뒷골목인터넷세상, 서울서 대구로 낙향한지도 어언 5개월째 접어들고 있습니다. 사업문제로 몇차례 상경한 적은 있으나 앞으로 2년동안 지방에서 움직이지 않으려 핸드폰도 무음모드로 바꾸고 친구들, 전직장 동료들, 지인들 연락을 가급적 끊고 살다보니 점차 정신없이 바쁜 중심지 서울의 쓸데없는 조급함이 사라지고 어느덧 한가롭고 조용한 시골틱한 여유에 길들여 지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형님으로 지내는 친한 사장님의 모친상을 문자메일로 연락받았습니다. 가진 건 시간과 의리하나밖에 없는 뒷골목인터넷세상, 일요일 아침기차로 서울로 상경했습니다.

부의금 10만원인데 차비만 10만원이상 버려야 한다 생각하면 아까워 마지막 인사조차 드릴 수 없는 세상입니다. 심지어 와이프랑 아기랑 동반한다면 차비가 부의금 금액을 훌쩍 뛰어 넘습니다. 배보다 배꼽이 더 큰 경우지요. 부의금이야 갑작스레 喪 당하신 분의 슬픔을 얼마 안되는 금전적 액수로 위로하고자 하는 상부상조의 한국전통인데, 이건 한국철도공사만 배불려주는 꼴이니 마음속에서는 직접 조문해야 될 지 아니면 차비 보탠 부의금으로 인사를 해야 할지 고민이 안생길 수가 없었습니다. 그래도 몇푼의 금전적 아까움때문에 가장 힘들고 아픈 시기에 함께 있어 주지 못하는 어리석음을 후회하느니 맘 편하게 대면하여 위로의 말씀이나마 건네는게 도리라 생각하였습니다. 그리고 서울 모처에 있는 장례식장에 도착하였습니다. 

길게 늘어선 화환, 그리고 손님들의 숫자로 평가되는 대한민국 장례식문화가 망자에 대한 마지막 인사로 평가되는 현실입니다. 몇 안되는 화환과 상주들의 신발만 외롭게 놓여 있는 장례식장의 모습을 보며 우리는 초라한 장례식이라 이미 선입견을 가지고 평가 내리고 있는 것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생전 망자를 알고 함께 하신 분들께서 마지막 가는 순간을 맞이하여 망자에 대한 추억을 함께하며 망자를 기리기 위해 모인 자리라기 보다는 유족들과 일면식 있는 사람들이 시끌벅적한 장례문화의 품격을 맞춰주기 위한 들러리화 된 한국의 장례문화가 필자 개인에게는 씁쓸하게 여겨지기 때문입니다. 죽은 자를 위한 행사보다는 살아 있는 자를 위한 행사입니다. 영화나 드라마에서 보았던 진정, 죽은 자를 기리는 서구식 장례문화가 부러워 보이기까지 합니다. 



각설하고, 일요일 낮인 탓인지 문객들이 없어 자리를 몇시간이나 지켰습니다. 회사이름과 대표자 이름을 광고라도 하듯 큼직하게 박은 화환들만 복도에 가득 전시되어 있습니다. 예전과는 달리 조용한 장례식장의 모습이네요. 2호실, 3호실... 등등의 상황도 별반 다름이 없습니다. 흩뿌리는 마지막 가을비에 몸이 절로 움추려 집니다. 하지만 오후가 되자 문객들이 줄을 잇습니다. 항상 너그럽고 좋은 성품을 가지신 형님(상주)의 인덕탓으로 자리가 넘쳐나기 시작합니다. 쓸쓸한 장례식장보단 왁자지끌 시끄러운 장례식장 모습이 한국인들에게 더 익숙한 모습입니다. 마치 이제서야 제대로 된 장례식장 모습 같습니다.

그런데, 최근들어 장례식장의 모습이 많이 바뀌어 가고 있습니다. 상주와 함께 밤늦게 자리를 지키고, 술을 퍼부으며, 한쪽에서는 노름판에 빠져 있던 장례식장의 전형적 모습이 보이질 않습니다. 모두들 차분하게 테이블을 차지하며 인생사와 근황 묻기에 바쁘네요. 이런 자리에서나마 오랜만에 마주하는 친구들이나 지인들이 적지 않습니다. 혹자는 사업이 번창하여 으시대기도 하고 혹자는 사업을 말아먹고 의기소침하기도 합니다. 세상만사를 볼 수 있는 곳이 바로 장례식장이죠. 그런데, 모두들 근황을 물으면 한결같이 어두운 표정을 짓고 있습니다. 그나마 긍정적 대답이 '고만고만해' 정도 입니다. 

내년이 오면 잘리기 전에 미리 선수쳐 자발적 퇴사준비를 하는 친구들의 모습에서부터 월급 밀리는 회사나마 내자리가 있음을 안도하는 사람들, 그리고 한치 앞이 보이지 않는 경기에서 생존을 걱정하는 사장님들까지 얼굴 한가득 수심이 그득합니다. 이런 자리에서나마 오랜만에 만난 반가운 사람들에게 억지 웃음조차 보일 수 없는 얄팍해진 여유를 느끼기엔 충분한 자리였습니다. 심각해진 얼굴로 지인들이 운영하는 회사의 자금압박 소식을 공유할 수 밖에 없고 부도소식에 쓰디쓴 소줏잔을 기울일 수 밖에 없는 세상인가 봅니다. 예전의 상갓집처럼 맘놓고 술을 퍼먹을 수도 없습니다. 오늘보다 더 두려운 내일이 다가오고 있음을 느끼기 때문일까요? 운전을 핑계로, 내일 출근을 핑계로 하나둘씩 이른 자리를 떠납니다.

하루나마 가까웠던 형님과 형수님의 슬픔 앞에서 조금이나마 위안을 드리고 왔다면 다행이겠습니다. 모친상을 당하셨으니 얼마나 상심이 크시겠습니까? 하지만, 임종 몇년 전부터 혈액투석하시고 병마와 싸우시며 겪으셨던 고생과 아품을 이제서야 덜으셨다는 것으로 일말의 위안을 삼으시길 바랍니다. 나이가 한살 두살 먹을 수록 삶과 죽음의 무게가 더욱 커져만 가는 하루였습니다.

문상을 다녀오며 '어버이 살아실적 섬기기를 다하여라' 라는 시조 한구절이 생각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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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름 한방울 나지 않는 나라가 대한민국입니다. 이와중에 유가는 널뛰기를 지속하고 있습니다. 한국인들의 차사랑은 세계 일류죠, 동네 마트갈 때도 끌고 나오며 심지어 운동하러 스포츠센타에 가면서도 차량이용이 필수처럼 여겨집니다. 나랏님들께서 워낙 정치를 잘해주신 덕분에 아파트값이 많이 올라서 자동차쯤은 우습게 여겨집니다. 웬만한 집에선 차량 2대이상 보유하고 있습니다. 아빠차, 엄마차는 필수가 되어 버렸습니다. 대학교 간 아들, 딸의 체면을 위해 아이차도 구입해 두고 있습니다. 조금 여유있는 집은 업무용 세단이외에 주말용 SUV도 보유하고 있죠.

특별히 차량을 영업에 이용하는 인구는 별로 많지 않습니다. 대부분 뽀대용과 귀차니즘 덕분입니다. 출근시간 병목구간에서 차량을 그윽히 지켜 보시면 아시겠지만, 나홀로 차량이용족들이 80%~90% 이상입니다. 중국처럼 미친듯 빵빵거리며 소음을 유발하지 않아 그나마 다행이지요. 하지만 나날이 매연에 죽어가고 있는 대도시의 하늘을 보면 안타깝기 그지 없습니다. 공기가 탁한 대도시의 삶을 피하고자 주말이면 많은 시민들이 매연가득한 차량에 꼬리를 물고 공기좋은 야외로 피난행렬을 떠납니다. 자신들이 더럽힌 공기를 피하고자 주말마져 탄소오염물을 내뿜으며 피난처를 찾고 있으니 어찌 딱하지 않겠습니까!

오늘자 다음메인에 네덜란드, 주행거리당 세금부과방침 이라는 뉴스가 걸려 있습니다. 유럽에서도 스위스 다음으로 깨끗한 나라인 네덜란드도 차량으로 골치를 썩고 있나 봅니다. 물론, 서울같은 교통지옥과는 비교할 바 아니겠지만요... 스토리를 간략하자면, 교통체증과 교통사고 그리고 탄소배출량을 줄이기 위해 GPS를 통해 1km당 0.03유로의 세금을 부과하겠다는 정책입니다. 대중교통은 해당사항이 없으며 새차구입가격은 25%정도가 내려갈 것이라고 합니다.



가진자는 감세하고 없는자는 증세하는 특이한 세금착취로 인기를 모은 정부니, 설마 오리지날 선진국 네덜란드의 주행거리당 세금부과정책을 본받겠습니까만 필자의 개인적 주장으론 빠른 시간에 국내도입이 시급하다 감히 말씀드립니다. 쓸데없는 곳에서 세금을 착취하기 위해 국민을 기만하기만 열중하지 마세요.
 
녹색뉴딜이라며 땅파고 콘크리트로 메우는 이상야릇한 친환경 운운보다 이방법을 사용해 보심이 어떨지요? 세금 팍팍 걷어 들일 수 있어 국가재정에 도움될 뿐 아니라 진정한 녹색성장으로 칭송받을 겝니다.



겁없이 고공비행중인 유가와 주차공간협소에 따라 일반인들은 감히 자가용 출퇴근이 어렵습니다. 그렇다고 집에 차한대 없는 것도 웃긴 일이지요. 집안 대소사에 가끔은 정말 아쉬울 때가 적지 않습니다. 평일 낮 아파트 주차장을 돌아 보면 주차자리만 차지하고 있는 차량들이 반이상입니다. 제대로 차량운행도 못해보면서 강제적으로 아까운 보험료나 세금을 운행차량과 똑같은 수준으로 내어야 하는 현실입니다. 그래서 동네마트 갈 때도 운동하러 스포츠센타갈 때도 마지못해 이용하려는 지 모르죠. 나홀로 출퇴근차량도 마찬가지일 겁니다. 어차피 똑같이 낭비되는 세금과 보험료니까요...제발 좋은 제도만 본받읍시다, 헛짓하지 말구요.

일률적으로 부과되는 자동차세금과 보험료,
이젠 이용거리만큼만 부담하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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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w 2009.11.16 13:1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는 최악의 정책이라고 봅니다
    실질적으로 차가 필요한 시골지역 주민들은 마트만 가려해도 왕복20km주행은 우습지요.. 그래서 낡은 차라고 구입하여 타고 있는 실정입니다. 서울에 비해 대중교통이 열악하니까요. 그러나 서울은 어떤가요? 좀더 저렴한 비용으로 집앞 백화점에 갈수 있겠군요... 그쵸? 누굴위한 법이 될까요... 진짜 차가 필요한 사람들은 장거리 운행하는 사람들일수도 있답니다.

  • 왕십리있 2009.11.16 14:2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무점포로 영업하는 도소매업자들은 어찌 하라고요. 저도 서울에서 안양사무실까지 출퇴근하며 출퇴근용과 거래처 방문용으로 자가용쓰고 있습니다. 거래처는 대부분 공단쪼게 위치해 있어 대중교통이용시 너무 많은 시간잡아먹고요. 뭐 지하철타고 버스갈아타고 할 순 있지만 그러면 하루 두개 업체 다니기도 힘듭니다. 반월공단만 해도 ~블럭~~가려면 대중교통 타는곳과는 너무 거리상 시간상 멀답니다. 샘플(보통20kg이상짜리)이라도 가져가려면 어찌해야 할까요, 저도 기름값 한달 40만원 쓰는거 아깝지만 어쩔수 없이 가지고 다닌답니다.

  • Favicon of http://waarheid.tistory.com BlogIcon 펨께 2009.11.16 19:2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좋은 글 잘 봤습니다.
    현 네덜란드정부가 시행하고자 하는 주행거리당 세금부과 방법은
    의도는 좋을지 모르지만 네덜란드 현실에 적당하지 않는 정책이라고
    많은 사람들이 생각하고 있습니다. 결국 아침 출, 퇴근하는 분들,
    차가 꼭 필요한 분들에게 불리하다는 점이지요. 그리고 이곳에서 차구입시
    국민들이 내는 세금은 독일에서 오히려 차 한대를 더 구입해도 될만한
    세금을 낸답니다. 이 문제로 차구입시 국민 부담을 적게 하기위해 세금를 적게
    지불하는 대신 주행거리당 세금부과 방법이 시행되는것이랍니다.
    트랙백 감사했습니다.
    좋은 한주 맞이하세요.

블로거에 간간히 밝혔듯 필자의 게으름과는 달리, 집안의 대부분 구성원들이 교직공무원에 종사하고 계십니다. 한주걸러 꼭 방문하는 동생내외가 지난주 토요일 찾아왔습니다. 둘 다 교직에 종사하고 있습니다. 서른 중후반의 동생이 목감기가 심하게 들려 있더군요. 중학교 교사인 제수씨는 서른 중반의 나이에 가까스로 임신에 성공한 직후라 집안 사람들 모두의 기쁨의 크기만큼이나 건강을 걱정하게 됩니다. 개인적 특성상 유독 입덧이 심하고 통증이 심하여 더욱 조심스럽습니다. 이제 임신 10주차로 접어드니 조금 더 몸관리에 신경쓰라는 덕담으로 동생내외를 보냈습니다.

63세 정년퇴임을 앞두신 모친께서는 초등학교 평교사이십니다. 요즘 아이들의 유별남에도 언제나 변함없이 '인성교육'으로 자라나는 아이들을 선도할 수 있다 믿으시는 분입니다. 당신의 반 아이들은 유독 착하여 흔히 초등학생들이 쓰는 욕지거리조차 하지 않는 최고의 모범반이라 자랑하시는 분이십니다. 교직생활 30여년을 훌쩍 넘기시는 동안 언제나 교사라는 직분에 감사하고 고마워 하셨던 분입니다. 마흔일곱이라는 나이로 짧은 생을 마감하며 교직을 접으신 아버님의 빈자리와 훌쩍 서울로 상경하여 가정을 꾸리고 생활한 장남의 빈자리에 '아이들'이라는 희망의 끈을 놓지 않으시며 생활하셨던 이시대의 평범한 선생님이십니다.

동생의 감기징후로 백일 갓지난 늦깎이 아빠가 된 필자가 유난을 떨었습니다. 혹시 신중플루 아니냐? 에비~ 저리로 가라... 손은 씻었냐? 제수씨도 손부터 씻으세요. 등등의 농담반 진담반의 이야기를 현관에서부터 시작했습니다. 갓태어난 아이들은 6개월이 될 때까지 엄마의 면역체계를 태아때부터 가지고 태어나 쉽게 감기바이러스에 전염되지 않는다는 속설이 있었지만 시절이 워낙 '신종플루'라는 놈때문에 뒤숭숭하여 쓸데없는 걱정이 이만저만 아닙니다.

식사를 마치고 과일을 깎아 먹으며 자연스럽게 신종플루 이야기가 오고 갑니다. 어머님의 경우는 학교선생님들께서 순번을 정하여 매일 교문앞에서 전학교 학생들의 체온을 일일이 직접 체온계로 재어 본답니다. 마치 VIP의 방문에 일반인을 출입시키는 검색대를 통과하듯 체온에 이상이 없는 아이들만 학교 교정으로 들어가게 합니다. 물론, 당직이신 선생님들께서는 마스크를 착용하십니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5학년 몇반, 3학년 몇반 등등 아이들이 '신종플루' 징후가 발생하였다고 합니다. 더욱 큰 문제는 가뜩이나 심한 환절기, 즉 아이들의 감기시즌이 다가온 마당에 '체온검사'라는 열악한 방법으로 '신종플루'를 잡아낼 수 있을지 의문입니다. 또, 신종플루가 잠복기가 7일정도 있다면서요... 월요일 이른 아침 주섬주섬 아이들 체온검사를 하시기 위해 나가셨습니다.

중학교 선생님이신 제수씨의 학교는 초등학교와는 조금 다른 형태인 모양입니다. 등교시간 교문앞에서 검사가 이뤄지지 않고 교실내에서 조례시간에 담당 선생님께서 교실을 돌며 '열있는 사람 앞으로 나와봐'라고 간접적으로 체크하신 답니다. 스스로 열이 있다고 생각되는 학생들이 교단 앞으로 나가면 체온계로 체크한 후에 조치를 치한답니다. 이러한 문제점인지 모르겠지만 적어도 한반에 두세명 이상의 결석자들이 속출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감기바이러스의 전염성을 생각한다면 좁은 교실에서 하루종일 같은 공기를 마시며 공부하는 아이들의 위험성이 얼마나 큰지 쉽게 유추되실 겁니다.

감기시즌에 돌입하여 점차 기승을 부리게 될 신종플루가 너무도 찝찝합니다. 심지어 종교인으로 일요일 성당에 가서도 '기침'하시는 분이 주위에 있으면 '혹시 신종플루 아냐?'를 고민해 보게 되는 적잖이 심각한 상황임은 분명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수능석차 공개라는 학력점수 지상주의 교육정책에서 아이들의 건강을 위해 쉽사리 자발적 휴교령을 내릴 학교가 몇이나 되겠습니까? 회사 사장의 실적이 영업성적으로 평가된다면 학교 교장의 능력은 학생들의 성적수준으로 평가되는 세상이기 때문입니다. 

마스크까지 끼고 수능을 준비하려 학교에 왔던 아이때문에 또다른 전염자를 만들었다는 소문이 이러한 입시위주 교육정책하에서 전혀 근거없는 풍문은 아니라 여겨집니다. 여러분께서도 잘 아시다시피, 미국이 신종플루때문에 '국가비상령'을 선포했다고 합니다. 100여명의 사망자가 나왔고 점차 전염속도가 증가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어떤 나라보다 신종플루 치료약을 많이 확보하고 있는 나라인데도 불구하고 국가재난상황에 준하는 비상령을 선포했습니다. 그런데, 한국의 보건당국은 신종플루상황이 미국과 다르다며 애써 수위를 조절하고 있습니다. 과도한 불안감을 없애기 위한 것인지도 모르겠습니다만, '타미플루'와 같은 치료제조차 충분히 구매하고 있지 않은 나라의 너무도 자신만만함에 어리둥절할 뿐입니다.

사실, 인구비율로 따지면 미국의 100명사망자나 한국의 20명 사망자나 큰 차이가 없어 보입니다. 특히, 넓은 땅떵어리에 분산되어 있는 인구밀도의 나라 미국과 좁은 땅떵어리에 밀집해 오밀조밀 살 고 있는 한국의 상황은 비교자체가 불가능한 것일지도 모르겠습니다. 설마 신종플루 대유행시기에 임박해서야 '한국인은 뛰어난 김치의 향균효소때문에 감염 쉽게 안돼'라는 우스개소리로 국민을 안심시킬지 걱정도 됩니다.

11월경에 학생들부터 시작으로 예방접종이 시작된다고 합니다. 그리고 12월부터 임산부들에게도 접종차례가 돌아옵니다. 그런데, 학생들과 하루종일 같이 지내는 교사들은 왜 아무런 언급이 없는지도 이해할 수 없습니다. 더욱이 나날이 인구가 줄어들어 출산장려책을 내놓는 정부가 임산부들을 후순위로 돌렸는지도 이해할 수 없습니다. 더 나아가 인생전체로 볼 때 아주 찰라의 순간을 '교육행정'이란 시스템에 옮아매어 우리의 아이들을 위험에 방치하게 하는 교육당국과 정부의 생각이 참 요상하기까지 합니다.

미국처럼 '국가비상령'선포까지는 실시하지 않더라도 적어도 향후 전염상황추이를 확인할 때까지 '학교휴교령'은 시작해야 될 때가 아닐까 조심스럽게 생각해 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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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Favicon of http://yun-story.tistory.com BlogIcon 부지깽이 2009.10.26 14:2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초등학생 둘째 아이가 휴교때문에 집에 있답니다.
    중학생 큰 아이도 휴교해서 신종플루가 잠잠해질때 까지 집에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 임연수 2009.10.26 15:5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뉴스에서 어느나라는 임산부는 예방백신맞는것이 더 위험하다고 하던데...
    미국의 예방백신도 완전히 안전한것이 아니라고 하더라구요.
    정말 빨랑 휴교하고 집에서 쉬어야 하는거 아닌지..걱정이 됩니다.

  • 아무개 2009.10.26 17:1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옆에 죽은 사람 사진이나 내리고 이 정부는 비판하시오 .편협적이고 편향적인 사고방식이 저런 사진으로 봐서도 알수있지요..ㅉㅉ

    • 김선화 2009.10.26 17:20  댓글주소  수정/삭제

      님에겐 죽은사람일뿐이나 나에겐 그리움 그자체..요..

    • 아무개? 2009.10.26 17:23  댓글주소  수정/삭제

      참...별걸 다 시비시군요. 당신은 이전 정권때 그럼 비판하지 않으셨나요? 늙은 노인네들 처럼 빨갱이다 뭐다 욕하지 않으신 모양이지요. 내가 말하고 싶은것 내가 생각하는 것도 마음대로 표현 못하는 세상이 당신들이 부르짓는 자유민주국가입니까? 광복절날 성조기들고 미국만세 부르는 노인들 말씀이십니까? 이분들 조상은 일제때 일장기 들고 천황폐하 만세를 외쳤겠죠. 정부비판 하고 싶으면 해야지 비판한다고 일자리 없애고 검찰 시켜서 조사하고 하는게 민주국가입니까? 댁이나 생각하고 사시오 제발...

    • Favicon of http://ipm.pe.kr/blog BlogIcon 입명이 2009.10.26 21:27  댓글주소  수정/삭제

      익명 ^^

  • 학부모 2009.10.26 17:1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선생님 우리나라가 애써 수위를 낮추려고 그러는 것이 아닙니다. 영어가 되시면 지금 Renald G. Horowitz 박사가 H1N1의 음모성과 접종해서는 안되는 명확한 근거를 제시하는 방송과 글들이 많이 있습니다. UCC에서 찾아보실 수 있는데, 모두 영어로 되어 있어서 이해가 되신다면 우리나라가 그렇게 허술한 나라는 아니라는 것을 아실 수 있을 겁니다.
    오히려 돈에 눈이 어두워 양심까지 팔아먹은 세계적 제약회사들의 우두머리들의 속임수에 놀아나서는 안된다는 것도 알게 될 것입니다. 저도 학부모입니다. 저희 아이들과 저희 부부는 절대로 접종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오히려 접종은 해악이고, 차라리 비타민 C와D, 그리고 철저한 위생관리로 이겨내야 할 것입니다.

  • 그냥.. 2009.10.27 01:2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접종은 안 시키려고 합니다. 일단 검증되지도 않은 백신인데다가
    무엇보다 정부가 하는 일이 믿어지지가 않네요. 그 백신, 정말 안전하긴 한건지.
    지난 여름 유럽에서 그 난리를 칠 때도 오직 김치와 마늘 하나로
    안일하던 우리나라가 아니던가요. 뭘 믿고들 그렇게 자신만만했던지.
    유치원 다니는 아이도 휴원을 했답니다. 초등 형아도 휴교해줬음 하는 바램..
    그게 차라리 마음 편할 듯 합니다. 일하는 엄마인 저한텐 이미 감당 못할 일이지만.

  • Favicon of http://casablanca90.tistroy.com BlogIcon casablanca 2009.10.27 22:4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곳 카사블랑카에도 신종플루로 걱정이 많습니다. 어제 저희 아이 학교에서 이메일 왔더군요. 학생 한명이 증상이 있어 가정에 격리되어 있고 검사 결과가 2-3일후에 나온다고 하더군요. 주변에 다른 사립 학교 2곳은 휴교를 내렸다는 소식도 있습니다. 한국이나 여기나 환절기라 걱정입니다. 특히 학교에서 집단으로 같은 공간에 지내야 하는 아이들인지라 걱정이 많습니다.

  • ljh9824 2009.10.28 17:0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아이들이 초등 유치언생입니다,수업일수 때문일면 겨울방학을 지금 주었으면 좋겠어요

지금 국내의 해외펀드시장이 난리입니다. 해외펀드환매의 영향으로 금융시장이 급속히 위축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아직 겨우 500억달러치의 해외펀드가 환매되었을 뿐입니다. 문제는 아무리 손실이 크고 오래 보유한 해외펀드라도 올해말부터는 결산일과 환매일 기준으로 매매차익의 14.5%정도를 양도소득세라는 세금으로 국가에 납부해야 합니다. 예로들면 2007년부터 보유한 해외펀드가 전체적으로 60%의 손실을 보고 있다 하더라도, 매년 결산일, 최종년도 결산일 기준의 시세에 따라 증가한 이득분에 대해서는 환매일기준으로 14.5%의 세금을 뗀다고 합니다. 다시말하면 해외펀드로 엄청난 손실을 봤다고 해도 내년 1월 펀드기준가격이 올해 12월31일 보다 높으면 과세된다는 이야기입니다. 

해외펀드 비과세혜택의 조기폐지는 작년부터 지속되었습니다. 노무현정권 당시 과잉공급된 외환을 해외로 유도해 환율을 안정시키겠다는 애당초 취지와는 달리 이명박정부초기 급변하는 원화절하에 따른 달러부족으로 해외펀드에 사용되는 달러유출을 막기 위해 나온 발상이었습니다. 해외펀드 비과세 혜택은 2007년 해외투자 활성화 차원에서 2009년 말까지만 시행키로 하고 도입했던 제도입니다. 현정부는 비과세 조치를 올해말까지 한시적으로 운용한다는 당초 방침을 확정, 비과세 기간을 추가 연장하지 않기로 했답니다.

그런데 무엇이 문제일까요? 주식투자활성화라는 명분으로 비과세혜택을 만든지가 몇년채 안됩니다만 무슨 이유로 비과세기간을 연장하지 않으려 할까요? 올해초처럼 환율이 폭등하여 외환보유고가 줄어들고 있는 상황도 아닙니다. 최근 EU등과 FTA(자유무역협정)를 무리하게 추진하는 정부정책에 반하는 세율정책을 들고나온 배경은 어디있을까요?

부동산 공화국답게 최근까지도 정부는 부동산에는 양도세완화로 시장지키기에 혈안이 되어있습니다. 신규주택 및 미분양아파트의 세제완화조치를 취하고 있습니다. 서울수도권의 부동산버블의 종언이 이 정권의 멸명과 같은 등식임에는 아무도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일 것입니다. 하지만, 대한민국을 진정 좀 먹고 있는 부동산 가격의 현실적 하락을 강제하며 건축업으로만 경기를 살리고자 하는 정부의 미련함에 분노가 치밀고 있습니다. 기업경쟁력이 왜 약화되고 있을까요? 노동비가 높아서라구요? 그러면 물가수준은 어떠합니까? 소수의 투기꾼들에게 발목잡힌 대한민국의 경제는 더도 덜도 아닌 '부동산공화국의 암울함'입니다. 종부세마져 없애주고 미성년자가 몇채의 집을 보유하게 만든 '특권층'의 나라였습니다.

비교적 성실하지 않게 신고되는 부동산 거래현황과는 달리 해외펀드 등의 투자는 너무나 투명한 것입니다. 부동산이야 '꺽기 등의 다운(Down)거래가'이 횡횡하였습니다. 묻지마 투자에 아파트부녀회의 담합과 단합까지 발생했습니다. 감가상각이 가장 빠르게 발생하는 아파트가격이 꺼꾸로 오래될수록 비싸져만 가는 기현상이 발생하였습니다. 최근은 많이 나아졌습니다만, 몇년전까지만 해도 부동산매매, 계약 수수료는 현금으로만 이뤄졌습니다. 세금포탈, 탈루의 주범이었지요. 그러나, 펀드는 어떨까요? 꼬박꼬박 이시대의 스쿠루지들은 계약당시 수수료를 알아서 떼어갑니다. 이 수수료는 그 은행이나 증권사의 영업수익으로 계상되어 정부에 일정부분 세금으로 납부하겠지요. 세금을 포탈하려는 시도는 꿈도 꿀 수 없는 것입니다. 특히, 부동산과 같은 고비용의 매매행위는 일반 서민들은 감히 생각도 못할 투기대상입니다. 팍팍해진 경기때문에 기껏해야 종잣돈 몇백가지고 가까운 은행이나 증권사에서 몇프로 수익을 위해 펀드에 들 수 있습니다.

얼마전 돈이 급한 정부여당에서 '장마저축(장기주택마련저축)'의 비과세폐지를 들고 나왔다 여론에 크게 한방 맞아 은근슬쩍 한발 물러난 적이 있습니다. 정작 서민들이 필요한 부분에서는 너무도 뻔뻔하게 '나라에 덕을 보고 있으니 세금을 내는 것은 당연한 것'이라 엄포를 놓고 있으면서 흥청망청 돈쓸곳이 없어 찾아 다니는 이시대 상류계층에게는 굽신거리기에 여념이 없어 보입니다. 생활수준차이 때문에 일반국민들이 그저 부리는 '하인'처럼 여겨지나 봅니다.


펀드는 심각한 손실이 발생할 수 있는 상품입니다. 손실을 입은 국민들에게 정부가 지원해주는 것은 '땡전' 한푼 없는 바로 개인 스스로 손실과 이익을 책임져야 하는 위험한 상품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많은 이들이 국내도 아닌 해외로 투자처를 눈돌리고 있습니다. 왜일까요?  이명박 정부들어 대통령께서는 '국내주식사면 1년내 부자된다'는 말씀을 입에 달고 계셨습니다. 국내주가 5000시대의 화려한 꿈도 잊지 않으셨지요. 하지만, 그걸 아시나요? 더이상 '탕'하면 '억'하는 시늉만 하는 수동적이고 멍청한 백성들이 아니랍니다. 아무리 주식에 투자하고 아파트를 구입하라 선전해도 풍전등화 앞의 '비현실적 상황'을 알아차린 국민들이 동조해 줄 지 의문입니다.

펀드에 투자한 손실분에 대해서는 '개인책임'으로 탓하며, 이익분에 대해서는 '정부도움'으로 치켜세우며 세금을 착취하려는 참 나뿐 나랏님들이십니다. 뻔히 눈앞에 보이는 태풍전야의 한국경제앞에서 세금이라는 총칼로 국민들을 위협하고 계신건 아닌지 반문해 봅니다. 서민들이 그나마 이용할 수 있는 투자수단을 빼앗지 말아 주시길 간절히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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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사람들이 매주 로또를 구입합니다. 최근들어 당첨자수가 평균 8명정도로 늘어났기 때문에 받을 수 있는 1등 당첨금은 약 10억에서 15억정도 하는군요. 안되는 걸 알면서도 매주 꾸준히 구입하고 있습니다. 왜냐구요? 신문지상에서 떠들어 대는 억억 소리를 저도 함 해보고 싶걸랑요 ^^; 다만 보도자료에 나왔듯 수많은 1등당첨자들의 불행한 사연을 보았기에 저는 이 지면을 빌려 당첨이 되었을때 어떻게 인생계획을 세울것인가 고민해보고 지금 가장 바라는 것들이 어떤것들이 있는지 알아보고 싶어졌습니다. 매주 약8명씩 새롭게 태어나는 갑부들....하하하 그네들은 얼마나 좋을까요. 그리고 평생 한번 있을까 말까한 그러한 행운에 감사하며 더욱 성실하게 하루하루를 보내셨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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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하는 당첨금은 세금공제후 20억
이었으면 합니다. 특별한 의미가 있는 숫자라기 보다, 현재 물가나 경제상황을 보아 한국에서 인생을 윤택하게 살 가장 기본적인 액수라고 할까요. 요즘 대한민국에서 부자소리를 들을려면 최소 이정도 금액이 필요하다고 하네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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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그럼 20억으로 저는 무엇을 할까요?
우선, 넓은 평수의 집으로 이사해야겠죠. ㅋ
방4개짜리 아파트를 구하려면 흠...서울시내에서 전세로 약 3억정도면 되지 않을까 봅니다.
요즘 집값의 변동성이 워낙 높아서 특별히 구입할 의향은 없습니다. 특히 서울에서는요.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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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17억이 남네요. 그다음 무엇을 할까요? 블로그나 하며 세계여행이나 다니려면 기본적 수익구조가 필요하겠군요. 요즘 프렌차이즈로 빵집이나 커피샵 차리는데 가맹점비 포함 약 3억~5억정도가 들군요. 그럼, 월세로 내고 보증금 약 1억짜리에다 프렌차이즈 잡는데 넉넉히 대충 5억정도 소요된다고 봅니다.

그럼 12억이 남네요. ㅋ 그중 3억은 마눌이름으로 장인어른 계신 곳에다 약 50평짜리 아파트를 구입하면...ㅋㅋㅋ 지방이니 약 4억이면 충분할터이고 그러면 노후에 이 아파트는 역시 우리재산이니깐 맘이 놓이구염...

그럼 당장은 8억이 남습니다.
장기투자로 주식 안전한 놈으로 5천, 펀드5천에 분산투자해 놓습니다.

그럼 7억이 남는군요. 친가, 처가 동생들에게 얼마씩 주는 돈은 생각해 보겠습니다. 가정의 행복과 평화를 위해 당첨된 사실을 숨기는 것이 안전하겠죠. 그보다는 중요한때 도움이 될 수 있게 약 1억의 금액을 따로 통장에 넣어 놓을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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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6억이 남는데요.ㅋ
우선 여행경비2천만원 정도 사용할 예정입니다. 약 2달에서 4달 사이에서 해외여행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장소는 먼저 스위스 취리히를 방문해서 그곳으로부터 유럽주요도시를 철도로 돌아볼 생각입니다. 숙박은 괜찮은 곳에서 이용하려 합니다. 다만 priorityclub card가 있기에 주로 holidayInn이나 intercontinental hotel 계열이 이용되겠죠.

그럼 5억8천이 남습니다.
귀국후 폼나게 골프치면서 살기 위해선 회원권1개 정도는 필요하겠죠? 요즘 시세가 너무 높아져 흠...지방으로나 알아봐야겠습니다. 하여간 약 1억정도의 회원권 구입하려 합니다. 어차피 환금성도 있고 재산가치로도 충분하니 절대 손해보는 장사는 아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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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4억8천이 남았군요.
차를 한대 뽑아야 겠죠. 어떤 차를 살까요? 고급외제차? 아님 고급국산차? 또는 스포츠카? 카카카 정말 즐거운 선택이 아닐수 없습니다. 그러나 저는 리스를 이용해 구입하려 합니다. 어차피 1년후 자산에 대한 세금이 엄청나게 나올텐데 쓸데없이 제돈주고 차량을 구입할 필요가 없죠. 3년이나 5년짜리 장기분할 리스를 이용해 괜찮은 차를 골라보겠습니다. 물론 지금사용하는 차는 팔아 치워야죠....ㅋ 리스로 사용하니 사실 자산상태는 당장 변하지 않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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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여전히 4억8천이 남아있는 상태입니다.
TV는 최근에 산 PDP가 있으니 별로 구매욕구가 없고....아! 방에 멋진 오디오 룸이나 하나 만들어야 겠군요. 최고급 5.1 서라운드 스피커 시스템을 구입하고 싶군요. 뱅앤올랍슨인가? 그게 좋다고 하는데, 넘 무리는 하지말고 약 2천만원 한도내에서 구입해야겠습니다.

그럼 4억6천만원이 남았습니다. 그중 일정부분은 사회에 환원해야겠죠. 당장은 아니더라도 약 4천만원(전체당첨금의 2%)은 좋은일에 쓰도록 하겠습니다. 그래서 따로 저축통장을 만들어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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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4억2천만원이 남는군요. 한달생활비를 500만원두고 1년이면 6천만원을 쓰는군요.
물론 프랜차이즈에서 나온 수익을 예상함으로 사실 이부분은 그다지 필요가 없을듯합니다만, 갑자기 닥쳐올 한국경제의 위기속에서 저의 프랜차이져 사업도 망할수 있다는 가정하에 이 금액은 저축해야 될 것입니다.
미래를 위해 이돈은 장기로 적금을 각은행당 3천만원씩 분할하여 가입하겠습니다. 14개 은행에 분산해야 하는군요. 이것도 일입니다. 그려... ㅋㅋㅋ

자, 그러면 향후의 자산을 살펴보도록 하죠.

1. 가장 변동성 적은 자산 합계 : 12억2천
1) 서울시내전세 3억
2) 프랜차이즈 보증금 1억
3) 처가쪽 아파트 구입 4억
4) 미래보장 저축 4억2천

2. 중간 변동성 자산 합계 : 2억5천
1)장기투자펀드5천
2)동생들 위험대비저축 1억
3)골프 회원권 1억

3. 변동성 큰 자산 합계 : 4억4천
1)프랜차이즈 투자금 4억
2)사회환원비용 4천


등입니다. 이상을 합해보면, 19억1천만원이군요.
오오오 대단합니다 이렇게 즐겁게 살아도 감가상각비 포함 없어지는 돈이 9천만원밖에 안되는 군요. 역시 부자가 되면 돈이 모일수 밖에 없는 모양이군요.
고급차를 굴리고, 해외여행을 맘대로 하며, 아침에 수영, 호텔에서 점심, 오후에 필드 저녁에 사교생활...ㅋㅋㅋ 가끔 주식도 만지고.... 이렇게 산다면야 어찌 인생이 즐겁지 않겠습니까?

생각만해도 기쁘군요. 이 작지만 소중한 목표를 위해 이번주도 저는 2장 구입하려 합니다.
여러분들께서도 작지만 즐거운 상상을 가지시고 최고의 주말 보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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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정부의 신들린 세제개편안에 대해 도저히 납세의무자로 참을 수 없어 글을 적습니다.

국민의 권리를 국가가 제한하도록 하는 것이 바로 법률입니다. 국민이 뽑은 국회의원들이 국민들의 대의원이 되어 법으로 국민의 일부 권리를 제한하고 있는데, 자유권에 대한 제한은 죄형법이고 재산권에 대한 제한은 조세법입니다. 따라서 이렇게 국민의 동의하에 법률로 정한 조세법을 조세법률(법정)주의라 일컫습니다. 바꿔말하면 모든 세금을 징수하기 위해선 조세법에 따른다는 것입니다. 조세법률주의에는 과세요건(즉, 납세의무의 성립요건에 해당하는 과세대상, 납세의무자, 세율, 과세표준)을 법으로 정하고 있으며 이것으로 인해 국민들의 납세의무는 성립되는 것입니다.

그러나, 아무리 법률로 정한 조세법이라 하여도 불합리한 것이라면 분명 문제가 생길 것입니다. 그래서 필요한 것이 바로 '과세요건 명확주의와 엄격해석원칙이 적용되고 이를 통해 국민들의 '재산권제한'을 최소화하고 있습니다. 또한, 법률로써 이미 기한이 지나버린 세금에 대해 '소급과세금지원칙'에 따라 추가적 징수를 막고 있습니다.

과세요건법정주의(무엇을-과세대상, 누가-납세의무자, 얼마의 세율로-세율, 얼마만큼 소비 또는 사용했는가-과세표준)를 통해 우리는 모든 사회생활을 통해 꼬박꼬박 국가에 세금을 내고 있습니다. 그런데 가끔씩 불합리한 경우를 보게 됩니다. 최근들어 많이 좋아졌다고 하지만 월급쟁이의 유리지갑과 일반사업자의 것과는 너무도 큰차이가 있습니다. 특히, 법을 수호하는 변호사들의 소득노출은 구렁이 뱃속 구경하기보다 힘이 듭니다. 이유는? 바로 아깝게 떼이는 세금을 아끼기 위해선 무슨 방법이던 고안하기 때문입니다. 법과 가장 가까운 변호사 부류도 이럴진데 다른 국민들은 오죽하겠습니까? 그래서 최근 유행하고 있는 경제관련서적들중엔 '절세'라는 키워드를 가진 책들이 적지 않습니다. 어떻게 합법적으로 세금을 덜낼 수 있을까가 소위 잘나가는 고소득층의 최대 관심사라고 합니다.

이렇게 탈세나 잘못된 절세를 엄격히 하지 않고 정부는 새로운 방법으로 서민들을 쥐어짜서 세금모으기에 정신이 없나 봅니다. 이야기를 들으니 장마저축(장기주택마련저축)마져 공제혜택을 없애겠다고 하더군요. 참 딱합니다. 정부예산을 엉뚱한 곳에 안사용하고 아껴쓴다면 작은정부를 지향하는 정부답게 충분한 세금을 걷어 들일터인데 이 국민의 혈세를 엉뚱한 곳에 남발하서 부작용이 생기고 있다는 생각을 지울 수 없습니다. 조세평등주의에 입각해 부자들에게도 대량감면의 혜택을 주며, 대기업위주의 세재혜택에 앞장선 이명박 정부가 이제는 돈 나올 것이 없으니 서민들의 쌈짓돈을 털겠다는 심보입니다.


대한민국 헌법재판소에서 '종부세'에 대한 위헌판결을 내린지가 엊그제 같습니다. 과연 지금 이나라, 대한민국은 조세법의 가장 기본중 기본인 '조세평등주의'를 너무나 오용하고 계시는게 아닌지 궁급합니다. 조세평등주의란 부자들과 서민들이 똑같은 비율로 세금을 내어야 한다는 것이 아닙니다. 위에서 언급한 과세요건 법정주의의 4개지 항목, 즉 과세대상, 납세의무자, 세율 그리고 과세표준에 따라 '과세형평'을 실현하고자 하는 것이란 말입니다.

한달에 천만원 버는 사람이랑 백만원 버는 사람이랑 같은 비율로 세금을 떼야 한다면 한마디로 절대 무식한 생각이겠지요. 자본주의상황에서 자본은 또다른 자본을 생산하기에 소득기준에 따른 형평세율과 그에따른 누진세 적용이 필수적입니다. 마치 사각의 링안에서 밥샵이랑 초딩2학년이 맞짱뜨라는 것과 다름 없기 때문입니다.

대한민국에 있는 모든 국민들은 세법상의 모든 협력의무를 다해야 하는 납세의무자입니다. 갓태어난 아기도 분유에 기저귀를 사용하는 소비자니 납세의무자이겠지요. 물론, 그 비용을 지불하는 사람, 즉 담세자는 아기의 부모이지만요. 따라서, 대한민국 국민인 이상 국민의 의무, 즉 납세의 의무를 신의성실에 따라 수행해야 함이 마땅한 것입니다.

하지만, 지금 대한민국 절대 인구인 중산, 서민층에서 현정부의 세제개편에 불만이 폭증하고 있습니다. 이유는 무엇일까요? 바로 '귀에 걸면 귀걸이, 코에 걸면 코걸이'로 변해가는 엉뚱한 법률해석과 정책때문입니다. 얼마전까지 대량의 감세정책으로 노무현 전대통령이 장담하던 세수수익을 잃어버렸습니다. 부동산 올인정책때문입니다. 그리고 경제를 살린다는 허울좋은 명분때문에 부자들과 대기업에 엄청난 세제혜택을 주었습니다. 그리나 중산,서민층에게 돌아온 것이 무엇이었습니까? 결국, 물가상승과 각종 공공요금 인상으로 돌아왔지요. 그리고 마침내, 부족해진 세수때문에 발목잡히기 시작한 것입니다.

누가 맘대로 세수를 없애라 했습니까?
누가 맘대로 세수를 낭비하라 했습니까?
누가 맘대로 또다른 세금을 쥐어짜라 용인했습니까?

'세제개편 후폭풍, 전방위 불만 표출'이라는 기사를 참고해 보시고, 너무도 뻔한 이치를 '눈가리고 아웅'하려는 나뿐 정치인과 정책당국자들에게 시원한 콧방귀 한번 날려줍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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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Favicon of http://openz.tistory.com BlogIcon 알군 2009.08.26 21:3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종부세는 정말 한탄스럽습니다.

  • Favicon of http://jhhk@naver.com BlogIcon ㅎㅎㅎ 2009.08.26 23:3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마음대로 세금을 쥐어짠건 참여정부 아닌가 ?
    오죽하면 그당시 재경부장관이 집값대책을 발표하면서 여기서 더 나가면 사회주의다
    그런 말을 햇을까
    그런데 그이후 재경부장관이 종부세를 도입한것 아니가 ?
    미실현이익에 세금 매기는건 문제가 있지
    어차피 부동산을 팔때 차익에 대해서 양도세를 내니까

    • parting 2009.08.27 03:48  댓글주소  수정/삭제

      돈많은 넘이 한나라당 칭찬하고 노무현 욕하면 이해나 합니다! 자기 이익을 위해 그러는 거니까..
      근데 "ㅎㅎㅎ" 너는 아무리 봐도 하루벌어 하루입에 풀칠하기도 힘든넘 같은데 왜그르냐???

    • Favicon of http://jhhk@naver.com BlogIcon ㅎㅎㅎ 2009.08.27 09:10  댓글주소  수정/삭제

      재산이 많으니까 많은만큼 재산세 내는거고
      집값올랐으니까 집팔때 오른만큼 세금내면 되잖아
      뭐가 문제야
      종부세가 왜 필요해

    • Favicon of http://ani2life.egloos.com BlogIcon A2 2009.08.27 14:00  댓글주소  수정/삭제

      ㅎㅎㅎ// 그런 논리라면 물건 구입할때 간접세 낼 필요도 없겠네요. 평소에 내고 있으니까.

      돈 있는 사람이 자꾸 부동산을 사들이고 돈 없는 사람은 사고 싶어도 매물이 적어서 비싼 돈을 주고 사야하니 그것을 막고자 하는것중 하나가 종부세 아닙니까.

      사람이 사는데는 기본으로 필요한게 '의,식,주'인데 그중에 우리나라의 가장 큰 해결과제는 '주'인데 '주'를 투기의 대상으로 삼으니까 문제라는 겁니다.

      부동산 거품으로 경제가 망한 미국, 일본을 보면서 똑같이 따라하는 논리는 뭔가요?
      이런 상식을 일일이 가르쳐줘야 합니까?

      당신이 상위1% 강부자라면 종부세 반대하는거 이해하지만 그렇지 않다면 지금 자폭하고 있는 겁니다.

  • 박준모 2009.08.28 01:2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글 잘 읽었습니다. 참으로 어이가 없는 조세개편안이지요.
    정부는 이번 세제개편안으로 세수증대가 11조원에 육박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답니다.
    그런데 알고 보니 5조2천억원은 2011년 기업이 납부해야 할 법인세를 원천징수제라 하여
    미리 걷는 것이더군요. 이래놓고 2011년에 법인세분은 공제해준다하니 사실상 대기업의
    세부담은 실질적으로 없는 것이나 마찬가지인 것입니다.
    개인적으로 가장 마음에 안 드는 것은 운전면허시험비에 부가가치세 부과하는 것...
    아직 면허를 따지 못한 저로선 서둘러야겠다는 마음뿐입니다.

    뭐...정기국회가면 또 어떻게 될지 모르죠. 이건 어디까지나 세제개편'안'일뿐이니..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회사재직시절, 월급이 미지급되고 몇달이 지나니 친절하게도 국민연금관리공단에서 국민연금미납통지서가 날아옵니다. 저를 고용한 업체에서 몇월분 국민연금이 체납되었다는 것을 알려줍니다. 상식적으로 월급에는 고용보험, 의료보험, 국민연금 등등이 공제되고 나오기에 월급이 지급되었음에도 불구하고 국민연금이 미납되었다면 회사에서 피고용자 본인부담금과 회사부담금을 모두 납부하지 않았다는 이야기입니다.

설마 월급을 지급할 정도의 회사에서 임금의 10%정도 금액인 국민연금을 떼먹겠습니까? 그럼에도 불구하고 국민연금관리공단에서는 피고용자에게 이 사실을 재확인시켜줍니다. 그리고 월급이 지급되면서 본인부담금이 공제되었는데도 국민연금이 미납되었다면 국민연금관리공단으로 신고하라는 친절한(?) 설명까지 덧붙입니다.

국민연금은 본인 반, 회사 반을 부담하여 강제적으로 납부하는 연금입니다. 한창 국민연금을 철폐하라는 주장이 적지 않았습니다만, 대한민국 어떤 정부도 감히 철폐를 생각해내지 못합니다. 이유는 바로 정부의 든든한 돈줄이기 때문이지요. 누가 대통령을 하던 국민연금이 고갈되는 시점까지는 마치 아무일 없다는 듯 국민을 현혹할 것입니다. 꼬박꼬박 들어오는 이 엄청난 돈줄을 끊어버릴 자신이 없을 것입니다. 또한 지금은 국민연금수령자보다 납입자가 훨씬 많은 상태이기 때문입니다.

1988년 처음 국민연금 기금운용이후 20년만에 처음으로 4270억원의 손실이 발생했습니다. 이렇게 엄청난 손실율이 전체금액의 0.18%라고 하니, 전체 연금의 규모는 상상을 초월할 정도입니다. 채권이 11.07%, 대체투자가 2.93%(시간가중수익률 기준)의 수익을 거뒀음에도 첫 손실을 피하지 못했는데요. 지난해 전체 투자규모 중 주식이 차지하는 비중은 전체의 17%에 불과했지만 손실 규모가 워낙 컸기 때문입니다. 사상 첫 손실의 주범은 주식이었습니다. 국민연금은 주식부문 투자에서 지난해 전체 잔액을 기준으로 계산하는 '금액가중수익률' 기준으로 -42.87%나 되는 대규모 손실을 기록했네요.
(국민연금, 체면-수익 모두 다잃다/아시아경제)

정부에서는 국민연금이 가장 안전한 미래보장도구라 선전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현실을 돌아보면 그렇지 않습니다. 당장 생계가 막막해 급전이 필요한 사람들에게도 강제로 징수만 하고 있습니다. 국민연금 낸 돈을 무이자로 대출해주면 비싼 은행이자 물어가며 힘들게 높은 은행문턱을 기웃거릴 필요가 없을 것입니다. 내가 이미 지불한 돈조차 마음대로 쓸 수 없다니 이상하지 않습니까? 그런데도 이 친절한 정부는 수십년뒤의 노후를 위해 가난하고 어려운 샐러리맨들의 유리지갑을 국민연금으로 꼬박꼬박 강탈하고 있습니다.
 
정부의 주장대로 물가상승율보다 훨씬 높은 이자율로 연금을 지급보장한다고 해도 걱정입니다. 한치 눈앞도 바라보기 힘든 세상인데 몇십년뒤의 일을 어떻게 예상하겠습니까? 우리나라 대한민국이 반드시 성공적인 경제운영을 하여 항상 성장하는 국가가 되리라는 보장이 있습니까? 심지어 내년부터는 연기금의 주식투자비율을 높이겠다고 합니다. 아! 정말 걱정됩니다. 국내주가 방어하랴 헛발질하다 한방에 골로가면 어떻합니까? 잘난 강만수장관이 IMF와 경제위기를 두번이나 겪었음에도 아직도 '경제전문가'를 자처하고 있습니다.

제일 큰 문제는 출생율감소와 노인인구증가입니다. 살기가 힘드니 아이하나 낳고 키우기도 벅찬 대한민국입니다. 최근 뉴스에 보도되었듯 2050년이면 65세 고령인구가 전체인구의 40%이상을 차지한다고 합니다. 그러면 실제 경제인구는 전체의 몇퍼센트나 될까요? 대략 30세부터 취업을 시작한다고 가정하면 30%인데 취업하지 않는 가정주부와 미취업자, 취업대기자, 아르바이트 등을 포함하면 많아야 20%정도가 국민연금을 납부하는 인구일겝니다. 65세부터 국민연금을 지급받으니 결국 전체인구 20%가 40%나 되는 노령자(국민연금수급자)를 책임지고 또 미래 자신의 연금도 준비해야 된다는 이야기지요. 정말 대한민국이 미쳐서 일본을 제치고 세계 수위의 경제대국이 되지 않는다면 절대 불가능한 일입니다.

세월이 참 빠릅니다. 자고 일어나면 십년이 후딱 지나가는 것 같습니다. 머나먼 아득한 미래의 이야기가 아닙니다. 앞으로 40년 뒤 여러분들께 닥쳐올 현실이기 때문입니다.
피땀흘려 번 월급에서 강탈당한 느낌의 국민연금,
과연 내차례엔 제대로 받을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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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Favicon of https://snowall.tistory.com BlogIcon snowall 2009.07.17 14:5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대한민국이 보증하므로 대한민국이 망하지 않는 한 받을 수 있습니다.
    다만, 대한민국이 망하지 않는다는 보증은 없습니다.
    OTL

  • Favicon of http://ennuri.tistory.com BlogIcon 연은랑 2009.07.17 16:0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국민연금에 대해서 주변 사람들이 안 좋게 생각하다보니
    저도 처음엔 국민연금이 안 좋은 줄 알았습니다만
    사회복지학과에 들어와서 국민연금에 대해 배우게 되고
    왜 그렇게 국민연금에 대해 안 좋은 이미지를 가지게 되었는지도
    이해가 조금 가더군요.(그렇다고 국민연금을 안 돌려주지는 않아요 ㅎㅎ)
    어느나라인지 기억은 안 나지만 어떤 나라에서는
    국민연금을 노인에게 지급해주는데 한화로 월 500이던가.. = =;; 하하;;
    그런데 또 그게 청년들에게 부담이 가니까 시위를 하는 영상을
    강의시간에 본적이 있습니다.
    그렇지만 그렇게 나쁜 제도인 것만은 아니거든요 ㅎㅎ;
    사회복지의 한 제도로서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외국에서도 시행되고 있으니까요.
    다만 우리나라가 고령화 되어가는 속도가
    전례가 없을정도로 빠르기 때문에 국민연금에만 의존할 게 아니라
    새로운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는 것이지요.

  • Favicon of http://blog.naver.com/nalbit93 BlogIcon 길손이 2009.07.21 10:0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국민연금이 기본이고 안정적인 노후 준비수단이지만, 도깨비 방망이는 아니기 때문에 국민연금+퇴직연금+개인연금 을 통한 3층 보장체계가 중요합니다.

  • Favicon of https://lux99.tistory.com BlogIcon 기브코리아 2009.07.23 16:5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대로가면 과연 5년을 버틸까 걱정이군요 ㅜㅜ

정부가 입만 열면 엮으려고 하는 '녹색정책'에 자동차보험료 인상정책이 포함되었습니다. 내년부터 보험료를 자동차 주행거리에 따라 산정하여 보험료에 반영시키겠다고 합니다. 정부의 의도대로라면 주로 혜택받는 계층은 주중 내내 주차장에서 자리만 떡하니 차지하고 있는 '쇼핑용' 김여사 차량들과 '주말용' SUV같은 세컨카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입니다. 물론, 보험료가 할증되는 사람들은 '생계용'으로 마지못해 차량을 이용하여 밥벌이에 나서는 시민들이 되시겠습니다.

다행스럽게도 정부는 '따가운' 서민들의 눈총을 피하기 위해 '생계용 운전자들을 위한 구제법안도 마련할 것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경험에 의하면 올라가는 법만 배웠던 세금(자동차보험료 포함)이 과연 이러한 제도에 의해 실제 하락될 여지가 있을 지 의문입니다. 모르긴해도 정부의 '녹색금융정책'을 통해 추가적인 세금을 걷으려는 꼼수밖엔 보이지 않기 때문입니다. 10년이상 아무리 무사고면 뭘 합니까? 녹색운전면허증? 이게 도움이 되신 경우가 있었나요? 꾸준히 자동차 보험료는 인상되는 이유는 절대 손해보지 않으려는 보험사 탓만 아니죠. 정부의 준비되지 않은 사고차량 조사도 보험료 인상을 가중시키고 있다는 것입니다.

(출처 : 인터넷, 차량사고)

실제 대한민국에서 차량을 운전하시는 분들께서는 '안전운전'에 최선을 다하려 합니다. 하지만, 어느 한부분도 자신의 실수가 아니라도 100% 상대방과실로 처리할 수 없다는 현실에 좌절하게 됩니다. 첫째 원인은 '사고조사'가 맹목적으로 두리뭉실 이뤄진다는 점이며 둘째 원인은 보험사간의 담합으로 소위 '나눠먹기'가 이뤄지기 때문입니다. 목소리만 크면 장땡인 나라고, 보험사기에 일가견이 있는 사람이 태반인 나라기에 말로만 떠드는 '법과 원칙'은 무용지물입니다.

차량사고시 구경꾼인 한국경찰 가깝고 먼나라 일본의 경우 차량사고시에는 무조건 경찰이 출동하여 조서를 꾸밉니다. 대민업무중 가장 중요한 일중 하나라 인식합니다. 신속하고 자세한 사고경위조서와 검증, 그래서 사이비입원환자들 즉, 보험사기꾼들이 발붙일 수 없는 이유입니다. 한국처럼 터무니 없이 청구되는 사고비용때문에 급격히 인상되는 보험료부담금은 상상할 수 조차 없습니다. 어차피 사고나면 보험료 인상되니 '목부터 잡고 내리는' 운전자들의 행태, 그리고 멀쩡히 걸어갈 수 있는데도 불구하고 '입원'하며 '삥'뜯으려는 못된 운전자들의 심뽀는 정부당국의 검증안된 부족한 사건수사때문에 기인하는 것입니다. 주위를 둘러보십시요. 가벼운 차량사고가 나면 시민들이 서로 현찰로 합의하려는 행태 적잖이 보실 겁니다. '부수입'을 챙기려는 영업용 기사분들, 병원에 입원해 한몫 단단히 챙기려는 나뿐 시민들... 결국 전체적 보험료 인상은 부족한 정부기관의 관리감독에 기인합니다. 

차량간 사고에 100%과실은 하늘에 별따기 왜 비싼 외제차 근처에서 얼쩡거리면 안되는 지 아시나요? 문짝 기스만 나도 왠만한 소형차 한대값이 보험료로 빠져 나갑니다. 그만큼 보험료 할증이 되죠. 그런데, 웃긴건 이러한 사건사고에서 치명적 사고원인이 아닐경우 대부분 가해자70%~90% : 피해자30%~10%의 보험료 부담을 만들더군요. 결국, 아무리 무법주행하는 꼴을 못봐주겠더라도 대형외제차는 피하는게 상책인 나라가 한국입니다. 

차량주행거리에 따라 보험료를 책정하겠다는 발상이 왜 탁상공론인지 알려드렸습니다. 실제 내년부터 적용되더라도 문제점은 한두가지가 아닙니다. 자동차주행거리를 '꺽기' 조작하려는 사람들로 넘쳐날 것입니다. 정말 정부가 서민들의 '보험료'부담경감을 위해서 정책을 세운다면, 먼저 왜 보험이 필요하며, 왜 보험료가 증가되는지 그 이유를 먼저 생각해야 할 것입니다. 차량을 많이 운전하니 확률적으로 사고날 가능성이 높다는 유치한 발상은 마치 나이가 많다고 확률적으로 무조건 더 지혜로울 것이다라는 멍청한 생각이나 다름없습니다.

[출처 : 인터넷-마치 조작한 듯 맞춘 111,111km를 뛴 차량계기판 무대포님 사진 바로가기]

자동차세금을 인상시키려는 꼼수가 숨어 있지 않다면, 진정 그들의 발표대로 '합리적인 자동차 보험료'를 인하시키려는 것이라면, 딴거 다 때려치우고 자동차 사고시 무조건 사법당국인 '경찰'에 의해 사건 조서를 꾸미게 만들어 '나이롱'환자를 줄여 보험료 인상분을 억제시키고, 둘째로, 그에 기인한 정확한 사건 조서로 차량사고 책임의 잘잘못을 철저히 따져, 피해자가 터무니없는 책임을 지게 만들지 말아야 할 것입니다. 기존 정책도 불충분하게 이용하면서 또다른 꼼수는 쓰는 모양을 보면 '돈'이 궁한 모양입니다.

[지나가는 말] 심심하면 '녹색정책'에 모든 걸 엮으려 하는 정부를 보면 안스럽기까지 합니다. 녹색정책의 일환으로 전국에 자전거도로를 깐다는 토목공사는 솔직히, '회색 콘크리트'를 깔겠다는 토목사업 아닙니까? 뭐든 '녹색'에 갖다 붙인다고 그게 근사해 보이는게 절대 아닌데 왜 그러시는지들 이해하지 못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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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Favicon of https://snowall.tistory.com BlogIcon snowall 2009.05.28 11:1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번 자동차 보험 정책은 이름만 "녹색"이지 실제로는 그 반대입니다.
    돈을 떠나서...
    환경 문제만 놓고 보면, 자동차 오래타기가 자원 절약의 한 방법이라는 건 알려져 있는 사실이죠. 그런데 이 정책은 계속해서 자동차를 새로 사도록 만듭니다. 그리고 중고차는 팔리지 않도록 하죠. 그 경계선은 주행 거리에 따른 보험료가 올라가면서, 중고차가격+비싼 보험료 = 새차 가격 + 싼 보험료가 되겠죠. 이런 상황에서 중고차를 타는 사람은 없을 겁니다. 같은 값이면 새차가 좋잖아요. 보험료도 싸고.

    그래서 보험사 배불리기와 함께, 자동차 회사도 큰 행복을 느끼는 정책입니다.

    제대로 "녹색" 정책이라면 소비자 부담이 늘어나더라도 지지할 수 있겠지만, 이건 정책을 만든 근본 사상부터가 틀려먹은 정책이예요.

  • Favicon of https://snowall.tistory.com BlogIcon snowall 2009.05.28 13:5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탁상공론이라도 좋으니 "서민을 위한" 진정성이라도 보여줬으면 좋겠네요.
    이런 정책을 볼 때마다 드는 생각은, 탁상공론을 넘어서 "기획"한거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프로의 손길이 느껴지는걸요.

얼마전 2000억원이 넘는 강남 귀족계사건과 부산 기장군의 한 농촌마을에서도 동네 주민들을 상대로 30억원 규모의 계를 운영하던 계주가 돈을 빼돌려 달아나는 사건으로 우리사회에에 '곗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지난 11월에 발생했던 강남 귀족계중 하나인 다복회 사건은 금액이 금액이니만큼 사회 지도층 인사들은 물론 유명 연예인, 강남 사모님 등 부유층이 계원으로 참여하고 있었다고 합니다. 또다른 귀족계인 한마음회의 경우는 250여명이 매달 1500만원을 납입해서 2억을 받는 시스템으로 곗돈 규모만 2,500억원대에 달했다고 합니다. 그런데 이들은 꼭 돈이 필요해서라기 보다는 계모임을 친목이나 네트워킹 또는 자신을 과시하기 위한 하나의 수단으로서 가입을 하고 활동했으며 한 때는 다복회의 돼지가 그려있는 빨간 수첩이 부의상징(?)이었다고 할 정도였다고 합니다.



그러나 반면 부산의 한 농촌마을에서 일어난 계주 도주사건은 농촌의 노인들은 물론 떡볶이장사, 나물장사등을 통해 한땀한땀 모은 돈을 낼름 먹고 흔적도 없이 사라진 사건입니다. 자식 결혼비용은 물론, 월세에서 전세로 옮겨보고자 희망을 갖고 살아가던 서민들의 피같은 돈을 낼름 먹고 도망간 것이죠. 이들에게 이 '곗돈'은 '삶의 희망'이었던 것이라 더 안타깝습니다.


계는 미등록 사채?!

'계'란 옛날부터 전해 내려오는 상부상조의 민간협동체를 말한다고 합니다. 즉, 지금당장 돈이 필요한 사람에게 현재 자금의 여유가 있는 여러 사람들이 십시일반으로 돈을 모아 어려운 시기를 돕고, 빌려주는 사람 역시 어느 정도 기대수익을 얻을 수 있는 서로가 윈-윈 할 수 있는, 잘 만 사용하면 좋은 재테크 수단이자 공동체를 강화할 수 있는 시스템일 수 있습니다. 그런데 가만히 잘 들어보면 저 자신도 의식하지 못할 정도로 아주 자연스럽게 '빌려준다'는 표현을 사용하고 있는 것을 보실 수 있을 텐데요.. 결국 '계모임'은 나의 돈을 빌려주는 하나의 대출시스템인 것입니다.
즉, 미등록 사채인 셈이죠!

그런데 사교목적이 강한 귀족계는 일단 재쳐두더라도 가난한 서민들이 이런 계모임을 이용할 수 밖에 없는 이유는 우리 사회에 있었습니다. 서민들이 계모임을 사용하는 가장 큰 이유로는 '목돈마련'을 위해서라고 합니다. 당장 목돈이 필요함에도 불구하고 은행은 물론 제도권 금융기관에서 요구하는 담보가 없고, 자산이 많고 카드소비를 많이 할 수록 높은 신용등급을 받을 수 있기에 저리의 제도권 대출을 이용할 수 없고 또 그렇다고 사채('계'도 결국엔 사채이지만요.)를 이용하자니 고금리 이자가 무서워 이용하기가 꺼려지던 시점에 마침 그 집 숫가락 갯수까지 훤히 다 아는 이웃들과 함께 하는 계모임은 가뭄에 단비처럼 느껴졌을 겁니다. 게다가 대출은 물론 은행이자보다 높은 약 40%의 높은 이자율로 좋은 재테크 수단도 될 수 있으니까 1석2조인 셈이었죠.


깨진 독에 돈 붓기?!

이렇게 좋은 금융시스템이지만 문제는 그 안에 있었습니다. 요즘같은 신용시대에 단돈 100만원을 빌리려해도 높은 신용등급은 물론 이것저것 까다로운 조건을 물면서 대출을 거부하는 시대에 몇억씩 하는 돈을 단지 '계주에 대한 신뢰' 하나만으로 믿고 맡겼었다고 합니다. 너무나 깊이 믿고 있었기에 계약서나 차용증등 그 어떤 법적 장치들도 마련하지 않았기 때문에 계주가 돈을 갖고 도주했을 시에는 그 피해를 온전히 계회원들에게 돌아갈 수 밖에 없는 구조였습니다.



결국 이러한 계모임에 대한 문제 역시 우리사회의 곪을대로 곪아버린 금융시스템 특히 대출시장의 문제가 이제는 합병증이 되어 다양한 모습으로 발생하는게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이젠 불법사채로 인해 목숨을 끊는 기사도 너무나 흔한 일이 된곳, 이 곳이 바로 우리가 살아가고 있는 지금 현재의 모습입니다.


Something New !!


그렇다면 우리는 이제 무엇을 생각해봐야 할까요?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는 대안금융의 하나인 마이크로크레딧이 해답일까요? 아니요. 저는 이에 대한 해답 역시 우리 안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노벨평화상을 수상한 그라민뱅크의 마이크로크레딧이 아니라 그 이전에 이미 우리 조상들의 지혜로부터 이어져 내려온 '계', '품앗이'라는 제도를 21세기를 살아가는 현대의 관점에서 다시한번 재해석 해보는 것은 어떨까요?

옛말에 온고지신[溫故知新] 이라는 말이있습니다. 옛 것을 알고 새 것을 알면 남의 스승이 될 수 있다는 공자님의 말씀이죠.
옛 우리 조상들의 지혜인 상부상조의 미덕이 있는 '계'의 방식에 인터넷이라는 새로운 세상의 기술인 'P2P' 방식을 얹어본다면 공자님의 말씀처럼 그 어떤 무언가가 등장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큰 돈을 갖기 위해 우리는 대출이라는 시스템도 사용하고, 또 대출을 받아서까지 주식을 사고, 부동산에 투자하면서 더 나은 내일을 상상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돈이라는 것이 모으는 방법에 따라 사람과 사람간에 관계가 '돈독(篤)'해 질 수도 있고, 돈이 가득한 '돈독(그릇)'이 될 수도 있고, 죽음으로 이르는 '돈독(poison)'이 될 수도 있다는 것을 기억해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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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수록 빈부의 격차가 커지고 있습니다. 현실적으로 더욱 큰 문제는 중산층의 몰락이 증가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CBS사회부 윤지나,박중석 기자에 따르면 카이스트출신의 13억매출 사장님이 직원월급때문에 대리운전을 하고 있다는 뉴스입니다. '한푼이 아쉬워...고학력 사장님도 투잡' 제하의 뉴스를 보시면 직원월급을 제때주지 못하자 카이스트출신의 사장님이 직접 대리운전을 뛰고 있답니다.

특별히 고학력출신자라 다른 시각으로 보는게 아닙니다. 또한 사장이란 고위직책때문에 신기해 하는 것이 아닙니다. 직업의 귀천을 따지자는 이야기는 더욱 아닙니다. 다만, 데이비드 리카도의 비교우위론을 적용하자면 고학력, 고직책의 카이스트출신 사장이 대리운전하기엔 사장 능력의 기회비용이 너무 낭비된다는 점입니다. 자신의 장점을 살려 회사를 경영하고 신제품 개발하는 것이 더욱 합리적인 경제논리입니다. 무학력자에 무직자라도 운전면허증이 있고 운전만 할 수 있으면 대리운전은 가능합니다. 시간당 비용을 따지자면 대리운전하는 시간에 카이스트출신의 사장은 다른 일에 투자하는 것이 개인적, 사회적으로 도움이 더 큰 것입니다. 대리운전으로 시간당 만원을 버는 것보다 회사경영을 통해 시간당 수백만원의 이익을 창출할 수 있다면 당연히 회사경영에 올인하겠지요. 그러나, 그는 운전대를 잡았습니다.


카이스트란 미국의 MIT에 비교될 만한 자랑스런 대한민국 최고의 공과대학입니다. 어제 1박2일 '같이 가자 친구야!' 편에 MC몽 친구로 '카이스트'출신의 친구가 등장했고, 멤버들의 사소한 결정에도 그의 뛰어난 머리를 빌렸습니다. 엄친아(엄마친구아들)로 대변되는 시대 최고의 스펙중 하나가 바로 카이스트 출신이라고 부러워 합니다. 그런데, 카이스트만 졸업하면 모든 부와 명예를 갖출 수 있을 것처럼 포장되던 그러한 명문대학출신의 사장님이 대리운전을 뛰어야 한답니다. 물론, 여기서 우리는 카이스트를 졸업한 잘나갔던 사장이 왜 대리운전까지 하느냐만 보아서는 안됩니다. 그래도 여기서 거론된 사장은 참 존경받아야 마땅할 사장입니다. 함께 고생한 직원들의 월급을 조금이라도 주기 위해 피곤한 몸으로 '대리운전'을 하고 있답니다. 하지만, 현실은 어떠한가요?

대부분의 중소기업 경우, 안타깝게도 위에 언급된 '직원월급 걱정에 대리운전'까지 행하는 리더는 찾기 어렵습니다. 직원들 월급깎기 위해 매일 죽는 소리하고, 각종 수당을 줄이며, 특히 월급연체를 밥먹듯 하고 있습니다. 경기가 어렵다는 이야기는 단순한 핑계일 뿐입니다. 주변의 사장들을 둘러 보십시요. 골프치러 안다니는 사장들 있나요? 사장의 자녀들이 해외 유학 안간 경우 보셨습니까? 항공기 티켓값정도는 애교죠. 최소한 차는 2대 이상 회사차로 등록되어 가족들이 몰고 다닙니다. 개인명의의 수백만원짜리 보험료를 회사에서 지불합니다. 회사법인카드, 말이 법인이지 그냥 개인 용도의 개인카드입니다. 특히, 직원들 월급이 몇개월씩 밀려도 여전히 술마시고, 골프치러 댕깁니다. 사업상의 이유랍니다...ㅋ 자녀들도 여전히 '미국, 프랑스, 영국' 같은 비싼 동네에 유학가 있구요.

누군가 취임초에 말씀하셨다지요. '월급 받아서 부자되는 세상'을 만들겠다구요. 제길!
월급이 나와야 부자가 되던지 말든지 하지요. 뭐같은 회사 당장 때려치우라굽쇼? 제길!
누군지 경제를 이꼴로 만들어서 재취직할 회사가 없는 마당에 당장 때려치우면 뭘 하라굽쇼! 그럼 그냥 창업하라구요? 제길! 월급도 안나오는데 퇴직금이 제때 나오겠나구요!

누군가 고맙게도 금리는 엄청 낮춰주고 물가는 엄청 높여 주셔서 때려죽여도 월급만으론 부자될 수 없는 세상이 도래하였습니다. 하루자고 일어나면 뛰어있는 부동산 가격, 생필품 가격, 그래서 하루벌어 하루멱는 세상입니다. 한달벌어 한달 카드값, 공과금으로 날라가는 세상입니다. 조금 목돈이 생겨도 좋아할 필요가 없습니다. 서민들이 안심하고 맡길 수 있는 은행의 이자는 제로퍼센트입니다. 실질적으로 마이너스 금리가 되고 있단 말이죠. 누구처럼 펀드에 넣어둘 목돈이 없습니다. 누구처럼 부동산을 몇채씩 구입할 배짱도 없습니다. 그런데 이런 마당에 이런 거지같은 회사 안짤리길 기도해야 되는 상황이네요.

월급받아 부자되는 세상, 당신은 믿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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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Favicon of https://semiye.com BlogIcon 세미예 2009.04.27 11:0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전혀 안믿습니다. 월급보다 훨씬 많이 오르는 물가, 경기가 어렵다고 오히려 깎이는 월급, 이것이 최근의 직장인의 일상입니다.
    잘보고 갑니다. 즐거운 하루 되세요.

  • Favicon of https://oravy.tistory.com BlogIcon 하수 2009.04.27 12:4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모두 공감되는 글입니다.
    이제는 부정적인 시각 보다는 긍정적인 행복 추구에 관심을 기울일 수 밖에 없겠어요.
    최대한 아끼며 나보다 어려운 상황의 이웃에게 나눔의 행복도 누려가면서 살아야죠.
    부자되는 것은 이미 포기한 지 오래되었고, 마음이라도 부자가 돼야겠다는 생각으로.

  • Favicon of http://findingmyself.net/wp/ BlogIcon 폐인희동이 2009.04.27 13:3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월급 받아 (꼬박 꼬박 투기하고, 세금 포탈 열심히 하고, 국가 정책 반대로 이행하고 등등등에 부모 돈 잘 얻어쓰면) 부자 될 수 있겠지요. ㅎㅎㅎ

  • 지나던 과객 2009.04.28 15:0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잘보고 갑니다.

    모두 맞는 말씀인데, 말씀중에 펀드에는 꼭 목돈을 넣는것만은 아니라는...ㅎㅎㅎ

    다만 월급이 늦게 나와서 힘든 분들이 많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