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변희재는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트위터를 통해 "제가 가장 좋아하는 앵커 중 하나인 TV조선 김미선 앵커가 납북자 이야기 보도하다 울음을 터뜨린 적이 있었습니다. 저는 그 때도 비판적 멘션을 했었죠. 하물며 나잇살 먹은 '표절석희', '표절관용' 등이 방송에서 울고불고 하는 건 역겨운 작태죠"라고 비난했다.(기사발췌)
온오프라인에서 슬픔에 빠져있는 죄스럽고 엄숙한 이 순간, 난데없이 튀어나온 똥이야기를 전해들으며 국민들 스스로 똥씹은 표정을 관리해야 할 필요성이 있는가 반문해 봅니다.
똥...물론 아침쾌변의 경우만 해당되겠지만, 화장실에서 혼자만 감상해도 충분한 것입니다. 그런데, 기자님들이 앞장 서서 그 똥을 세상천지에 뿌릴 필요까지 있을까요?
아무리 기자님들의 능력이 부족하여 쓸만한 기사거리가 없더라도, 또는 기자님의 성적취향이 특별해 똥에 대한 남다른 판타지와 로망을 가지고 계시더라도, 더러운 똥 이야기는 국민들 눈에 안보이는 자리에서 너네들끼리... 약속할꺼지요?
세상엔 악플도 관심이라고 자위하며 스스로 우쭐대는 비정상적 인간들도 적지 않습니다.
비정상적 사회의 정상화는 특별한게 아닙니다.
쓰레기는 휴지통에, 똥은 변기통에...
바로 이렇게 시작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