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노하라 그리고 무력보복하라~' 전쟁에 참여할 생각도 없고, 할 수도 없는 나이에 開戰되면 그간 쌓아올린 부와 권력으로 부리나케 일본으로 대피할 가능성의 일인자들이 앞장서서 전쟁하자고 국민을 부추기고 있다. 참 우스운 세상이다. 필자 역시 민방위 끝물로 전쟁나도 동네만 지키면 되는 짬밥이다. 참 유감스럽다.

전쟁나면 누가 이나라를 지켜줄까? 뒤에서 언플질 하는 당신네들이? 숨어서 국민의 단합을 분열하는 당신들이? 자식새끼들 군대 안보낼려고 국적마져 팔았던 당신들이? 절대 아니올시다다. 결국, 이나라의 절박한 위기상황을 지키게 되는건 언제나 그랬듯 힘없고 돈없는 소시민과 그들의 자제들이 아닌가!


일부 젊은 네티즌들조차 작금의 상황에서 인터넷게임하듯 늙은 여우들의 선동질에 혹하고 있다. 현실을 직시해라. 전쟁나면 제일 먼저 소집될 인간들이 바로 예비군들과 징집대상자들인 당신네 세대들이다. 똥인지 된장인지 구분도 못하는 늙은 이들의 말장난에 현혹되어 휘둘려서는 절대 아니될 것이다.

현정부의 무능과 부조리를 그토록 비난했던 필자가 전쟁만큼은 아니된다고 MB를 지원사격하는 꼴이 될 줄 누가 알았으랴! 하지만, 전쟁의 두려운 현실을 생각해 보면 힘없이 죽어나갈 수많은 국민들의 소중한 생명이 눈에 어른거리기에 절대 전쟁만큼만은 막아야 된다고 주장할 수 밖에 없기 때문이다. 전쟁은 절대 장난이 아님을 명심 또 명심해야 한다...

집에 숨겨둔 금괴라도 몇 개 있는가? 전시상황에서도 해외로 빠져나갈 당신만의 빽이나 묘책이 있는가? 운좋게 Visa가 있다손 치더라도 비행기나 배편을 어떻게 구할 것인가 생각해 본 적이 있는가? 설마 비겁하게 도망다니진 않을 것이라 자신하고 있는가? 가상현실 게임처럼 원샷 원킬로 나와 내가족만큼은 아무런 피해없이 지킬 것이라 꿈꾸고 있는가?

당신네들처럼 아마추어 같은 군당국의 대응과 더없이 한심해 보이는 정부당국의 대응에 국격이 무너져 속이 타들어 가고 자존심조차 세우지 못하는건 필자 역시 마찬가지다. 그러나, 지금은 냉정해야 할 때이다. 대한민국의 경제, 문화, 정치가 수도권 한 곳에 집중되어 있는 현실속에서 전체 인구 과반의 생존이 위협받고 있는 현실을 냉철히 생각해야 한다.

여긴 대구다. 필자 상대적으로 당신들보단 안전한 지리상황에서 수도권에 위치한 당신들과 당신들의 가족의 안전을 위해 이렇게 호소하고 있다. 전쟁앞에서 철없이 영웅놀이 하지 말아 달라. 이판사판 갈 때까지 가보자는 막장전술로 지금껏 야바위질 한 것은 분명 대한민국이 아니라 북한괴뢰였음을 명심하자. 힘없이 맞고만 살자고 설득하려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전쟁만큼은 어떤 비겁한 변명이 필요하더라도 막아야만 한다! 그게 진리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북야포 및 단거리미사일 사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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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삿갓 2010.11.25 11:3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맞고만 살지 말자고 하면서 전쟁은 막아야 한다는 필자의 논리는 철저히 대응하면서 확전은 막으라는 대통령의 말과 같다. 다 잃을 각오가 되어 있지 않은 자는 단 하나도 지킬 수 없다. 하나씩 양보하다 보면 마지막엔 마누라와 새끼들까지 내줘야 하는 단계에 도달한다. 전쟁을 두려워하여 뒤로 물러서기만 하면 적이 제 발로 물러갈까? 전 국민은 죽을 각오를 하고 임전태세에 돌입해야 한다. 다 늙은 사람이지만 구닥다리 카빈이라도 한 정 준다면 북한 괴뢰군 한 놈이라도 쏴죽이고 전사하고 싶다.

북괴의 대한민국 영토, 연평도 공격에 사상자가 속출하자 전국민이 분노속에서 긴장하고 있습니다. 비단 자식을 군에 보낸 이들과 개전되면 바로 징집되어 투입될 예비군과 가족들만이 아닙니다. 어찌 지켜온 나라입니까? 어떻게 지켜온 민주주의란 말입니까? 6.25남침전쟁 이후 뼈깎는 고통으로 한땀한땀 소중한 대한국민이 창조한 이나라 이땅이 또다른 전쟁으로 폐허가 되는 꼴을 두번 다시 보지 않길 바라는 마음이기 때문입니다.

안타깝습니다. 전쟁에 대한 공포가 엄습하는 이 어려운 국란앞에서도 정신 못차린 소수의 네티즌들이 진보와 보수로 갈라져 서로 비난하고 있습니다. 일부 보수는 북괴의 공격행위가 지난 10년간의 평화정책의 책임이라며 진보 전체를 북괴와 동등한 빨갱이 취급을 하며 비난하기 시작했습니다. 일부 진보는 이번 북괴의 공격행위가 대포폰 및 민간인 사찰책임을 덮기위한 자작극이라는 정신나간 주장을 내뱉고 있습니다. 과연 제정신들입니까?


오리무중의 천안함 사건이 아닙니다. 100% 증거가 확실한 북괴의 공격앞에서 서로 얼굴에 똥칠하며 병신짓들을 해야겠습니까? 지금까지 무엇때문에 서로 열내며 논쟁 하였습니까? 무엇을 지키고자 자신들의 신념을 버리지 않았습니까? 진보도 보수도 공통적으로 지키고자 했던 것은 분명 내나라, '대한민국' 자체였습니다. 대한민국의 현재와 미래에 대한 믿음과 걱정 때문에 그토록 열변을 토했다 믿고 싶습니다. 더욱 부유한 나라를 만들고자, 앞으로 더욱 성숙한 민주주의국가를 만들고자 서로 머리 터지게 인터넷에서, TV토론회에서 싸웠던 것이 아니겠습니까!

작금은 준전시 상황입니다. 휴전이후 최초로 영토에 직접 공격당했고, 교전수칙에 따라 즉각적으로 대응포격이 시작되었습니다. 일촉일발 戰雲의 시간이 차가운 밤바다를 가르고 있는 중요한 시점에서 비이성적인 자아비판을 무기로 '희생양' 또는 '저주대상' 찾기에 여념없는 한심한 인간들이 인터넷 공간에서 응석부릴 상황이 아니란 말입니다. 누가 감히 어설픈 주장으로 대한민국을 분열시키고 누가 감히 유언비어로 대한민국 자체를 무너뜨리려 한답니까! 지금 이순간 여러분들이 지켜야 하는 것은 여러분들의 신념과 이상 이전에 내나라, 내조국, 대한민국입니다.


아무리 부정과 부패가 사회를 갉아 먹고 있는 기형적 사회구조가 밉더라도 전쟁의 어두운 그림자 앞에선 유언비어나 공갈로 사람들을 협박해서는 천부당만부당 아니되는 것입니다. 세계경제위기의 변곡점을 찾아 헤메던 주변국에선 이미 주판알 튕기며 앞으로의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습니다. 전후 최악의 위기 상황에서 내나라, 내민족의 존망조차 잊은 채 남의 집 불구경 하듯 흥분할 때는 아니지 않겠습니까!

도발에 강력 대응하되 결단코 확전만은 막아야 합니다!
故서정우 병장, 故문광욱 이병을 애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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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Favicon of http://blog.daum.net/charasforeast BlogIcon 샹그릴라 2010.11.24 10:4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공감합니다. 제가 우려하는 건, 이번 북한의 도발에 대해선 분명한 책임을 지워야할텐데, 이 정부가 갖고 있는 지렛대가 별로 눈에 띄지 않는다는 사실이에요. 이러다간 북한의 전략에 말려들어가기 쉬운데, 정부는 어떤 대책이 있을지...한숨부터 나옵니다. 그래서입니다. 지난 두 정부때 서해교전과 달리 이번 연평도 도발에 이렇게 불안한 마음이 드는 것은...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