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오빠언니들의
자전거 동호회 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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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년전부터 대한민국에서도 자전거 동호회 열풍이 불고 있습니다. 줄줄이 깃발을 꼽고 대오를 갖춰 멋지게 다니는 모습을 보면 부럽기도 합니다. 형형색색의 자전거복과 필수장비인 자전거용 헬멧 그리고 머리두건으로 패션을 뽐내며 도로를 질주하는 모습에 그들의 열정이 부럽습니다. 평균 50~60대 분들께서 많이들 동호회를 결성하여 집단사이클링을 즐기시는 경우가 많습니다. 탄탄한 허벅지에 멋진 썬그라스를 착용하시고 선수용복장으로 도로를 누비시면 어떤 청춘이 부럽지 않을 터이죠. 가까이서 썬그라스를 벗기 전엔 연세조차 짐작이 어렵습니다.

자전거 출퇴근 부럽다
몇달전 생활발견프로그램에서 수원영통에서 광화문까지 매일 자전거로 출퇴근하시는 분을 보았습니다. 그분의 이야기로는 기름값 아끼고 환경오염 안시키니 1석2조에다 건강까지 챙길 수 있으니 1석3조 그기다 막히는 구간구간을 시원스럽게 빠져나온 1석4조의 효과를 가진다고 자전거 출퇴근 예찬론을 펴시더군요. 하하하, 저두 정말 부럽습니다. 하지만, 샤워시설과 탈의실이 없는 사무실에서는 어려울 것 같습니다. 언제 깨끗한 양복으로 갈아입고 회사생활을 합니까? 술한잔 걸치면 비싼 자전거를 어디에다 파킹해야 하며 어떻게 귀가하고 다음날 출근해야 할지 막막해 집니다. 이런저런 핑계로 아직도 자전거 출퇴근은 보류중입니다.

자가용 운전자들 불쌍하네
요즘 서울시 곳곳이 뉴타운 개발이다, 도시정비사업 시작이다 하여 봄을 맞이하여 도로를 뜯어내고 새롭게 정비를 하는 곳이 많습니다. 오늘자 뉴스보도를 보니, 올하반기부터는 출퇴근시간 대중교통이용시 평균30분이상이 빨라진다는 SBS뉴스보도가 나왔습니다. 정말 반가운 소식이 아닐수 없습니다.
그러나, 만약 대중교통을 부득이하게 이용 못할 수 밖에 없는 형편의 사람들에게는 이 소식이 부담스럽기만 합니다. 한동안 유가가 배럴당 110불을 넘어선 마당에 서민들이 애용하던 경유가격이 휘발유가격보다 비싸진다는 보도도 들립니다. 이렇게 기름값도 나날이 상승하고 일반도로상황이 나날이 악화되며, 마구잡이로 지어진 뉴타운, 신도시 붐으로 도로사정이 악화일로에 있는 마당에 자영업자들이나 영업하시는 분들, 그리고 반드시 차량을 이용하셔야만 하는 분들은 답답하기만 합니다. 도대체 어찌하오리까?


집단 컨소시움이 형성되어 있는 정유사에 말을 해보니 계란으로 바위치기이고 봉이 김선달의 화려한 화술마냥 마구잡이로 내어놓는 정부의 선심성 정책을 반박하자니 집단이기주의로 비춰질까 두렵습니다. 그래서 같은 시민들인 '자전거타기를 즐기시는 분들께' 한마디 부탁이나 드릴까 합니다.

뻥뚫린 버스전용차선
가끔씩 자동차를 몰고 시내를 주행하면 답답함을 느낄 때가 한두번이 아닙니다. 서울시의 경우 현 대통령께서 서울시 재임시절에 중앙차선제를 실시하는 바람에 차선 2개를 버스전용으로 묶어 두었습니다. 중앙에 벽돌색으로 포장된 버스전용차선입니다. 버스전용차선으로 대중교통의 흐름이 이전보다 빨라졌다니 다행입니다. 대중용차량, 긴급차량 이외의 차량은 출입이 제한되어 있지요. 그러나, 가끔씩 뻥 뚫린 버스전용차선을 보며 질주본능을 느끼기도 합니다. 대중교통이야 빨라졌지만, 부득불 차량운행이 필수인 사람들에게는 이 제도시행을 통해 자신들이 이용할 차선이 1개 사라진 셈입니다. 편도3차선의 경우에는 편도2차선만 일반차량이 통행이 가능하니 당연하게 정체가 늘어난 상황입니다.

늘어가는 신도시와 뉴타운,
좁아지는 서울시내도로사정
최근엔 서울 강북쪽 도로사정도 점차 안좋아 지고 있습니다. 강남이야 워낙 많은 사람들이 사는 곳이니 당연히 정체가 예상되었지만, 몇년전까지 나름 원활하다고 느꼈던 강북의 도로사정이 점점 나빠지고 있습니다. 이유는 단 한가지, 신도시와 뉴타운 개발정책의 영향입니다. 서울진입후 서울시내의 충분한 도로를 확보하지 못한 상태에서 주거타운만 신도시를 확대하며 밖으로 밖으로 개발하니 출퇴근 시간이면 전쟁이 시작됩니다. 또한, 최근 몇년동안 뉴타운 정책으로 서울시내에도 대형고층빌딩들이 속속 들어서고 있습니다. 가구수가 늘어난 만큼 차량도 증가할 수 밖에 없지요. 이들도 밥을 벌어먹고 사는 근로자들이기에 출퇴근 시간이 되면 차를 끌고 나옵니다. 나날이 증가하는 서울시의 병목구간은 더이상 도로의 기능이 아닌 대형 주차장화 된 지 오래입니다. 길바닥에 황금같은 기름을 쏟아붓고 있는 형국입니다.

이러한 마당에 요즘은 소득수준에 맞춰 여가활동을 즐기시는 분들이 많아 지고 있습니다. 다시 말씀드리자면, 정말 긍정적인 부분입니다. 자전거로 여가와 레포츠를 즐기며 정신과 육체의 건강을 위해 노력하시는 분들은 분명 누구보다 젊게 살고 행복하게 사시는 분들이라 생각됩니다. 자전거 도로의 미흡한 한국의 험한 도로사정에 대한 애로에 불만이 많으실 것이라 생각합니다. 난폭한 차량의 운전도 문제가 될 것이지요. 하지만, 차량운전자의 입장에 대해 약간의 이해를 바라는 말씀을 드릴까 합니다.

자전거는 자전차가 아니다?
자전거에도 세금을 매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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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행법상 대한민국에서는 일본처럼 자전거 등록제를 실시하고 있지 않습니다. 따라서 자동차라면 매년 또는 매분기마다 내야하는 자동차세 등의 각종 세금비용을 여러분들은 내고 있지 않습니다. 현재 차량소유 또는 운전자가 내어야 하는 세금 종류는 다음과 같습니다.

1. 자동차 구입과 관련된 조세

 자동차를 구입하면 취득세와 등록세 및 특별소비세를 납부해야 한다.

 (1) 취득세

 취득세는 자동차를 구입하는 자에게 부과되며 취득차량의 가액 또는 연부금액의 2%이다.

 (2) 등록세

 자동차등록에 대한 등록세에 있어서 승용차 자동차등록 세율은 승용차와 기타 자동차, 영업용과 비영업용, 신규등록과 이전등록의 형태에 따라 분류되며 세율도 각각 다르게 되어 있다. 다만, 저당권 설정등록에 대한 세율은 모두 동일하게 0.2%이다. 만약 비영업용 승용자동차를 신규등록 하거나 이전등록 할 경우 자동차가액의 5% (경자동차는 2%)의 등록세가 부과된다..

 (3) 특별소비세

 다음의 승용자동차(지프형의 것을 포함한다)에 대하여는 그 물품가격에 당해 각목의 세율을 적용한다.

 . 배기량이 2cc 초과의 것과 캠핑용 자동차에 대하여는 그 물품가격의 10%

 . 배기량이 2cc 미만의 것(배기량이 800cc 이하의 것으로서 일정한 규격의 것을 제외한다)과 이륜자동차에 대하여는 그 물품가격의 5%

 

2. 자동차의 보유와 유류에 관련된 세금

 자동차를 구입한 후 보유하는 동안에는 자동차세가 부과되고 자동차를 운행하기 위해선 유류세를 내야 한다.

 (1) 자동차세

 납기와 징수방법은 1대당 연세액(年稅額) 2분의 1의 금액으로 분할한 세액을 1월부터 6월까지의 제1기분은 6 16일부터 6 30일까지, 7월부터 12월까지의 제2기분은 12 16일부터 12 31일까지 납기가 있는 달의 1일 현재의 자동차 소유자로부터 자동차 소재지를 관할하는 특별시__광역시____군에서 징수한다.

(2) 유류세

 유류 소비를 줄이기 위해 휘발유 경유 등유 등에 부과하는 세금으로 제품 별로 교통세__ 특별소비세__ 교육세 __주행세 __부가가치세__ 석유부과금 등이 붙는다.

(3) 환경부담금
(4) 차량 사고 위반 등에 따른 범칙금


대부분 자가용을 소유하고 계실 터이니 대충 연간 기백이상은 세금으로 내시는 것 잘 알고 계실 것입니다. 하지만, 자전거는 아무런 세금을 내지 않습니다. 차량운전시 가장 위험한 차량이 오토바이라 합니다만, 얌체처럼 이리저리 빠져나가는 오토바이의 무질서한 운행도 문제지만, 실질적으로 차량흐름을 방해하는 것은 차도로 진입한 자전거가 더욱 문제입니다. 유가가 고공행진하고 있는 상황에 차도로 느릿느릿 라이딩하는 소수의 자전거인들로 인해 야기되는 문제, 여러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는지요?

뻔뻔한 자전거인이 되시는 10가지 방법

1. 뻔뻔하게 편도2차선 도로에서 자전거를 타며 차량흐름을 방해하는 사람. 자전거를 자전차라 주장하며 적반하장식으로 차량운전자들의 항의를 묵살하며 세월아 네월아 하며 천천히 라이딩을 즐기시는 똥배짱의 자전거인

2. 왕복8차선의 도로 한중앙으로 자전거가 끼어들더니 좌회전 차선에서 좌회전하기위해 기다리고 있다. 좌회전을 기다리는 자전거?

3. 평일낮밤을 안가리고 수십명씩 동호회를 결성하여 집단 라이딩을 즐기시는 자전거인들.
차선의 수는 상관없이 20~30미터씩 줄지어 한차선을 점령하고 달리는 동호인들.

4. 역주행으로 도로를 타고 올라오시는 무개념 자전거인

5. 횡단보도에서는 반드시 자전거에서 내려서 건너야 함에도 불구하고 보행자신호등이 파란불로 바뀌기도 전에 성급하게 튀어나오시는 자전거인

6. 좁은 인도에서도 자전거를 무작정 타고 돌진하는 전투적 자전거인

7. 한강시민공원의 일부구간을 제외하고는 대부분 보행자와 자전거이용자의 통행이 동일한 도로를 이용함에도 불구하고 급격하게 빠른 속도로 보행자들에게 피해를 주며 위험한 라이딩을 즐기는 자전거인

8. 자전거에 외부스피커가 장착된 라디오, 카세트 기기를 설치하여 폭주를 즐기시는 자전거인들, 그들이 지나갈때마다 울리는 그 날카롭게 째지는 뽕짝소리....

9. 즐거운 마음으로 산보겸 운동을 하기위해 한강을 걷고있으면 '삑~삑'하는 호르라기 소리를 이용해 보행자들에게 불안감을 심어주거나 마구잡이로 클락션을 울려대며 안비키면 다친다는 식으로 경고음을 남발하는 자전거인

10. 비오는날 산보하는 사람들 사이를 이리저리 곡예운전하며 빗물고인 웅덩이를 이용해 물세례를 튕겨주는 센스있는 자전거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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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사이트를 돌아다녀 보면 요즘 웬만하게 탈만한 자전거 가격에 놀라실 겁니다. 수십만원짜리 자전거에서 부터 수백만원, 심지어는 기천만원을 호가하는 자전거도 있습니다. 거의 소형차 한대 수준입니다. 프레임도 종류마다 회사마다 천차만별의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죠. 뭐 거의 차량가격과 동일하게 투자를 하셨으니 자전차로 불러도 되며 '차'니 맘대로 차도로 운행하는게 당연하다고 생각하시리라 봅니다. 사실, 차량운전시험을 볼때 자전거도 차량에 분류되어 차도의 가장 끝차선에서 운행이 가능하다고 기억하고 있습니다. 실제, 자전거 도로사정이 열악한 환경임을 감안할 때 이해가 되지 않는 바는 아닙니다. 하지만, 막힌 도로와 쓸데없이 버려지는 비싸디 비싼 요즘의 기름값을 생각해 주시고 불편하시지만 가급적 사람이 많이 통행하지 않는 인도나 자전거 전용도로에서 라이딩을 즐기시는 센스와 포용력이 필요할 때입니다.

건강한 삶을 즐기시는 건전한 자전거인들을 보면 봄날의 따뜻한 햇살처럼 입가에 미소가 지어집니다. 저두 내일 소중한 주권행사를 끝낸후 따뜻한 봄날을 맞으러 한강둔치에 자전거 라이딩이나 가야 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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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농촌소년 2008.04.09 02:1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하하하, 제가 태권도사범 출신이라...옆차긴 잘하죠 ^^;


    ---------------------------------------
    정말로 아무나 블로그 하는 세상이 왔군요. 초등학교 때 동네건달들이 하는 소리네요.

    그리고 자전거와 자동차에 관련된 공부 아주 조금만 더 하고 글좀 쓰세요.
    책볼 필요도 없이 포탈에서 검색몇번만 하셔도 이런 글 안쓰실 거에요.

  • Favicon of https://benedict.tistory.com BlogIcon 뒤집힘 2008.04.09 02:1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참.. 월드컵경기장에서 여의나루를 다니신다고 하셨기에 적습니다.
    제 여자친구가 상암동에서 강남 교보타워 부근까지 매일 출퇴근을 합니다. 아마 왕복 35킬로 쯤 됩니다. 아침 출근길은 40~50분쯤 걸리는 듯 합니다. 저는 30분까지도 가능한 거리입니다. 회사 가까운 곳에 헬쓰라도 끊으면 샤워문제는 해결할 수 있습니다. 샤워만 하겠다고 가격딜하는 분도 많습니다. 자전거도 손쉽게 접을 수 있는, 브롬톤이나 스트라이다같은 기종이면 보관문제도 해결되구요.
    한번 시도해보세요. 많은 스트레스에서 해결됩니다. 특히 교통흐름을 방해하는 자전거문제에서는 벗어나실 수 있을 겁니다.

  • Favicon of http://www.i-rince.com BlogIcon rince 2008.04.09 02:3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10가지 중 몇가지 의견은 동의하기 약간 어려운 면도 있네요. 현실을 외면(혹은 무시)하고 너무 이상적(바람직한)인 면을 적으신듯 합니다. ^^;

    댓글 중 "차 안몰고 자전거만 타는 사람으로서 10가지 대답하기" 님이 남겨주신 글이 제 입장과 거의 유사합니다. 아마 자전거를 많이 타본 사람들은 저렇게 대답하셨을거 같네요 ^^

  • Favicon of http://www.i-rince.com BlogIcon rince 2008.04.09 02:3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 첨언합니다. 아마도 꼴불견이라는 제목이 거슬리는 분이 많을것 같습니다 ^^
    저부터 자전거를 좋아라 하는 사람으로...

    말씀하신 10가지 의견 모두 다분히 말할 수 있는 내용이지만,
    그렇다고 꼴불견이라고 말하기엔 어려운 것들도 있습니다 ^^

  • 글쓴이정말로 대단하심. 2008.04.09 08:0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와 저렇게 댓글에 답글 많이 달아주는 글쓴이 드문데.
    정말 대단하시네요^^

    악플에도 댓글다시고.ㅠ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현재 미국에서 교환학생중인데
    미국은 큰도시에는 자전거 도로가 거의 100% 있습니다.
    자전거도로가 인도쪽이아니라 차도 그것도 중앙성 바로옆이 자전거 도로라
    첨에 많이 놀랐었지요.

    그리고 자전거 도로없는 곳도 많은데.
    그런데는 걍 차도랑 인도 사이로 달립니다.

    운전자분들과 자전거타는 분들 모두 서로를 배려하면좋겠네요

  • 짱어 2008.04.09 10:3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우리 나라의 부족한 자전거 도로가 인도에서도 도로에서도 괴로운 자전거 라이더를 만들어 내는 군요. 글쎄요 저는 자전거 도로가 제대로 안되있어서 타고 다니기 힘든 것 까지는 이해하는 데 그래서 나는 인도에서 질주해야겠다. 라든가 차도에서 내 마음대로 타겠다. 라는 사람은 이해되지 않네요. 행정이 잘못되면 고치려 해야지 막무가내로 타고다니겠다는 건 좀 그렇죠. 차도든 인도든 자전거 타는 사람들은 '빌려'쓰는 거나 마찬가지니 좀 더 사람과 차를 존중하면서 다니면 좋겠네요.

    악플 쓴 사람들은 늘 생각하지만 얼굴 한 번 보고 싶습니다. 평소에도 저렇게 말하고 다니는 지 원.

  • Favicon of http://happyhong.net/blog BlogIcon 해피홍 2008.04.09 11:2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글 잘 읽었습니다.
    역주행이라던지, 사람들 많은 곳에서의 질주, 빗물을 튀기는 행동등 조심해야 할 것도 분명히 있습니다. 그러나 님이 쓰신 글에서 자전거를 자동차로 바꾼다면 자동차 타시는 분들중에서도 반성하셔야 할분들도 많을거에요^^

    차를 운전하는 사람들의 입장을 이해하지 못하는 것은 아니나 관점의 차이가 있는듯합니다. 업무를 위해 어쩔수 없이 차를 이용해야 하는 사람들과 환경을 생각하며 자전거를 타는 사람들이 서로 조금씩 이해를 해줘야겠죠.

    자전거도로가 제대로 확보 되어 있었다면 아마 이런글도 없었을 것이고요^^

  • 독일 2008.04.09 11:4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현재 독일에 거주하는 여성입니다.
    IT관련 검색하다 우측에 '자전거 탈때 10가지....' 뭐 이렇게 보여서
    첨엔 자전거 탈때에 도움되는 10가지 Tip.. 이런건줄 알고 클릭했는데
    읽다 보니 댓글까지 하염없이 읽게 되더군요.
    당연히 역주행 하시는 분! 저도 이해할수는 없습니다만 그 외에 몇몇 다른 항목들은
    님과 이해차이가 좀 있음을 느낌니다.

    저는 서울에서도 운전을 했었고 독일에서도 매일 운전을 하는 경험자로써,
    사실 독일뿐만이 아니라 여러나라에서 운전을 했던 경험자의 입장으로서 얘기를
    하고 싶습니다.
    아시는 분은 아시겠지만 독일은 도로에서 보행자나 이륜구동차의 운전자를 상당히
    우선시 합니다. 횡단보도가 아니더라도 보행자가 도로를 무단횡단할려는 기미가
    보이기만 하더라도 운전자는 그 즉시 차를 멈춥니다. 그리고 보행자를 건너게 합니다.
    그 누구하나 클락션을 울린다든가 보행자에게 욕을 하는 사람은 없습니다.
    물론 어느나라든가 무단횡단은 교통법규에 위배되지 않나 싶습니다만은
    때로는 법이 먼저가 아닌 약자를 우선시하는 미덕이야말로 우리 인간 사회에서
    필요로 하는 요소가 아닐까 합니다.

    유럽은 비교적 자전거 전용도로가 잘 확보된 상태이긴 하지만 100%는 아닙니다, 따라서
    자전거 전용도로가 없는 도로에서 자전거 운전자가 자동차 운전자 앞에서 운전하고 있을때 시야를 방해하거나 주행속도를 방해한다고 해서 클락션을 마구 울려대지 않습니다.
    일단은 기다립니다. 물론 뒤에 차들 줄줄이 따라 붙습니다. 하지만 그 어떤 운전자들도
    자전거 운전자에게 막말을 하진 않습니다. 기회가 될때 다들 하나씩 추월을 하지, 서로
    위험요소를 만들진 않습니다.

    물론 저는 항상 차를 가지고 이동을 하기때문에 자동차 운전자의 입장에서
    얘기를 할수밖에 없습니다, 하지만 님과의 의견과 차이가 있습니다.
    자전거 운전자가 저의 앞에 있을땐 물론 제 시야를 방해하기도 하고 목적지까지
    제가 시간적 여유가 없을땐 앞에 있는 자전거가 마치 눈의 가시 같기도 합니다.
    그렇지만 운전할때 중요한건 감정보단 이성적인 판단이 앞서야 한다고 봅니다.
    자전거 뿐만이 아니고 급한일이 있을땐 앞에 있는 자동차를 추월한들 얼마나
    더 빨리 달릴수 있겠습니까? 결국엔 다음 신호에 걸려서 다들 다시 만나는데....
    도로가 정체됐을때는 더 말할 필요가 없겠지요.
    문제는 우리가 가지고 있는 교통의식이라고 봅니다. 후진국 수준이지요.
    경제수준은 후진국에서 벗어났을지언정 교통의식은 아직도 딸립니다.
    독일에서는 운전할때 스트레스를 거짐 안봤습니다. 그룹으로 이동할때는
    제가 운전을 자처 할 정도로 즐깁니다.
    다만 단점이라면 제한 속도를 잘 안지킨다는것
    대부분의 운전자가 그렇습니다. 그렇지만 앞이 트였을때, 안전하다고 판단했을시에
    하는 행동이지 앞에 자전거가 달릴때는 속도를 아주 최고로 줄이고 추월할수 있을시에
    추월합니다.

    '길 막히고 출퇴근시에 자전거는 왜 도로로 끌고 나와서 지랄이야!'
    절대 이런 생각을 조금씩 바꾸려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사실 저도 급할땐 이런생각을 거짓말 않고 몇%는 마음속에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마음속에 가지고만 있어야지 행동으로 보여줘선 안되겠지요?
    그걸 인내할수 있는 그런 교통의식을 키워야 되지 않나 싶습니다.
    우리는 그러한 몇%가 부족합니다.

    혹시 독일에 오실 기회가 있다면 한번 유심히 보십시요.
    자동차 운전자들 클락션 울리는 일이 거의 없습니다.
    개인적으로 거리의 독일인들 표정이 무뚝뚝해서 사람들은 별로 좋아하진 않지만
    교통수준 만큼은 박수를 보내고 싶습니다.

    한국에 와서 운전을 할때, 정말 스트레스 안받는 날이 하루 빨리
    오길 한국인의 한사람으로써 간절하게 바랍니다.

  • 이연 2008.04.09 11:5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5번은 잘못된 지적인거 같군요. 꼭 내려서 지나가야 한다는 부분은 없는걸로 압니다
    단지, 덧글 쓰신분 말대로 내려서 끌고 걸어가면 보행자 vs 차량 이 되고 더 안전하기
    때문이지 실제로 그렇게 강제하는 부분은 없는걸로 압니다만.
    그리고 신호 이전에 튀어나오는 자전거도 문제겟지만 노란 신호 뜨면서 신호 바뀔거를
    뻔히 알면서도 찰나 사이로 지나가볼려고 생쑈하는 차량이 더 위험한거 아닐까요.
    특히 좌회전 할려는 차량들이 그런 경향이 매우*1000 정도 인거 같더군요.
    (전 그럴때 좌회전 코스에서 완전 감속하고 고 자리에서 천천히 내려서 시간 다 보내면서
    지나가버립니다. 자전거보고 안전을 지키라면 차량은 거기에 몇배를 더 지켜야 하는것이
    아닐지요. 내용이 잘못됫다는게 아니라 우리나라 운전 문화가 잘못됫다는 겁니다.)

  • 무지개반사 2008.04.10 10:4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본문 글의 내용에 포함도어 있는 꼴불견은

    "뻔뻔하게, 똥배짱, 무개념, 전투적, 폭주, 날카롭게" 이 있으며

    이런 글로 한 집단에 소속되어 다른 집단을 비난하는 것은 옳지 않다고 생각됩니다

    어쩔 수 없이 본문을 읽는 사람들이 비난과 비판은 구분해야 할 것입니다

    그리고 본문 내용은 극히 일부의 문제를

    전체가 그러한 듯 한 내용으로 쓰여 있음을 염두해 두셔야 할 듯 합니다

  • 꽃밭 2008.04.10 16:2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뻔뻔한 조항에 입장에 따라 포괄적인듯 싶어요 자전거도로가 없는 상황에서 라이딩하는것은 불가피한게 아닌가 생각합니다. 저는 좀 극단적으로 생각하는데 솔직히 유럽처럼 차를 우선시 하기보다 자전거를 우선시하는 인식이 깔렸으면도 하는 생각입니다. 저의 짧은 귀동양으로는 횡단보도에서 보행인의 속도와 맞추어 달릴경우 법적인 큰 문제가 없는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부분은 지적해주셔도 되구요^^ 자전거 도로에서 보행자의 주의도 필요합니다. 벨을 울려도 도로 중앙을 막고 걸으면서 꿈적하지 않거나 자전거에 대한 배려도 없이 도로를 막으며 걷는것도 문제가 아닌가 라는 생각입니다. 이상 자전거를 즐기는 입장에서 생각이었습니다. 솔직히 자전거를 즐기는 입장에서 꼴불견 보행자 또는 자동차라는 부분도 추가하고 싶어요^^ 서로 배려하는게 중요하겠죠

  • 왜그래 2008.04.14 13:4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차운전하고 자전거도 가끔 타지만 글쓴분 개념은 정말 한심하네요. 그런생각으로 운전하면 김여사랑 다를께 없습니다.

  • 명박 2008.04.16 09:4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자전거는 도로에서 타게끔 되어 있는데 무슨 자동차 흐름을 방해한다는거야..
    말도 안되는 소리 하고 있어...인도에서 자전거 타는 사람이 문제지..'

    우리나라는 자동차가 빨리 달려야 한다는 생각을 버려..제발

    그리고 그렇게 빨리 달리고 싶으면... 시골에서 타고 다녀

    왜 차를 다 몰고 나와서....거리에서 자전거도 못타게.....그러는거야..

    이 주제글 쓴사람..바보아니야..

  • Favicon of http://myage.tistory.com BlogIcon 낭만주의 해커 2008.05.20 14:4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글을 읽어보니, 자동차를 매우 좋아하는 제 친구 한녀석이 생각나는군요.

    우리나라에선 충분히 있을 수 있는 생각들 이라고 생각합니다.
    경제가 급속히 발전하면서, 무조건 빠르고 최신의 것이 최고가 되는 사회적 분위기가
    원인이라면 원인이겠지요.

    개인의 블로그이기에 글에 대해 뭐라 왈가왈부하는 것은 옳지 않다고 보여집니다만...

    그냥 한마디만 하고가자면...
    자전거 없어도 차 막힐거 다 막히고 사고날 거 다 납니다.
    양보할 거 해도, 기껏해야 5분~10분 더 걸립니다.

    댓글들에 대해 다시 댓글 단 내용을 읽어보니.. 제 글도 그리 좋은 소리는 못듣겠군요.
    뒷골목인터넷세상님의 생각.. 의외로 주변분들에게도 많이 있을겁니다. ^^;
    자출하는 사람보다 자동차출퇴근이 압도적일테니까요 ^^

    그래도 조금만 더 이해하고, 여유로운 생각을 가져보시길 바래봅니다.

  • Favicon of http://myage.tistory.com BlogIcon 낭만주의 해커 2008.05.20 14:4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혹시 이 글을 읽으시는 분들께.. 한말씀..

    아.. 다른건 몰라도 차도에선 역주행은 자살행위 입니다.

    위험하기도 하고, 보상받을 길도 없는 나락의 지름길이지요.

    역주행하시는 분들 보시면 왠만하면 말려주시고, 상황이 안되신다면

    행운.. 아니 명복을..

  • Favicon of http://www.cyworld.co.kr/darkshim BlogIcon 심덕보 2008.05.26 23:0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라이딩을 합니다. 집이 일산이라. 한강라이딩은 몇번 못가고 주로 자유로 및으로난 농로를 따라 파주까지 갑니다.
    집이 말한 꼴불견 10가지중에 납득이 안가는것이 있는것을 사실입니다.
    1번. 편도 2차선이에서 세월아 내월아 가는 사람 분명이 잘못됐습니다.
    크락션을 울려도 안피한다면 완전 악질 맞습니다. 하지만 대부분 차선 한가운데를 차지하고 가는것은 자신의 안전 때문입니다. 인도로 다녀라는 이야기는 윗분들이 통행이 어려운 이유를 잘 설명해주신듯하구요.. 차선 을 차지하고 달리다 크락션을 훌리면 그때 피해주는게 자전거타는사람에게는 안전하기 때문입니다. 가상자리 로 달리다보면 아슬아슬하게 속도도 죽이지 않고 지나가는 차량들이꽤나 많거든요.. 빠른속도로 인해 그로인한 바람으로 자전거는 휘청.. ~ 중심잃기 쉽습니다.
    2번은 자전거가 뒤에차량의 속도보다 빨리 통과한다면 상관없지만.. 느리속도로 인해 뒤에 차량들이 미쳐 다 통과하지 못할정도라면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3.번 차량 운행시간이 법적으로 정해지지 않은 것처럼 자전거 운행 시간이 법적으로 정해진건 아니고 한차선 20~30미터 1차선 차지하는것 운전자들이 양보와 배려가 필요하다고 생각되어 집니다. 도로에서도 느리차들 보면 내가 더 운전 잘한다. 내차가 더 빠르다. 잘난듯이 추월해가면서 왜 자전거에게는 그리 혹독하신지..;
    4. 역주행 무개념 맞고요
    5. 파란 불이 바뀌기 전에 튀어나오는거 무개념 맞고요.. 타고 가던 끌고가던 그건 자전거 타는 사람 마음입니다. 사고나면 타고간사람이 보상은 덜받겠죠.
    6번부터 마지막까지는 다들 무개념 맞습니다.

    한강라이딩 위험한거 맞습니다. 산책로도 좁고 사람도 많다보니 빨리 달리다가는 자칫 사람들과 충돌 위험도 있고 사고도 많이 나는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 Favicon of http://kongbaguni.com BlogIcon 콩바구니 2008.05.28 23:3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는 자전거로 출퇴근을 하곤 하는데 가급적 인도로 주행하고, 인도가 없는경우 갓길로 주행하는데, 상황에따라 역주행할때도 있습니다. 백미러가 없기때문에 뒤를 살피지 못하는 자전거로 갓길을 주행하는 입장에서는 정주행할때보다 역주행할때가 더 안심되더군요. 앞에서 오는 차가 보이니까요. 그런데 그게 그렇게 잘못된것이였나요. 모두들 무개념이라 하시네요. 다음부터는 조심해야겠습니다.

  • 신선 2009.04.26 19:2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 자전거가 인도로 다니면 불법임. 인도에서 사람치면 자전거가 거의다 뒤집어 씀.

    ▶ 오토바이나 자전거가 한 차선을 모두 차지하고 다니는 것이 맞음. 오토바이나 자전거를 갓길로 비키라는 것은 4바퀴 달고 빨리 달리는 것만 차로 인정하는 의식때문.

    차대 차로서가 아니라 그것을 운전하는 사람대 사람의 관계가 먼저 임. 배려.

    ▶ 시내는 고속도로보다 저속도로를 만들어야 함 = 자가용 길은 최소한으로 만들고, 대중교통, 초소형 저속 교통수단, 자전거, 인도를 최대로 늘리고 서로 연계가 잘되도록 만들어야 교통체증에서 벗어날 수 있음.우리나라 지형이 자전거로 다니기에 불리한 점이 있으니 그것을 극복할 수 있는 기반 시설이 필요. 저속 모터를 단 자전거도 대안이 될 수 있음.

  • 칸타타 2009.05.07 21:0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검색해서 읽었는데
    정말 좋은 포스트입니다.
    방금 안 그래도 인도 걸어가다가
    자전거가 무개념 속도로 위협하듯 스쳐지나더군요.
    벨을 울리는둥 마는둥, 보행자가 알아서 안 피하면 죽으라는 건지... 참...
    기분이 나빠서, 그 자전거 운전자가 전화 받느라고 앞에 멈췄길래
    한 소리하려다가 말귀 알아먹을 인간이면 애초에 그러지도 않을 것이라 싶어
    그냥 그렇게 살아라고 제 갈 길 갔습니다.
    몇 명의 문제가 아니라, 올바른 자전거 문화가 정착이 됐으면 좋겠네요.
    요즘 무개념 자전거 라이더들 보면 야만인인들도 이런 야만인이 따로 없어요.

  • 미오 2013.04.24 18:3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자전거 타고 다닙니다
    전 동의 할수없는글이 있어서 댓글달게
    되었는데요
    자전거 운동하려고 타고 다니는 사람도 있답니다 천천히 유산소운동으로 말고 무산소로 대시로 말이죠
    이런매니아들은 자전거 타지말까요?
    당연히 도로로 다녀야지요 35키로로 밟는데 인도로 다닐까요?
    도로교통법상에 가장자리로 다니라고 명시가 되어있는데요
    몇가지 쓸글 더 있지만 제일이해안가는
    글만 적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