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의 사랑스런 아내, 남편에게 어떤 호칭을 사용하시나요? 한국 부부들 사이에 가장 흔한 호칭이 바로 '여보'와 '당신'일 것입니다. 개똥이 엄마, 돌순이 아빠 등 아이의 이름에 엄마, 아빠를 붙인 호칭도 적지 않게 보며, 가끔씩 아이 이름을 직접 부르는 경우도 다반사입니다. 그러나, 외국처럼 상대방의 이름을 부르는 경우는 굉장히 어색한 일입니다. 미영씨나 미숙이 등의 이름을 직접 부르진 않죠. 외국의 경우는 보통 아이들도 엄마 아빠의 이름을 직접 불러버립니다. 에휴~ 이런 상놈들의 문화가 있나....^^;


가장 보편적인 부부사이의 호칭인데 과연 그 뜻을 한번쯤 생각해 보셨습니까?

저는 이때까지 살아오면서 이 말이 순수 토종어인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옆에서 마눌님께서 갑자기 그 뜻이 무엇인지 물어 보십니다. 아! 남편 체면에 모른척 할수도 없고 그렇다고 다아는 눈치인데 지레짐작 할수도 없는 노릇입니다. 그래서 '뭔데?'라며 반문해 봅니다.

'여보'란 如寶의 뜻이라 합니다. 한자를 해석하자면 보배(보물)과 같은 사람을 뜻한다고 합니다. 그러나 한국어 사전에는 이러한 설명이 없습니다. 단순히 다음의 설명이 있네요.

  • 1 어른이, 가까이 있는 자기와 비슷한 나이 또래의 사람을 부를 때 쓰는 말.
  • 2 부부 사이에 서로 상대편을 부르는 말.
  • 영어의 'honey'처럼 달콤한 마누라보다 훨씬 소중한 말이 바로 '여보'입니다. 정말 멋진 표현이 아닐 수 없습니다. 보물같은 존재라고 하니 얼마나 아끼고 사랑해야겠습니까?

    '당신'이란 뜻도 멋진 말입니다. 당신은 '當身'의 뜻으로 해석하자면 '내몸과 같은 사람'의 뜻입니다. 그만큼 소중하다는 뜻이겠지요.

    사랑하는 부부사이에 정말 잘 어울리는 호칭들이 바로 '여보'와 '당신'이란 뜻입니다. 결혼후 영원히 함께 할 평생의 동반자인 여러분들의 소중한 '아내'와 '남편'에게 앞으로 소중한 호칭인 '여보와 당신'을 사용해 주세요. '개똥이 엄마'니 '돌순이 아빠'니 정체불명의 외계어를 자주 쓰다보면 부부의 금술이 멀어진답니다 ^^;

    사랑했기에 결혼을 결심했던 처음의 그 기억처럼 영원히 아끼고 사랑하는 마음에서
    다정하게 '여보와 당신'을 마음껏 불러주시면 더욱 소중한 사랑이 찾아올 것입니다.

    블로그 이미지

    뒷골목인터넷세상

    BIZ(Backstreet Internet Zealot) World 썩어빠진 뒷골목인터넷세상에서 나의 포스팅이 필요 없는 그날까지!

    댓글을 달아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