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 전대통령의 서거와 관련한 의문점들이 점차 확산기로에 서 있습니다. 서거발표 당일 오전, 언론의 추측성 보도기사는 '뇌졸증으로 입원'이라는 오보에서 시작하여 '실족사'와 '투신자살'이라는 보도로 바뀌어 갔습니다. 그리고, 최종적으로 알려진 경찰의 결과발표에는 '담배 있나?', '사람이 지나가네' 등의 마지막 말을 남긴 채 대통령께서 투신자살로 한많은 세상을 등졌다고 알려져 있었습니다.

그런데, 오늘자 MBC뉴스를 보면, 마지막까지 대통령을 경호했던 경호원의 진술이 거짓인 것으로 드러나고 있습니다. 노 전대통령이 투신했다고 알려진 23일 새벽, 부엉이바위 근처에서 있었다는 다른 목격자가 등장했습니다. 봉화산 근처에 사는 이 사람은 새벽 5시 50분 숙소를 나서 6시 20분 쯤 부엉이 바위를 지나가다 경호관으로 보이는 사람을 만났고 '대통령'이 주변에 없다는 것을 확인하고 약 30미터를 경호관과 같이 대화를 나눴다고 합니다. 결국, 대통령의 서거당시엔 알려진 경호관이 없었다는 반증입니다.


이에 따른 네티즌의 반응은 점차 음모이론을 양산하고 있습니다. 사랑받고 존경받은 대통령을 잃어버린 슬픔에 일련의 '이상한 수사결과'가 알려지면서 음모설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이유는 '아무리 도덕적 상실감으로 심적 고통에 빠졌다고 해도 그토록 강직한 대통령이 '자살'할 이유가 없다는 설에 다양한 생각들로 '자살에 대한 의문점'을 표현하고 있습니다.

목격자, "盧, 경호원 수행 안했다" 증언 에 따르면, 네티즌들의 반응을 읽어 볼 수 있습니다.
크게 몇가지로 '자살이 의심스러운 이유'를 추측하고 있는데요, 다음과 같습니다.

1. 변호사 출신으로 컴퓨터에 유서를 남긴 행위가 이해 안됨. 유서만큼은 자필로 쓰는 것이 당연하며, 또 자신의 마지막 필체를 남겨 자신이 직접 쓴 글이라는 것을 세상에 알리고자 함인데, 특히 변호사 출신의 대통령께서 의아하게도 타인이 접속가능할 수 있는 컴퓨터로 유서를 남긴 점.

2. 장기기증서약까지 하신 대통령께서 '화장하라' 유서로 남긴 점. 자살을 죄악시하는 '천주교 세례'를 받으신 분이 '자살'을 선택하셨고 더군다나 생전 명예를 중시하시던 분께서 '장기기증서약까지 하신 마당에 유서에 모든 흔적도 없애버리는 '화장'방식으로 장례를 요구한 점.

3. 추락사의 경우 복합골절상태에서 경추보호대와 척추보호대도 이용치 아니하고 부상자를 직접 업고 이동한 점. 대통령 경호원으로써 기본적 응급치료방법이 제대로 지켜지지 않은 점. 서거 얼마전 청와대에서 보냈다고 전해지는 경호원이 적절한 대처없이 부상자의 상황을 제대로 파악하지 않았으며 현장보존하지 못한 점.

4. 주변 CCTV, 목격자 진술이 부족하며 경호원1인의 진술에 의존한 점, 경호원의 진술에 신빙성이 떨어지는 점. 동행했던 경호원이 점차 횡설수설 스토리가 변하고 있는 점. 수사당국이 티끌하나 의문점 없이 사건개요과정을 철저히 밝힐 수 있는지에 대한 국민들의 믿음에 대한 점.

사랑하는 대통령을 잃어 버리고, 세간 사람들은 이처럼 '음모이론'에 조금씩 빠져들고 있습니다. 마치 미국에서 가장 사랑받았던 대통령 JFK 죽음에 대한 '음모설'이 형성되는 이유와도 무관하지 않을 것입니다. 가장 진보적인 개혁 대통령으로 대중들에게 사랑받았던 존 F 케네디는 당시 보수권력기득층에 미운틸이 박혀 있었음을 국민들이 잘 알았기에 현재까지도 JFK에 대한 음모이론은 사그라들지 않고 있습니다. 아직도 미국을 뒤에서 움직여 왔던 '검은세력'이 JFK의 암살을 사주했다는 의혹은 음모이론으로 떠돌고 있는 상태입니다.

현재까지 언론이 추측보도한 '자살동기'마져 세간사람들이 '그럴것이다'라며 생각하는 추측성 보도기사가 대부분이었습니다. 너무도 '도덕성'에 연연했기에 '죽음' 앞에서도 초연할 수 밖어 없었고, '자살선택'으로 당신의 잃어버린 '명예'를 지키려 하지 않았을까 하는 뒷이야기만 언론에 보도되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정작 '왜 자살을 선택했을까?'라는 의문점에서 대한민국판 JFK 음모이론이 생겨나고 있습니다.


이러한 음모이론을 쓸모없는 '유언비어'로 치부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정작 이러한 음모이론을 만들게 되는 원인은 바로 당국의 조급한 사건처리와 불투명한 보도자료로 국민들에게 꼬리무는 의혹을 증폭시키고 있는 것은 아닐까요? 소모적이고 불건전한 음모이론으로 국민들의 아픈 가슴에 더 큰 대못이 박히기 전에 정부당국과 언론들은 공명정대한 수사처리와 사실에 입각한 정확한 결과발표로 국민들의 아픈 가슴을 치유해야만 할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이 기사에 댓글로 또다른 음모설을 설명해주신 '김XX'님의 글로 마무리하겠습니다.

만약이지만 혹시나 이런 생각도 드네요.. 김XX님 |10:40 |
1919년 고종황제 1949년 백범김구선생 1979년 박정희전대통령 2009년 노무현전대통령 30년 주기로 일반적으로 돌아가시는게 아니고 독살 총격 자살 등으로 대한민국 지도자들이 돌아가셨다는게 뭔가 좀 찜찜합니다.. 일본이 배후에 있는건 아닌지.. 혼자 생각해봅니다.. 말뚝 받는거부터해서 대한민국에 흐르는 정기를 끊어 놓으려는짓 등을 감안한다면.. 그럴수도 있다는 생각이 드네요.. 혹여나 우리 서민을 생각하신 노무현전대통령님이 자살이 아닌 타살이나 음모에 의한것이라면.. 꼭 수사를 철저히 해서.. 밝혀내서 고인이 편안히 가실수있으면 좋겠습니다.. (생략).. 밝혀낼수도 없겠죠.. 답답하네요.


*인용된 기사자료는 본 블로그의 생각과 일치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사랑합니다, 노무현 대통령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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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Favicon of http://iceflower.tistory.com BlogIcon 활의노래 2009.05.27 12:1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마지막에 인용하신 댓글 내용은 좀 무섭네요 ㄷㄷ;; 정확히 30년 차이가 난다니 ㅎㄷㄷㄷㄷ

  • 나참 2009.05.27 13:3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래서 뭐야? 타살이라고 말하는건가?
    그래서 국론 분열시키고 피터지게 싸워보자고?
    뭘 원하는데?

  • 2009.05.27 14:3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 음모설 2009.05.27 18:0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음모론이라는 글에 대해 대부분의 글을 검색하고 읽어봤다.
    음모론을 만들기 위해서 너무 많이 끼워맞췄다는 생각이 들었다.

    1. 조선일보의 이미지
    http://www.chosun.com/
    급하게 이미지를 만들어 올리기 위해서는 화일명을 기존의 것을 사용해야한다. 때문에 ***0522.gif를 사용했다는 것에 무게를 두고 싶다.
    지금도 조선일보 사이트의 화일은 chosun_logo_090522.gif이다. 가서 보라.

    2. 신고있던 신발 및 점퍼 등의 옷가지
    손목이 골절되고 옷과 신발이 벗겨지고 한 것에 대해
    등산화가 쉽게 벗겨지지 않는다는 말에 대해서는 공감할 수 없다. 높은 산에 오르기 위해 신발끈을 조여매지 않는 이상 신발은 벗겨진다.
    자살한다고 뛰어내려도 사람인 이상 얼굴을 가리거나 그런 행동으로 손몬은 충분히 부러질 수 있다.
    겉옷도 지퍼를 올렸거나 단추를 잠궜거나 옷을 상태에 따라 충분히 벗겨질 가능성이 있다.
    아파트에서 손수건에 돌을 감싸 던지기 놀이를 해봤다면 알 수 있는 일이다.


    투사는 절대 자살하지 않는다.
    자살은 아니다. 타살? 누가 어떤 이유에서. 현 정권에서 얻을 것은 없다.
    현정권의 반대 세력이 지금의 상황에서 타살로 이득을 얻을 것도 없다.

    실족에 무게를 두고 싶다. 역사는 분명히 죽음에 대한 이유를 밝힐 것이다.

    음모론이라고 말하는 사람들이 그 음모를 만든 사람들은 아닐까?

    • Favicon of http://oosoom.org BlogIcon exedra 2009.05.28 23:13  댓글주소  수정/삭제

      10개의 의문을 제시하는데, 그 중 하나가 억측이니 10개의 의문이 모두 억측이 되는건가? ㅡ.ㅡ;;

      지랄한다.

  • 눈물 2009.05.27 19:1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두 자살이 아니라구봅니다...

    제발 조사좀 잘하길...

    대충대충넘어가는 경찰들 지겹다...

    누구때문인가... 남대문이 불에타고 전대통령 서거에...

    안좋은 징조들만... 난꼭 누구때문이라 생각한다...

  • 바람이 2009.05.27 19:2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영화 에너미 오브 스테이트에서 인공위성추적 장면이 등장하쟎아요.
    이런 생각이 들더군요.

    실시간으로 영상을 촬영할수 있다면 노무현 대통령의 모습도 촬영되지 않았을까 하는 ...영화적인 생각일수도 있지만 경찰의 수사와 경호원의 진술이 왠지 석연치 않아서요.

    검색을 하다 연결된 이야기일듯 싶어서요.

    http://bbs1.agora.media.daum.net/gaia/do/debate/read?bbsId=D115&articleId=668685
    (구글어쓰 등 인공위성 사진이 있을겁니다)

    http://sports.chosun.com/enter/cartoon/ftrader/cartoon_ftrader2.asp?num=874&title=ftrader&Direct=Prev

  • 마음 2009.05.27 21:0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남탓하지 말게요. 궂이 보지 않은 사실을 만들지도 말고, 우리나라 사람들은 죽은 뒤에만
    올려주는 그런 거 하지 말고.. 자기 자신도 못 믿는 사람들이 어찌 남을 좋게 보겠어요.
    자신이 정직하면 남도 정직할 것이라고 믿어주고, 경찰탓 할거 있나요? 일 생겨봐요
    경찰들 얼마나 질리게 취조하는지... 없던 잘못도 나올것 같이...

    보지 않은일 말할것 없이 우리 전 대통령 서거에 애도하는 눈물 한방울이라도 더 보태드림이 어떨지?

    노무현 전 대통령님 일할때 좋게 말한사람 얼마나 있었나요? 그래도 노무현 대통령님
    연설의 귀재셨고, 정말 이야기 잘하시는 분이셨어요. 아시나요?

    가장 많이 슬퍼해 주시는 분이 아주머니들이던데요... 우리의 눈물이 대통령님의 영혼의
    위로가 되어 더 좋은 세상으로 가시기를 기원합니다.

  • BlogIcon 밝히자.. 2009.05.28 01:4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나도 타살이라생각한다. 악연에의한 복수극...뿌리째 뽑아버리고자하는 반대정권의 계략..사건전날 경호원이 바뀐것과 경호원의 진술이 넘 신빙성이 없다..부엉이바위의 역사에 대해 누구보다잘 알고 있는 대통령께서 경호원에게 물어봤다고 하는 질문내용이며..여러 상황들이 넘 이해가 안된다..유서또한..컴퓨터로 쓰셨다는게 상식적으로..납득하기어렵고..cctv공개를 하지않는점등 넘 많은것을 차단시키고 숨기고 있는것같다..밝혀야한다..그리스찬들..기도합시다..진실이 밝혀지도록..선이 악을 이길수 있도록..하나님의 도우심을 바라며..기도합시다..밝혀야합니다...꼭..꼭..더 살기좋은나라를 다음세대들에게 물려주기위해서라도..우리나라는 지금도 민주주의로 가기위해선..많은 싸움을 해야하고 힘을 뭉쳐야합니다...

  • 김미야 2009.05.28 02:5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명박 당신이 진정 짐승이 아닌 사람이라 믿고 싶어요. 눈물 한방울이라도 흘리시길...

  • Favicon of http://youth.sisain.co.kr BlogIcon 녹두 2009.05.28 23:4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현정권이 얼마나 국민의 신뢰를 잃었으면...

  • 2009.05.29 14:1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 바람이 2009.05.31 11:0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사건 수사,진실 규명...이미 뉴스에서는 북핵뉴스로 덮히기 시작했더군요.
    아고라에 관련링크가 올라와 있어서 링크로 올립니다.

    http://bbs2.agora.media.daum.net/gaia/do/kin/read?bbsId=K150&articleId=5587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