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기반을 넘긴 작금의 현실을 되짚어 보면 역시 시대의 선지자 역할만큼은 충분히 수행하고 계신 이명박 대통령이 있어 참 다행스럽습니다. 피는 못속인다는 옛말처럼, 가장을 쏙 빼닮는 아이들처럼 어느덧 이 사회에선 진정 '정직'이 화두로 꼭 필요한 공정사회가 되어 버렸습니다.

대선당시, 정직이 가훈이라는 한 후보의 주장에 별 희안한 가훈도 다 있네라며 의문을 표했던 적 있었습니다. 그런데, 몇 년을 같이 지내다 보니 당시 선거판에선 상상조차 하지 못했던 예언적인 가훈 한방에 국민 전체가 훅 하고 가버렸다는 사실을 시나브로 알아가게 됩니다.


정부가 청송교도소에 갖친 잡범들의 무리도 아닐 터인데, 마치 전과 14범쯤의 폭력배처럼 4대강추진을 힘으로 강행하고, 행시폐지에 대해 국민과는 아무런 상의없이 마치 전과 14범쯤의 사기꾼처럼 한쪽에선 없었던 일이라 이야기하는 반면, 다른쪽에선 강행할 것이라 합니다.


도박으로 딱 걸리자 댕기열 검사 사진을 부랴부랴 팬카페에 올리며 생사람 잡지 말라던 한 연예인의 이중적 태도를 보며, 또 다른 쪽에선 아들을 가수로 둔 중견가수와 그 아들과 사랑했다던 한 작사가의 치부를 더러내는 폭로전과 기자회견을 보니 진실성이 의심을 만드네요.

死後에도 노무현만 물고 늘어지는 정치검찰의 애처러움 뒤에 정치사찰이란 굵직한 현안, 그리고 권력과 떡값 앞에는 한없이 약해만 지는 사정의 칼날이 자위뒤 생긴 불순물이란 사실에 더이상 '공정사회'에 대한 철딱서니 없는 믿음은 칼로 도려내야 할 때인것을 깨닫게 됩니다.


무심한 세태앞에 펼쳐진 차별과 멸시에 용기를 내지 못하고 죽음을 선택한 혼혈가정의 아비의 기사에 슬퍼하다가도 도박때문에 아내와 자식을 난도질하며 같이 죽자 덤비는 분에 넘치는 책임감을 보고 있노라면 '모 아니면 도' 식의 한탕주의, 그리고 무책임주의의 현실입니다.


과연 대통령은 달라도 뭔가 다르십니다. 불행한 이 시대를 몇년 앞서 내다보는 선견지명이 있었던 것일까요? 정직이 필요한 시대가 올 것이라 예상하고 있었던 것일까요? 고려 공민왕시절의 요승, 신돈처럼 거짓말로 세인들을 혹세무민하는 거짓人들의 세상이 도래하였습니다.

작금의 시대 현실 앞에서 정치인이건 공직자건, 공무원이건 회사원이건 지금은 계획도 없이 급박하게 러시아로 출국하신 살아있는 예언자, 이명박 대통령의 고귀한 가훈을 아로 새길 때입니다. 진심으로 대한민국을 정직앞에 봉헌한다면 산화한 천안함 영웅들이 보살필 겁니다.

[상기 만평출처는 경향신문 김용민의 그림마당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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