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가 국민을 버렸나
국민이 정치를 버렸나

전국 투표율 42.2%
(현황-18시 기준)
현재 투표자수15,952,471
유권자수37,796,035

정치무관심을 양산하는 현재의 정치권이 최악의 투표율에 책임져야 하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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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 이슈와 분당, 정쟁, 공천파동으로 진행되었던 18대 대선의 투표가 마무리된 시점 결국 가장 우려했던 사실이 서서히 드러나고 있습니다. 선관위에서 2000원짜리 쓸모없는 티켓으로 유권자들을 유혹도 해 보고 가장 인기있다는 원더걸스를 홍보대사로 이용하였지만, 반이상의 유권자들의 참정권 포기는 바로 헌정사상 최악의 투표율로 이어져 현재의 유권자들이 한국정치를 바라보는 과반이상의 국민들의 정치불신을 읽어 볼 수 있지 않을까요? 현시간 각 방송사에서 진행되는 출구조사결과에 따른 각정당별 득표율과 당선가능자는 여러 신문이나 방송에서 쉽게 접하실 수 있으니 개인적으로 이번 선거를 통해 느낀 바를 적어 볼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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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지만 소중한 대한민국 국민으로써의 한표를 행사하기 위해 오전 6시에 기상하여 집사람을 모시고 투표소로 향했습니다. 선선하게 불어오는 바람에 약간 사늘함도 느꼈지만, 흐린하늘에도 불구하고 가는길 곳곳에 화려하게 피어난 봄맞이 꽃들로 약간은 흥분도 느꼈지요. 하지만, 투표소로 지정된 XX중학교 교정을 들어서자 마자 약간의 불안함이 엄습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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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표소로 향하는 발걸음이 저희 내외 이외에는 보이지 않아서 의아했기 때문입니다. 주민증이 훼손된 관계로 본인은 여권을 아내는 주민증을 들고 각자 대한민국의 미래에 대한 믿음을 향해 소중한 한표씩을 표현하였습니다. 사실, 죄송한 이야기지만 제가 사는 구에는 기분좋게 찍을 후보가 없었습니다. 그리하여 정당투표를 중심으로 선거를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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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표를 마치고 일찍 나온 '코리아리서치센터'의 설문자를 통해 'MBC-KBS 공동 출구조사 설문지'를 작성하고 투표소장 밖에서 찍은 사진을 블로그에 올리기 위해 빠르고 가벼운 걸음으로 돌아왔습니다. 아무래도 느낌상 오늘 투표가 너무도 저조할 것이 우려되었나 봅니다. 집사람은 못잔 아침잠을 더 자게 하고 필자는 사진을 첨부하여 '제발 소중한 한표를 사표로 만들지 않게 네티즌들에게 참여를 호소'하는 블로그를 포스팅하였습니다. 그리고 나서야 저는 국가에서 지정한 의미가 있는 휴일을 편하게 보낼 수 있었습니다. 기분좋게- 영화 몇 편을 보며 한가롭게 시간을 보낸후 어느덧 오후 5시가 되어 MBC의 대선 관련 방송을 보았습니다. 그런데, 정말 우려가 현실로 다가왔습니다.

투표참여율이 42.2%라니!
그러면 투표를 안한 국민들이 57.8%라는 단순한 이야기입니다. 과반이상의 국민들이 투표자체를 참여하지 않았고 실제 투표를 하였으나 실수 등으로 인한 사표까지 가정한다면 근 60%의 국민들이 이번 총선과는 전혀 상관없었던 사람들이라는 이야기입니다.
도대체 왜, 무엇이 60%의 국민들을 소중한 국가의 행사에서 배척시켰을까요? 단순하게 투표참여하지 않은 분들만 비난하시렵니까?

이번투표는 '재산을 지켜야 할 계층'과 '지킬 재산이 없는 계층'의 싸움
'재산을 지켜야 할 계층'은 3,40대 이상의 현재 재산을 늘이려거나 최소한 유지를 원하는 세력입니다. 부동산이 전체 자산의 80%이상을 차지하는 한국사회의 특수성으로 감안하였을 때, 내가 지지한 당이 지속적으로 나의 재산, 즉 부동산(아파트)값을 상승시켜줄 수 있는가는 이번 대선의 최대 이슈였고 이러한 이슈는 서울,경기권역 뿐만 아니라, 대운하를 통해 부동산의 가치상승에 대한 반사이익을 생각하였던 전국 대다수의 '재산을 지켜야 할 계층'들을 대거 투표소로 불러 들이게 되었습니다. 세계각국의 물가지수와 비교하였을 때 터무니 없이 높아져 가는 부동산 가격과 물가에도 불구하고, 영원히 격리된 그러나 항상 상승하는 부동산 가격을 통해 재산을 증식시키고자 하는 계층들의 표를 통한 의사전달이 그만큼 강하고 압도적이었습니다. 한나라당은 물론이거니와 통합민주당도 '뉴타운 '운운하는 공약에 편성한만큼 특별히 차별화된 당의 색깔이 없었죠.

미래에 대해 논하는 출마자 보셨나요?
나라의 국정을 운영하는 선량들을 뽑는 이 소중한 행사에서 안타깝게도 어떠한 미래에 대한 비젼, 즉 자라나는 세대에 대한 꿈과 희망을 위한 미래에 대한 계획은 어느곳에서도 발견할 수 없었고, 눈에 띄지도 않았습니다. 그저, 바로 지금 내집이 뉴타운에 포함되어야 하고, 내사는 곳이 최고로 잘사는 동네가 되어야 하며, 내아이에게 최고의 교육시설만 제공될 수 있다면 '악마에게도 영혼을 팔 수 있는 그런 분위기'의 투표행사였다고 생각됩니다.

'지킬 재산이 있는 계층'의 자발적 의사표현은 당연한 것
그러니, '지킬 재산이 있는 계층'의 투표참여율은 유지가 될 수 밖에 없었으며, '지킬 재산이 없는 계층'들은 소중한 참정권을 포기한 채 '그래 부동산이 한평에 도대체 몇억까지나 오를 것인지, 빨리 다시한번 IMF환란보다 심한 부동산발 폭락시장이 오면 어떻게 될지 구경이나 하자' 라는 못난? 심보로 오기를 부린 것이 아닐까요?
갓 졸업한 대학졸업생들이 징징대고 있습니다. 갓 사회에 나온 초년사회생들도 마찬가지입니다. 대학졸업해도 미취업되고 백수로 지내며 생활합니다. 다행히 부모집에 얹혀 사는 학생들이야 삼시세끼 밥이라도 집에서 먹을 수 있으니 그나마 다행입니다. 갓 사회에 진입한 초년사회생들은 더욱 미래가 암울합니다. 버는 돈이야 한달에 백몇십만원인데 비싼 서울의 물가에 돈을 저축할 엄두가 나지 않습니다. 또 몇푼 저축한들 한달에 몇천만원씩 뛰고 있는 서울의 부동산 가격을 보며 어찌할 바를 모릅니다.

'지킬 재산이 없는 계층'은 이미 구경꾼일 뿐
시장논리는 이렇게 단순한 것이 아닐까요? 사회생활이라는 게임에 참가하는데 이미 대한민국의 부의 척도로 인정하는 부동산 가격과 실제 구입가능비용에 대한 심리적 격차가 나날이 증가하고 있고, 월급은 몇백도 되지 않는데 물가는 나날이 올라가고 있으니 무엇을 바라겠습니까? 님들이 그들이라면 어떤 생각을 가지시겠습니까? 아무리 지지해 보았자 그 반대세력의 영향력에 경제력, 정치력으로 밀려버리는데 무슨 재주로 승부를 내어 보겠습니까?
그래서 바로 부득이하게 선택한 것이 '게임포기'입니다. 방관자가 되는 것이죠. 구경꾼이랄까요. 사회활동에 참여하고 있으되 정작 중요한 나라의 미래에 대해서는 '노 코멘트'하는 지경에 이른 것입니다.

'될되로 되어봐라'를 외치는 60%의 투표 포기한 국민들
그럼 왜 '재산을 가지지 못한 계층'을 위한 정당을 지지하지 않냐구요? 그들을 지지하여 지금의 제1당 수준 이상으로 키우기 보다는 가만히 팔짱을 끼고 구경하면서 '나라가 망하는 꼴'을 보는게 더 쉬울 것이라 생각하기 때문은 아닐까요? 아무리 발버둥쳐도 힘있는 계층에 눌릴수 밖에 없는 사회구조적 모순에서, 이제 미래를 생각하고 꿈꾸며 앞으로 20년쯤 뒤 이나라를 이끌어 나가야할 세대들에게 크나큰 모순덩어리를 안겨주는 현재의 정치와 정당이 아닐까요?
상식적으로 아무리 계산기를 두들겨 보아도 평생 작은 집한채 마련 못할 상황의 나라라면 정말 어딘가 문제가 있으니 누구를 뽑고 말고 할 필요가 뭐 있겠습니까? 막말로 '확 빨리 망해버리고 새판을 짜는게 낫다'라고 생각하지 않겠습니까? 이러한 비정상적인 사회에서 정상적인 생각을 노력해 봐도 '애꾸눈 나라에 온 정상인'이 되기에 역시나 조롱거리만 될 뿐입니다. 그걸 잘 알기에 정치이야기엔 무관심하고 입다물고 마음편히 기다리고 계신 것들은 아닐까요?

오늘의 투표참여율을 보면 머지않아 다가올 암울한 한국의 미래를 보는 것 같아 두렵습니다. 반쪽이하의 투표율로 당선되신 분들이라도 임기내 반쪽이상의 대한민국 유권자들의 마음을 돌릴 수 있는 맑고 깨끗하며 공정한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한 정치를 부탁드리겠습니다. 이번 선거결과가 진정한 '選良'을 뽑은 기회였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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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감 2008.04.09 22:0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글쎄요... 손놓고 구경만 하는 것이 어떻게까지 표현이 될 지는 모르겠네요...
    전 귀찮아만 하면서 남이 해주기만을 바라는, 최소한의 노력도 하지 않고 이런 매스컴에 푸념하는 것도 안타까워 보입니다. 어떤 사진 보니까 메모를 적은 무효표를 내기도 했던데, 정작 그렇게라도 하는 것이 표현 아닐까요? ㅉㅉㅉ

  • 이정인 2008.04.09 22:2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명박 대통령 당선후로 너무 실망을 많이 해서 그냥 포기했어요. 저 서초 갑이에요. 한나라당 표밭이고 친구들도 한나라 지지해요. 대학생노무시키들이.... 그냥 잤어요.

  • 박승규 2008.04.09 22:2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언론에 나오는 기사가 이 정도는 되어야 할텐데요... ^^

    하지만 글을 쓰신 의도는 충분이 공감을 합니다만

    이미 제도화된 사회가 해체될 수 없다는 점을 생각하면

    자신들에게 불리한 방향으로 변하는 사회를 바꿀 수 있는 권리를 행사하지 않은 것은

    결국 희생당하겠다는 암묵적인 의사표시가 아닌가요?

    언론이고 정치고 정말 질떨어지는 작태를 보여주고 있지만

    정작 그런 집단을 견제해야하는 궁극적인 집단이 시민들이라는 점을 생각하면

    결국 그런 실망스러운 권력자들의 모습은 시민사회의 수준을 반영한다고 생각합니다.

    설령 몇 백 만 분의 일인 권리라서 행사하든 안하든 티도 안 나게 보인다더라도

    결국 그 몇 백 만 분의 일이 모여서 국회의사당도 되는 거고, 개표방송도 되는 겁니다.

    어떤 말로도 투표 안 한 사람들을 옹호하기에는 역부족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 Favicon of http://minsangk.com/tt BlogIcon 민상k 2008.04.09 22:2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블로그를 쓴지는 꽤 되었지만 오늘 처음 트랙백을 걸어보고, 이 글에 생애 두번째 트랙백을 보냅니다. 이런 기분이군요. 답답하고 또 답답해서 나와 같은 생각을 가지신 분들의 글을 읽으러 다니는 것 밖에는 삭힐 수 없는, 그런 기분이요.

  • 김구라 2008.04.09 22:3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치사 국민을 버린거다.

    난 투표안했다.
    내 동네는 한나라랑 통일교 두명만 출마했다.

    왜 다른 당에서는 후보자를 내지 않나?

    정책적으로 버린지역이다. 투표율이 1% 나와도 한나라당이 당선이다.

    선거를 통해 바꾸고자 하는것은 바로 이런것들이다.
    그런데 정치하는 쪽에서 먼저 국민을 가지고 놀고 있다.
    자기네들 표밭 유리한곳에만 후보를 내세우고.
    철저히 버리는 곳은 버린다.

    한나라당이 문제가 아니라.
    우리동네 같은 지역에 후보자를 내지 않는
    다른 당들(특히 진보 나부랭이들..)이 더 문제다..

    2중적 잣대로 세상을 흔들려 하지말라. 진보나부랭이들

  • Favicon of http://www.wssplex.net BlogIcon wssplex 2008.04.09 22:3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전 오후 5시 쯤에 한 초등학교 투표소에서 했는데요.
    지난 대선때에는 줄서서 기다렸는데
    오늘 투표소에 투표하는 사람이 아무도 없더군요... -_-;;

  • lacrimoza 2008.04.09 22:3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힘들다 힘들다 말만 했지...
    바꿔 볼 생가은 없는 국민들...

    언제까지 가진 자들 콩고물 떨어지는 것이나 기대하고 기뻐하고 있을런지...

    젊은 사람들 반성해야 합니다.

  • 이한기 2008.04.09 22:4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이번 총선의 맥을 정말 잘 짚어주신 글인것 같습니다.

    혹자는 노코멘트를 외친 이들에게 최소한의 정치적 의무를 다하지 못한것에 대해

    정치 참여나 비판의 권리조차 없다고 얘기하지만, (일부 수긍이 되기도 하지만...)

    아무리 내가 '선택'을 해도 '참여'를 한다해도

    '변화'가 없을 거라는 '확신'으로 인한 방관이라면

    정말 우리 사회는 진보가 아닌, 퇴보의 길로 걸어서지 않을까합니다.

    앞으로 잘 지켜봐야겠어요.

  • nestmin 2008.04.09 22:4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투표하고 친구들 만났는데 과연 투표한 친군 하나도 없더군염
    술이나 한잔할려고 전화하니 반가운듯한 목소리 .....ㅡㅡ;;;
    그시간까지 집에서 다들 컴퓨터 게임이나 티비 보거나 자고 있었다는군염
    에효 세상이 어찌 돌아갈건지 ... 생각들이 요즘엔 없이 사는것같은 ....
    그러니 보수라 칭하는 한나라가 다시 등극한건지 몰라도 과거 부모님들 푸념속에 들어온
    큰사건들은 전부 보수라 칭하는 한나라의 뿌리가 저지른건데 .....
    에효 답답해서 하는소리라 횡설수설이 된거 같네염

  • Favicon of https://coreawin.tistory.com BlogIcon 하우디 2008.04.09 22:5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 증말~~ 기득권은 지들 기득권 지켜내려고 저렇게 노력하는데 없는 사람들은 왜 방관을 하는지~~ 없는 사람들도 자신의 권리와 이익을 위해 노력하려 해야 하는데 전혀 노력하는 모습은 보이지 않고 오직 한탕만 하려는 마인드가 너무 팽배해진거 같아요~

    이미 이런결과가 오기를 예측했지만 그래도 눈으로 확인하고 또 확인하니 대선때보다 더 답답합니다. 이젠 저들의 독주를 막을 여력이 없거든요.

    노회찬을 떨어뜨린 노원이나 전여옥을 당선시킨 영등포를 보면 국회에서 할일은 이제 뉴타운 승인만 해주면 그 어떠한 일을 해도 국민이 용서하는 것이 되겠네요~~

  • 아이고 2008.04.09 22:5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기숙사에서 일부러 투표하러 집에갔다가 다시 기숙사로 왔어요 ㅡㅜ

    정말 투표의 소중함을 느끼는 지금 이시점에 무관심한 대학생들이 아쉽기만 하고

    아무생각 없이 무조건 한나라당 이라고 외치는 어른들도 밉고...

    대운하랑 민영보험 되면 정말 그냥 미국가서 사는게 더 좋겠네요....

  • Favicon of http://dojdojfd.com BlogIcon 지나가다 2008.04.09 23:0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맞습니다만.. 그래도 포기한 국민도 책임 있습니다. 분명 뽑을 사람 없어서 안뽑았다는 다 핑계일 뿐입니다. 언제 꼭 맘에 드는 후보가 늘 있었습니까?

    비록 다 개차반 같아도 국민의 의사 1프로라도 더 들어주는 후보 뽑아주다 보면 민주주의 발전하는거 아니겠습니까? 혹은 민주주의에 반하는 후보는 다른 후보를 뽑아 줌으로써 민주주의를 지켜야 하는 의무가 국민에게 있어야 하는거 아니가요? 어르신분들 꼭 투표하는거 비아냥 거리는 분들 많은데..그렇게 인터넷 앞에서 비아냥 거릴때 당신은 진짜 국가를 위해서 뭘 했는지 궁금합니다. 제 개인적인 소신으론 투표하지 않았으면 정치인들 개판칠때 욕도 하지 말아야 한다고 봅니다.-_-+

  • 아이고 2008.04.09 23:2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결과 나오면 대운하 통과되고,

    그 다음에는 보험 민영화 되고,

    살다 보면 힘들어 질테고 , 생각되로 되지 않고 ,

    살기 힘들어 포기 하고 싶으면 5년 기다려야만 되고,


    되고송 패러디 해봤습니다

  • Favicon of https://musket.tistory.com BlogIcon Heritz 2008.04.10 00:4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말 문제 있다고 봅니다.
    젊은이들 중 상당수는 정치에 염증을 느껴서라기보단,
    아예 관심이 없거나, 귀찮아서 선거에 참여 안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주변 친구들 중엔 선거날이 '휴강'을 가져오는 선물로 인식되는 일도..

  • 밴하스 2008.04.10 00:5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후후 안녕하세요? 포스팅을 보고 공감이 돼 이렇게 작으나마 댓글 남깁니다. 뭐 너무 예상대로의 결과라 한숨도 안나옵니다. 정말 독일국민들처럼 히틀러 같은 놈에게 크게 데이게 생겼습니다. 데이고나면 정신들좀 차리려나요? 글쎄 이렇게 내놓는 정책 하나하나가 마음에 안든 정권은 처음인 것 같습니다. 물론 머리가 크면서 겪어온 대통령이 김대중과 노무현 두 전대통령 뿐이라 그런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제산이 있는 사람들도 장기적 안목을 생각해 빈곤한 사람들과 함께 살아갈 수 있는 사회를 생각할 수 있는 사람이 없는걸까요? 저는 마르크스의 이론이 과격하고 결과적으로 많은 사람들을 힘들게 만들었다는 점에서 그를 싫어하지만... 그가 자본주의에 종말을 말하며 얘기했던 지옥같은 사회가 한국에서 펼처질지도 모른다는 사실에서 그를 존경할 수 밖에 없게될지도 모르겠네요.

  • Favicon of http://www.capcold.net BlogIcon capcold 2008.04.10 01:4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 진보신당이 나와서 미래를 이야기하고 합리적 정책을 논하자고 해도 별 반응 없던데요? 노회찬급 스타가 노원구에서 나와서 정책을 외쳐도 번드르한 한나라 귀공자 사장의 뉴타운쑈에 밀리고. 굳이 말하자면 미래가 없고 정책이 없는 정치가 국민을 버린 것이 아니라, 애초부터 그냥 정치를 버리기로 작정한 국민들이 그들의 의지를 실현한겁니다. 국개론까지 가는 것에 대해서는 거부감이 있다 할지라도, 멍청함을 일부러 변호해줄 필요 역시 없습니다.

  • Spamtistic 2008.04.10 01:5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말 외국에만 안나와 있어도 투표하고 싶은데.. 블로그 여론과는 다소 먼 투표결과가 나오네요.. ㅋㅋ

    이제 국민들의 여론이 점차적을 제대로 반영되지 않는 거 같아서 씁쓸하네요..
    물론 이것도 투표를 하지 않는 국민들의 선택이겠죠.. 투표추이가 선진국을 닮아가지만.. 그래도 다이나믹한 대한민국.. 해서 투표율 만큼은 80% 이상 되는 멋진 나라가 되길 기대했건만 -_-;;

  • Favicon of http://www.yes4u.biz/tattertools BlogIcon 다혈찌리 2008.04.10 20:2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투표율이 바닥을 친다한들 위정자들이 눈 하나 깜짝할 것 같습니까?
    오히려 좋아라 할 겁니다.
    그동안은 잘 못 된 선거관행으로 위정자들을 단죄하지 못 했다고 합시다.
    앞으로는 어쩔건데요?
    무슨 방법으로 위정자들을 단죄할 건데요?
    테러라도 할까요?
    폭동이라도 일으킬까요?
    나아가 유혈쿠테타라도...?

    결국 투표 밖에는 답이 없잖아요? 그것도 4년, 5년에 한 번 돌아오는 소중한 기회를 그냥 버려야 할까요?
    누가 누구를 탓 할 수는 있습니다.
    문제는 탓 할 자격이 있냐는 겁니다.
    투표가 어렵나요? 힘드나요?
    4년, 5년에 한 번 진지한 30분의 고뇌가 그렇게 어려운 일 인가요?
    그 정도 고뇌도 안 하는 사람이 정부를, 정부 정책을, 위정자들을 욕할 자격이 있다고 생각하세요?

    투표 안하셨습니까?
    그럼, 그냥 찌그러지세요.

  • 좀삼 2008.04.10 21:5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쓰신 글에 다분히 동감합니다.

    지난 대선에는 선거권이 생긴 이래로 처음 투표장에 가지 않았습니다.
    귀찮거나 개념이 없어서가 아닌, 자의적으로 기권한 사람들의 기분을
    그래서 저는 알 수 있습니다.

    어제는 당연히 투표를 했지요.
    비례대표가 있으니까요.
    그런데 0.1% 차이로...실패했습니다.

    안타깝고, 아쉽고...
    그거 부동산이면 모든 것이 용서되는 이 나라가 깝깝합니다.

  • 근데말이죠. 2008.04.11 09:2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어차피 정치란, 투표란 자신의 이익을 위해서 투표하는 것입니다.

    그렇게 따지면 늘릴려고 하는 사람은 지지할만한 정당이 있었지만
    아무것도 없는 사람은 지지할만한 정당이 없었기 때문이 아닌가 싶네요.

    아참, 괜히 좌파 정당 이야기 하지 마십시요.
    서민들한테는 좌파 정당이란 북한을 떠 받치는 퍼주기 정당이고 외국인 노동자만 챙기고 국내 노동자는 무시하는 정당일 뿐입니다.
    그것을 이해못하고서 왜 서민들을 위한 정당에 투표하지 않느냐고 하면 안되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