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년에 한두번밖에 만날 기회가 없는 바쁜 사회여서 아무리 친한 가족들도 쉽게 보기 힘이 듭니다. 설날같은 명절을 기회로 겨우 가족간의 사랑과 정을 나눌 수 있는 현대사회, 그러나, 가족이 존재하기에 이렇게 아무리 몇시간 걸리는 힘든 귀향전쟁을 치루고서라도 가족이 함께할 소중한 시간이 마련됩니다. 옛조상들의 '소중한 은혜'라고 생각해 볼 수 있겠습니다.

나이가 들어갈수록 설이나 추석의 제사가 단순하게 돌아가신 귀신들에게 대한 요식행위가 아니라 이 기회를 통해 혈연으로 맺어진 소중한 가족들이 얼굴을 익히고 정을 나눌 수 있는 '살아있는 사람들과 후손들을 위한 날'이라 생각됩니다. 

오랫만에 어려운 기회를 통해서 만나는 소중한 분들, 못뵌 동안의 다양한 일상사가 태산처럼 쌓여 있습니다. 처음엔 조금 서먹서먹 하기도 하지만, 결국 이야기 보따리를 하나 둘 풀어 놓기가 무썹게 '아, 이게 가족이구나'라는 생각이 젖어들고 단란하고 시끌벅쩍한 명절 분위기를 살려냅니다. 처음의 어색한 분위기를 풀 수 있는 일반적 방법은 '혼사, 출생'과 같은 가족사에 '새로운 인물의 등장'이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그리고 두번째는 '이사, 취업' 등과 같은 개인신변에 대한 이야기지요. 

가족간의 만남, 모임이기에 특히 새로운 가족구성원의 등장이 굉장한 이슈가 됩니다. 아시겠지만, 결혼을 통한 혼맥으로 새로운 성인 구성원이 가족으로 합류하게 되면 더욱 이야기꺼리는 많아 집니다. 그 연유로 대부분의 노총각, 노처녀들이 명절 연휴를 두려워 하게 됩니다. 집안 구성원들은 모두 새로운 가족구성원의 등장을 바라고 있으니 혼기가 꽉찬 총각, 처녀들에게 향해지며 쏟아지는 질문들이 스트레스로 작용합니다. 하지만, 꼭 가족들의 욕심만 탓할 수도 없는 것입니다. 이게 인생살아가는 과정이고 다들 이렇게 살아왔으니 이것이 바로 문화지요.

하지만, 더이상 노총각, 노처녀들이 명절모임을 두려워할 필요까진 없을 것 같습니다.

명절을 통해 집안 어르신들에게 그들의 다양한 인맥을 통하여 바로 '중매'라는 강력한 지원을 받을 수 있는 절호의 기회이기도 하지요. 인맥이라는게 참 거미줄 같이 엮여 있어서 지인들의 4단계만 건너면 우리나라 전체의 인구보다 많은 사람들과 얽히고 섥혀 있다고 합니다. 집안 어르신들 주변엔 혼기가 알맞은 상대가 지천에 널려 있습니다. 교사, 판사, 검사, 의사 등의 탄탄한 직업군 뿐만 아니라 다양한 직업을 가진 중매대상이 널려 있단 말입니다.

이시대 노총각, 노처녀들이여! 너무 명절을 두려워 하지 마세요.
주위를 둘러보시면 연륜높은 친인척분들이 모두 두팔 걷고 도와주실 겝니다. 이러한 주변의 든든한 빽만 가지고 있다면, 그분들의 인맥을 통해 흔히 잘나가는 '결혼정보회사'보다 더욱 검증이 철저하고 다양한 결혼대상을 찾을 수 있는 좋은 기회라는 사실 받아들이시기 바랍니다. 수백만원을 쏟아 붓고 겨우 몇차례의 형식적인 중매를 강요하는 상업적 회사보다는 여러분 주위의 어르신들이 훨씬 능력있는 중매자란 사실 받아들이세요.

사회의 최소구성단위가 바로 가정입니다. 혼인을 통해 새로운 생명을 얻기도 하여 비로서 한 가족을 구성하게 됩니다. 이러한 가족들이 모여 하나의 씨족을 이루며 이 씨족이 마을을 구성하는 중요한 원천입니다. 요즘이야 씨족촌과 같이 하나의 성씨로 마을을 이루고 있는 곳은 겨우 시골마을에나 가서야 볼 수 있지요. 하지만, 다양한 성씨들이 살아가는 이 사회의 근간은 바로 혼인이라는 '인륜지대사'라는 사실은 부인하지 못할 것입니다.

대한민국 사회에서 혼인시기도 많이 늦어지고 특히 출생률은 형편없이 낮아 지고 있다고 합니다. 결국, 이러한 상황이 지속되면 지금부터 305년 후면 대한민국의 인구는 한명도 없을 것입니다. 현재 인구가 약 4천8백만인데 이러한 인구가 0명이 되는 시점이 그렇게 먼 미래가 아니랍니다. 꼭 이러한 수치가 아니라도 사람이란 존재에게는 얼마나, 혼인과 출생이 중요한 문제인지 잘 아실것입니다. 


이시대의 결혼 안한 총각, 처녀 여러분!
설이나 추석같은 명절이야 말로 인생절호의 기회입니다. 여러분이 당당하게 진정한 사회의 핵심구성원이 될 수도 있는 열쇠입니다. 명절을 더이상 두려워 마시고 당당하고 떳떳하게 가슴활짝펴고 귀향길에 동행하십시요! 여러분 개인뿐만 아니라 나라에 애국, 애족하는 길이 여러분들의 고향길 앞에 있음을 절대 잊지 마십시요!    올해 꼭 결혼들 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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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Favicon of http://daumtop.tistory.com BlogIcon TISTORY 운영 2009.01.27 01:1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안녕하세요.티스토리 입니다^^
    회원님의 포스트가 현재 다음 첫화면 카페.블로그 영역에 보여지고 있습니다. 카페.블로그 영역은 다음 첫화면에서 스크롤을 조금만 내리시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회원님께서 작성해 주신 유익하고 재미있는 포스트를 더 많은 분들과 함께 나누고자 다음 첫화면에 소개 하게 되었으니, 혹시 노출에 문제가 있으시다면 tistoryblog@hanmail.net 메일로 문의주시기 바랍니다.
    앞으로도 티스토리와 함께 회원님의 소중한 이야기를 담아가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 Favicon of https://jsapark.tistory.com BlogIcon 탐진강 2009.01.27 02:2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다음 메인에서 제목이 원본(노총각)과 달리 '노축각'으로 오타가 있습니다. 티스토리 운영자님이 수정해야 할 듯 합니다. 귀여운(?) 실수일 수 있지만 요즘 잦은 실수가 있어 제 블로그에 해당 사항에 대해 가벼운 지적을 했습니다.

  • 맞춤법봐라... 2009.01.27 13:1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노축각..... 멍미...

  • 나그네 2009.01.27 17:2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글쓰신 분의 말씀은 알겠사오나
    제 생각에는 마지막 문단의 제목을
    결혼 안한을 결혼 못한으로 수정하셔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글 쓰신 분이 어떤 의도를 가지고 쓰셨는지는 잘 모르겠사오나
    독자들은 글 외에는 그걸 파악할 수 있는 방법이 없거든요.
    자발적으로 결혼을 하지 않은 사람도 분명히 있는것이 현실인데
    결혼 안한이라는 표현이 이들까지 도매금으로 묶는건 둘째치고라도
    혼인이 사회의 핵심 구성원이 될 수 있는 기회라는것
    나라에 애국애족하는 길이라는 것. 이건 좀 지나친 표현이 아닌가 싶네요


    자신보다 주위의 성화에 밀려 자의반 타의반으로 결혼한 사람들이
    (저는 이걸 '떠밀려서' 결혼했다라는 표현을 씁니다만)
    특히 이혼율이 높다는 것에 대해서 조금이라도 생각해 보셨다면
    이런 전개는 조금 무리가 아닌가 싶습니다.


    물론 굳이 결혼을 꼭 해야겠는데 상대를 찾기 힘들다고 하소연하는 사람들에게는
    그야말로 합법적인 사기꾼들이나 다름없는 결혼정보회사보다는
    지인을 통해 소개받는 쪽이 더 낫다는 부분에 대해서는 공감합니다.

  • 착한가정 2009.01.28 03:0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제발 착한 제딸좀 데려가오! 올해 31살이니 어떤 부모 걱정 안하겠습니까? 너무 착해서 공부만 하니...
    올해 영어 임용고시 1차 합격하고 2차 낙방했어요. 오직 공부만 합니다. 이것이 다 우리 부모탓으로 생각하면 가슴아픈 일입니다. 미국도 다녀왔고.. 얼굴도 예쁘고 키도 1미터 65입니다. 누구 총각 없수? 도전해 보시길~~ 다만 공사나 교직 또는 공무원이었으면 더욱 좋겠죠! 제 이메일입니다. jkk1211. hanmail.net

    • 남편의 직업이 공사나 교직을 원하신다면 2009.01.28 03:24  댓글주소  수정/삭제

      여성분 나이가 좀 많지 않나 싶습니다.ㅠ.ㅠ




늦은 밤 편지를 붙이기 위해 집근처 우체국의 우편함을 찾아 가는 길이었습니다. 기상보도에 따르면 오늘이 서울 -13의 최저기온을 보인다고 하던데 역시나 엄청 추운 밤입니다. 시간이 0시를 막지날 무렵, 길가의 택시 승강장에 앉아 있는 작업복을 걸친 초로의 신사가 있었습니다. 옆에는 명절선물꾸러미가 있고 취한듯, 자는듯 미동이 없어 보였습니다. 아! 이 추운밤 여기서 무얼 하시는걸까 걱정이 되었습니다. 그래도 혹시나 술기운을 조금깨고 택시를 잡으시려는 분인가 생각하여 지나쳤습니다.

우체국을 찾아 편지를 붙이고 다시 그길로 혹시나하여 거쳐 왔습니다. 그런데, 아직도 그 자세로 앉아 계시던군요. 지나치던 빈택시들도 택시승강장에 사람이 있는데도 불구하고 그냥 지나칩니다. 주변을 둘러보니 상가에 불은 켜져 있지만 다니는 사람들이 없습니다. 이런 한파에 사람이 한두시간 노출되어 있으면 바로 동사한다는 생각이 문득 스쳐지나갑니다. 눈앞에 길건너에 바로 소방안전센타가 있지만 엄동설한 쉽게 나와 확인해 볼 수도 없는 늦은 밤의 상황이네요.

그래서 소심하게 취객을 깨워보았습니다. 설마 무슨 일이 이미 발생했는지 걱정반 두려움반이 생깁니다만, 그래도 근처에 다가가니 생명엔 아직 지장이 없어 보입니다. 그러나, 불러도 깨워도 일어날 생각을 하지 않습니다. 도움을 줄 수 있는 방법이 없나 순간적으로 생각했습니다만, 112에 신고하자니 범죄사건이 아니라 이상하고 또 바로 앞에 119안전센타가 있기에 긴급구호조치가 가능할 것 같아 동네 안전센터로 신고하였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안전센터의 전화를 따로 구해 전화할 필요없이 바로 119로 신고하면 친절하게 도움을 주시는군요. 전화 두 통하는데 손이 꽁꽁 얼정도로 추운 날씨입니다. 


설명에 따라 직접 119로 신고하니 채 몇초도 안되어 사건상황이 접수되었다는 문자메세지와 함께 핸드폰위치추적이 됩니다. 신고자의 핸드폰 위치에 따라 필요한 안전요원들이 급히 파견될 수 있는 좋은 시스템이었습니다. 정말 신속한 시스템입니다.


돌아오는 길에 나름 뿌듯함을 느낍니다. 이렇게 굉장히 추운날씨에 무방비로 만취한 분들이 적지 않을 겁니다. 그런데 누구라도 이런 상황에 접하면 신고하여 불상사를 미연에 방지하는 여유와 도움의 손길은 있으시겠죠. 초로의 아저씨가 어려운 경제상황에 속이 상해 약주에 만취하셨는지 아니면 설명절을 앞두고 설선물을 사며 행복해 하시다 만취하셨는지 상황은 알 수 없지만 큰 명절을 눈앞에 두고 큰일나실뿐 하셨네요. 다행히 안전요원들이 최단조취를 취했을 것이라 믿고 있습니다. 명절연휴에도 고생하시는 119 안전요원들과 경찰관들께 감사를 드립니다.

명절분위기와 씁쓸한 경제한파, 그기다 날씨까지 올해 최악의 한파를 보이고 있습니다. 그 어느때보다 따뜻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야 되는 시기인데 만약 이렇게 과도한 음주로 인해 인명피해가 발생한다면 가족들은 어떻겠습니까? 이번 설연휴동안은 날씨가 많이 추워진다고 예보하고 있으니, 어려운 경제상황이지만 따뜻한 가족과 단란하지만 행복한 명절연휴를 맞이하시고 잔잔한 가족의 정을 느껴보시는 날들이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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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박눈꽃이 피었던 하루였습니다. 과거의 아름다운 기억도 회상하다 동심의 세계에 젖어 들기도 하였습니다. 그래서, 동심으로 돌아가 동네어귀에 있는 인형뽑기에 도전하였습니다. 요즘은 인형뽑기 보다는 다양한 물건들이 경품으로 준비되어 있더군요. 그래서 500원을 넣었더니 3번의 기회가 주어졌습니다. 저는 프로라는 자부심을 갖고 뽑기에 임했죠. 당연하단 듯 월척 한마리가 걸려 나왔습니다. 경품은 자동차용 미러였습니다. 그리고 룰루랄라 즐겁게 사무실로 돌아와 보니, 이건 경품무게는 얼마되지 않는데 은박지에 쌓여 있는 두덩이의 정체모를 물건이 무겁더군요. 경품이 쉽게 뽑혀져 나오지 못하게 하기 위한 '속임수'죠. 바로 중량을 위해 넣어둔 찰흙덩이 였습니다. 

버려질 이 찰흙덩이를 몇초간 뚫어져라 쳐다보다 갑자기 어릴적의 예술혼이 막 몸속에서 꿈틀그리고 있습니다. 불현듯 어릴적 반공포스터 대회에서 대구시 시장상을 수상했던 기억도 새록새록 올라옵니다. '아! 그래, 그땐 그랬지..그땐 미술에도 소질이 있었는데...'
혼잣말을 중얼거리며 예전 잘나가던 시절을 돌아보며 추억에 빠집니다. 그러다 버려질 찰흙덩이로 무언가 만들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조소는 어떨지 감이 안잡힙니다. 미술계에서 몸을 떠난지(^^; 사실 어릴적 누구나 하던 그 미술시간) 어언 몇십년이 지났는데 어떤 작품이 탄생할지도 궁금했습니다. 주변의 직장후배들이 궁금한듯 쳐다 봅니다.



만들다 보니 이런 작품이 탄생하였습니다. 실제로 보면 훨씬 정교하고 큰 물건입니다. 용도는 재떨이가 되겠습니다. 그래서 입안의 넓이가 상당합니다. 충분한 꽁초를 보관할 수 있겠네요. 특별히 이빨도 달았습니다. 귀도 달았고 머리카락도 표현해 보았습니다.


어떻습니까? 대충 어떤 인물인지 감이 오시나요? 처음 창작시기에 누굴 모델로 해야할지 까먹어 버려서 ^^; 정확히 누군지는 생각나지 않습니다. 그래도 잘 마르기만 한다면 재떨이란 용도에는 정말 적합한 예술적 작품임이 틀림없습니다. 이거 만드는데 약 30분의 시간이 소요되었군요. 특별히 목구녕을 넓히는 작업과 귀를 붙이는 작업 그리고 이빨과 머리카락의 디테일을 위한 작업에 보다 세심한 신경을 쓴 작품입니다. 작품명은 '재떨이'입니다.


요즘 일자리도 없고 돈도 없는데 주식이나 부동산 쳐다 보고 있으면 뭐합니까? 가슴만 아프고 속만 쓰리죠. 그냥 돈없고 할일없을 때는 저처럼 어릴적 동심으로 돌아가 창작활동을 해 보시는것도 좋은 방법인것 같습니다. 생활에 필요한 물건을 직접 만들어 볼 수도 있으니 만족감이 장난이 아닙니다. 특히, 이세상에 하나밖에 없는 재떨이라 생각하니 얼마나 특별한 물건이겠습니까?  



직접 담배를 넣고 설정 사진을 한방 찍어 보았습니다. 정부는 뒷골목인터넷세상에게 감사패를 줘야 합니다. 하루 꼬박꼬박 담배 한갑을 태우니 얼마나 좋은 일을 합니까? 교육세 등 국가재정에 도움되는 엄청난 일을 하고 있는 셈입니다. 특히, 이렇게 직접 담배광고까지 무료로 홍보해 주는 이렇게 엄청난 애국자가 어디 있겠습니까?



이번주말, 적당한 일이 생각나지 않으신 분들께서는 동네 인형뽑기집이나 동네 문방구로 가셔서 찰흙이나 구입하셔서 미술창작활동을 해보시는게 어떨까요? 동심도 추억하고 EQ도 발달시키며 메마른 정서함양에 도움까지 주는 아주 값싸고 좋은 시간보내기 활동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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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를 맞이 한 기념으로 손금 좀 보고 싶습니다. 그래서 손을 스캐너에 집어 넣었습니다. 그리고 스캐너를 돌려 손을 스캔하였습니다. 어떻습니까? 대충 손금형태를 알아 보시겠습니까? 무림강호, 아니 도시곳곳에 숨어 지내고 계시는 여러 손금 전문가님들에게 청합니다. 손금에는 까막눈이라 이 손금으로 무슨 일을 하면 좋고 사업을 올해 시작해도 괜찮을지 그리고 저의 미래는 어떨것인지를 알려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실제 손크기에서 꽤 축소하다 보니 앙증맞게 나왔군요. 손금도 제대로 보이지도 않고...
그래서 중간부분을 따로 확대해 보았습니다. 잘 살펴 보시고 좋은 말씀 부탁드립니다.


적선하는 셈치고 장난삼아 손금에 대한 관전평 부탁드리며 복채는 외상으로 달겠습니당
'운수대통 만사형통'이라는 새해 점을 받았는데 그걸루도 성이 안차네요....ㅋㅋㅋ
올해는 무조건 대박의 꿈을 향해 달려나가야 되는 만큼 여러분들의 관심과 지도편달 부탁드립니다. 참, 여러분의 점괘때문에 로또1등 당첨시 댓글 달린 모든분 저랑 텐프로 룸쌀롱에 자주 출입하실 듯 합니다. ㅋㅋㅋ 좋은 해석 부탁드리며,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m(__)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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펄~펄~  눈이 옵니다
하늘에서 눈이 옵니다


오늘 새벽 서울에서 함박눈꽃이 피었습니다. 굵은 눈꽃송이가 하늘에서 뚝뚝 떨어지더군요. 몇시간이 안되 모든 세상이 새로운 도화지 마냥 하얗게 변해 버렸습니다. 한동안 메마른 겨울날씨에 건조해진 대기의 기운이 감기같은 바이러스균이 극성이었습니다만 이 눈이 내린 후 촉촉히 적셔진 땅에선 더이상 나뿐 균들이 쉽게 활동하지 못할 겁니다. 정말 다행입니다.


깨끗한 순백색의 깊게 쌓인 눈을 보며 나의 지난 과거도 다시 시작했으면 하고 바랍니다. 한번 잘못 엉컬어진 실타레처럼 한번 꼬인 인생은 쉽게 헤쳐 나오기 힘이 듭니다. 뭐, 제가 흉악한 범죄자나 파렴치한 정치인과 같이 인생을 헛살았다는 이야기는 아닙니다. 그저 학생때 조금 더 열씸히 해서 더 좋은 직장을 잡고 더 낳은 월급을 받으며 더 낳은 생활을 바라는 평범한 소시민일 뿐입니다.



흰눈의 맑음에 기분이 업되고 들뜬 마음을 감추기 힘듭니다. 마치 어린시절의 아이때처럼 출근길 차량의 거북이 행렬에도 반갑게 맞아주는 눈송이가 그저 기쁘기만 하네요. 마흔줄 가까운 나이인데도 불구하고 아직 철이 없는 건지, 동심이 있는건지 하하하. 어쨌던 오늘 오전 펑펑 내린 눈이 저의 답답함을 해소시켜 주는 해우소가 되었습니다.


하지만, 눈이 그친지 몇시간이 되지 않아 그 순백색의 풍경은 하나둘 지워지고 더럽혀 지기 시작합니다. 차량의 바퀴에 짓이겨진 눈들은 어느새 시커먼 색의 흙탕물과 얼음덩어리로 변하고 있습니다. 아름답던 그 동화속의 풍경은 한순간에 다시 현실속으로 회귀하고 있습니다.

잠시나마 흰눈을 통해 과거를 되돌리길 희망했던 작은 바람은 이렇게 순식간에 녹아버린 약한 눈마냥 사라지고 있습니다. 더러운 거리를 맑고 깨끗하게 덮어 주었던 그 순백의 눈이 시나브로 녹아서 사라짐으로써 다시 이전의 더러운 세상을 조금씩 드러내고 있습니다.


눈을 통해 과거의 추억을 회상했고, 기억을 지우려 했으며, 백지상태의 새출발을 희망했으나 결국 인생이란 내린눈마냥 덧없고 허무한 것일지도 모릅니다. 희망과 이상은 장대하지만 현실은 냉혹한 법입니다. 그리고 지금 다시 우리들은 이 냉정한 현실세계와 마주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당장 눈앞에 마주할 현실이라는 거대한 벽에 좌절하게 되더라도 다시금 순백의 눈꽃이 기대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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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헬스장에서 신기한 생각이 떠올랐습니다. 겨울이라 헬스장이나 수영장의 샤워실엔 문을 닫고 샤워를 하시는 분들이 많죠. 공기도 잘 안통해 처음 샤워장에 들어가면 퀘퀘하고 익숙치 않은 냄새가 나기도 합니다. 뭐, 최신식 시설에서는 덜하겠지만 제가 말씀드리는 것은 동네의 작은 헬스장 이야기입니다. 겨울철 보온을 위해 닫아둔 샤워실에는 특유의 냄새가 있습니다. 소변지린내가 진동하기도 하며 특별한 체취가 느껴지기도 합니다.



가끔씩 한여름철에도 샤워실에선 지린내가 납니다. 개념없는 사람들이 샤워하면서 소변을 지리기 때문이죠. 보통의 경우 샤워기의 강한 수압과 함께 소변이 싹 씻겨져 내려간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주변 눈치를 스윽 보고 고추를 가린 채 샤워기를 그쪽으로 집중적으로 뿌리는 분들, 대략 20%의 분들은 소변 보시는 분들입니다. 확인사살할 수 있는 방법은 갑자기 부동자세에 있던 사람이 움찔 하고 한번 터는 모양을 보이거나 갑자기 근육이 경직된 형태를 보이는 분들이면 90%이상이 그렇습니다. 그런데 소변냄새는 샤워기의 물에 잘 씻겨 없어지지 않습니다.

사람들마다 특유의 소변냄새가 있습니다. 또 개인의 몸상태에 따라 소변냄새와 색깔이 달라집니다. 음주를 심하게 한 날의 소변에서는 알콜냄새가 납니다. 또는 심한 지린내가 진동합니다. 그러나, 비교적 건강한 사람의 경우는 냄새가 거의 나지 않습니다. 마찬가지도 사람몸의 향취 즉 체취도 개개인에 따라 다릅니다. 암냄새라고 하는 겨드랑이의 체취냄새와도 조금 구별이 되나요? 하여간, 이 냄새도 향기로운 사람이 있고 고약한 사람이 있습니다. 역사적으로 양귀비는 특유의 향기가 나는 체취를 가진 사람이었다고 전해집니다. 그녀의 향기에 많은 사람들이 그녀를 당대 최고의 미녀로 칭송했다더군요.


격한 운동으로 긴장되어 있는 근육을 따뜻한 샤워물로 마사지하면 근육이 이완되며 긴장이 풀어집니다. 동시에 장기내에서도 이완된 상태가 나타나게 되며 이러한 이완상태때문에 소변도 마렵게 됩니다. 물론 참을 수 있으니 사람이지만, 이 풀어진 상태가 사람들의 심리상태에도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따라서 공중도덕을 아시는 분들도 가끔씩 강렬한 실례의 유혹을 받게 됩니다. 사실을 고백하면 저도 이런 경험 한두차례 있습니다. 용서하시길 바랍니다.


더나아가 동물학적 관점에서 보자면, 자신의 영역에 자신의 체취가 아닌 다른 향기에 역겨움을 느끼고 성질을 내는 건 사람도 동물과 마찬가진가 봅니다. 짐승들이 영역을 표시하기위해 자신의 구역범위에 배설물을 뿌리고 다닌다는 이야기 들어 보셨죠. 사람도 역시 자신의 체취와는 다른 냄새에 민감한 반응을 보이며 그 역겨움을 이기려고 자신의 체취를 발사하기도 합니다. 이이제이(以夷制夷-오랑캐는 오랑캐로써 물리친다)처럼 남의 오줌냄새를 자신의 오줌냄새로 물리치는 동물학적 방법이기도 합니다.


그런데, 아무리 실례를 하시더라도 제발 경우와 도덕을 좀 지켰으면 합니다. 특히, 겨울철 밀폐된 공간에서는 실례를 참아주세요. 그리고 남들 옆에서 눈뜨고 뻔히 샤워하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소변을 보시는 용감한 분들, 특히 연세가 지긋하신 할아버지와 중장년층의 아저씨들이 많이 목격됩니다. 쪽팔리도록 강하게 이야기 하리라 생각도 합니다만 인생지사 새옹지마라 어차피 굴곡많은 인생 이런 문제까지 그분들에게 스트레스를 줘야 겠냐는 자책감때문에 참기가 다반사입니다.


자신이 모르는 체취와 소변냄새에 남들은 민감하게 반응하게 됩니다. 공중도덕이란 '더불어 함께 살아가는 사회'에 필수적 항목이니 서로서로 양보하고 조심하면서 행동하시고 즐거운 운동생활 하셔서 건강한 삶을 보내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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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준이 2009.01.19 20:5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목욕탕이나. 공동샤워장같은경우.... 소변냄새가 아니라 하수구.. 배수관 냄새가 올라와서 그런겁니다.. 목욕탕 경영 7년째인데.. 처음엔 저도 사람들이 소변 보고 토하고 이런거때문에 냄새가 나는 줄알았는데요... 암모니아 냄새 약간 시궁창 냄새 이런거는 하수구또는 배수구에서 올라오는거에요.... 목욕탕가면 따듯하죠 물온기때문에.. 그이유덕분에 하수구 냄새가 역으로 올라오는겁니다.. 만약 목욕탕이 추우면 이런냄새는 절대안남니다..
    물론 그이유가 소변. 오바이트...ㅜ 이런게 하수구로 내려가면서 냄새가 배겨서 일순있지만 타일에 냄새는 안배깁니다.. 여튼 목욕탕와서 탕안에 오버이트 하는넘들은 다 패주겨블고싶다는..

  • 미안 2009.01.19 22:5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나도그랬어,,,

    그것도 얼마전까지,,,

  • 아~ 찔려~ 2009.01.19 22:5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럼 안되지만~ 그래도 큰거보단 낫죠~ 제 친구는 목욕탕가서 어떤 할아버지가 탕안에다 똥을 싸드라면서~ 근데 신기한게 똥이 둥둥~ 떠다니더라는... 켁~ 암튼 앞으론 안그럴께욤~ ㅋㅋㅋ

  • 헉.. 2009.01.19 23:2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용서하소서...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009.01.19 23:5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미치겠엌

  • 여자도~ 2009.01.20 00:1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근데 여자들은 오줌싸도 그냥 다리를 타고 내려가기 떄문에 다른데 튀지않음ㅋㅋㅋㅋ그래서 여자들은 괜찮아!!움핳하

  • 난집에서만 2009.01.20 00:2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난 집에서만.. 공공장소에서는 개념없이 한적은 없네.. 아! 어릴때 수영장에서 지린적은 있는거같음 ㅋㅋ-_-;

    그나저나 댓글보니까 여자들도 그런다니.. *^^;;; 살작 무흣해졌음 -_-;;

    역시 사람이니까.... 암튼 집에서는 맘대로하지만 공공장소에서는 자제할필요가 있겠네요

    ㅋㅋㅋ

  • 전고추 2009.01.20 00:2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전 남자인데 샤워중에 싸는데..
    왜냐하면 사람들은 물소리를 들으면 오줌이 절여온다던데요.
    애기일때 부모님들이 쉬~~~소리내면 나오잖아요.
    여자들도 사람인데 똑같겠죠.
    샤워중에 조금씩 싸면 모른답니다.

  • 헐~ㅇㅇ 2009.01.20 00:3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샤워 중에 소변을 왜 봐요? 깜짝 놀랬음~

    마려우면 변기에 앉아 싸면 되지,,,,,,드럽자나요~

  • 귤귤 2009.01.20 01:0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댓글들이 몹시 웃기네요. ㅋㅋㅋ

  • ㅜㅜ 2009.01.20 01:1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미안합니다ㅜㅜ

  • ㅜㅜ 2009.01.20 01:1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미안합니다ㅜㅜ

  • 2009.01.20 02:0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 냄세가 사람마다 다르다는 건 생각안해봤던 일이네요..그리고..전 그렇게 하면 냄세가 많이 날 줄 알았어서 그렇게 해본 적이 거의 전무한데,,사람들이 그렇게 한다는 것에 깜짝 놀란~~! 공공 샤워시설을 이용해본것도 어릴 때 뿐이었고 ;; 답글도 읽으면서 충격의 연속이었달까...

  • ㅜㅜ 2009.01.20 02:3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갑자기 생각나서 적는데 저는 대학교때 기숙사 샤워실에서 큰거를 본적이 있습니다 -,.- 그날 아침에 설사를 해서 이미 해결을 다하고 샤워를 하고 있었는데 갑자기 또 신호오는거 아시죠? 3명이서 쓰는 샤워실이라서 순간 많은 고민을 했지만 그당시 시간이 새벽 6시가 조금 넘은 시간이라...에라 하고 본능에몸을 맡겼죠. 설사야 다들 아시다시피 후다닥 나오고 게다가 물로 씻어내려가니깐 찌꺼기 별로 안남더군요. 하지만 하수구를 한번 들어주는 센스....긴장의 땀을 흘리고 시원하게 샤워 마무리 하고 나왔습니다. 비데가 귀하던시절 샤워기 비데 활용 ㅎㅎㅎ 고백할라니 찔리네요

  • 이젠안그럴께염 2009.01.20 03:5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샤워 틀어 놓고 온 몸에 물받으며 자연스럽게 배출했는데...
    이젠 안 그럴께염.
    소피는 화장실에서, 아자~

  • 이런...쉣! 2009.01.20 05:1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 밥먹다... 눈팅하다가...
    우...우우엑...

  • 첼시 2009.01.20 05:4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 이 사람들이 정말..ㅠㅠ

  • 신너굴 2009.01.20 08:1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공공목욕탕에서 오줌 싸는 것들 정말 개념 없는 것들입니다.
    나이 엄청 쳐먹은 것들이 더하더군요.
    그 냄새 나는거 다른 사람에게 엄청난 피해를 주는건데 아랑곳 않네요.
    나이를 쳐먹으려면 좀 곱게 쳐먹읍시다.

  • Favicon of http://wrapture.tistory.com/ BlogIcon 비밀병기 2009.02.15 00:5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시원한 것도 좋고 짜릿한 것도 좋은데,
    제발 공공 장소에서는 매너를 지킵시다! -_-

  • Favicon of http://1.1.1 BlogIcon ㅋㅋㅋㅋ 2009.02.15 21:3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나처럼 티안나게 구석쪽에서 씻으면서 싸봐 걸리나 ㅋㅋ



너무도 기쁜 날입니다. 어제 포스팅, [설연휴 열차표 못구하신분께 희소식]에서 알려 드린대로, 오늘 오전 10시 각 열차예매창구나 예약전문점에서 구정(설연휴)추가열차표 판매를 시작하였습니다. 한달전부터 오늘을 기다리고 기달려 만반의 준비를 하였네요. 약 1시간전에 도착하여 순번표를 받았습니다. 운좋게도 12번의 순번, 그렇게 빠르지도 늦지도 않았습니다. 몇십분을 초조하게 기다렸습니다. 마치 수능시험의 수험장 밖의 부모의 애타는 심정처럼 나의 소중한 열차표가 무사하기만을 기다렸죠 ^^;

땡~ 드디어 전투시간이 시작되었습니다. 미리 행선지와 시간 그리고 차량종류를 기입한 역사직원의 현명한 판단에 의해 10시 시작과 동시에 엄청 빠른 속도로 예약된 차편을 수배하기 시작합니다. 한 5분이 안지난 시각에 벌써 십여명의 선수들의 표가 구입되었습니다. 운좋게 좌석을 배정받은 이도, 운나쁘게 이미 매진되어 허탈함을 감추고 있는 이도 있더군요. 드디어 내 차례가 다가왔습니다. 사실, 내순번의 훨씬 뒤의 남자가 10번 차례에 끼어 들며 우리의 소중한 역무원에게 꼬치꼬치 질문을 해댑니다. 아~시간은 번개같이 지나치고 있는데 왜 아무 개념없이 이렇게 소중한 시간을 방해하는 것일까요? 이 눈치없는 남자에게 강렬한 눈빛 레이져를 한방 쏴 줍니다. 그러자 소심하고 조용히 뒤로 물러서는 남자.


이번 구정귀향, 귀성에서는 편안한 여행이 될 것 같습니다. 둘다 황금시간대에 좌석을 배정 받았으며 두건다 영화객실입니다. 상행선에서는 '트랜스포터, 라스트미션'입니다. 안그래도 꼭 보고 싶던 영화인데 ㅋㅋㅋ 기분이 너무 좋습니다. 하행선에서는 '과속스캔들'이라는군요. 영화와 함께 하는 즐거운 고향 가는 길, 너무도 기대되고 기다려 집니다. 기분이 너무 좋아 오는 길에 '로또'도 한장 구입하였습니다.



320회 로또에서 1등당첨 기대합니다. 이번회차 로또에서는 대구 달서구의 모씨가 5천원짜리 로또구입에서 중복번호2개를 적어 둘다 1등에 당첨되어 당첨금만 40억이 넘는 어마어마한 액수라고 하더군요. ㅋㅋㅋ 사행심을 좋아라 하는 본인으로써는 참을 수 없는 유혹의 손길입니다. 이번에는 3개의 중복된 1등 당첨자가 나오리라 기대하며 다음과 같이 로또 한장을 구입했습니다.



여러분들도 앞으로 2주남은 설명절을 잘 준비하시고 언제나 행복하고 즐거운 마음으로 생활하시길 바라며 올해는 하시는 모든 일, 모든 소원 성취하시길 간절한 마음으로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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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Favicon of https://tvexciting.com BlogIcon 이종범 2009.01.13 12:2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와~~ 축하드려요!! ^^
    제 일처럼 기쁘네요~! 영화객실까지! 정말 로또 사실만 하십니다. ^^b
    로또 1등 터지셔도 블로그 계속 해주세요~!! (당첨되시면 이벤트도 많이 많이 ^^; )
    대박 나시기 바라며!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프롤로그
오늘 아침 KBS이민우 기자의 목요무비란에서 최근 열풍이 되고 있는 몸짱열풍에 초등학생들의 희망사항까지 '몸짱되기'가 하나의 코드로 번지고 있다는 소식을 듣고 경악합니다.

제가 댕기던 학교는 국민학교였고 요즘 자녀들이 다니는 학교는 초등학교이니 호칭의 변경만큼 세월도 많이 흘렀습니다만, 그들의 희망사항도 급격하게 변화되었습니다.



1970~1980년대

국민학생의 희망사항


1. 대통령
2. 판사,검사,의사,변호사
3. 서울 구경가기
4. 짜짱면, 사이다, 아이스께기 먹기
5. 로봇, 인형등 완구류 구입



국기에 대한 맹세를 하던 국민학교 시절
요즘 아이들처럼 현실적이기 보단 그시절, 국민교육헌장을 따라 외우던, 머리에 이를 잡기위해 횟가루를 뿌리던 그시절, 혼분식을 강요하며, 북한에는 빨간 사람들만 살고, 국민체조를 아침마다 해야 하며, 추운 겨울에도 대운동장에서 조회를 하고, 5시 땡하면 애국가소리에 부동자세로 앙증맞은 손을 가슴에 얹고 있어야 되던 그시절 아이들은 그 만큼 순진하였습니다.

국민학생들의 꿈과 희망은 무조건 '대통령'
그들에겐 희망사항에는 무조건 대통령과 판검사가 되어야 했던 그시절이 있었지요. 요즘아이들 같으면 현실에 일찍 눈뜨고 소크라테스의 '니 꼬라지를 알라'에 자신의 역량과 레벨에 눈높이를 맞추는 능력이 있지만, 그 당시 그시절의 어린이들에겐 무조건 장대한 '꿈과 희망'의 단어가 낮설지 않았던 그 시대였습니다. 60명이상의 콩나물 시루 같이 학생들이 빽빽하게 모여 앉은 나무교실에서 20%이상 어린이들의 꿈은 '대통령'이었습니다. ^^;

'서울구경'이 희망이었던 그 시절
재밌는 사실은 주로 서울이 아닌 시골학생들의 꿈입니다만, '서울구경'이 그들의 목표이자 희망이었던 시절이었습니다. 서울가면 출세한다고 생각했던 그 시절, 서울가면 코베어 간다는 속담이 있었을 정도로 서울은 당시대 대한민국 최고의 도시였고 눈부신 경제성장처럼 서울의 변화속도도 빛보다 빠른 시절이었습니다. 한국에서 제일 높다던 그 눈부신 황금의 63빌딩을 보며, 어린마음에 반드시 커서 훌륭한 사람이 되어 이런 빌딩하나는 내가 소유해야지란 얼토당토하고 허무맹랑한 꿈도 꾸었지요. 현실은 이렇게 여전히 찌질대고 있지만....TT

2009년의 초등학생 

'그들의 꿈과 희망'

1위 성적향상
2위   키크기
3위 휴대전화
4위 이성친구
5위 몸짱되기

*출처 : KBS이민우 기자의 목요무비란의
갤럽조사결과


 
국민학생과 초등학생은 희망도 다르다!
최근의 여론조사에서는 굉장히 현실적인 희망사항입니다. 20~30년 전에는 사이다나 짜장면조차 마음껏 먹기 힘들던 시절이었고, 서울구경 한번 가기 힘들었던 시대였습니다만, 요즘은 눈부신 경제발달로 마음만 먹으면 짜파게티에다, 사이다 1.5리터를 쉽게 구할 수 있고 서울쯤이 아니라 상황에 따라서 미국, 영국, 프랑스 등으로도 어학연수를 다녀 오는 시대가 되었기에 요즘 초등학생들의 희망사항은 많이 달라졌더군요.

초등학생이 바라는 최고의 희망은 성적향상입니다. 학생의 본분이니 OK 그냥 넘어갑니다. 2위의 키크기는 약간 의아합니다. 평균치가 약 10센치이상 큰 세대들인데도 키크기가 소원이라니 왜 그런지... 키크다고 다 좋은 건 분명 아닐진데.. 아마도 TV를 통해 알려진 판박이 스타들의 모습에 정형화되어 소원까지 된 모양입니다. 몸짱되기도 역시 초등학생때부터 붐이라니 의아하더군요. 옛날에는 잘못알려진 상식인지 모르겠지만, 성장기의 어린이들에게 웨이트(중량) 스포츠는 성장판에 장애를 줘 키가 않큰다는 소문에 그냥 방목하는 소마냥, 휑한 넓은 운동장에 아이들이 그냥 마음껏 뛰어 놀게만 하였네요. 


에필로그  요즘 초등학생은 '멋진 이성되기'를 꿈꾸나?
어른의 눈으로 2009년 초등학생들의 희망사항을 불순한 생각으로 보자면 '이성'으로 귀결해 볼 수 있겠습니다. ^^ 이건 갑자기 생각난 제 생각이니 너무 괘념치 마시길 바라며, 풀어보자면, 요즘 인기있는 짱이 되려면 '공부잘하기'는 필수죠, 그기다 남들보다 키도 크고 몸짱이 되면 이성친구를 사귈 확률이 높겠죠. 또한 사귀고 애틋한 사랑... ^^; 을 표현하려면 통신수단이 필수니 휴대전화가 필요한 겝니다. 따라서, 요즘 아이들은 '연인' 그리고 '사랑'에 빠져 있다고 생각해도 과언이 아니군요. 요즘 초등학생들 가지신 부모님들, 아이들의 조숙한 사랑행각에 조심하셔야 할 때입니다.
빨리 조숙해진 자녀들에게 제대로 된 관심과 조기 성교육 정말 필요하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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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ㅎㅎ.. 2009.01.12 10:5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딸이 두명이 있는데 저 설문하고 무척 똑같네요.
    한 명은 올해 중학생 되는데 작년부터 콘서트 다니고, 뮤직뱅크니 뭐니 다니고.. 머리도 맨날 묶고다니더니 이제 이뻐보이려고 하는지 머리도 소녀시댄가 원더걸스 처럼 잘랐더라구요. 물론 성적도 많이 고민하구요. 저는 콘서트랑 연예인 보는 시간 줄이면 공부 더 잘할수있을거라 하지만 들을리가 있나..
    그에 반해 막내는 맨날 다이어트하고.. 꿈이 가수랍니다.. ㅎㅎ;; 제가 보기엔 그저 철없는 꿈이죠..

  • Favicon of http://daumtop.tistory.com BlogIcon TISTORY 운영 2009.01.12 11:3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안녕하세요.티스토리 입니다^^
    회원님의 포스트가 현재 다음 첫화면 카페.블로그 영역에 보여지고 있습니다. 카페.블로그 영역은 다음 첫화면에서 스크롤을 조금만 내리시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회원님께서 작성해 주신 유익하고 재미있는 포스트를 더 많은 분들과 함께 나누고자 다음 첫화면에 소개 하게 되었으니, 혹시 노출에 문제가 있으시다면 tistoryblog@hanmail.net 메일로 문의주시기 바랍니다.
    앞으로도 티스토리와 함께 회원님의 소중한 이야기를 담아가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 팬티팔이소녀 2009.01.12 17:32  댓글주소  수정/삭제

      여기 블로그주인장은 자기글이 다른 회사 밥벌이에 맘대로 써먹여지고 있는데 감사감사 하고 굽신대네

  • YoonA 2009.01.12 14:2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요즘 애들이 대통령이 되고 싶겠습니까...

    노무현 이명박 두 전현직 대통령이
    인터넷에서 사람들에게 욕만 먹는걸 초등학생들도 알고 있겠죠.

    7~80년대, 즉 박정희 전두환 때는 대통령의 권력이 막강하여서 아이들에게는 그야말로 대통령만 되면 하고 싶은 일을 마음껏 할수있다라고 생각했겠지만...

  • 알비노 2009.01.12 18:5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초등생들이 웨이트 트레이닝을 한다는 건 성장판까지는 아니더라도 뼈에 무리를 줄 수 있죠.. 얼마 전에 스타킹인가? 하여튼 어떤 tv 쇼에 '초등학생 몸짱' 어쩌고 하면서 나오던데, 정말이지 씁쓸하더군요. 스스로 한 건지, 시켜서 한 건지는 모르지만, 글쎄요.. 그게 tv쇼에 나올 것은 아니라고 생각했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뒷골목인터넷세상 새해 첫날 소중한 분들께 인사 올립니다.

2009년 대망의 하루가 시작되었습니다. 다사다난 했던 2008년을 떠나오니 시원섭섭한 마음이 듭니다. 하지만, 새해가 시작되는 첫하루이니만큼 시사적인 이슈는 버리고 좋은 일 재밌는 일 그리고 희망찬 일을 기원하기 위해 2009년의 상징적인 숫자, 9에 대해 알아 보았습니다. 재밌는 숫자 9의 세계로 들어가 보시죠.


'9'는 다양한 의미를 가지고 있다. 히브리어에서는 불가사의한 힘을 상징하는 숫자이고, 기독교에서는 삼위 일체(성부, 성자, 성령)의 삼위일체를 나타내며, 그리스어에서는 완전함을 의미하는 숫자이다. 그리고 산스크리트 어에서는 최상급의 최상급을 의미한다.

9개의 하늘들과 9계급의 천사들, 9명의 혹성들, 9명의 뮤즈 신들, 9개의 십자가들, 9인의 명사들, 문장이 새겨진 9개의 왕관들, 9개월간의 임신, 9개의 머리를 가진 히드라, 9칸의 지옥, 9일간의 경이로움, 9일간의 굴욕, 현대에서의 99년간의 임대 계약, 고대에서의 999년간의 임대 계약이 있고, 이것 외에도 9가닥의 채찍(매듭이 있는 아홉 줄의 끈을 손잡이에 묶은 채찍)은 제재와 속죄를 상징한다.

그리고 고대인들은 숫자 9는 결코 다른 숫자들의 의해 소멸되지 않는 신비한 숫자임을 인정했다. 즉 어떤 수학적인 계산에서 9가 인수로 이용될 때, 9는 언제나 합계에 나타난다.

9는 한 자리 숫자들 중 맨 마지막 숫자이며 한 자리의 숫자들 중 가장 큰 수이다.

 세상의 모든 복을 모두 받으시는 2009년 되시길!


Number '9'

수 목록 - 정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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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는 법
세는 법 아홉
한자 九,
소인수분해 32
로마 숫자 IX
2진수 1001
8진수 11
12진수 9
16진수 9
수학적 성질
φ(9) = 6 σ*(9) = 10
d(9) = 3 σ(9) = 13
μ(9) = 0 M(9) = -2

9(구)는 8보다 크고 10보다 작은 자연수이다.

수학

  • 합성수로, 그 약수는 1, 3, 9이다.
  • 3의 제곱수이다.
  • 십진법에서 한 자리로 적을 수 있는 가장 큰 수이다.
  • 9의 배수는 거꾸로 써도 9의 배수이다.

과학

  • 플루오린(F)의 원자번호.
  • 1932년부터 2006년까지 태양계 천체 중 9개를 행성으로 분류했었다.
  • 사람의 임신 기간은 9개월이다. (한국에서는 마지막 월경일을 기준으로 10달로 계산한다.)

기타

한자 九(9)
  • 이 숫자를 180도로 돌리면 6이 된다. (아라비아 숫자에 한함)
  • 야구는 9명이 한 팀을 이룬다. 한 경기는 9이닝 (각 회는 '몇 회 초'나 '몇 회 말'로 나눈다.)까지 진행한다.
  • 야구에서 우익수의 수비 위치를 나타낸다.
  • 당구의 종목인 나인볼은 9개의 목적구를 놓고 진행하는 종목이다.
  • 그리스 신화에는 9명의 뮤즈가 있다.
  • 이집트 신화에는 9명의 주신이 있다.
  • 일과시간은 오전 9시부터 시작한다.
  • 초등학교 수업은 오전 9시에 시작한다.
  • 홍콩에는 주룽 반도(九龍 -)가 있다.
  • 서양에서는 고양이에게 9개의 생명이 있다고 말하곤 한다.
  • ISO 9는 키릴 문자를 로마 문자로 옮겨적는 전자법 표준이다.
  • 리하르트 바그너의 니벨룽겐의 반지 제 2야 발퀴리에는 9명의 발퀴리가 나온다.
  • 한국에는 꼬리 아홉 달린 여우인 구미호에 대한 전설이 있다.
  • 대한민국의 여성 그룹 소녀시대의 멤버 수는 9명이다.
  • 일본에서는 아홉 구(九)와 괴로울 고(苦)의 음이 모두 ‘구’(일본어: )로 같아서 9를 좋지 않게 여기는 9 공포증 (9 공포증으로 8층에서 10층으로 바로 올라가거나 N (Nine), 8a, 8b로 나눈다.)이 있다.
  • 중국에서는 9를 황제의 숫자로 여긴다.


*쉬어가는 코너
문제)숫자 9만 네개를 이용하여 100을 만드는 방법(단, 사칙연산을 이용하라)

9    9    9    9   =  100

정답이 필요하신 분들은 댓글란에 요청하세요 ^^;



숫자 '9'의 비밀

9는 모든 숫자들 중에서 가장 신비한 현상을 만드는 숫자이다.
다음은 숫자 9가 얼마나 신비한 힘을 가지고 있나를 보여주는 간단한 예들이다.

1)아홉 개의 수 123456789에서, 가로로 숫자들의 합을 계산하면 45이다.
그리고 4와
5의 합은 9이다.

2)두 자리 이상의 수를 만든 후, 그 자릿수를 완전히 거꾸로 바꾸어 새로운 숫자를 만든다. 그리고 큰 수에서 작은 수를 빼면 그 합은 언제나 9로 나누어질 것이다.그 두 숫자(큰 수와 작은 수) 간의 차이를 나타내는 숫자는 언제나 9의 배수이다.

221 - 122 = 99, 99 ÷ 9 = 11
764 - 467 = 297, 297 ÷ 9 = 33

3)다음은 9로 인해 생기는 재미있는 현상들을 보여준다.
  987654321 ×  9 = 08888888889
                × 18 = 17777777778
                × 27 = 26666666667
                × 36 = 35555555556
                × 45 = 44444444445
                × 54 = 53333333334
                × 63 = 62222222223
                × 72 = 71111111112
                × 81 = 80000000001
세로선상에서 각각의 줄을 보면 1에서부터의 9까지의 숫자들이 포함되어 있다. 각각 두 번째와 세 번째의 세로줄에서 첫번째와 마지막 숫자를 더하면 합 9를 얻는다.

4)9의 배수가 되는 모든 수들의 경우,
각각 그 수들을 가로선상으로 덧셈을 하면
그 합은 9가 될 것이다.

   9 × 1 = 9 ........ 9 + 0 = 9
   9 × 2 = 18 ...... 8 + 1 = 9
   9 × 3 = 27 ...... 7 + 2 = 9
   9 × 4 = 36 ...... 6 + 3 = 9
   9 × 5 = 45 ...... 5 + 4 = 9
   9 × 6 = 54 ...... 4 + 5 = 9
   9 × 7 = 63 ...... 3 + 6 = 9
   9 × 8 = 72 ...... 2 + 7 = 9
   9 × 9 = 81 ...... 1 + 8 = 9
  9 × 10 = 90 ...... 9 + 0 = 9
  9 × 11 = 99 ...... 9 + 9 = 18 ... 8 + 1 = 9
  9 × 12 = 108 ....10 + 8 = 18 ... 8 + 1 = 9
  9 × 13 = 117 ....11 + 7 = 18 ... 8 + 1 = 9
  9 × 14 = 126 ....12 + 6 = 18 ... 8 + 1 = 9
  9 × 50 = 450 ..... 4 + 5 + 0 = 9

5)여러 가지 숫자를 만든다. 가로선상으로 더한 값을 공제한다.
그 합계는
언제나 9로 나누어진다.
   68994 (6+8+9+9+4) - 36 = 68958
   68958 ÷ 9 = 7662 




정치9단이나 바둑9단처럼 최고의 경지에 이른 사람들에게 불려지는 별칭이 9단칭호입니다.
9란 숫자에는 완전함, 최고를 칭하는 숫자로 불립니다. 한자리 숫자에서는 가장 높은 숫자이기때문이기도 하지만, 성서러운 숫자 3의 배수니 최고의 숫자라 불려집니다(숫자 3은 성서의 삼위일체, 알라딘램프의 3가지소원, 드래곤볼의 3가지소원 등 완성,신성의 의미가 부여되죠)

구사일생, 구중궁궐처럼 한자 성어에도 사용되는 숫자9는 중국에서 jiu(久 오랠 구)와 발음상 같아 장노와 무병장수 등의 의미와 동시에 만사형통의 의미도 내포하고 있는 숫자입니다.

2009년의 새해를 맞이하여 숫자 9에 관련된 이야기들을 살펴 보았습니다. 여러각도로 살펴본 결과 분명 9란 숫자는 완벽에 가까운 숫자군요. 올해는 숫자 9의 복된 기운이 여러분들의 앞날과 가정에 항상 깃들기를 희망하며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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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송년회가 있었습니다. 마포수산물센터 2층의 한우전문점에서 맛난 한우와 이슬을 마구 들여켰죠. 정말 말 그대로 다사다난 했고 기쁜일보다 슬픈일이 더 많았던 한해를 깔끔하게 잊기 위해 일부러 더 기쁜척 즐거운척하며 수다를 떨었습니다. 그런데....

한잔 쇠주를 목구녕에 탁 털어넣고 에이 투 플러스 육질의 한우를 왼쪽 입안에 넣고 고개를 오른쪽으로 돌려 말하며 고기를 잘근잘근 씹어 먹으려는 찰라, 에이 텐 플러스 육질의 두툼한 우설이 씹히는 느낌이 듭니다. 아! 말못하는 그 짜릿짜릿한 고통, 특이하게도 혀 끝이 아닌 혀의 왼쪽 깊숙한 부분을 씹어 먹었던 것이었습니다.



식사하시다 혀 깨물린 적이 있으십니까?
그 고통은 상상을 초월합니다. 눈앞엔 산해진미가 그득 차려져 있는데 혀가 아파 먹을 수 조차 없으니 완전 그림안의 떡을 바로 보는 그 느낌입니다. 설상가상으로 보통 혀를 물린 과거 기억을 떠올려 보니 역시나 다름이 없이 꼭 황후장상의 찬이 나왔을 때만 혀를 깨물었더군요. 고통을 이기고자 이슬로 진통제를 삼습니다. 마구 들이킨 알콜의 마취능력에 감사하며 그렇게 송년회를 마쳤습니다.


목이 타는 통증을 느낌니다. 정신은 깼으나 당췌 기상할 수가 없습니다. 건조해선지 목이 따가워 침을 삼키지도 못하는 그 기분, 혹시 단란주점에서 목이 찢어지랴 노래를 불렀나 기억을 되살려 보지만 그런 기억은 생각나지 않습니다. 문득 정신을 돌이켜 보니 건조해진 습도때문에 목안이 아픈게 아니었습니다. 바로 어제 깨물린 혀가 퉁퉁 부어 고통을 주고 있네요. 아... 말도 제대로 못하고 '어버버'대고 있습니다. 옆에서 마눌님께선 한편으로 한심하고 재밌다는 듯이 쳐다보며 다른편에선 걱정을 합니다. 혀가 아플때 바르는 그 약 찾아 오라고 부탁을 하지만, 아무리 찾아도 집안에는 없더군요. 

늦은 출근준비를 마치고 하룻사이에 십년 늙어버린 외모로 집을 나섭니다. 그리고 말못하는 그 고통을 이기기 위해 담배도 펴보고 찬물로 냉수마찰도 하며 더운물로 찜질도 해 봅니다.그래도 효과가 없더군요. 하는 수 없이 '오라메디'를 구입하였습니다. 보통 자기전에 바르는 약이라는데 어쩔수 없이 정성들여 상처부위에 바르고 이렇게 글을 쓰고 있네요.


참 한심한 모양새입니다. 송년회로 보내는 2008년의 마지막은 이렇게 끝이 났군요. 여러분들도 2008년 마무리하는 시간 맛난 음식을 탐하려다 저처럼 바보같이 자신의 혀를 씹어 먹진 말아 주세요. 맛난 음식을 앞에 두고 구경해야만 되는 상황, 결코 다시 즐기고 싶지 않은 추억이랍니다. 다친 혀가 새록새록 새살이 붙을 때면 2009년의 새해가 다가 오겠지요. 여러분 새해 복많이 받으시고, 운수대통하시는 일들만 있으시길 바랍니다.

새해 복 사상최대로 많이 받으세요 
by 뒷골목인터넷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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