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없는 어린 애들을 전쟁도구로 만들어 동족학살의 기계로 탈바꿈시키는 저 후진국의 작태나 대한민국땅의 철없는 젊은이 전경들이나 무엇이 다르리오. 이미 작년 이명박 대통령의 소통을 믿어 주었던 순수한 시민들의 평화시위, 촛불집회를 명박산성으로 포위하며 서울시내 한복판을 전경버스로 블록쌓기에 일쌈았던 경찰수뇌부들을 보았다면, 어제 故 노무현 대통령님의 서거에 애도하려는 國民들의 애도행렬을 수천의 경찰병력으로 강제하며 분향소도 파괴하는 그들의 잔인함을 이미 알고 계셨어야 마땅합니다.

뭐든 가식적으로 보이기 위해 쇼맨쉽만 늘어 놓던 이 정부가 고인이 되신 노무현 대통령님의 죽음 앞에서도 포장에 힘쓰고 있음에 분노가 치밀어 오릅니다. 청와대 홈페이지에 개설한 사이버 분향소에는 분노에 찬 시민들의 함성소리가 끊이질 않습니다. 실명제를 실시하여 이 정부 아래에서 한자한자 말투에 조심하여야 하건만, 나랏님을 잃은 백성들의 분노엔 이성마져 사라지고 있는 듯 합니다. 이시대 가장 존경 받아야 할 정치인이자 지도자를 죽인 원흉들 앞에서는 그들이 만든 법과 원칙의 무시무시한 협박이 두렵지 않은 국민들입니다. 모두 자신의 생각을 여과없이 게재하며 故 노무현 대통령님에게 사랑의 말을 전하고 있습니다.

저잣거리 술꾼들의 호기를 보여주듯 시장판의 할머니를 안아주며 그렇게 국민들에게 포괄적 치욕을 보이며 서민사랑을 표현하던 지도자는 멀쩡히 두눈뜨고 살아 있습니다. 겉으로는 절대 전지도자에 대해 일말의 정치보복은 않겠다고 약속했고, 서민들이 잘사는 나라를 만들겠다던 사람이며, '정직'이 가훈이라는 사람입니다. 그런데 취임초 촛불 태풍을 한번 맞더니 국민이 두려운 모양입니다. 그가 주장하던 소통은 '가진자', '기독교'와 소통이었고 쌍방 교류식 소통의 말뜻을 왜곡한 채 일방 전달식의 명령을 소통이라 주장하고 있습니다.

현직대통령보다 더 국민에게 사랑받는 故 노무현 대통령에게 질투가 났을까요? 권좌에서 이미 물러난 촌부에게 같은 흙탕물을 뒤집어 씌우기 위해 아끼던 '천신일'마져도 잘라내었습니다. 참 잔인합니다. 결국, 지금에 와서 아무리 거짓된 애도를 표하려 한들 이 시대의 진정한 어른 '노무현'을 죽인 이들은 바로 당신들이었음을 국민들은 너무도 잘 알고 있습니다. 슬픕니다. 분노가 치밉니다. '법과 정의, 도덕과 원칙'이라굽쇼? 너무도 많은 위선된 언행때문에 무슨 말을 했던지 기억조차 안나실 겁니다. 그러나, 국민들이 살아있습니다. 국민들이 시대의 증인입니다.

삼성비리사건이나 BBK사건에도 모른척 눈감아 주던 그렇게 유순한 검찰이 떡검으로 돌아왔습니다. 결국 위태위태하게만 보였던 떡검은 칼날은 날카로웠고 결국 그들이 애용하던 문구인 '포괄적' 살인을 저질렀습니다. 백범 김구를 죽인 안두희 만큼이나 무모한 권력의 시녀들이었습니다. 임채진 검찰총장이나 문성우 대검차장, 이인규 중수부장, 홍만표 검사 등이 똥밟았다 생각하고 있겠지요. 서둘러 고인의 사망으로 '공소권 없음'으로 사건을 마무리하는 모양새를 보면 일말의 죄책감을 알고 있는 듯 합니다.

임채진 검사
출생 1952년 4월 12일, 경남 남해군
소속 대검찰청 (검찰총장)
학력 서울대학교 법학
경력 2008년 제36대 대검찰청 검찰총장 임명
       2006년 서울중앙지방검찰청 검사장
수상 2002년 홍조근정훈장
위키백과
임채진(林采珍 1952년 4월 12일~)은 경상남도 남해에서 출생한 대한민국의 법조인 및 검찰총장이다. 2007년 11월 삼성 비자금 사건에서 삼성으로부터 로비를 받은 것으로 지목되어 논란의 대상이 되었으나 삼성 특검 결과 무혐의 처분 받..
이인규 검사
출생 1958년 1월 22일, 경기 용인시
소속 대검찰청, 중앙수사부 부장 학력
서울대학교 대학원 법학
경력 2009년 대검찰청 중앙수사부 부장
       2008년 대검찰청 기획조정부 부장
수상 1990년 대통령표창
홍만표 검사
출생 1959년 6월 9일, 강원 삼척시
학력 성균관대학교 학사
경력 2008년 법무부 대변인
2007년 법무부 홍보관리관

문성우 정무직공무원

출생 1956년 2월 27일, 광주
소속 법무부 (차관)
학력 서울대학교 법학
경력 2009년 법무부 대검 차장
       2008년 법무부 차관

*상기 이력과 사진은 다음 인물검색에서 인용한 것입니다.

하지만, 진짜 정의가 살아있다면, 죄인의 틀에 가두어 '공소권 없음'이라 서둘러 사건종결하는 모양새는 고인이 되신 노무현 대통령의 '결백'을 가린채 '포괄적 죄인' 선상에 그대로 두는 것이나 다름이 없습니다. '망자는 말이 없다'는 사실을 이용하여 그들의 잘못을 '엄폐, 은폐'하려는 속셈처럼 보입니다. 정녕 정의에 따라 진실을 밝히려 노력했던 이시대 검찰이라면 철저히 수사해 망자가 되신 노무현 대통령의 원한을 풀어 주셔야 겠지요. 그게 고인에 대한 최소한의 '도의'겠지요. 만약 그렇지 않다면 당신들은 '포괄적 살인 방조자'로 역사에 이름이 새겨질 것입니다. 무엇이 두려워 이렇게 급하게 꼬리를 내리십니까?

국민들은 지켜볼 것입니다. 더이상 잃을 것이 없습니다. 시대정의가 사라진 이마당에 무엇을 더 지키려 노력하겠습니까? 돈과 재물은 당신들, 가진자들을 위한 법으로 모두 바꿔 버렸지 않습니까? 민주화 역시 위선과 거짓된 이기적인 민주화를 택하고 있지 않습니까! 두 눈 부릅뜨고 살아 있겠습니다. 이시대 노무현 대통령을 죽인 '포괄적 살인자'들을 끝까지 지켜 보겠습니다. 정녕 그네들이 적용한 '법과 원칙'에 따라 같은 잣대로 이세상 생을 마감하는 날까지 살아가는지 지켜볼 것입니다. 그리고 똑같은 수준의 '고통과 번뇌'를 안겨드리겠습니다.


무엇이 그리도 무써운지 시민들의 분향소설치를 막고 참배객들의 참배행렬까지 전경을 동원하여 막는 이 시대 경찰 우두머리들은 반성할 필요가 있습니다. 권력은 풍전등화입니다. 진나라의 시황제처럼 영원한 삶을 꿈꾸시는 것은 아니겠지요? 그저 많은 것 바라지 않고, 자녀들과 후손들에게 부끄럽지 않은 사람으로 정직하게 살아 가고 있는지 묻고 싶네요. 제발 '수오지심'을 배우고 익히십시요! 사천만 국민마져 모조리 흙탕물로 끌고 가시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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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Favicon of http://blog.daum.net/ligase BlogIcon ring 2009.05.24 10:3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참으려 해도 자꾸 눈물이 흐릅니다.
    처음으로 존경했던 대통령 이었는데 이렇게 가셨습니다.
    아무것도 할수가 없네요.

  • 취암 2009.05.24 11:0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 시대의 지도자이셨는데 너무 아쉽고 허탈감이 앞을 가립니다.
    세월이 흘러 역대 대통령중에 고향산천에서 옛 추억을 살리며 조용히 인생을 살려는
    꿈마저 아사가 버린 현 정권이 너무 비열하기까지 합니다. 명복을 빕니다.

  • 허허허 2009.05.24 12:4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글쓰신분에게 드리고 싶은 말이군요..
    검찰에게 글쓰신 분은 이렇게 말했습니다...
    "무엇이 두려워 이렇게 급하게 꼬리를 내리십니까?"
    노무현 전대통령의 결백을 밝혀달라는 말씀이시지요..
    하지만, 그말 그대로를 고인이 되신 노무현 전대통령에게 되묻고 싶군요.
    "무엇이 두려워 그렇게 급하게 가셨습니까?"
    결백하신데...
    떳떳하신데..
    노무현 전대통령은 남을 원망치 말라는 유서를 남기고 가셨지만..
    노무현 전대통령을 따르는 사람들이 과연 그 뜻을 지킬까요?
    당장 조화를 분질렀고.. 조문을 받지 않는다고 합니다....
    과연 누가 고인의 뜻을 욕되게 하고 있지는 않는지 묻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 헐헐헐 2009.05.24 14:19  댓글주소  수정/삭제

      꼬랑지 내리는 이유가 뭘까요?
      누가 결백을 밝혀달라 했나요?
      끝까지 다 밝혀 달라는 이야기지요
      아마도 지금 대통령께서도 편지 않으실텐데요!ㅎㅎㅎ

      그리고 당신이 아무리 깨끗하신분이라도
      권력에 실세들이
      당신 하다못에 사돈에 팔촌에 간난이까지 끌어다
      조사한다면
      당신 참 조용히
      난 결백해 하면서
      앉아계시겠네요! 헐헐헐 대단하십니다!~

    • 허허허 2009.05.24 14:41  댓글주소  수정/삭제

      허허허 저야 평범한 사람에 불과하지만..
      아무리 억울해도
      너무 힘들다고 하여도..
      자살을 하진 않죠...
      그럴 바에는 내가 결백하다는 믿음으로 버티겠습니다.
      고인을 욕되게 하고 싶은 마음은 털끗만치도 없습니다.
      하지만 위와 같은 글은 오히려 고인을 욕되게 하고
      고인의 유지를 엉망으로 만드는 글이니
      어찌 이 글에 대해 비판하지 않을 수 있겠습니까?

    • 민순 2009.05.25 00:04  댓글주소  수정/삭제

      허허허..어이없군요...
      최민수가 산속으로 들어간 이유를 찾아보시오..
      왜 그사람이 산속으로 들어갔는지..
      노인네를 패서 죄송해서 들어갔나요??
      글구 뽀빠이이상용 아저씨가 지금
      어케 사는 지는 아시오?

      이게 대한민국의 현실이요..

      당신도 함 쥐박이한테 사냥당해보쇼..
      살맛이나나....

  • 사려울 2009.05.24 16:0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벌벌 떨지요
    지옥문이 열렸나요.....네,네,네,네,


    [3/3] tkfudnf IP 118.42.46.x 작성일 2009년5월24일 12시59분 [삭제] [수정]

    노짱님이 말씀하신 봉하마을 구전중에..
    봉하에는 뱀산과 개구리봉 사이에 부엉이바위가(사저 뒷산)있다.
    생전에 소년의때 야망을 고뇌하던 정신적 고향의 장소지요.
    뱀산(뱀은)개구리(민초)를 먹고 살지요 그뱀은 부엉이가(노짱 난세의여웅) 지배 합니다.
    그 분은 밤에 제왕으로 돌아 가셨습니다 제국에서 고뇌하는 민초들을위해서 그 뱀들을 사냥 할 것입니다
    노짱님의 예언이 실행된 것입니다 널리 알려주세요

    삼족오.....

  • Favicon of https://sephia.tistory.com BlogIcon sephia 2009.05.24 17:4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나라 뒤집어 엎을 방법 없습니까? 뭐든 좋습니다.

    테러든 쿠데타든 뭐든 상관 없어요. 윗선의 개념없는 대가리만 처단하면 되니까.

    • Keo 2009.05.24 20:00  댓글주소  수정/삭제

      본인입으로 다 말해놓고 또 뭘 물어보십니까?
      능력있으면 해 보시던가, 테러든 쿠데타든.

    • 상큼이 2009.05.24 22:42  댓글주소  수정/삭제

      저두 현정권에 맞서 뭐라도 하고 싶어요! 정말이지 현재의 대한민국은 영혼이 없어요!인간냄새가 안나요!정말 삭막해요!! 이런나라에선 살수가 없어요!정말 확 뒤집어 버릴방법 없나요??

  • Favicon of https://drsasimi.tistory.com BlogIcon DrSasimi 2009.05.24 19:3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솔직히 심하긴 했지요...
    까발릴거 안까발릴꺼 다 뒤집으니

    어느 정치인이나 털어서 안 나올 녀석이 없지만
    자살이라...

  • Favicon of http://shutdown.tistory.com BlogIcon 다인아빠 2009.05.24 20:5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리플들 보니 가관이군요...
    김대중 대통령님을 기념하는 동영상에 "무임승차를 하고 있는" 사람들에 대한 이야기가 있습니다.
    지금 "무임승차"를 하고 있는 사람들이 많이 보입니다.
    저는 제가 아주 상식적인 사람이라고 생각합니다.
    상식적인 사람이면 노무현을 지지하지 않을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뉴스를 보고 인터넷의 글 들을 읽다보면 거기에서 보이는 "상식"과 제가 알고있는 상식은 거리가 멉니다.
    제가 잘못된 사람일까요...
    속에 울분만 쌓이네요.
    입만 가지고 나불대는 사람들... 그런 사람들이 대한민국의 국민이라는 것이 짜증납니다.

  • 그건 아니죠 2009.05.24 21:5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살인기계? 입이 달렸다고 말을 그렇게 함부로 하면 안되지요
    솔직히 이명박이 뭘 잘못했나요?

    • 상큼이 2009.05.24 22:39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러면 왜 이명박은 입달렸다고 함부로지껄여서 국민들에게 혼란과 고퉁만 줍니까?? 가슴에 손을얹고 생각해보세요! 이명박이가 과연 잘못이 없나요??? 그대도 한통속이군요.... 맞아요 이명박한테 중독되면 아무도 못헤어 나지요!.... 쯧쯧 불쌍한 이명박 추종자들... ....

    • 민순 2009.05.24 23:59  댓글주소  수정/삭제

      ㅍㅎㅎㅎㅎㅎ 내 오늘 본글중에가 가장 어이없는 글이다...정신 차리소..인생을 궁뎅이로 살지말구..

  • 불방이 2009.05.25 01:5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너무나 맑고 순수한 영혼이었기에,,,,
    저 경북 안동에서 38인생을 살아온 지금은 공무원입니다..
    안동에서 시가지 중심지에 분양소가 설치되었는데 너무 썰렁해서 눈물이 납니다.
    그래도 나이 많으신 아저씨가 대통령님께 정중히 분양하시는 모습보고 ..
    젊은 사람들은 아예 관심 없는것 같아서 너무 슬프네요.....

  • Favicon of http://oopsoopskeke.tistory.com BlogIcon oopsoops 2009.05.25 10:2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번 우매한 백성들에 대한 글을 본 뒤부터 뒷골목인터넷세상님 글은 챙겨보고 있습니다.
    오늘 아침 운동을 하는데(강남 한복판에서 삽니다.) 어르신들이 "잘죽었다, 죄짓고는 못산다" 라고 말씀하시더라구요. 한 말씀 드리려다, 바뀌지 않을 현실에 말을 삼켰습니다. 결국 저도 죄인이겠지만, 이런 죄의식을 느낄 필요는 없을 것 같습니다. "원망하지 마라"는 노대통령을 핍박했다고 여겨지는 사람들 뿐만 아니라 노대통령을 마음속으로 지지한 사람들 자신에게도 해당되는 말이라고 생각되는 군요. 좋은 글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