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r Steve로 명명되는 애플 아이폰 4S를 11월4일 새벽 5시 30분쯤 SK에서 예약구매했습니다. 첫 예약일인데도 불구하고 벌써 15회차라는 늦은 예약순위를 받았습니다. 당일 오전0시부터 약 20만명의 예약대기자들이 한꺼번에 몰리면서 2시간가량 사이트가 마비되었을 정도니 얼마나 많은 앱등이들이 대한민국에 존재하는가에 놀라게 됩니다. 그동안 노출된 한국언론의 끈질긴 악평에도 이정도 열풍이라니... 

'앱등이'란 애플빠, 즉 아이폰에 반한 애플충성고객들을 비하하는 인터넷상 표현입니다. 아시다시피 한국의 언론에서 끊임없이 제기된 아이폰의 여러 문제점에도 불구하고 왜 이토록 많은 앱등이들이 대한민국땅에 존재하게 되었을까요? 유독 대한민국 땅에서만 경쟁상대로 비교당하는 S사의 제품보다 어떤 점이 매력적이길래 이토록 아이폰에 열광하게 되었을까요? 앱등이들이 외산만 좋아하는 바보일까요 아니면 경제학 시간에 배웠던 언제나 현명한 선택을 하는 합리적 소비자일까요?


사실 국내언론의 보도만 본다면 가격도 세계최악이고 성능도 LTE폰보다 떨어지고 배터리도 기존버전보다 문제인 제품입니다. 더군다나 4S가 아닌 5세대 아이폰이 출시되었어야 마땅한데 말입니다. 왜곡된 사실을 언론 방송을 통해 끊임없이 주입하고 세뇌하여도 이미 놀랍도록 똑똑해져버린 소비자들에겐 역효과만 있을 터입니다. 아이러니하게 세계 초일류기업, S사가 하루가 멀다며 야심차게 내놓은 제품들을 소비자 스스로 온몸으로 거부하고 있습니다. S사의 거대한 광고시장으로 밥벌어 먹고 사는 신문, 방송 그리고 인터넷포탈사이트에서 S사 제품의 장점만 극대화 시킨 반면 상대기업엔 단점을 부각시키고 있는 숨겨진 현실을 이미 현명해진 소비자들이 깨달아 버렸기 때문입니다. 

잘못되고 왜곡된 수치를 발판삼아 소비자들의 오판을 유도해 내려는 그 심보가 고약합니다. 당연히 S사가 그렇다는 이야기는 아닙니다. 단지, S사의 거대자본에 의한 콩국물로 연명하는 대다수 언론이 문제라는 겁니다. S사에서 새제품을 출시하기만 하면 이들은 세상최고의 아부쟁이들가 되길 주저하지 않으며 '회장님~방귀냄새가 향기롭나이다~'며 딸랑딸랑거리기에 여념이 없습니다. 십여년 전, 인터넷도 힘들던 '불통의 시대'였다면 깜빡 속을 수도 있었겠지요. 하지만 작금 21세기 하고도 10여년이 지났습니다. 외국과의 소통을 통해 정보를 먼저 접하는 현명한 소비자란 말이지요. 외국소비자들의 입맛과 국내소비자들의 선택은 별반 차이가 없는게 당연합니다.  

이런 기이한 한국언론의 문제점은 한국정치판에서도 잘 나타나 있습니다. '서민을 위한 정치'라는 슬로건을 입만 열면 버릇처럼 달고 다녔던 현정부와 여당의 거짓정치에서 국민들이 분노하고 있습니다. '언행불일치시대'에서 그들에게 찬성하지 않는 자들을 '좌파' 혹은 '종북주의자'라는 희한한 단어로 비하시키고 있습니다. 이번 서울시장선거를 통해 서울특별시민들의 절반이상이 난데없이 '좌파' 혹은 '종북주의자'가 되어버린 것입니다. 이유는 그들이 한나라당의 나경원이 아닌 무소속 박원순을 덜컥 시장으로 뽑아 버렸기 때문입니다. 과연 이 땅에 진정한 좌파와 우파, 친미주의자와 종북주의자가 있기나 한 겁니까? 박원순을 뽑으면 종북이 된다는 이 해괴하고 천박한 논리와 아이폰을 사면 국제호구라는 천박한 구호에 염증을 넘어 분노가 되고 있습니다.

언제나 옳은 선택을 하는 소비자와 국민들을 애써 우롱하는 언론의 조작질이 너무나 저질스럽습니다. 동시대를 살아가는 사회인의 입장에서 밥먹고 살려고 아등바등 몸부림칠 수 밖에 없는 언론인들에게 동정심도 발현되기에 딱한 심정 금할 수 없습니다만, 바야흐로 이젠 그만둘 때가 아닌가 여겨집니다. 이미 박수칠때 떠나기엔 늦어 버렸습니다만, 주구장창 현실과 사실에 반하는 왜곡된 기사로 악명떨치고 있다는 사실이 소비자와 국민들께 들킨 이시점에서도 '목구멍이 포도청'이라는 핑계로 뻔뻔스럽고 낯뜨겁게 모르쇠로 계속하며 버텨 보시렵니까? 부끄러운 줄 알아야쥐~~~(노통 톤으로)

앱등이와 종북좌파, 현실을 왜곡시켜 주도권을 장악하려는 

언제나 배고프다 타령하는 자들의 염치없는 넋두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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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Z(Backstreet Internet Zealot) World 썩어빠진 뒷골목인터넷세상에서 나의 포스팅이 필요 없는 그날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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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Favicon of https://omphalos.tistory.com BlogIcon omphalos 2011.11.07 08:0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네...뭐 그랬었죠 ㅇㅇ 종북좌파는 확실히 그렇긴한데...앱등이는 잘모르겠습니다;
    애플제품도 분명히 단점은 있으니까요

    • 사과마녀 2011.11.26 10:45  댓글주소  수정/삭제

      죄송하지만 글쓴이의 의도는 애플 제품이 단점이 없다는 말이 아닙니다. 저마다 분명히 장단점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S사의 제품은 장점만을 실시간 중계하고, 애플 제품은 단점만을 실시간 중계하는 언론의 문제를 꼬집은 것이지요.
      어플 때문에 아이패드2를 구입하면서 사과세상에 발을 들이게 된 초보 유저로서, 아이패드의 구린 해상도 등은 확실히 단점이라 생각합니다. 갤탭의 화사한 화면에 비하면 진짜 보기 괴롭죠. 게다가 카메라도... 사실 눈물이 찔끔 나올 정도로 허접합니다.
      그러나 아이패드만의 장점은 분명히 존재하며, 다른 모든 단점에도 불구하고 단 몇 가지의 핵심적인 장점 때문에 온갖 고심 끝에 결국에는 아이패드2를 선택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현재 나오는 다종다양한 스맛폰도 태블릿도 각자의 장점과 단점을 갖고 있습니다. 소비자로서 바라는 것은 언론에서 정확한 장단점을 짚어 줌으로써, 소비자가 각지 자신에게 맞는 제품을 선택할 수 있도록 해줬으면 하는 점입니다.

      스펙과 가격 대비 성능, 확장성을 고려하면 아수스 트랜스포머가 최선의 선택이었으나, 안드로이드 마켓에는 없고 오직 앱스토어에만 있는 고급 어플을 사용하고 싶었던 저로서는 거의 모든 기계적 성능에서 약간 떨어지는 아이패드2를 살 수밖에 없었습니다. 아마 무조건 애플이 최고하는 앱등이보다는 저 같은 유저가 더 많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

  • Favicon of http://bild.tistory.com BlogIcon Fotografieren 2011.11.07 08:1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좌파가 나쁜건가요? 글쓰신분도 좌파라는 단어에 부정적 의미가 들어있다고 생각하는듯 합니다. 진보 또는 좌파는 '악'이 아닙니다. 보수, 우파가 그러하듯이...

    • thssla 2011.11.07 13:51  댓글주소  수정/삭제

      좌파라는말이 나쁜뜻이 없지만 실제로는 나쁜뜻으로 쓰여 의미가 고착되어 버리지 않았나요? 실제로 좌파인 사람중에 우파, 좌파라고 말하는 이는 거의 없습니다. 우파를 사칭하는 극우들이 좌파라고 말할뿐이죠. 때문에 실질적으로 조만간 좌파는 '진보의 낮춤말'정도로 사전에 등재될 가능성이 없는것도 아닙니다.

  • Favicon of https://overtrainbow.tistory.com BlogIcon Overtrainbow 2011.11.08 15:3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추천 꾸욱 눌르고 갑니다. 대부분의 분야가 그렇지만 특히 IT 분야에서는 모든 신문들이 한결같이 편파적인 관점이 농후한게 사실이라 생각합니다. 이런 맥락에서 뒷골목님의 글은 참 공감이 됩니다. 복잡하고 서로 많은 사람이 얽혀사는 세상을 좌파와 우파, 앱등이와 삼엽충 등으로 이분하여 싸움을 붙이는 것은 지극히 위험한 발상이라 생각합니다. 많은걸 느끼고 갑니다.


    실례가 안된다면 제가 발행하는 IT전문 오픈캐스트에 뒷골목이야기님의 포스트들을 추가해도 될까요? 오픈 캐스트를 발행하게되면 본 블로그로 독자들의 유입이 직접 이뤄지게됩니다. 보드캐스트에 포스트의 링크를 추가하는 방식이라서요.


    허락없이 캐스트에 링크를 추가하는 편집자들이 많지만, 정성들여 작성한 포스트에 대한 예의가 아니라 생각되어 이렇게 댓글남깁니다. 제가 발행하는 애그머니(애플+구글+마소의 늬우스) 주소는 http://opencast.naver.com/AG198 입니다. 한번 오셔서 답변주시면 고맙겠습니다.

    글이 좋아 염치불구 초면에 댓글남기고 갑니다. ^^*

  • 2012.02.02 13:5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주인장은 진정 시청앞에서 김일성만세를 표현의 자유라 생각합니까?

  • 2012.02.02 13:5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주인장은 진정 시청앞에서 김일성만세를 표현의 자유라 생각합니까?

  • 박경철 2012.02.11 11:1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종북좌파가 왜 없습니까!! 좌파씨들 거짓 선동 그만좀 하시죠. 남한내 한총련,범민련,전교조,전공노 등 의식화된 골수 종북좌파들도 무수히 많고 현재 통합민주당의 대표로 있는 한명숙은 과거 대규모간첩단사건인 통혁당 사건에 연루되어 간첩혐의로 남편 박성준과 실형을 받고 나온 사람으로 태극기를 깔아놓고 밟고 올라가 노무현비에 헌화한 사람으로서 그녀의 종북성향은 안 봐도 잘 알 수 있을거 같은데, 문성근은 대표적 종북목사 문익환의 아들이자 시대착오적 집단인 노사모의 대표주자로서 '재벌해체","혁명" 등 공산주의자같은 급진주의자나 쓸수 있는 말을 서슴없이 쓰고 있는 일거수일투족이 매우 위험스러워 보이는 사람입니다.

    그외에도 정동영,박지원,심상정,문재인 등 통합민주당내의 대표들의 인물 대부분이 북한건에 대해 말 한마디 한마디 던질때마다 편향적 발언을 많이 해 종북냄새가 다분히 나는 사람들인데 천안함장병 장례식엔 코빼기도 안 비치면서 민간인 칼기폭파를 지령했던 희대의 살인마 김정일이 죽자 '김대중대통령과 6.15선언을 통하여 위대한 업적을 쌓은 김정일국방위원장의 조문을 가야한다"며 난리들 치던 자들입니다. 이들의 조국이 과연 남한인지 북한정권인지 알수가 없는 작자들이거든요. 아니 하는 짓거리들 보아선 분명 그들의 조국은 이북정권임이 틀림없는거 같습니다.

    과거 노무현때 칼기폭파사건도 당시 보수정부에서 꾸민것으로 만들려고 시도했던 사건 아시죠. 아니 알아도 모른다고 말할 수도 있갰죠. 이거만 보아도 노무현정권이 종북을 지향하는 종북세력이었음을 잘 알수가 있다고 보는데 그들의 후예인 통합민주당의 대표들이 종북세력이 아니라고 우길겁니까? 재벌해체를 노골적으로 외치는 통합진보당은 어떻구요?

    그들 하는 짓거리가 허구헌날 반미하는일과 반대를 위한 반대에만 몰두해 있습니다. 헌데 정작 중국어선의 해경살인사건이나 북한에 관련된 사건에는 오로지 침묵으로 일관하고 있어요. 이런자들이 종북좌파가 아니고 도데체 뭡니까? 개눈엔 똥밖에 안 보인다고 종북좌파가 없다고 주장하며 은근히 종북들을 감싸는 당신도 똑같은 사람이잖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