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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 부르기 시작한 간철수...

안철수 국회의원에 대해 말들이 많습니다. 씽크탱크 구성 소식에 여야가 모두 호들갑입니다. 핵폭탄만큼 큰 그의 영향력 그리고 새로운 정치세력을 두려워 하기 때문입니다. 그렇습니다. 대한민국은 양당제가 아닌 다당제 국가인데 소위 우파를 지향하는 새누리와 좌파를 지향하는 민주당 그리고 이들의 전신들끼리 좌지우지하였던 나라입니다. 물론, 소수의 극우와 극좌 색채를 띄는 정당들도 분명 존재하였습니다만 나라 전체에 털끝 하나 영향력 끼치지 못한 세력이었습니다.

 

군사정권이 무너진 이후 김영삼-김대중-노무현-이명박-박근혜로 이어진 대한민국의 정치는 아직도 서구 민주주의 국가의 발치에 따라가기 버거워 보입니다. 불공정, 불평등이 만연시 되고 있는 세상에서 사회정의는 나날이 쇠퇴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대한민국 사회에 가장 기본이 될 사회정의에 대한 근간도 마련치 않은 채 팽창 일변도정책를 무리하게 일삼은 김영삼의 실패가 IMF를 불러왔고 그 똥을 치우고 기초 마련에 모든 시간을 보내버린 김대중 그리고 비로소 대한민국에 사회정의에 타석을 쌓고자 고전분투했던 노무현은 부정부패세력의 역공에 어이없이 자살로 생을 마감하게 됩니다. 아직도 배고프다를 남발하며 사회전체에 탐욕을 덮어버린 이명박의 747기는 출항했는지 회항중인지 아니면 아직 이륙조차 못한 것인지 오리무중 채 대한민국 사회를 법과 원칙도 없는 거대한 탐욕덩어리의 땅으로 만들고 말았습니다. 그리고 등장한 박근혜...

 

작금 대한민국에서 터져나오는 일련의 뉴스들을 보며 진정 이나라가 내 나라가 맞는가 의문스럽습니다. 대통령이란 자는 추징금 포탈에 앞장서고, 장차관급 인사가 포르노를 찍더니 청와대 대변인이 여대생을 성추행하고, 뇌물수뢰 혐의의 구청공무원이 적반하장 상급기관장을 고소 남발하며, 판검사들은 자신의 지위를 악용하여 재산쌓기에 여념 없으며, 부자사람들은 탈세 증여를 목적으로 조세피난처로 자금을 빼돌리고, 기업가들은 갑과 을관계를 악용해 온갖 나뿐짓을 탐닉하고 있습니다. 역사교육을 없앤 참 나뿐 어른들때문에 어린 아이들조차 일베충이란 괴물이 되어 세상을 좀 먹는 이 아름다운 나라, 대한민국...

 

지금도 국민들은 노무현이란 이름 석자를 잊지 못합니다. 물에 빠지면 입만 동동 뜰 그런 류의 인간이 아니었음을 국민들이 가슴으로 받아들였기 때문입니다. 나라의 근간을 바로 세우고자 정의를 몸소 설파했던 최초의 대한민국 대통령, 노무현을 단순히 비겁자의 죽음으로 몰아간 이들이 바로 현시대 대한민국의 추한 단면을 만든 주인공들입니다. 바로 모든 한나라당, 대다수의 민주당, 조중동을 위시한 언론방송계, 사회정의는 눈가리고 판단하는 판검사, 조현오 같은 정치 경찰과 부패 공무원들 그리고 이를 지지한 51%의 추한 국민들이 원하던 나라가 바로 작금의 대한민국이란 말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뻥뻥 터져나오는 부패와 비리 그리고 추한 뉴스에 격분한 양 숟가락을 살포시 얹기 바쁩니다. 적반하장! 참 비겁하십니다. 참 추잡스러워 보입니다.

 

죽은 노무현이 산 안철수를 애타게 부르고 있습니다. 간철수라며 여야 정치권에서 아무리 이간질로 국민을 현혹해 봐도 역효과만 일으킬 뿐입니다. 역사를 통해 배웠듯 한계에 도달한 인간들은 종족의 멸망을 피하기 위해 최선의 선택을 시작하게 됩니다. 조용한 아침의 나라가 시나브로 요동치기 시작했습니다. 대한민국의 사회정의가 썩었다고 느낀 국민들은 나날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불공정, 불평등을 몸으로 체험한 국민들의 수가 거대해 졌음을 피부로 느꼈습니다. 빚탕감이란 요상한 정책에 책임감 있던 국민들마져 좌절했기 때문입니다. 높은 자리 관료님네들의 도덕성이 시장잡배의 그것보다 못함을 알았습니다. 판검사나리들의 법적수준이 내가 하면 로맨스 남이 하면 불륜임을 증명했기 때문입니다. 맞춤법조차 모르는 이시대 언론인들의 찌라시로 초등생조차 설득시킬 능력이 없다는 사실을 증명했습니다. 오직 밥그릇 위해 상호협력 일삼는 여야 국회의원들의 짜고치는 고스톱에 국민은 분노하기 때문입니다.

 

누군가 시작한 간철수라는 별명, 얼마나 두렵기에 웬일로 여야가 합심하여 안철수란 정치인의 싹을 자르고 초치기에 여념이 없을까요. 무엇이 그렇게 두려운 겝니까? 무엇을 그렇게 잘못한 것입니까! 故 노무현 전대통령께서 간악한 무리들의 장난질에 쓰러진 명예를 지키고자 영면하셨습니다. 그를 사랑했던 많은 국민들은 그 날을 절대 잊지 못합니다. 그럼에도 더러운 그들의 추한 입과 손이 서서히 안철수를 타켓팅하고 있음을 본능적으로 느낍니다. 죽은 노무현이 산 안철수를 애타게 부르고 있습니다. 생전 이루지 못한 '사회정의와 나라의 근간'때문에 구천을 헤매는 그, 어느 누가 그의 안타까운 한을 풀어 줄 수 있겠습니까? 대의를 위해 박원순 서울시장과 문재인 전대통령후보에게 두차례나 자신을 버렸던 안철수, 필자는 그에게 새로운 정치에 대한 희망을 기대해 보렵니다. 선거때만 애국애족 찾는 더러운 정치쓰레기들보단 노무현을 많이 닮았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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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Favicon of https://bizworld.tistory.com BlogIcon 뒷골목인터넷세상 2013.05.24 10:4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민주당은 새누리당의 이복형제일뿐...

    23일 경기도의회 등에 따르면 윤화섭(민주ㆍ안산5) 경기도의회 의장은 지난 18일부터 21일까지 4일간 프랑스 칸영화제에 다녀왔다. 항공료, 숙박비 등 1인당 경비 300여만원은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사무국에서 모두 부담했다.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사무국은 경기도의회가 예산을 심사하는 기관이어서 사무국 비용으로 칸영화제에 참석한 것은 윤리적 문제가 심각하다는 지적이다.

    당초 윤 의장은 지난 20일 수도권-비수도권 양분 논리를 뛰어넘는 지역상생 발전모델 전환이라는 취지로 열린 '경기도-전라남도 간 상생협력을 위한 협약식'에 참석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윤 의장은 "큰어머니 상을 당해 빈소에 있다"고 거짓 해명했다가 뒤늦게 프랑스 방문 사실이 드러났다.

    윤 의장은 외유를 떠나기 직전인 지난 16일 상임위원회를 만장일치로 통과한 '경기도의회 의원 행동강령 조례안'도 직권으로 본회의 표결에 부치지 않았다. 이 조례안은 '도 및 출연기관의 예산을 이용한 해외공무연수 금지'등 도의원의 특권을 차단하는 행동기준을 담고 있다.(이하생략)

    출처 : 인터넷한국일보
    http://m.media.daum.net/media/hotreply/newsview/20130524033505123

  • 무용초 2013.05.31 17:3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안철수가 노무현정신을 계승한다고 보진 않습니다.
    무엇하나 구체적인게 없죠...정치발전에 기여한 것도 없습니다.
    민주화에 기여한것도 없습니다.
    아직 정치판에 때묻지 않았다는것 말고는 아무것도 검증이 된게 없습니다.
    짝사랑에 빠지지 마시고 진지하게 상대를 살펴볼 시간이라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