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변석개 아무리 정치인들이 조변석개한다고 하지만 이번 정권처럼 이렇게 정신 없는 시대는 없었던 것 같습니다. 4대강은 나라의 백년대계를 위한 사업이라 앞에서 홍보하는 반면 뒤에서는 무슨 연유로 세종시만큼은 절대해악이라 수정해야 한다니 과연 누구의 백년대계인지 궁금할 따름입니다.

서민정당이라며 연말연시 가난한 이들을 더욱 챙기겠다며 앞에선 쇼를 하고 뒤에선 살금살금 서민들의 피같은 아쉬운 돈을 갈취하려 애써고 있습니다. 앞에선 누군가의 말처럼 '고소득층에 대못박는 사항은 괜찮냐?'라며 종부세를 깍아주느라 여념이 없더니 뒤에선 세수부족타령으로 몰래 서민들의 장마저축마저 탐내고 있습니다.


국민여론에 신경쓰지 않겠다, 인기에 부합하지 않겠다며 앞으론 중심있는 대통령상으로 보이길 간절히 바라면서 뒤에선 혹시나 욕을 바가지로 먹을까 언론의 이중플레이를 통해 지지율 상승 자랑질에 여념이 없습니다. 앞뒤가 다른, 겉과 속이 다른 '지킬 앤 하이드'보다 심각한 이중인격자가 생각납니다.


연말연시 따뜻한 사람과 함께하며 지나가는 해의 마지막을 기쁨으로만 보내도 부족할 시간에 대통령이야기만 나오면 자동으로 속이 부글부글 끓어 터지려고 하는게 아마도 '파브르'의 조건반사실험속의 종소리에 침흘리는 강아지처럼 대통령의 말한마디에 신경이 곤두서는 대한민국의 국민들이 되었기 때문입니다.

한국정치의 뻔뻔함에 두손두발 다들었습니다. 어차피 국민이 궁하면 정신이 제대로 돌아와 썩어빠진 정치판을 제대로 돌리겠지요. 몇년 안남았길 간절히 바래보며 그날을 위해 인고의 세월을 견디며 참아보려 합니다. 하지만 정상인인 덕분에 열린 귓구녕과 뚫린 눈을 가져 듣기 싫은 말도 들어야 하고 보기 싫은 장면도 보아야 합니다.

뭐든지 하지마 네네네, 당신들 똑똑하고 잘난거 그동안 익히 들어와서 귀딱지가 앉을 정도입니다. 그러니 연말연시 국민들의 마음의 평화와 안정을 위해 더이상 허풍이나 협박 그리고 자랑질 하지 말고 그냥 당신들끼리 굿판이나 벌이고 떡이나 드심이 어떠실지요... 미국보다 위험한 캐나다 소마져 수입해야 하는게 도리인듯 너무도 당연히 이야기하는 분을 보면, 왜 촛불문화제때 대다수의 참여자들이 "뭐든지 하지마"라고 조언한 것인지 십분 이해가 됩니다.

사진출처 : 참새방앗간

똥이 무써워서 피합니까 더러워서 피하는 것이죠.
제발 똥 좀 치우고 삽시다. 개똥남이 되고싶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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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Favicon of https://sophiako.tistory.com BlogIcon 초하(初夏) 2009.12.10 16:3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렇게 열정으로 참여하고 쓴소리할 줄 아는 지성에 늘 부럽고... ^&^
    좀 눈높이 좀 맞추어 주면 좋으련만.

    날씨 때문에 다소 우중충한 날 오후입니다.
    건강하고 즐거운 시간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