐을 평생 지고 가야만 하기에, 하늘이 보우하사 최고는 아니라도 최선의 선택이었길 희망해 본다. 


덧붙이는 말

안타깝지만 상황이지만 갑자기 '짬짜면'이 생각난다! 언제나 중화요리집에 주문 전화할 때면 누구나가 한번씩 망설이게 되는데 바로 짬뽕도 먹고 싶고 또 짜장도 먹고 싶어하는 복잡미묘한 중국집 메뉴선정의 심리 때문이다. 바로 그 난해한 심리를 정확히 꿰뚫은 듯 자랑스럽게 탄생한 '짬짜면'...그러나, 대부분의 짬짜면을 맛 본 자들의 반응은 뜻밖에 냉담 그자체이다. 짜장의 쫀득한 맛과 짬뽕의 얼컨한 맛을 교묘하게도 모두 잃어버리게 만드는 형편 없는 최악의 궁합... 짬짜면 탄생이후 채 몇년 지나기도 전에 사라진 현실앞에서 짬짜면 전용식기만 덩그러니 주방구석에 홀로 남아 있도다... 

중요한 '선택의 순간' 앞에서 당신이라면 어떤 결정을 내리겠는가? 짬뽕 아니면 짜장? 본문내용을 인용해 보자면, '무력구출작전' 아니면 '기존 피랍인질의 안전을 고려한 협상'? 짬뽕과 짜장의 선택처럼 정말 난해한 결정의 순간임이 틀림없다. 그러나, 이미 실패해 버린 중화요식업계의 '짬짜면' 일화를 통해 알 수 있듯 한번에 적은 비용으로 짬뽕도 먹으면서 짜장도 먹겠다는 양다리 걸치기는 도둑놈 심보와 다름이 없어 보인다.


소말리아 피랍구출작전, 우선은 시뻘겋고 얼컨한 짬뽕을 선택한 과감한 결정, 그리고 신속하게 나온 요리, 생채기 하나없이 깔끔한 면빨과 제대로 매운 짬뽕국물의 조화에 감탄하면서 현재까지의 탁월한 선택에 박수를 보낸다. 하지만 마음 한구석에서는 아직도 그리운 짜장면의 그 맛은 결코 잊지 못할 것이다. 중화요리집을 짜짱면집이라 부르지 짬뽕집이라 부르지는 않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음이라...[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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