馬耳東風(마이동풍), 즉 남의 말을 조금도 귀담아 듣지 않는 다는 뜻으로 2009년을 대변하는 대표적 한자성어라 생각합니다. 비슷한 생활표현으로는 '봄바람난 처녀가슴'이겠지요. 뭔가에 붕떠서 들뜬 마음에 정작 무엇을 해야될 지 일손을 잡지 못하는 상태입니다. 정치권에서 시작하더니 어느새 전국민에게 유행병처럼 번졌습니다. 끊임없이 남발한 소통의 홍수에서 결국 오해라는 한마디로 방점을 찍은 한 해였습니다.

무릇 정치란 見利思義(견리사의), 이익이 되는 것이 있더라도 의를 먼저 생각해야 됨이 마땅하건만 적지않은 부분에서 가렴주구(苛斂誅求), 가혹하게 세금을 거둬들이고 백성의 재물을 빼앗기에 여념없는 각주구검(刻舟求劍)하는 정치인들이 지록위마(指鹿爲馬)를 남용한 세상이었습니다.


언론도 부끄럽긴 마찬가지입니다. 공명정대한 언론의 역할을 기대했건만 날이 갈수록 百年河淸(백년하청), 탁한 황하가 맑아지기만 백년을 기다렸건만 허무한 바램인 것처럼 滅私奉公(멸사봉공), 사사로운 자신의 이익을 버리고 공공의 이익을 받들어야 하는 그들의 역할을 망각한 채 권력과 황금에 놀아나고 있는 모양새가 딱 水魚之交(수어지교), 물과 물고기의 끊을 수 없는 관계와 다를 바 무엇이겠습니까!


블로그계에서도 큰 바람이 불었습니다. 2007년 대선을 계기로 약진하던 시사관련 블로그의 약세가 두드러지고 있습니다. 진실을 말하려 해도 마이동풍의 마법에 감염된 네티즌들의 무관심속에 많은 의식있고 정의감 있던 블로거들이 많은 좌절을 맛보았을 겝니다. 하지만, 블로그를 활성화하여 기업의 생존을 꿈꾸는 블로그 매체와 이를 기반으로 보다 많은 정보와 생각을 공유하고자 노력했던 블로거들의 바램은 결국 同床異夢(동상이몽)이었던 것입니다. 블로그와 블로그매체의 바램은 결국 同價紅裳(동가홍상), 즉 같은 값에 다홍치마를 선택한 블로그매체의 변심으로 권력과 황금의 거대한 힘에 묻혀 사라질 운명인지 모르겠습니다.

어느순간 블로그세상에서조차 설 자리를 잃어버리고 있는 시사관련 블로거들의 뼈있는 한마디가 쏟아지는 흥미위주의 기사거리에 사라지고 있습니다. 識字憂患(식자우환), 글자를 아는 것이 오히려 우환이 되는 세상입니다. 비록 그들의 미미한 활약이 凍足放尿(동족방뇨), 언발에 오줌누기정도였습니다만, 그마져도 拔本塞源(발본색원), 뿌리를 뽑아 싹을 자르고 있습니다. 시사블로그에겐 작금의 상황이 四面楚歌(사면초가)인 셈입니다.

블로그 매체에게 바랍니다. 首邱初心(수구초심), 미물인 여우조차도 죽을 때는 자기가 살았던 언덕쪽에 머리를 둔다고 합니다. 자발적 참여형 미디어매체인 블로그의 활성화를 통해 성장해온 대한민국의 블로그 매체들이 웹2.0시대 자유로운 웹미디어를 표방하고 있는 블로그존재의 근본이유을 잊어 버리고 甘呑苦吐(감탄고토), 달면 삼키고 쓰면 뱉아 버리는 우를 경계해야할 것입니다. 結草報恩(결초보은), 죽어서라도 은혜를 갚으라 강요하는 것은 분명 아닙니다만, 居安思危(거안사위), 편안할 때 앞으로 닥쳐올 위기를 생각해야만 진정한 대한민국 블로그의 발전을 기약하리라 생각합니다.


*2008년에 이어 2009년에도 베스트블로그의 자랑스런 영예를 주신
독자님들과 티스토리 관계자분들께 무한한 감사의 인사를 올립니다. 
블로그 이미지

뒷골목인터넷세상

BIZ(Backstreet Internet Zealot) World 썩어빠진 뒷골목인터넷세상에서 나의 포스팅이 필요 없는 그날까지!

편집된 다음뷰를 보면
아고라의 미래가 보인다!
인터넷이 가장 발달한 나라답게 세상 그 어느곳에서 보다 쌍방향 커뮤니케이션이 발달했던 나라가 한국이었습니다. 소수 독점권력의 하방지향적이고 일방성이었던 뉴스나 칼럼보도에서 벗어나 웹미디어 2.0시대를 통한 넷민주주의가 활짝 꽃핀듯 보였습니다. 그 중심에는 다양한 목소리를 낼 수 있는 장이 마련되었기 때문이며 작년 발생한 촛불문화제라는 자발적 참여적 시민정치참여가 일어날 수 있었던 배경이며 몇차례의 재보선에서 잘못한 정당을 심판할 수 있었던 저력이었습니다. 프랑스의 문화대혁명만큼이나 혁명적이며 신선한 사건이었습니다. 침묵시위에 한발 더 나아가 지배권력의 잘못을 자발적 민주적 의사표현으로 결집화 시키는 공론의 장이었습니다.

시대가 급변하며 국민들에게 무관심받던 정치가 관심의 대상으로 떠올랐습니다. 소수 기득계층에서 자신들의 가진 것을 지키려는 싸움앞에 무력한 비기득계층은 현실을 외면하였습니다. 그 결과가 일반인의 정치참여율 저조라는 결과로 나타났습니다. 아무리 애써도 바뀌지 않는 현실을 보며 대다수 국민들은 자조하게 되었고 결국 현실부정과 외면이라는 자포자기 상태를 거친 후 마치 일제점령기에 실시한 '동화정책'의 영향처럼 퍼진 망국병이 '아큐정전'(중국 노신의 명작)처럼 국민성을 좀먹게 할 뿐입니다. 지배자들에겐 피지배자들이 집에서 기르는 가축과 같아서 '당근과 채찍'을 잘 사용하기만 한다면 스스로 안분지족하리라 믿고 있습니다. 단순한 동물들에겐 복잡한 생각을 할 여유도 없거니와 할 수고도 과분한 것이라 생각하겠지요.

웹미디어 2.0시대의 넷민주주의도 실상 현실과 전혀 다르진 않습니다. 기본적으로 인터넷기반의 미디어 역시 광고와 같이 노출에 지대한 영향을 받기 때문입니다. 결국 웹미디어 2.0시대의 꽃이라 불리우는 블로그 역시 소수미디어의 한계성때문에 거대 포탈사이트의 도움없이는 자체 영향력이 빛을 발하기 어렵습니다. 다시말해, 아무리 훌륭한 글이라도 결국 방문자의 유입자체가 어렵기 때문에 흙속에 파묻히는 진주꼴이 됩니다. 


한동안 현 정부에서 미디어법 자체를 장악하려는 움직임을 보여왔습니다. 겉으로 드러난 언론자유의 구속은 '새발의 피'였습니다. 하지만, 10년동안 꽃을 피웠던 넷민주주의에 익숙해진 네티즌들을 직접적 협박과 회유로 구슬리기엔 반발이 상상외로 심하다는 것을 깨닫게 됩니다. 그리하여 거대영향력을 가진 그들의 터전, 즉 네티즌이 활동하는 공간에 대한 직간접적 제약을 통한 비간접 방식의 언론장악을 물밑에서 진행하고 있지는 않는지 생각하게 됩니다. 

개편된 다음뷰(Daum View)를 보면, 과거 민주주의의 성지라 칭송되었던 아리고언들의 영원한 고향인 '다음'이 자랑하는 그곳이 맞는지 의문스럽습니다. 넷미디어2.0의 출발은 거대 미디어와 같은 거대영향력이 지배하는 소수언론의 힘이 아닌 개개인의 민주적 자발적 미디어활동에서 출발하기 때문입니다. 입맛에 맛는 특정 논지의 글만 추리고 편집해서 다수의 대중에게 공개하는 것이라면 존재이유조차 사라지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민주주의의 상징, 아고라가 어느덧 퇴색해지고 있습니다. 아고라가 어느새 현실도피적이며 현실 낙오자들의 집합소 쯤으로 치부되어 지고 있습니다. 현정부를 끊임없이 비난하고 정책을 비난해 왔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우리들은 너무도 잘 알고 있는 지 모릅니다. 이미 '외눈박이'로 변해버린 세상에서 '거짓이 진실을 가리고 있음'을 간과해서는 아니될 것입니다. 민주주의는 순종하는 어린 양을 키워내는 방식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오히려 끊임없는 토론문화속에서 시비를 가리고 검증하는 가장 참여적 방식입니다. 

다음 아고라의 미래는 '다음뷰'에서 찾을 수 있습니다. 어느덧 조금씩 정부정책에 반하는 블로거의 글들이 다음뷰에서 사라지고 있습니다. 아니, 좀 더 자세하게 말하자면 다음의 메인이나 다음뷰의 베스트란에서 없어지고 있습니다. 공정히 참여한 네티즌들의 추천수로만 베스트가 구성된다는 이야기엔 의문이 듭니다. 아무리 네티즌들의 추천율이 높아도 편집인의 영향력에는 '새발의 피'처럼 느껴지기 때문입니다. 결국, 현재의 다음은 외눈박이 나라에서 절름발이 형태로 서있는 것이나 다름이 없습니다. 다음뷰라는 일반인들이 가장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사이트는 이미 '편집의 힘'으로 점령당했다고 느끼기 때문입니다. 이제 남은 한발, '아고라'만이 힘겹게 다음이라는 '과거의 민주성지'를 지키고 있습니다.      

다음뷰를 빼앗겨버린 절름발이 아고라가 안타깝습니다.
블로그 이미지

뒷골목인터넷세상

BIZ(Backstreet Internet Zealot) World 썩어빠진 뒷골목인터넷세상에서 나의 포스팅이 필요 없는 그날까지!

[블로거 여론조사] 데일리안 오늘자 보도에 따르면 이명박 대통령의 국정지지도가 1년6개월만에 53%를 넘어 섰다고 합니다. 여론조사기관인 한길리서치가 내일신문의 의뢰를 받아 14일 발표한 9월정례여론조사에서 밝힌 내용입니다. 8월 39.8%에 비해 무려 14%포인트 상승했고, 촛불집회가 한창이던 지난해 6월(12.1%)에 비해서는 4배 이상 높아진 수치라는데요. 정말 궁금하기 짝이 없습니다. 필자, 그나마 서울에서 대구로 낙향한 30대후반의 TK인인데도 불구하고 나날이 높아져만 간다는 여론조사결과에 의문을 품지 않을 수 없습니다.

취임초부터 인사등용에서 '고소영, 강부자'에 목매달고 있던 이명박 정부는 현재까지도 다사다난한 범법자(?)들을 인재(人災)로 등용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여전히 커져만 가는 빈부격차앞에서 뻔뻔하게도 무늬뿐인 '서민정책의 일인자'로 둔갑시키고 있습니다. 멀쩡한 사람도 이 정부가 등용시키기만 하려면 과거의 범상치 않은 전력이 낱낱이 공개되고 있으니, 정부의 인사검증시스템이 문제인가요? 아니면 너무 철저하게 '법과 원칙'을 따지는 국민들이 치사한 건가요?

어쨌던 미디어를 장악하여 여론몰이를 해왔던 구시대적 발상이 유효한 작금의 현실에서 미친듯 발표되는 상상밖으로 높아진 지지율에 적지않은 의혹이 따라다닐 수 밖에 없겠지요. 저번 40%의 국정지지율에 자랑했던 청와대의 여론조사결과 자랑과 마찬가지로 이번 여론조사역시 여론조사표본집단의 수와 방식이 의아스럽기까지 합니다. 이번 조사는 전국 만 19세 이상 성인남녀 800명을 대상으로 지난 12∼13일 전화면접조사로 이뤄졌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5%포인트라는데요. 터무니없는 여론조사로 군중심리를 이용하는 것은 아닐까요?

블로거와 여러분들이 직접 참여하여 여러분들의 생각을 알려주시면 어떨까요?

청와대의 여론조사결과는 믿을 수 없다-------'추천'
청와대의 여론조사결과는 믿을 수 있다-------'반대'

*추천은 밑의 추천클릭, 반대는 댓글란에 '반대'로 남겨주시길 바랍니다. 보다 공정한 결과를 위해 많은 참여가 필요합니다. 그래서 '메타사이트의 추천란'을 이용하고 있는 점 양해해 주시길 바랍니다. 포탈 사이트에서도 정부눈치를 보지 않는다면 메인화면에 걸어두어 결과를 확인해 볼 수 있겠지요. 금요일 자정까지 실시하고 결과는 토요일 발표하겠습니다.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동참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블로그 이미지

뒷골목인터넷세상

BIZ(Backstreet Internet Zealot) World 썩어빠진 뒷골목인터넷세상에서 나의 포스팅이 필요 없는 그날까지!

초짜 블로거를 막 벗어나고 있는 1인미디어 블로그 운영자중 한명입니다. 2007년 11월 당시 블로그를 처음 개설하고 운영했으니 사회직급체계로 보자면 이제 신입사원의 티를 벗고 어엿한 업무를 능동적으로 처리할 수 있는 주임이나 대리쯤의 직급을 달게된 회사원정도일 겝니다. 미디어 2.0의 시대 일반인들의 다양한 시각을 1인 미디어 블로그에 담아 다양한 정보와 표현을 공유하여 통제된 언론권력에 맞설 수 있는 쌍방향 커뮤니케이션 수단의 새로운 장으로 세상인들의 사랑을 받게 되었습니다.

한국사회에서도 개설된 블로그가 백만시대를 맞이하다 보니, 프로페셔날 언론들도 속속 자사의 프로블로그를 개설하고 있으며 포탈의 신문뉴스면 장악도 모자라 블로그뉴스까지 넘보고 있는 형국입니다. 다음블로그 뉴스를 읽다 보시면 적지않은 매체들의 블로그뉴스장악을 직접 느끼실 수 있습니다. 많은 언론매체에서 자신들만이 장악하던 하방지향성의 언론권력이 새롭게 오피니언리더로 부상하고 있는 블로그의 등장에 위기감을 느꼈으리라는 반증이기도 합니다. 그렇기에 많은 비용을 들여 구축한 그들의 웹페이지보다 거대포탈의 네티즌 영역까지 침범하여 홍보에 열을 올리고 있는 이유겠지요.

좋습니다. 블로그라는게 단순히 개인만 운영하는게 아닌, 기업형 블로그도 존재하니 블로그뉴스에 발행공개되는 것에 딴지를 걸 사람은 아무도 없어 보입니다. 그러나, 한가지 분명 집고 넘어가야 할 부분이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트랙백기능의 부재'입니다. 자신들의 기사로 발행된 글에 극히 제한적인 반박만 받아들이겠다는 언론사의 속셈이 너무도 잘 드러나 씁쓸함을 감출 수 없기 때문입니다. 마치, 신문의 비인기면 중단에 조그맣게 위치해 있는 선별된 '독자의 소리'나 '옴부즈맨' 같이 반대의견을 무시한채 언론사의 입맛대로 언론을 조정하려는 냄새가 풍긴다는 점이지요. 

왜 이들 언론사 블로그 대부분은 트랙백 기능을 사용하지 못할까요?

다시말씀드리자면, 쌍방향 커뮤니케이션으로 사랑받고 성장하고 있는 웹2.0시대 1인 미디어가 진정한 '블로그'로 정의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다음의 블로그뉴스에 등장하는 대다수 언론사 블로그의 실태는 '트랙백기능'을 막아놓고 그들의 주장만 일방통행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자신들의 이야기만 일방통행하려는 욕심이 눈에 뻔히 보이는데 왜 버젓이 '블로거'의 탈을 쓰고 '블로그뉴스'에 발을 담구고 있는지 의구심을 떨쳐 버릴 수 없습니다.

잘알려져 있듯, 언론사의 명의로 직접 블로그를 운영중인 언론사는 대다수 중소언론입니다. 거대언론의 독점적 시장장악으로 발붙일 수 없는 이러한 중소언론의 한계성때문 블로그뉴스나마 그들이 작성한 기사의 전달통로로 이용하려는 안타까움도 있습니다만, 그렇기에 더더욱 독자의 소리를 공유해야 하지 않을까요? 블로그가 나날이 발달한다면 언젠가 조중동이라는 거대언론이 직접 공식적인 자사운영블로그를 만들고 운영하지 않으리란 법도 없기에 더욱 향후 '블로그뉴스'의 일방적 소통이 걱정되는 것입니다.

기술적 문제나 비용문제로 그들의 블로그에 트랙백기능을 달 수 없다는 변명이라면 언론사의 탈을 쓴 채 개인미디어 '블로그 세계'에 발붙일 필요가 없겠지요. 그냥 평소처럼 언론사의 기능으로 일반 뉴스면에서도 충분히 그들의 뉴스를 접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저는 주장합니다. 블로그뉴스에 발붙이고자 하는 언론사, 기업의 블로그라면 정정당당하게 자유로운 쌍방소통이 가능하도록 트랙백기능을 반드시 열어 놓아야 합니다. 자신의 말만 전하려면 과감히 블로그뉴스를 포기하고 일반뉴스란에 그들의 기사만 송고하는 것이 당연한 일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블로그 이미지

뒷골목인터넷세상

BIZ(Backstreet Internet Zealot) World 썩어빠진 뒷골목인터넷세상에서 나의 포스팅이 필요 없는 그날까지!

블로그를 운영하다보면 별별 사람들을 만나게 됩니다. 다행스러운 점은 제가 한달여전 정리하여 포스팅했던 '네티즌관찰 : 네티즌은 정의롭다'라는 글에서 볼 수 있듯 대부분의 네티즌들은 이성적이며 많은 지식과 학식 그리고 교양과 매너를 갖췄으며 특히 약자를 배려하고 정의를 신봉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가끔씩 당황스러운 경우도 적잖아 있습니다. 세상에 '선'이 있으면 '악'이 있듯, '매너'가 있으면 '비매너'도 있는 법입니다.

현대사회에서 획일화된 근대교육시스템뿐만 아니라 다방면에서 문화적 사상과 교육을 배울 수 있는 대중화된 자료가 많습니다. 노력만 하면 일반인의 수준에 도달할 수 있는 매너를 갖게 되는 것입니다. 가끔 초등학생 아이들의 이쁜 입에서 '개새끼', '소새끼' 등의 육두문자가 남발합니다. 또 TV등을 보다 보면 가끔 다큰 처자가 아버지 앞에서 '존니 아파', '존니 빨라' 등의 신기한 언어를 사용합니다. 과연 이러한 아이들과 처녀는 그 뜻을 생각하며 사용하고 있을까요? 아니면 이미 생활화 되어 습관처럼 고치기 힘든 것일까요? 그리고 그것이 타인으로 하여금 자신의 수준을 낮추게 한다는 사실 알고는 있을까요?

사회문화적으로 강함을 미덕으로 강요당해온 남성들의 경우 어렸을적부터 욕설이 마치 자신의 나약함을 감춰주는 '부적'처럼 생각하는 경우가 적지 않습니다. 남에게 기싸움에 지지 않으려 적당히 대화중 욕설을 섞어 사용하며 욕설을 배우게 됩니다. 그리고 시나브로 욕설이 생활화되고 자신도 모르는 새 자신의 나약함을 감추기 위해 사용했던 비어가 어느덧 자신의 입을 더럽히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욕설을 사용한 댓글 또한 마찬가지입니다. 인터넷속에 감춰진 익명성이란 방패로 자신의 나약함을 드러내는 네티즌들이 있습니다. 그러나 글로 표현된 언어는 말과는 달리 시간적 제약을 가지지 않습니다. 영속적인 것이죠. 한번 문자로 기록된 말은 특별히 삭제하지 않는한 많은 사람들에게 공개되며 파급을 미치는 영향이 더욱 큽니다. 이러한 불량네티즌의 소심한 행위가 네티즌들의 자유로운 의견, 사상을 억압하기 위한 신공안정국을 원하는 무리들이 주장하듯 '실명화'에 힘을 실어주는 빌미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사람들때문에 전체적인 국어학습이 필요한 이유며, 도덕과 사회수업이 필요한 이유입니다. 또한, 더 나아가 논술이 필요하며 논리적 사고를 배워야 합니다. 한마디로 사회에서 '소외된 혼잣말'이 원하는 것이 아니라 '대화'를 원하는 것이라면 기초적 소양이 필요하며 특히 '대화의 기술'이 필요한 것이죠.

거창하게 이야기 했습니다만, 이 글을 작성하게 된 동기는 바로 한 네티즌의 불량댓글 때문입니다. 어이가 없어 바로 삭제할까 생각했습니다만, 저뿐만 아니라 많은 블로거들께서 이러한 문제에 노출되어 오셨고 공론화가 필요하기에 그 댓글을 공개합니다. 포스팅 제목은 '어떤 시대에 전임대통령을 이렇게 취급했나?'라는 글에 달려 있는 댓글입니다.

노무현옹호하는 놈들봐 2009/04/29 10:46  수정/삭제 댓글쓰기 댓글주소

노무현 개새끼가 뭐잘했다고 옹호하냐 뒤질래 씨발놈들아

그새끼가 받아 쳐먹은 돈이 박연차 돈 뿐인줄알아 개씨발새끼들아 좆도 모르면 아가리 쳐닫아 ..

전대통령이 뭐 대단한 거라고 씨발 잘못은 모두 용서해야하냐..
모든 인간은 법앞에 평등하다는거 몰라. 뭔 씨발 예우야..
씨발 법의 기본 원칙도 모르는 것들이 전관예우니 지랄이니 개소리해대고 지랄떠네..

한번만 이따위 글쓰면 아가리를 찢어버릴쭐알ㅇ아 .. 너 그리고 길가 돌아다닐때 조심해 뒤통수에 칼을 꼽아버릴테니까.. 개쌔끼야


이 댓글을 보며 '측은지심'을 느껴야 할까요? 아니면 사람의 언어가 아님을 인정하고 바로 삭제하는 것이 옳을까요? 블로거 여러분들께서는 잘 아시다시피 한번 발행된 포스팅은 특별히 비공개를 하지 않는 이상 영원히 인터넷에 공개되어 여러 독자들에게 읽혀 지고 있습니다. 상황이 이러한데 이러한 수준높은 댓글을 '표현자유'로 인정하고 지속적으로 공개하는 것이 옳을까요? 아니면, 과감하게 많은 독자들의 눈을 더럽히지 않게 즉시 삭제하는 것이 옳을까요? 여러분들의 현명한 조언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블로그 이미지

뒷골목인터넷세상

BIZ(Backstreet Internet Zealot) World 썩어빠진 뒷골목인터넷세상에서 나의 포스팅이 필요 없는 그날까지!

오늘은 블로그를 운영하는 동안 제글에 대한 여러 독자들의 성향에 대해 느낀바를 적어 보고 어떤 류의 글들이 비난과 배척을 받았는지 살펴 보고자 합니다. 우선,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제 블로그에 방문하신 90% 이상의 네티즌들은 분명히 정의롭고 평화를 사랑하며 약자를 배려하는 박애주의자들입니다.

여러분들이 있기에 불평등하고 모순에 가득찬 한국사회가 아직까지 제대로 굴러 갈 수 있는 지도 모릅니다. ^^;

1. 본블로거의 성격상, 모두가 100% 수긍하는 글을 작성하진 않습니다. 현실의 혹독한 비판과 까대기를 통해 아름다운 미래를 꿈꾸는 방향성때문에 전체적 글에서 조금 시니컬한 면이 없지 않습니다. 가끔씩 황당한 이론전개도 서슴치 않고 있으며 이 과정을 통해 많은 네티즌들과 충돌도 있습니다. 최근의 글부터 살펴 보자면 '외모지상주의 & 수잔보일' 을 통해 한여성의 신데렐라 스토리를 조금은 상업주의를 배격하자는 관점에서 포스팅하였습니다. 그녀의 노래와 외모의 부자연스러운 연결고리와 그점을 역이용해 광고하는 상업주의에 대한 나름의 소신이었죠. 그런데 대부분의 네티즌들은 '당신이 외모지상주의에 빠진게 아니냐?'라는 공격을 퍼부었습니다. 결론적으로 주관적인 시각에서 판단한 못생기고 불쌍한 이 여인을 위한 동정론이 떨리는 음정과 박자에도 불구하고 확대 해석되고 있으나 그것을 과장이고 외모지상주의 상업에 의한 과장이라 표현하면 누군가가 등장한다면 바로 당신도 네티즌들의 비난의 뭇매를 감당해야만 합니다. 이유는 바로, 약자배려의 원칙을 훼손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2. 작년말 한나라당 발의의 미디어법개정에 반대하여 한동안 MBC제작진과 기자들이 파업을 한 적이 있습니다. 당시 무한도전을 만들고 있는 팀도 파업에 동참했습니다. 이 미디어법이라는게 아직도 진행형이라 결과는 섣불리 예단할 수 없습니다만, 신경민앵커의 하차를 보더라도 이미 나쁜 영향을 미치고 있는 사실입니다. 어쨋던 본 블로거는 이 사건에 대해 무지한 국민들의 정신개조를 위해서라도 실제 대중들에게 영향력있는 무한도전멤버들의 직접적인 파업참여를 요구하는 글을 올렸습니다. '유재석과 무한도전, MBC파업 지지할래?'라는 글을 통해 이 문제의 심각성을 보다 많은 사람들에게 알리고 미디어 개정에 대한 반대 여론을 조성하려는 시도를 하였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이 글을 읽어 주셨고 적지 않은 분이 추천을 눌러주셨습니다만, 많은 독자께서는 왜 유재석과 무한도전 멤버를 정치적으로 이용하냐는 반발과 비난이 많았습니다. 제가 판단하는 현실사회의 대승적 차원의 용기보다 이세상을 살아가기 위해 편하게 소수개인의 권익보호를 우선시 하셨던 것이지요. 오늘자 뉴스엔 연간 20억원을 버는 유재석이란 인물에 대해 보도되었더군요. 돌이켜보면 참 다행스럽습니다. 제 말을 무한도전팀이 따랐더라면 이만큼의 수익이 힘이 들겠지요. 권력의 힘앞에 MBC무한도전뿐만 아닌 몇개의 방송을 타방송국에서도 출연하여 연간수십억을 벌어들이는 개인 당사자의 권리보호를 위해서라면 절대 무한도전팀은 파업에 참가 안했던게 합리적인 일이 맞습니다. 특히, 이 사실을 미리 알고 앞장서서 그들을 보호하시고 저같은 불순한 블로거를 까주시는 네티즌님들 혜안이 정말 대단하시더군요. 아직까지도 그는 특별하게도 성실함으로 인정받는 몇 안되는 연예인입니다. 항상 공손함과 달변으로 강호동과 함께 한국 버라이어티계의 독보적 진행자로 남아 있습니다.

글을 통해 읽으시는 독자님들께 항상 행복하고 즐거운 기억만을 만들 수 있다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또, 자신이 느낀 바와 지은이가 느낀 바가 일치한다면 더이상 바람직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하지만, 획일적으로 무더운 여름날의 한줄기 시원스런 소나기와 같은 삶의 청량제로만, 또는 억압된 사회에서 사회불만세력의 자위수단만으로 제글이 읽혀지길 원하진 않습니다. 독자들이 원하는 방향의 글을 쓰기 시작하면 작가의 주관도 미친년 널뛰기식으로 바껴야 하기 때문입니다. 어떻게 모든 사람들에게 붕어빵 찍어내는 기계처럼 똑같은 생각과 사고를 주입시킬 수 있겠습니까?

아무리 유명한 작가나 덕망있는 사회인사가 작성한 글이라도 모든 사람들을 100% 공감시킬 수는 없는 것이기에, 특히나 저처럼 허접한 블로거가 작성한 글이 어찌 대부분을 만족시킬 수 있겠습니까! 글을 통해 생각하지 못한 새로운 시각을 보여드리고 또 사회전반에 걸쳐있는 모순을 알려드리는 것만으로도 제글의 충분한 가치는 있다고 생각합니다. 세상에 절대 뚫리지 않는 방패가 존재한다면 세상에 어떤것도 뚫을 수 있는 창도 존재하는 법입니다. 만약, 어느순간 이러한 생각들이 사라지게 된다면 글쓰기 자체에 슬럼프를 맞게 될 것이고 다시 자숙하는 시간을 갖게 되겠지요.
 
서두에서 말씀드렸듯, 블로그를 운영하며 우리의 네티즌들은 참 따뜻하고 정의로운 사람들이란 것을 다시 알게되어 행복합니다. 실제 권력자들과는 달리 여러분들은 항상 정의의 편에 서며 소수약자를 배려하는 따뜻한 마음의 소유자들이십니다. 부디 평생을 살아 가시면서 이 소중한 마음 절대 놓지 마시고 영원히 간직하고 살아가시길 간절히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블로그 이미지

뒷골목인터넷세상

BIZ(Backstreet Internet Zealot) World 썩어빠진 뒷골목인터넷세상에서 나의 포스팅이 필요 없는 그날까지!

긍정적 마인드로 항상 좋은 글과 아름다운 생각을 만들고 배포하시는 분들을 접하면 고맙고 감사합니다. 비평과 분석을 핑계로 특정대상을 비난하고 해부를 일삼는 본 블로거는 가끔씩 여러분들에게 질책을 당하고 나뿐 네티즌의 선두주자로 공격당하기 다반사입니다. 원론적인 생각으로는 항상 좋은 글만 읽고 서로 좋은 말만 듣고 사는 사회가 정말 아름답고 풍요로운 사회일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현실에서 보이는 세상일이 모두 아름답지는 않은게 사실이기 때문에 문제가 발생하는 것이지요. 인생사 자체가 근본적으로 출발선부터 불공평하고 불평등한 것이고, 그렇기에 세상 어느 곳에서도 공평하고 공정한 '완벽한 세상'이라는 단어는 어울리지 않기 때문입니다.

가끔 다른 관점에서, 특히 저는 보다 삐딱한 관점에서 완벽하지 못한 대상을 파악해 버리는 실수를 저지릅니다. 성격상 공격적이고 도전적인 글을 생산하고 포스팅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저의 주장이 100% 모두 맞다고 선동하는 것은 아닙니다. 다만 비천한 저의 생각이 그렇다는 것이고 제 블로그를 읽으시는 여러분들이 이러한 생각도 알려주십사하는 느낌에서 글로 생각을 배설하고 있습니다. 제 글을 읽으시고 저와 동급이 되시거나 더욱 하급으로 변신하여 열폭하시는 분들을 보면 사실, 참 죄스러운 마음 없잖아 있습니다. 단초를 제가 마련한 것이기에 더욱 그러합니다.

그렇지만, 분명 제블로그 포스팅의 기준에 의하면, 제 배설물들은 일방적이고 원초적인 비난, 악플과는 다른 차원(?)의 것이라 감히 용기를 내어 주장합니다. 기본적으로 사실관계에 기인하여 인과관계를 따지고 상황에 따른 제 생각을 표현한 것입니다. 소위 공인으로 알려진 사람들에 대한 행적에 대해 소심한 용기로 그들의 잘못을 지적하고 이랬으면 어떨까 하는 주장을 제시합니다. 일단은 건전하고 알흠다운 사회창출을 위한 저의 작은 몸부림이지요. 하지만 제글의 대상이 저의 주변인들과 같은 일개 소시민이 아닌 비교적 사회 영향력이 있는 사람들이 주가 됩니다. 이유는? 바로 그들이 일개 소시민에게 미치는 영향력 때문이지요. 그들이 소위 공인의 자리에 있기에 보다 엄격한 잣대의 비평과 분석이 요구되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따라서, 공인으로 평가되는 정치인, 관료, 기업가, 그리고 스타 들이 주로 블로그에 오르내리게 됩니다.

수많은 자살사건을 이유로 한국 네티즌의 무분별한 악플에 대한 자성의 목소리가 적지 않습니다. 익명성을 보장받은 살인자로까지 묘사되는 상황입니다. 잘못된 정보와 사생활침해 그리고 심각한 인격모독으로 상처받고 있는 분들이 적지 않은 것도 사실입니다. 근거없는 비난과 비방에 많은 사람들이 곤란을 겪고 있으며 특히 대중들에게 항상 노출되는 공인들의 경우는 정도가 더욱 심한게 사실입니다. 공인들중 특히 대중의 인기를 먹고 사는 부류인 연예인들과 정치인들의 경우는 잘못된 소문이 치명적이며 사실관계 확인이 필수적입니다. 하지만, 이미 밝혀지고 또 언론을 통해 공개된 사안에 대해서 개인적 분노의 표현은 '표현의 자유'가 헌법상에 포함된 나라인 대한민국에서 가질 수 있는 당당한 개인의 권리입니다.

누가 감히 조혜련에게 애국을 강요할 수 있는가?
기미가요에 같이 기립박수를 친 조혜련, 그녀는 단순히 '웃음'으로 돈을 버는 연예인일 뿐이지 독립투사나 애국자일 필요가 없죠. 왜 수많은 네티즌과 언론은 조혜련에게 '애국자의 틀'을 강요하는 지 이해할 수 없습니다. 하지만, 여기서 제 개인의 생각의 출발점은 바로 '조혜련'이란 코메디언은 한국의 유명인이고, 공인입니다. 문제의 시발점은 그녀가 공인의 타이틀을 달고 있고 대한민국땅에서 부와 인기를 얻은 공인이기에 그녀의 언행에 일정 잣대를 요구하고 있는 것입니다. 

정선희의 복귀문제는 개인사와 별개이다?
역시 비슷한 시각입니다. 세간을 떠들썩하게 만들었던 안재환의 자살사건이 완벽히 깨끗해지지 않은 상황에서 몇달전부터 여러 언론라인을 통해 그녀의 복귀소식이 슬그머니 흘러나왔고 동료연예인들의 감싸주기가 시작되었습니다. 문제는 아직 안재환측 유족들의 반발이 존재하고 있는 마당에 익히 논란거리를 남겨두고 있는 와중에 성급한 복귀를 요청했고 결정했다는 점입니다. 그녀의 아픔을 감싸주는 애청자들과 네티즌들의 모습 아름답습니다. 하지만, 그 반대의 목소리에 대해 '파멸로 몰고 가는', '또하나의 희생양 찾기'라는 강한 논조로 협박하고 있고 그냥 묻지도 않고 따지지도 않고 너그러이 이해하고 감싸주라는 요구가 부담스럽기만 합니다.

장자연사건은 전형적 연예계의 행태다?
故장자연 자살로 많은 국민들이 충격을 받았습니다. 이름만 대면 알 수 있는 수많은 공인들이 그 성상납사건의 중심에 있으며 엄청난 로비와 치욕적인 비리에 공분이 일었습니다. 하지만, 힘있는 언론과 권력에 의해 이사건은 유야무야되고 있고 경찰 수사결과 대충 봉합될 것으로 보여집니다. 여러 언론에서는 물타기 기사로 이 사안을 대신하고 있습니다. 원래 연예계란 그런곳이라는 당위성 주장에서 시작하여 그녀의 사건은 대략적인 심증은 있지만 물증은 없는 것으로 결론나고 있습니다. 그녀가 죽음을 통해 알리려 했던 일이 과연 '성을 이용해서라도 성공하고 싶어 했던 일개 연예인'이었을까요? 도저히 자신의 힘만으로는 이러한 부조리를 타파할 수 없었기에 그녀는 벼랑끝 선택을 할 수 밖에 없었던 것이 아닐까요?

어느사회에서도 언론의 역할은 굉장히 중요합니다. 한나라 전체의 이성을 마비시킬 수도 있으며 한나라의 감성을 흔들 수도 있습니다. 넘쳐나는 현대 정보사회의 결과물에 사람들은 보다 빠른 판단을 강요당하며 일방적 정보전달에 만족해야만 합니다. 하지만, 상호소통을 요구하는 신미디어주창자들에 의해 새로운 언론역할이 필요로 대두되었습니다. 21세기 신미디어 사회의 발전으로 언론민주주의가 시작되었습니다. 웹2.0시대 쌍방향 소통을 무기로한 개인미디어, 블로그의 시대가 열렸습니다. 단순한 일방통행의 정보습득에서 벗어난 개인의 자유로운 의사표현의 방향이 제시되었습니다.

여러분들은 아직도 수동적,피동적 그리고 순종적인 이시대의 말잘듣는 어린양으로 살아가시겠습니까? 아니면 골리앗을 두려워 하지 않는 이시대의 다윗이 되어 살아 가시겠습니까? 눈에 보이지 않는 불법, 편법 그리고 부조리와 비리 등 거대한 암흑의 힘에 맞짱뜨는 이시대의 돈키호테를 지향하고자 오늘도 열씸히 포스팅을 날리고 있습니다.
블로그 이미지

뒷골목인터넷세상

BIZ(Backstreet Internet Zealot) World 썩어빠진 뒷골목인터넷세상에서 나의 포스팅이 필요 없는 그날까지!

사악해진 환경에서 요즘 블로거들은 많은 유혹을 받고 있습니다. 순수한 열정으로 글쓰기를 좋아하고 서로의 생각을 나누는 순수파 블로그들은 많이 사라지고 있습니다. 피드백, 즉 기브 앤 테이크가 이루어 지는 '비지니스 프렌들리' 한 마케팅방식이 블로그계에서도 열풍처럼 번지고 있습니다. 바로 경품이라는 떡밥입니다.

요즘 정부부처에서는 반항적인 블로그스피어에 친정부 블로그를 육성하기 위한 피나는 노력이 시작되고 잇습니다. 서울시, 문광부, 그기다 이젠 국가보훈처까지 블로거들에게 엄청난 경품의 떡밥을 뿌리고 있습니다. 아! 이 최강의 유혹에 견딜 블로거들은 몇이나 될까요? 김중배의 다이아몬드 반지를 택한 심순애의 비극적 사랑이야기가 오늘날 다시 반복되어 지고 있습니다. '이년, 김중배의 다이아가 그렇게 좋더란 말이냐'를 외치던 이수일의 슬픈 독백이 귓가에 맴돌고 있습니다. 그렇습니다. '넷북'이라는 사상최대의 어마어마한 떡밥 앞에 수많은 블로거들의 자존심이 무너지고 있습니다.

슬픈 현실이지요. 배부른 돼지보다 배고픈 소크라테스를 희망했던 소위 이시대 지성들이 굶주림 앞에 서서히 무너지고 있는 소리가 들립니다. 그러나 저는 블로거들을 원망하지 않겠습니다. 다만, 블로거들을 경품으로 유혹하는 사악한 무리들을 비난하고 싶습니다. 만약 그게 자신들의 사재를 털어 이익을 나누고자 힘을 합치는 것이라면 저도 상관하지 않으렵니다. 그것은 개인과 개인의 문제입니다. 하지만, 지금 벌어지고 있는 관제블로거 양산에서는 국민들이나 시민들의 혈세가 사용되어 지고 있다는 점입니다. 그것을 우려하는 것입니다.

넷북이라는 떡밥이 너무나 위대해 보이기에 애써 무시하기엔 여운과 미련이 앞을 가립니다. 아! 소신을 잠시 집에 두고 현실을 택하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습니다. 그리고 신청서라도 한번 내보고 싶은 마음이 난리입니다. 혹시나 당첨이 되기만 한다면 기백하는 넷북이 공짜로 손에 떨어지기에 잠시 양심은 버려도 될 만큼의 유혹입니다. 스스로 '나는 블로그계의 이단아다'라며 비하해 보기도 합니다. 탐납니다. 갖고 싶습니다. 왜 가만히 있는 블로거들에게 이런 떡밥의 시련을 주시는지 여러분들이 얄밉습니다.


하지만, 분명 간과하지 말아야 할 것이 있습니다. 절대 이세상엔 공짜는 없다는 사실입니다. 받은 만큼 토해 내야 되는 것이 정설이지요. 넷북의 유혹에 넘어가면 신청하신 수천 수만의 블로거 신상정보가 누군가에게 쌓이고 보관되어 질 것이 자명하기 때문입니다. 심지어 이번 국가보훈처의 경우 신청양식이 예사롭지 않습니다. 출신학교까지 적어야 하는 섬세함이 있습니다. 보통 입사시 필요한 이력서 양식만큼이나 까다로운 신청서를 보며 저는 과감히 이 큰 떡밥을 포기하기로 마음을 굳혔습니다. 아! 아쉽네요....ㅋㅋㅋ


지원한 수천 수만의 블로거들의 신상정보가 노출되면 어떠한 일이 발생할까요? 특히 이렇게 세밀한 신상정보를 요청한 경우는 이때까지 보지 못했거니와 그 의도역시 궁금하기 때문입니다. 또 이렇게 자세한 신상정보를 요구한 대신 엄청난 경품을 떡밥으로 걸고 있기에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블로그 여러분들, 이러한 미끼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의견들이 매우 궁금합니다. 여러분들의 생각을 댓글에 적어 주세요 ^^ 
블로그 이미지

뒷골목인터넷세상

BIZ(Backstreet Internet Zealot) World 썩어빠진 뒷골목인터넷세상에서 나의 포스팅이 필요 없는 그날까지!

2007년 11월6일 처음 블로그, 뒷골목인터넷세상 http://bizworld.tistory.com 을 개설하여 그해 11월11일부터 블로그 포스팅을 작성하였습니다. 특별히 글재주로 밥을 빌어먹고 사는 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딱히 시사쪽에 지대한 관심이 있었는 것도 아니었지만, 운좋게 당시 대한민국에서 불어닥친 대선의 영향으로 관련 포스팅에 개인적 생각과 바램을 적게 된 것이 지금까지 오게 되었습니다.

블로그 개설당시, 다른분들께서 조금이라도 쉽게 제 블로그 이름을 기억해 주십사 생각해 낸게 바로 bizworld였습니다. 언뜻보시면 비지니스월드처럼 생각되기도 합니다만, 함축된 뜻은 Backstreet(뒷골목) Internet zealot(인터넷폐인) World(세상) 입니다. 풀어쓰면 '뒷골목인터넷세상'이라는 제 닉을 뜻하게 되죠. 블로그 화면 상단에 적혀져 있듯, '썩어빠진 뒷골목인터넷세상에서 나의 포스팅이 필요없는 그날까지!'라는 다소 과장된 표어를 원칙삼아 사회의 부조리나 불합리한 점에대해 관심을 갖고 변화와 개혁을 바라는 마음에서 졸필을 써온 것입니다.

돌이켜보면 블로거로의 생활초반, 참 신선하고 다양한 주제와의 만남이 삶의 활력소가 되었습니다. 그뿐만 아니라 여러방면에서 출중한 능력의 사람들과 만나고 서로의 사상과 사고를 나눌수 있어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물론, 가끔씩 테클도 들어왔지만, 그분들의 풍만한 아량과 여유가 메마른 사막의 오아시스같은 청량감을 주기도 하였습니다. 인격적으로 성숙하지 못한 일부의 싸가지없는 아이와 그 추종자들의 뒷담화에 신경 안쓸 수가 없었습니다만, 어찌 그애들 잘못이겠습니까! 대통령부터 어린 아이들까지 이미 썩어버린 세상에 발 담그고 있는 마당에... ...

1년 반동안의 시간동안, 분명 기억할만한 점은 흘러가는 시간동안 저만의 흔적이 남아있다는 것입니다. 블로그를 통해, 마치 하루를 반성하듯 그날의 중요사건에 대한 기록을 남겼고 그 기록이 지금까지 삶의 흔적으로 남아 있다는 사실이 자랑스럽습니다. 매일 일기를 쓰는 기분마냥 졸필과 둔재의 핸디캡에서도 소소한 담론을 펼칠 수 있는 공간이 있어 좋았고 시간이 흐른 지금, 보잘것 없는 포스팅 하나하나가 소중히 느끼지고 있습니다.


오늘로 2,000,000분의 방문객이 저의 누추한 블로그를 다녀가 주셨습니다. 너무나 소중하고 감사하신 분들입니다. 다녀가신 분들로 인해 더 넓은 세상을 깨우쳤고 더 성숙해 졌으며 더 고개를 숙이고 자숙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여러분들이 진정 제 삶의 스승이자 나침판입니다. 앞으로도 하루하루 소소한 생각과 보잘것 없는 주장을 이 블로그를 통해 펼쳐 나가고자 합니다. 불편한 글이면 마음껏 야단치시고, 슬픈 글이면 어깨를 어루만져 주시며, 기쁜일을 적은 행복한 글에는 서로 함께 기뻐할 수 있는 살아있는 블로그로 남아있길 간절히 바랍니다.

방문자 여러분 그리고 절친 블로거 여러분
고맙습니다. 그리고 감사합니다. m(__)m

블로그 이미지

뒷골목인터넷세상

BIZ(Backstreet Internet Zealot) World 썩어빠진 뒷골목인터넷세상에서 나의 포스팅이 필요 없는 그날까지!

2008 올블로그 어워드 행사가 성대하게 열렸습니다. 블로그스피어의 양대산맥이라면 올블로그와 블로그코리아를 꼽기 주져하실 분은 얼마 없을 정도로 현재 웹2.0시대 개인미디어, 블로그의 메타사이트로 많은 활약을 해 주시는 사이트들이기에 굉장히 소중하며, 또 한국블로거의 발전을 위해 어워드(상)를 마련하여 시상자뿐만 아니라 일반 블로그들까지 초청하여 소중한 오프라인 행사를 가져다 주신 점에 대해서 감사를 우선 드리고 싶습니다. 뒷골목인터넷세상은 영광스럽게도 시사분야의 수상자로 선정이 되어 초대받았으나 개인적 사정으로 부득이 영광된 자리에 참석하지 못하였습니다만 진심으로 자랑스럽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한국블로그의 발전을 위해서는 결국 메타사이트의 활약이 필요합니다만, 블로그를 운영하지 않는 일반인들에게는 올블이나 블코와 같은 메타사이트는 낯설기만 한 것도 사실입니다. 블로그계에서는 잘 알려져 있듯 대부분의 트래픽폭탄은 역시나 아직도 다음, 네이버, 야후와 같은 포탈사이트에서 발생할 수 밖에 없다는 점이 애석할 수 밖에 없네요. 비록 스쳐지나가는 방문자들이 많지만, 더욱 다양한 사람들에게 자신의 블로그세계를 알릴 수 있다는 매력은 메타사이트보단 포탈이 매력적인 것도 사실입니다. 

한국에서 블로거의 숫자는 나날이 증가만 할까요? 개설된 블로그의 숫자는 횟수가 증가하면서 분명 누적수가 증가하겠습니다만, 사실을 꼼꼼히 따져보면 실제 활동하는 블로거 숫자는 고정될 수 밖에 없을 것입니다. 블로거들끼리의 잔치를 위해서는 더욱 증대되는 블로거 자체의 숫자도 필요하지만, 대한민국내 블로그에 관심을 가지는 인구자원의 부족함으로 활동중인 블로거의 총 수는 더이상 증대되기 힘들지 않을까라는 우려의 마음도 없지 않습니다. 특히, 대부분 열씸히 활동하시는 소수의 블로거들을 제외하면 대다수의 신생블로거들은 적은 방문자 숫자, 그리고 돈안되면서 엄청난 시간이 투자되어야 되는 고노동 저효율의 블로그 실상을 파악한 후 잠적하거나 영원히 블로그를 떠나게 됩니다. 새로운 신입블로그들의 유입이 중도퇴장하는 블로그들의 숫자보다 훨씬 증가하지 않는 이상 블로그스피어의 잔치는 문맥 그대로 '블로거의 블로그를 위한 블로거에 의한' 그들만의 잔치로 끝이 날 수 밖에 없음을 너무도 잘 알고 있습니다. 

그러면, 한국 블로그계의 성장을 위해 어떤 노력이 필요할까요?
이러한 논점에서 출발한 것이 이번 올블로그어워드의 발상이 아니었을까 추측해 봅니다. 참여형 소통미디어의 관점에서 매력을 갖고 있는 블로그는 현시점 적지않은 활약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러나, 지난 몇년간의 급격한 관심과 사랑속에 증대된 블로거들의 증가에 비해 점차 침체되는 신규진입자와 중도포기자들이 생겨나고 있죠. 이유는 무엇일까요? 위에서 설명드렸듯 블로그란 단순히 돈을 벌기위해서 운영하기엔 엄청난 시간과 노력이 필요한 고된 작업이기 때문에 정말 글쓰기를 좋아하고 타인과의 웹상소통을 즐기시는 성실한 분이 아니시면 중도탈락할 위험이 큽니다. 따라서, 메타사이트에서는 블로거들의 참여와 관심을 유도하기 위한 일환으로 추천배너 등에 열을 올려 왔고 반강제적 참여를 유도하였던 것입니다. 

이 관점에서 바라보면, 올블로그어워드 2008는 블로그끼리의 추천과 투표를 통해 시상식을 진행하였습니다. 결국, 타인의 추천에 인색하고 무관심한 블로그들에게 시상이란 떡밥을 미끼로 자발적 참여를 유도하였습니다만, 생각보다 저조한 참여율로 인해 어워드의 공정성에 대한 시시비비가 붉어져 나오게 됩니다. 결국, 양질의 글을 통해 많은 참여자들을 유입시키고 추천을 받아왔던 주옥같은 글들의 생산량에 의해 순위를 정했던 과거와는 전혀다른 블로거 참여형 시도를 하였습니다만, 초기시행부터 인기영합적인 사이트들에 몰표가 주어질 우려를 금치 못하는 은둔적 블로거들에 의해 반발을 받게 되었죠.

결국 따지자면 이번 2008년 올블로그어워드는 가장 민주주의에 근접한 시도였습니다만, 가장 비민주주의적인 결과를 낳게 되었습니다. 이유는 단하나, 수동적인 한국사회 분위기에 반하는 혁신적인 시도이기 때문이었습니다. 시민사회의 성숙정도에 따라 적절한 시스템이 필요한가 봅니다. 아무리 멋진 제도를 시행하더라도 사회의 능력밖에 벗어난 시스템은 오히려 비이성적 결과를 보여줄 수 밖에 없다는 점을 우리는 지난 대선을 통해 보아왔지 않습니까!

하지만, 이번 올블로그어워드2008를 통해 우리는 새롭고 민주적인 시도를 한 올블로그팀에게 박수를 보내야 할 것입니다. 비록 생각과는 다른 저조한 참여율로 실망이 있었더라도 한국블로그의 발전을 위해 현재 활동하는 블로거님들의 성원과 관심이 꼭 필요한 시점입니다. 트래픽폭탄의 달콤한 유혹에 길들여진 블로거들은 거대 포탈의 입맛에 복종할 수 밖에 없을 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최소한 블로거의, 블로거를 위한, 블로거에 의한 메타사이트들을 키워 나갈 때 한국블로그계의 창대한 발전을 기대라도 할 수 있는 것이 아닐까요?

 
블로그 이미지

뒷골목인터넷세상

BIZ(Backstreet Internet Zealot) World 썩어빠진 뒷골목인터넷세상에서 나의 포스팅이 필요 없는 그날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