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가가 부산입니다. 말많은 부산저축은행 사건에 처가도 휩싸이게 되었습니다. 갑작스레 캐나다에 가있던 처제가 며칠전 부랴부랴 전화를 했습니다. 인터넷 뉴스에서 고국 은행의 영업정지 소식을 알았고 자신이 맡겨논 적금이 걱정었기 때문입니다. 전화 한통에 처가집이 쑥대밭이 되었습니다. 장인, 장모님께서도 적지 않은 돈을 저축은행에 맡겨 놓으셨기 때문입니다.

서울서 월급생활했던 필자는 김영삼 정부의 외환위기때 제1금융권도 무너졌던 기억이 생생하기에 대기업 위주정책을 펴며 안정과 내실보단 확장과 성과에만 관심두는 비슷한 패턴을 지닌 이명박 정부의 경제상황에서는 특히나 제2금융권과의 거래는 생각조차 할 수 없었습니다. 그런데, 안타깝게도 부산의 지역 특성상 전통적으로 제2금융권의 거래가 강한 곳이라고 부산금융도시시민연대 조성렬 공동대표가 밝혔듯 부산에 연고를 두신 분이라면 아시는 분들중 이번 사태에 노심초사하시는 분들이 한분쯤은 있을 정도로 심각한 문제입니다.

처음 부산저축은행의 영업정지소식에 정부당국은 더이상 추가영업정지는 없다 못박았습니다. 그런데, 믿었던 서민들은 뒤통수를 맞았습니다. 또 거짓말이라니요? 그것도 모자라 국민들 눈과 귀가 무서워 지난주 토요일 몰래 추가영업정지라는 꼼수를 부렸습니다. 참 야비한 인간들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누구하나 끝까지 내뱉은 말에 책임을 묻겠다는 이는 없습니다. 무책임사회의 전형이자 거짓말사회로의 진입인 셈입니다.


혹자曰 "남의 불행은 곧 나의 엔돌핀"이기에 정부당국의 무책임한 거짓말에도 아무일 없는 듯 그냥 그렇게 지나치고 계신 분들이 적지 않습니다. 하지만, 이렇게 원책없고 무책임한 사회가 만연되고 거짓말이 판치는 세상이 되다보면 정상적인 선량한 사람들은 당할 수 밖에 없습니다. 다행히 이번은 당신이 아니었지만, 다음 차례는 당신이 당할 차례일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도 이렇게 입만 열면 거짓말이 판치는 한국에서 진정 생존을 원하십니까? 그렇다면 생존할 수 있는 마지막 하나 남은 방법은 다음의 2가지 뿐입니다....

현시대 한국에서의 생존전략은 2가지뿐:

1. '누가 더 거짓말을 잘하나' 세계최고 거짓말쟁이를 목표로 하는 부류

2. '누가 더 빨리 거짓말을 알아낼 수 있나' 거짓말 전문가가 되는 부류

바야흐로 거짓말을 알아채는 것, 즉 거짓말 전문가야말로 현시대를 살아가는 대한민국 국민으로써 꼭 필요한 생존 스킬인 셈입니다. 물론 다른 옵션으로, 얼굴에 철판 몇 장쯤은 아무렇지도 않게 깔 수 있는 천부적인 재능이 있으시거나 후천적으로 학습한 사기스킬을 단련하신 분이라면 세계최고 거짓말쟁이가 되셔서 현시대 대한민국에서 떵떵거리며 한자리 차지하고 남에게 피해를 주고 농락하며 어둠속에서 등따시고 배부르게 사실 수도 있겠지요.


그러나, 性善說(인간 본성은 선천적으로 선하다는 이론)을 믿는 필자는 세계최고 거짓말쟁이가 될 수 있는 사람은 정말 나뿐 피를 물려받은 극소수의 인간말종들뿐이라 판단하기에 여러분들께 차라리 남의 거짓말을 재빨리 알아챌 수 있는 거짓말 전문가가 되시길 권해드리고자 합니다. 대한민국에서 생존할 수 있을 정도의 거짓말 전문가가 되시려는 여러분들을 위해 미드 한편을 소개해 드릴까합니다. 현재 시즌 3까지 방영되고 있는 정말 재밌는 드라마입니다. 거짓말의 달인들이 펼치는 환상적인 드라마입니다. 

미국드라마(미드) 중에 'Lie to me'란 시리즈가 떠오릅니다. 라이트먼그룹의 공동경영인이자 인지심리학 박사며 세계최고 거짓말 전문가인 칼 라이트먼(팀 로스)과 회사의 활약상을 담고 있는 드라마입니다. 회사는 미세표현 연구를 통해 진위 파악을 전문으로 하는 씽크탱크입니다. 거짓말을 읽어 낼 수 있는 전문가들이 세상의 부정부패와 범죄사건의 실마리를 파악하고 해결합니다. 드라마를 보면, 라이트먼 박사는 TV에 나와 실적을 발표하는 기업인의 표정만 보고 소유하고 있던 주식 전량을 매각하여 피해를 미리 방지하기도 합니다. 인터넷에서 '라이투미' 또는 'lie to me'를 쳐보세요.

대한민국에서 생존을 위한 세계최고의 거짓말쟁이와 거짓말 전문가, 그 선택의 갈림길에서  
과연 어떤 선택을 하시냐는 여러분들의 몫입니다. 여러분들과 여러분들의 소중한 가족들은 거짓말이 판치는 현시대 대한민국에서 부디 오래 살아 남으시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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뒷골목인터넷세상

BIZ(Backstreet Internet Zealot) World 썩어빠진 뒷골목인터넷세상에서 나의 포스팅이 필요 없는 그날까지!

갑자기 엄청나게 풀린 시중자금에 유동성 과열을 보이고 있습니다. 그러나 정작 하루가 급한 서민들과는 동떨어진 '눈먼 돈' 입니다. 부자감세, 슈퍼추경 등등 '쇼'를 위한 선심성 정책들이 마구 남발되면서 재정적자에 허덕일 이명박 대통령 임기말을 걱정하는 사람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MB정부, 재정적자 초래…임기말 '재정위기'올 것" (기사보기)

IMF 당시 대통령이었던 김영삼씨와 현대통령이 스쳐지나 가고 있습니다. 두 분 모두 비슷한 점이 적지 않습니다. 공통분모로 '한나라당' 출신이고 '민주운동'으로 철창신세의 경험이 있는 사람입니다. 그리고 '기독교'라는 종교의 장로출신입니다. 그기에다 분자도 비슷한 점이 적지 않습니다. IMF는 환투기세력에 굴복한 나라재정에 문제를 두고 있는 학자들이 적지 않습니다만, 더욱 큰 문제는 당시 정부의 정확한 자금관리부실이 문제였음을 부인할 수 없습니다. IMF구제금융신청 하루전까지도 문제없다만 남발했던 모습을 보면 어떤 문제가 있었는지 짐작하시리라 믿습니다. 그리고 현재 상황도 한치 눈앞을 알아보기 힘들 정도입니다. 시나리오 플래닝을 통해서라도 위기상황에 대한 대응책이 마련되어 이쓴지 걱정스러울 정도입니다.

수많은 자살자들이 발생한 IMF외환위기 시절 기억하십니까? 죽을만큼 살기 힘들어 삶을 포기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외견상 돈이 흘러넘쳐 갈팡질팡 하고 있는 형편입니다. 거품이 빠질듯 하던 부동산이 다시 올라가고 주식도 연일 빨간색입니다. 그런데! 이러한 수치와는 정반대의 현상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정작 급전이 필요한 서민들이 죽을 지경이기 때문입니다. 대부분 가정에 돈이 없습니다. 일자리도 없습니다. 그러나, 물가는 미친듯 오르고 있습니다. 실제 작년 장바구니 가격대비 두배는 오른것 같습니다. 그러면 월급은요? 있던 일자리에서 퇴출 안당하는 것만으로도 감사해야되는 시기입니다. 이러한 시기에 월급인상? 꿈도 꾸지 못할 말입니다. 

정확한 인과관계에 대해 유추할 능력은 없습니다만, 유독 자살자가 급증하고 있는 현실이 시대상황을 반증합니다. 뉴스마다 자살자 소식으로 도배가 되어 있습니다. 나라엔 돈이 넘쳐 갈곳조차 찾지 못한다는데 왜 적지 않은 사람들이 아까운 생명줄을 놓아 버리고 있을까요?  정말 돈이 시중에 제대로 풀리고 있는 걸까요? 아무리 생각해도 이상합니다. 수수께기죠. 이러한 어려운 문제는 잘난 경제학자나 정부관료들에게 맞겨 두기로 하고 우리들은 상식적인 관점에서 다음 이야기를 살펴 보도록 하죠.

비유와 은유가 포함된 '똥' 이야기 한번 들어보실렵니까?

당신이 시내중심에 있는 유료화장실의 주인이라 가정합시다. 세상엔 '똥'을 싸는 사람이 있으면 '똥'을 치우는 사람도 있습니다. 그러면 당신은 더러운 '똥'을 싸는 사람이 좋아질 겁니다. 똥을 많이 쌀수록 많은 돈을 벌어들이니까요. 많이 똥을 사러 오는 사람에게 좋은 감정을 넘어 존경심까지 생깁니다.

그러나 당신의 유료화장실을 깨끗이 치워주는 사람이 있습니다. 그런데 이 사람이 화장실을 치울때마다 당신은 똥싸는 손님을 받지 못합니다. 그만큼 수익이 줄어 듭니다. 그리고 심지어 똥치우는 비용까지 당신이 부담해야 될 판입니다. 괜히 똥치우는 사람이 밉상으로 보입니다. 똥치우는 사람이 짜증나고 싫기까지 할 겁니다.

그런데 좀더 미래를 곰곰히 생각해 보시면 유료 화장실에 사람들이 지속적으로 오게 할려면 결국 똥치우는 사람이 필요합니다. 똥치우는 사람이 없다면 당신이라도 똥을 치워야 합니다. 아니라면 똥싸주는 손님조차 받을 수 없기 때문입니다. 이것은 너무나 당연한 이야기입니다.
 
세상에는 많은 '똥'싸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폼나게 거들먹거리며 당신의 유료화장실을 방문합니다. 당신이 물티슈를 건네주면 두둑한 '팁'까지 주기도 합니다. 그래서 그들이 싼 '똥'의 악취따위는 순식간 잊어버립니다. 다만, 그들이 쥐어줄 '돈'에 감사할 따름입니다. 하지만, 결국 당신의 불평과 불만을 들으면서도 누군가는 그 '똥'을 불평없이 치워야 하는 사람들이 있어야 합니다. 악취나는 '똥'을 치우지 않는다면 결국 얼마못가 당신의 유료화장실은 망하게 될 거니까요.

지금 제가 가장 걱정되는 바는 우리의 현명한 경제 대통령께서 실패한 경제위기때의 대통령, 김영삼씨를 닮아가고 있지 않나 걱정이 됩니다. 절대 과거의 비극은 없을것이라 100% 믿고 싶습니다. 그러나 만에 하나 이러한 사태가 발생한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비유처럼 또 다음 대선에서 누군가 등장하여 세상의 모든 욕을 혼자 들어 먹으며 '똥'을 열씸히 치워야만 하겠지요. 다음번에도 욕먹으며 똥통을 치울 청소부로 누가 올런지 궁금한 오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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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Z(Backstreet Internet Zealot) World 썩어빠진 뒷골목인터넷세상에서 나의 포스팅이 필요 없는 그날까지!

앞으로 뒷골목인터넷세상에서는 요즘 항간에 회자되고 있는 한나라당 박희태대표의 말말말 코너를 집중소개할까 합니다. 한나라당에서는 이코너 상단에 '열린 눈과 귀, 그리고 마음으로 국민의 목소리를 듣겠습니다.'라고 명시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본 블로거는 이 코너에 실리는 한나라당 박희태 대표의 소식을 보다 많은 국민들을 위한 소통의 장으로 판단하고자 합니다. 그리하여 게제된 삽화와 패러디가 저작권법위반 혹은 초상권 침해의 소지가 있다고 판단하실 경우 댓글로 패러디나 삽화를 내려달라는 요청을 부탁드립니다. 한나라당의 대인배적 소통자세와 박희태 대표의 살신성인의 자세에 미리 격려하며 이 소통의 장을 빌미로 본블로그에 대한 기타의 법적제재가 없을 것을 간절히 소망합니다. 감사합니다.


새벽종이 울렸네 새나라가 밝았네~
문득, 박대표님의 삽질하는 모습을 보니 떠오르는 노래입니다 ^^;
경제를 살리기 위해 전국토에 건설의 망치소리를 울리게 하자는 말씀, 참 오랫만에 듣는 이야기입니다. 옛날옛적 호랭이 담배피던 시절, '선진조국건설'을 목표로 기상땡과 함께 일어나 삽한자루와 곡갱이 한자루 들고 새마을건설을 위해 나서던 모습이 오버랩됩니다 ....
 
전국토가 공사판이 되고 건설의 망치소리가 울려야 하겠지요.그 소리는 국민들에게 희망의 소리로 들릴 것이지요. 공사판 출신의 대통령이 앞장서 온나라를 공사판으로 만들겠다고 하니 믿음이 팍팍 생깁니다. 떡도 먹어본 놈이 맛을 안다고 망치도 두들겨 본 사람이 전문가겠지요. 좋습니다. 온국토를 공사판으로 만듭시다! 밤낮 가릴 것 없이 건설의 망치소리를 전국토에 울려 퍼지게 합시다. 그러면 우리경제의 밝은 미래를 약속해 주시겠지요?

초고속 정보문명시대에서 삽질경제로 위기를 극복하자는 발상에 찬사를 보내드립니다. 항상 말씀하셨던 획기적인 사고며 창의력이 있는 계획이시군요! 서울 한강변의 2년도 채 안된 아파트도 허물어 버리고 새롭게 웅장하고 멋진 주상복합식 빌딩을 세웁시다. 화려한 대리석으로 빌딩에 도배해 버립시다. 까짓꺼 째째하게 평당 2천시대가 뭡니까? 통크게 평당 1억시대를 향해 대한민국이 앞장서서 삽질경제론으로 전세계 경제위기에 허덕이는 나라들을 구해냅시다.

4대운하를 시작으로 전국방방곡곡을 배를 타고 이동할 수 있게 수로사업도 벌이면 우리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은 베니스의 시민들이 부럽지 않을 겝니다. 그 시대가 도래하면 매연이나 뿜는 쓸데없는 자동차는 폐기장에 보내버리고 요트와 유람선을 이용하여 이마트에 다닐 수 있게 될 겁니다. 나라땅도 좁은데 묘지를 꼭 산위에 써야겠습니까? 우리의 자랑스런 신라왕 김수로왕처럼 수장의 장례형식을 법제화합시다. 그리고 선상에서 차례도 지내고 제사도 지낸다면 얼마나 멋진 일이겠습니까! 아마 전세계인들이 처음보는 한국의 장례문화의 매력에 푸욱 빠져 세계 1위의 관광대국으로 등극할 것입니다! 아~아...그날이 너무도 기다려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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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Z(Backstreet Internet Zealot) World 썩어빠진 뒷골목인터넷세상에서 나의 포스팅이 필요 없는 그날까지!

오늘 새벽 급한 일로 보스톤의 업체랑 주거니 받거니 메일과 전화로 업무를 하느라 밤잠을 설쳤습니다. 안타깝게도 제3자(국내영업)의 정보가 필요한 시점이었습니다만, 새벽2시 모두들 잠나라에 빠진 시간이라 어쩌지도 못하고 오늘을 기약할 수 밖에 없었네요. 그 와중에 미국 블롬버그에서 미국주식시장의 동향을 살펴 보았습니다. 상황이 상황인지라 요즘 가끔씩 블롬버그에 들러 뉴스와 차트를 보는게 일상화 되어 버렸습니다. 뭐, 예전에 3천5백을 주식에 꼴아박은 적이 있어 요즘은 감히 주식에 손을 대지 않습니다만, 그래도 경기상황과 환율스프레드를 파악하기 위해서는 주식시장변화 만한게 없죠.

사상 최악으로 폭락하는 다우지수와 빛이 바래지고 있는 신임미국대통령 버락오바마의 기대하락에 세계경제는 두려움에 떨고 있습니다. 대부분의 경제예측보도에서는 이번 경제위기가 V자형의 급반등보다 L자형의 장기침체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습니다. 선방하고 있는 한국주식시장이 참 의연한 자세입니다. 하지만, 이시대를 살아가며 미래의 희망을 꿈꾸는 서민들에겐 어떻게 장시간의 고통을 이겨낼 수 있을지 돌이켜볼 필요가 있지 않을까요?

시대를 이겨내는 우리의 자세

1. 아나바다 운동의 재시작

아-아끼고
나-나눠쓰고
바-바꿔쓰고
다-다시쓰고

2. 근검절약의 생활화
물가상승여파로 공공자원의 상승이 예상됩니다. 전기, 가스, 수돗물, 석유 등 최대한 절약해서 소비하는 습관을 익히고 노력해야 할 것입니다.

3. 일자리 보전
어려운 위기상황일수록 일자리는 줄어들기 마련입니다. 섣부른 사직, 이직, 퇴직, 그리고 창업은 이러한 경기상황에서 큰 위험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혹자는 성공에 대해 위기탄생설을 솔솔 흘립니다. 위기속에서 성공이 있고, 난시에 영웅이 탄생한다는 논리는 과장된 허풍입니다. 결국, 이러한 허풍과 거짓말로 자신의 인생을 절망의 구렁텅이에 몰아 넣지 않는 이성적인 판단이 필요하며 가급적 기존 회사에 필요한 존재로 남아 미래를 기약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4. 물가상승에 대비
경기지수하락과 급격한 금리인하로 물가상승이 불가피한 상황입니다. 미국이나 선진외국처럼 최소한 3개월~6개월치 이상의 식품을 식품저장고에 보관하여 미래를 준비하는 것도 필요하지 않을까요? 대한민국의 누구도 경험해 보지 못한 상황이니 누구도 자신감 있게 주장할 수 없습니다. 하지만, 방어는 최선의 공격임을 명심해야 할 때입니다.

5. 자산 보전
자산상태가 어떻게 변할지 모르는 형국입니다. 부동산도 나날이 하락하고 있고, 꼬박꼬박 잘 저축해놓은 은행예적금도 물가상승율을 따라가지 못하고 있습니다. 미친듯 뛰어버린 금값과 외환을 보면 한숨이 나오게 됩니다. 1차대전이후 독일의 화폐가치는 70만배 하락하였습니다. 이러한 상황은 분명 절대 없어야 되겠습니다만, 혹시나 하는 기우에 말씀드리자면 단순히 원화가치가 실물재산가치보다 두배만 하락한다고 해도 엄청난 손실을 받는 것입니다. 대부분 아시아지역 국민들은 소비보다 저축이 미덕인 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하이퍼인플레이션 상황에서는 화폐가치가 급격히 하락하기때문에 평생을 근검절약으로 성실히 저축해 놓은 자산의 하락은 불보듯 뻔한 일입니다. 저 역시 어떤 방면으로 자산 보전에 힘을 기울여야 할지 고민이 많습니다. 미친듯 올라버려도 전세계가 망하지 않는한 변할 가능성이 적은 주요통화(달러,유로,스위스프랑,엔화)나 황금에 투자하는 것이 나을까요 아니면 대한민국 대통령의 말처럼 부자가 될 수 있게 코스피에나 투자하는 것이 나을까요? 그도저도 아니면 지금처럼 단순히 물가상승율폭보다 적은 은행에 넣어두는 것이 나을까요? 갈피를 잡을 수 없습니다.

6. 핸드폰료 절약
아나바다로 기본적인 생활비는 충분히 절약한 상태면 결국 남은 절약방법은 얼마 없습니다. 아이들 학원비, 의복비 그리고 외식비 등입니다. 그리고 쉽게 간과하는 핸드폰요금입니다. 조금만 신경쓰고 아끼면 핸드폰료를 절반이하로 줄일 수 있습니다. 십여년간 저의 핸드폰 월 이용료는 10만원선이었습니다(월500~700분통화). 그러나, 3월 현재까지 발신 통화시간을 4분10초로 줄였습니다. 대부분 중요한 통화이외에는 사무실 전화를 이용하며 개인적 통화는 문자메세지를 이용합니다. 이번달 예상 핸드폰 이용료는 2만5천원선입니다. 부부가 함께 노력할 경우, 또 온 가족들이 함께 핸드폰료 절약을 노력할 경우 적지 않은 금액을 아낄 수 있습니다.

지금의 위기를 정리하자면 장기간 인내의 시간이 필요한 고통입니다.
이런 위기에 반드시 여러분들과 제가 명심해야 하는 문구가 있습니다.  

강한 자가 살아남는게 아니라
살아남는 자가 강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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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상체악의 경기상황 그리고 실물경제의 하락에 대한 두려움이 사회전반에 넓게 퍼져 있습니다. 단순히 한국 자체의 문제가 아니라 자위하며 특히 이 세계적 위험신호 앞에서 한국만큼은 용빼는 재주가 있고 제일 빠른 탈출(?)에 선봉을 서자는 구호가 난무하는 실정입니다.

5천년 역사의 배달민족, 한국민족의 미래는 어떻게 될 것인가 거창하게 여기서 왈가왈부할 필요도 가치도 없을 뿐더러 논할 수준도 능력도 되지 않습니다. 다만, 개인적 우려감을 표시하기 위해 두서없는 글을 남기려 합니다. 개인의 생각에 반하고 또는 집단적 최면에 찬물을 끼엇는 행동이라 욕을 하실 분도 분명 계시리라 생각합니다만, 이성적 끊을 놓지 마시고 글에 대한 개인의 생각을 댓글로 달아 주시면 서로 보다 넓은 대화의 장을 만들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오늘 출근길전에 뉴스타임이 지나고 아침마당인가 뭔가 흘러 나왔습니다. 지나가는 이야기로 잠시 들은 내용인즉 중국고대에서 가장 사상,경제 등 전방위로 찬란한 문화를 꽃피웠던 시절인 춘추전국시대에서도 일반인들의 입에서는 '살기 힘들다', '고통의 시절이다'란 말이 있었다라며 어떤 시대나 환경에서도 마찬가지로 인생을 사는 인간이란 자신의 시절이 가장 힘들고 고통스럽다는 점이 부각된다라는 이야기를 주부들 앞에서 강연하고 있었습니다. 전체 내용을 모두 들어본 것은 아니지만 핵심적 내용은 아마 '어려움'을 이겨내기 위해서 지친 사람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불어넣는 '희망전도사'역할의 강의였던 것으로 추측하게 됩니다.

최근 TV를 보면 메인방송 짬짬이 흘러나오는 쾌할한 광고방송을 접할 수 있습니다. 성실하고 똑똑하고 노력하며 창의성있고 IMF도 빠른 시간에 극복하고 어떤 어려움과 역경도 결국 극복해 내는 민족이 바로 의지의 한국인이라는 공익목적과 상업성을 결합한 광고방송이 넘치고 있습니다. 미래의 꿈과 희망을 이야기하자며 시청자들에게 장밋빛 희망을 가장 낙관적으로 보여줍니다. 웃긴건 아직 미디어법이 개정되기 전인데도 온통 사방을 둘러보면 세계경제 위기와 상관없는 양 나홀로 독불장군식, 그리고 가장 무서운 선민사상의 희망전도사들이 주위에 넘쳐나고 있습니다.

현실극복과 현실부정은 분명 다른 이야기입니다. 쾌락주의자들은 현실부정을 통해 미래의 허황된 꿈과 비젼을 주입시키고 있습니다. 그러나 진정 현실극복을 위해서는 제반조치가 적절히 수반되어야 함이 타당합니다. 현실을 파악하고 공개하며 우선 현재의 상태를 철저하게 분석하여야 현실극복의 실마리를 찾게 되는 것입니다. 왜 이런 당연한 이야기를 늘어 놓고 있을까요?

정부와 정치권 그리고 시류에 편승한 일부학자와 미디어그룹들은 과연 현실극복과 현실부정 사이의 냉정한 분석이 있어야 될 것입니다. 747공약이나 주가 5000시대는 현재까지의 경제상황으로 냉철히 파악할 경우 현실부정에 올인한 계획으로 밝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어려운 경기속에 절대 필요한 것은 '서로에 대한 신뢰'뿐입니다. 이 신뢰를 얻기 위해서는 뻥과 구라가 난무하는 장밋빛 미래의 유혹으로 일관하는 현시대 쾌락주의자들의 노력은 단순한 말장난에 그칠 것입니다. 그렇다고 현실부정의 또다른 부류인 허무주의자들의 탄생도 우려를 금할 수 없습니다. 결국, 현재 대한민국에 필요한 것은 '현실부정'이 아닌 '현실극복'의 자세가 제일 중요하다고 여기는 이유입니다.

부동산버블과 주택대출시장, 은행의 부실과 정부의 은행자금지원, 그리고 강압적인 금리인하에 반비례하는 물가상승, 고비용사회와 실직자수 증가는 이시대의 가장 정직한 현실이며 이 현실을 극복하느냐 부정하느냐에 따라 대한민국의 미래는 달라질 것입니다. 입만 번지르하게 달콤한 유혹으로 국민의 눈을 가리고 쓸데없는 희망과 기대를 심어 주는 정책홍보는 이시대 대한민국의 총화단결을 위한 링겔이 아닌 미래의 파탄을 불러 올 수도 있는 마약이라는 사실, 한번쯤은 생각해 보아야 하지 않을까요?

주변을 둘러보면 훌쩍 증가한 낙관주의, 희망전도사들이 그다지 반갑지만은 않은 이유입니다. 실제 그들은 이 위기를 기회로 수많은 돈을 벌어 개인의 배를 채우고 있다는 사실, 우리 똑똑한 국민들이라면 너무도 잘 알고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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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산당하기 쉬운 '가난한 아빠' 5가지 유형이라는 뉴스를 보았습니다. 현재 대한민국 경제는 스태그플레이션(인플레이션+스태그네이션)이 현실화 되어 물가상승속에 실직과 경기후퇴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정말 한치도 앞이 보이지 않는 상황입니다.

이러한 암울한 경제상황에서 자칫 잘못 가족경제를 운용하면 5년내 여러분들의 가정은 파산의 길로 들어설 것임이 자명합니다. 오늘자 경향신문의 <스포츠칸>에서 보도된 내용입니다만, 현재의 경제위기에서 심각하게 고민해 보아야 할 만한 정보입니다. 먼저 경향신문에서 보도된 내용을 참고하시고 제가 개인적으로 생각하는 향후 5년내 파산당하기 쉬운 5가지 유형을 이야기 해볼까 합니다.

▲파산 당하기 쉬운 가난한 아빠 유형 (출처 : 경향신문 <스포츠칸>)

< 유형1 > 가계 재정의 흐름을 파악 못한다.
< 유형2 > 자신의 재정상태를 부풀린다.
< 유형3 > 최악의 상황을 가정한 계획 없다.
< 유형4 > 신용카드 사용 후 나중에 내가 쓴 금액이라는 사실을 잊고 있었던 적이 있거나 자신의 카드영수증을 보고 놀란 적이 있다.
< 유형5 > 현재의 자신의 모습에 안주한다.





스포츠칸에서 밝힌 '가난한 아빠 5가지 유형'에서는 경제활동을 하는 사람의 마인드에 대해 설명해 주었습니다. 따라서 저는 실제 앞으로 자금계획과 사용에서 5년내 문제가 될 소지가 있는 부분에 대해 간략히 설명하고자 합니다.

5년내 파산당하기 쉬운 5가지 유형들

1. 부동산에 목숨건 사람
2. 국내주식에 올인하는 사람
3. 무리한 대출로 사업하는 사람
4. 실직후 경험없이 창업하는 사람
5. 무리한 지출을 감당못하는 사람


1. 부동산에 목숨건 사람
대한민국은 특수한 나라입니다. 근현대적 경제관념이 생겨난지 겨우 50년도 되지 않은 신흥공업국가의 나라가 대한민국입니다. 기존에는 농경사회였습니다. 그래서 전통적으로 '땅'이 가장 소중한 자산이었기에 아직도 대부분의 사람들 마음속에는 '땅'에 대한 신념이 변함이 없습니다. '땅은 결코 투자자를 배신하지 않는다'는 믿음이 뿌리속까지 박혀있는 나라입니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땅을 사랑했고 얼마까지도 사랑했기에 부자가 될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점차 투자환경이 급속히 변하고 있습니다. 지금 정부에서 아무리 피나는 노력을 하고 있지만 어려운 부동산환경은 미동조차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인구가 줄어들고 있는 마당에 설상가상 수출환경도 나날이 나빠지고 있습니다. 유동자금은 씨가 마르고 있고 더이상 기대가치만 높아져 버린 부동산에 유입될 자금이 없어졌습니다. 그럼에도 대한민국에 있는 수십만의 부동산종사자들이 찬란했던 부동산활황기가 다시 오기를 고진감래하고 있습니다. 여러 부동산관련 신문에서 떡밥을 뿌리고 있습니다. 그러나, 희망이 아니라 투기에 목숨건 사람들은 불타는 장작속으로 달려드는 불나방입니다. 죽을 때를 알지 못할만큼 그 강렬한 유혹의 마각은 무서운 것입니다.

2. 국내주식에 올인하는 사람
IMF를 제외하고 이토록 요동치는 주식환경은 처음입니다. 눈깜짝할 사이에 주식총액이 반으로 하락되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주식과 펀드에 올인하였고 결국 도박의 구렁텅이에 빠진 전형적인 도박꾼처럼 변모하고 있습니다. 아십니까? 도박이 왜 무써운지를... ...?
도박은 절대 '그만'이 없습니다. 도박은 담배나 술 그리고 마약보다 무써운 중독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도박판에서 빠져 나올 수 있는 최후의 수단은 바로 가지고 있던 전재산을 탕진해서야만 강제적으로 판에서 빠질 수 있는 것입니다. 중간에 딴사람들은 더 딸 수 있으리라는 허망한 유혹에 사로잡히며 잃은 사람은 언젠가 한방이 터질 것이라는 마지막 희망에 전재산을 올인하는 것입니다. 사실 주식도 마찬가지입니다. 특히, 대한민국의 주식시장에는 '데이트레이딩'을 하는 단타꾼들이 적지 않습니다. 하루에도 백퍼센트이상의 손익손실을 입을 수 있는 합법적인 도박장이 바로 주식시장입니다. 그러나, 대통령의 소신있는 말조차 믿을 수 없을 만큼 국내주식시장의 상황은 암울합니다. 돈벌려면 주식하라는 대통령의 말씀이 결국 거짓이 되어 버렸습니다. 그리고 점점 국내기업환경은 어려워지고 있으며 이에 따른 주식시장의 암흑기가 시나브로 도래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현명한 판단이 필요한 시점입니다. 

3. 무리한 대출로 사업하는 사람
정부의 엉뚱한 경제정책(외환정책, 기업정책, 노동정책)때문에 현재 한국경제는 금리인하라는 외통수에 발목잡혀 있습니다. 스태그플레이션(인플레이션+스태그네이션)이 현실화 되어 물가상승속에 실직과 경기후퇴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실직의 원인에 따라 사업을 새롭게 시작하는 사람도 적지 않으며 이 상황을 97년도의 IMF상황으로 착각하여 '위기를 기회'로 잘못 판단하고 무리한 사업진행을 하는 기업가들도 적지 않습니다. 현재의 상황은 분명 IMF때의 상황과 질적 양적으로 심각한 차이가 있습니다. IMF때는 세계경기호재속에 발생한 외환부족이 원인이었으면 이번 위기는 전세계적 유동성원인입니다. IMF때는 세계적 호황속에 수출이 활로를 찾았고 위기극복이 빨랐습니다만, 이번의 상황은 전세계가 동반침체하고 있는 국면으로 많은 나라들이 이미 '보호무역'을 시작하였다는 징후가 곳곳에서 들려옵니다. 이번의 상황은 결코 단기간에 승부를 낼 수 있는 문제가 아닌데도 불구하고 IMF위기와 극복상황을 동일시하고 있는 멍청한 사람들이 있습니다. 초저금리시대 무리한 대출로 사업확대를 노리고 있는 사람들 정말 걱정이 앞섭니다. 만약, 스태그플레이션의 장기화에 빠져 국가도산이라는 늪에 걸려든다면 살인적인 대출금리가 다시 시작될 것입니다. '위기에 영웅이 탄생한다'라는 전설이 있습니다. 그러나 현실은 냉정합니다. 그 영웅이 당신이라는 무모한 생각은 제발 버리시고 향후 5년간 무조건 '안전경영', '내실경영'이 필요할 때입니다.

4. 실직후 경험없이 창업하는 사람
세계적 경기침체 상황에서 실직자수가 나날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외벌이 가정에서 가장의 실직은 경제적으로 큰 타격이 됩니다. 그래서 직장을 구하기 힘든 나이의 40~50대 이상의 실직자들은 퇴직금과 기타 재산으로 창업을 시도하게 됩니다. IMF이후 실제 많은 가정에서 '자영업'을 시작해 왔고 그간 샐러리맨 탈출을 꿈꾸는 이시대 가장들은 무모하게 '자영업'을 향해 돌진해 왔습니다. 그결과 OECD국가의 평균2배 이상의 자영업자들이 생겨나게 되었습니다. 그 결과, 현실적으로 너무 비참한 일들이 발생되고 있습니다. 자영업자들의 남발로 무리한 경쟁구도가 형성되었으며 지금과 같은 '한푼이라도 절약'하려는 시대에서는 냉혹한 경쟁이 심화되고 있는 형편입니다. 솔직히 시중에 돈이 없습니다. 부자들도 가난한 이들도 여유로이 소비할 수 있는 돈이 메말라 버린 상태입니다. 그런데 한편에서는 그 말라버린 돈을 조금이라도 벌고자 자영업에 뛰어 들고 있습니다. 다른편에서는 더욱 외식과 소비를 줄이고 있지요. 그러면 결과는 어떻겠습니까? 마지막 남은 자산마져도 창업을 위한 자금에 올인하고 결국 2년도 못되어 올인했던 자산을 탈탈 털고 빈손으로 나올 수 밖에 없습니다. 심한 경우는 엄청난 빚만 짊어 지는 경우도 다반사입니다. 이렇게 되면 소위 말하는 '파산'이 됩니다.

5. 무리한 지출을 감당못하는 사람
지속적으로 성장하는 국가경제만 믿고 50년이상을 살아왔습니다. 대한민국은 동란이후 줄곧 끊임없이 성장하는 행복한 경제체재를 누려왔습니다. 이런까닭에 자신의 자산은 날이 갈수록 증가하게 되었습니다. GNP 몇달러에서 출발하여 어느듯 2만달러를 찍을 때까지 한국경제는 눈부신 성장을 이룩해 왔습니다. 2천만원짜리 아파트가 어느새 10억원의 아파트로 변하였습니다. 그래서 대부분의 사람들은 성장만 하는 경제에 익숙해져 있습니다. 마이너스성장이라는 이야기는 이전까지는 들어 보지도 못했고 경험해 볼수는 더더욱 없었습니다. 그래서 현재까지 이룩해온 그리고 앞으로 이룩할 자신의 자산상황과 계획을 믿고 정부가 말하듯 '소비가 미덕인 사회'를 지향하기 위해 노력하는 사람들이 적지 않습니다. 정부의 논리처럼 적절한 소비가 있어야 나라경제가 돌아가고 발전한다는 이야기는 맞습니다. 정석이지요. 하지만, 사람들이 소비의 '적정수준'을 제대로 파악할 수 있느냐가 관건입니다. 서울의 웬만한 가정에서는 '세컨카' 갖기 붐이 있었습니다. 자녀들에게 몇십만원짜리 과외는 과외도 아니었습니다. 남들 다하는 골프에 수십만원, 수백만원짜리 명품도 한두개씩은 가져야 한다는 생각이 보편화되었습니다. 선심쓰며 늘여준 카드사의 한도를 마치 나의 현금자산인양 무조건 쓰고 보자는 생각이 적지 않았습니다. 기본 수천만원짜리 혼수에 억대의 아파트비용도 그렇게 무리한 것이 아닌 것처럼 보였습니다. 그런데 지금부터 문제가 시작될 것입니다. 한번 씀씀이를 늘여놓은 사람들은 그 씀씀이를 줄이는게 보통 어려운 일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결국 사회가 교묘히 유도한 과소비문화에 젖어든 자신을 발견할 때면 이미 헤어나올 수 없는 부채에 포위되 버려며 결국 파산의 길로 한발 접어든 셈입니다.


글을 적고 보니 앞으로 한국경제상황을 상당히 부정적으로 보고 있는 제 자신을 발견하게 됩니다. 지난해 줄곧 방송언론과 정부의 홍보로 떠들었던 '장밋빛 경제'를 믿지 않았기에 필자는 사상최대로 저축을 하며 미래를 대비할 수 있었습니다. 정부와 언론은 '꺼져가는 경제동력'을 살리기 위해 올해도 역시 '희망적인 경제방향'에 촛점을 맞출 것입니다. 그러나, 간과해서는 안되는 상황이 분명 있습니다. 지금 현시대는 분명 한세기 최악의 경제위기상황임을 생각하셔야 합니다. 정부나 언론의 '희망적 태도'에 동조는 하시되 스스로의 관점에서 최대한 보수적 입장에서 가족경제를 살피고 지켜야 할 때입니다. 여러분 가정에 문제가 생기더라도 결코 정부나 언론이 도움을 주지 않을 것임이 자명한 현실입니다. 앞으로 5년내에 파산으로 치닫는 많은 가정이 생겨날 것입니다. 지금은 누구의 말도 믿지 말고 자신의 신념을 믿고 보수적 형태의 경제운용에 각별히 신경써야만 그나마 작은 생존의 길이 보일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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뒷골목인터넷세상

BIZ(Backstreet Internet Zealot) World 썩어빠진 뒷골목인터넷세상에서 나의 포스팅이 필요 없는 그날까지!

본인은 잘나가고 똑똑한 경제학자는 분명 아닙니다. 그러나 일개 소시민의 짧은 생각에도 위기의 한국호의 가장 근원적 문제는 바로 부동산이라는 사실을 잘 알고 있습니다. 정부 말처럼 단순히 수출이 문제일까요? 유동성이 문제라고요? 아니죠~

바로 정답은 '부동산 올인정책'에 근원적 원인이 있다는 사실을 국민들에게 해명해야 될 때가 아닌가 합니다. 지금 대한민국은 일본의 '잃어버린 10년'시절보다 더욱 심각한 위기에 빠져 있습니다. 세계경제가 위험하다 난리치고 있는 형국 잘 보고 듣고 계시리라 믿습니다. 처음 출발이 무엇이엇을까요? 단순논리로 도출된 문제점만 분석하자면 결국 '미국발 서브프라임 모기지론의 부실'에서 시작되었습니다. 이게 뭡니까? 바로 부동산투기 문제때문이었습니다. 움직이지도 않는 허상, 부동산에 무리한 대출로 무리한 투자를 실시하였고 결국 부동산이 폭락하게 되어 경제 전반에 타격을 주었던 것입니다.


그러면, 대한민국은 왜 이리 당당할까요?
부동산 투기공화국이라 불려도 손색없는 '땅부자', '복덕방' 그리고 '투기꾼'의 나라 한국인데 왜 아무도 심각한 부동산의 거품에 대해 문제 제기조차 하지 않고 쉬쉬하고 있는 것일까요? 정말 너무도 수상합니다. 이명박 대통령이 당선된 이유도 오직 하나, '부동산'이었습니다. 한나라당이 서울, 수도권에서 대승한 이유도 오직 하나, '부동산'이었습니다. 수많은 난개발, 뉴타운 정책으로 결국 지난 대선과 총선에서 승리한 것은 자명한 역사적 사실입니다.

그러나, 이제 우리는 세계 여러나라의 사실을 통해 '부동산거품'이 얼마나 위험한 것인가 심각하게 고민해야 될 때입니다. 한국의 외환상황의 위기와 경제문제의 시밣은 '부동산 거품'이라는 사실을 솔직하고 담담하게 이야기하는 사회가 되어야 합니다. 솔직하게 까발릴 것은 조금이라도 늦지 않은 시점에 까발려 다시 시작할 계기를 만들어 주어야 합니다.

그런데도, 이번 정부와 여당, 그리고 야당은 진실을 은폐,엄폐하고 있습니다. 국민들을 기망한채 어리석은 국민들의 사상(부동산불패론)-대한민국은 땅덩어리가 좁아 부동산은 절대 떨어질 수가 없다-을 도와주고 있는 꼴이 되었습니다. 결국, 제로섬게임처럼 아무런 경제적 효용가치도 없는 '부동산'이라는 고정자산을 주거니 받거니하여 끊임없이 거품만들기에 협조하였고 거품 안꺼지기 운동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꼴입니다.



지금 한국경제의 문제점이 단순하게 '세계 경제 위기'에 국한된 것이란 말입니까?
보다 더 솔직하게 근원적 한국문제의 위험은 '부동산 거품'이라 왜 설명하고 반성하지 않습니까? 결국 정부는 아직까지도 부동산 거품 사실을 인정하지 않고 또 헛발질만 해대고 있는 꼴입니다. 오합지졸같은 정책을 작년 한해동안 아무리 써봐도 시장에서 먹히지 않고 오히려 유동성의 문제가 생겼습니다. 그래서 다시 0.5% 금리인하를 주장하고 나왔습니다. 과연 시장에 먹혀들어 갈까요? 2.5%이상을 낮췄는데 반응이 없던 시장이 단순히 0.5% 더 낮춘다고 문제가 해결될까요?

아무도 그럴 것이다 대답하진 않을 겁니다. 왜냐구요? 문제는 뻔하게 눈에 보입니다.
만약 여러분이 외국인투자자라면 어떻게 한국을 생각할까요? 고정비용이 비싼 나라에 자신의 공장과 회사를 짓고 투자하러 한국으로 들어 오시겠습니까? 아니죠. 더욱 값싼 땅, 많은 소비자들이 있는 나라들이 지천에 깔려 있는데 왜 한국에 들어 오겠습니까! 실질적 고용이 보장되는 외국회사들의 한국진입은 갈수록 적어지고 있습니다.

아니, 환율도 이렇게 싼데 왜 이 좋은 시기에 외인들이 투자를 하지 않을까요? 정답은 바로 '투자대비 이익의 크기'때문입니다. 그보단 미친듯 하락한 원화가격에 신나서 주식이나 채권등 투기자본이 설레발칠 확률이 더욱 높아지겠지요. 쓸데없이 비싸며 문제가 심각한 한국에 공장이나 회사를 짓기 보단 자본놀음이 더욱 쉽고 편하기 때문입니다. 환율차가 더 벌어지면 더욱 싼 가격에 아예 한국회사 자체를 인수합병할 수 있고 환율차가 좁아지면 그만큼 투기이익이 증가하게 되니 머리에 총 맞지 않은 이상 왜 한국에 실물투자를 하겠습니까?

'눈가리고 아웅'하지 마시길 바랍니다. 앞으로 4년만 무사히 버티고 바통을 다른 정권에 넘겨주면 대통령으로써, 국회의원으로써 소임이 끝나는 것이 분명 아닙니다. 현재의 4년이 얼마나 한국미래에 큰 영향을 주는 시점인지 깨달아야 할 것입니다. '인기'에 영합하는 정책만 남발해서는 결코 한국이 제대로된 선진국의 반열에 올라 설 수 없습니다. 아니, 선진국은 커녕 '아시아의 4마리용'에서도 추락할 날이 멀지 않아 보입니다.

아직도 정신 못차린 채 무조건 '부동산거품'을 유지시키려는 정책만 사용하는 정부를 보면 참 답답해 한숨만 나옵니다. 국민을 위한 정부가 맞습니까? 실용정부라는 것이 '부동산에 몰입'하는 정부입니까? 부동산 올인(All-in)정책이 얼마나 위험한지 모르시는 겝니까? 현실의 부동산 거품을 제거해도 부족한 시간에 한쪽에서는 열씸히 부동산 투기를 조장하는 광고와 뉴스를 남발하고 있는 나라가 현재의 대한민국입니다.

수많은 이시대의 복부인들은 총살형을 당해야 마땅합니다. 그들은 사회를 지금까지 좀먹었고 '경제논리'를 이유로 이시대를 같이 살아가는 국민들에게 큰 피해를 끼치고 있습니다. 투기를 투자로 포장하고 조장한 언론계도 반성해야 합니다. 폼나게 외제차 끌고 다니며 골프나 치고 떡방에서 떡방으로 옮겨 다니며 말한마디, 발품 한번에 수천에서 수억의 공돈을 뜯어 먹었던 그들이야 말로 이시대의 기생충이자 대한민국 경제위기의 주범입니다.

에필로그
국민들의 쌓여온 공분을 피하기 위해 여당인 한나라당이 사형수의 사형을 집행하자고 유혹하고 있습니다. 바로 '희생양'을 만들어 볼 심산입니다. 이전까지는 그 희생양(또는 공적)이 바로 북한(북괴)였습니다. 국민들의 원성을 하나의 공적으로 만들어 울분을 토해내고 같이 저주하며 일말의 카타르시스를 느낄 대생이라도 있었습니다. 그런데, 정신적으로 성숙해 버린 현재 대한민국의 시민사회의 힘에 더이상 정부는 '북한'을 공적으로 만들 명분이 없습니다. 그래서 나온 이야기가 바로 '사형수 형집행'논리일 것입니다. 사형수 형집행에 필자는 딱히 반대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왜 이시점인지 우리 지성인들은 한번쯤 생각해 보아야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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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라빠라빠라 빰!
늦은밤 질주하는 차들 사이로 지그재그 묘기를 부리며 달달달 떠는 처녀를 뒤에 태우고 곡예주행, 역주행으로 한밤을 미친듯 질주하는 폭주족이 갑자기 생각납니다. 분명, 난폭한 폭주를 일삼는 그는 타기 두려워 떨고 있는 여자에게 한마디 뻐꾸기를 날렸을 겁니다.

'오빠 믿쥐?'

그렇습니다. 결국, 미친듯 곡예주행과 역주행 하던 오토바이는 무법주행의 원인으로 큰 사고에 직면하고 뒤에 탄 어리석은 처녀는 '붕' 날라가 땅에 '퍽'하고 쳐박히게 되죠. 오토바이 타 보신 분들은 모두 알고 계시리라 생각합니다. 운전석에선 최소한 오토바이 핸들이라도 잡고 있기에 그나마 사고시 위험도가 조금 낮습니다. 하지만, 오토바이 뒷자석에 폼잡으며 '오빠만 믿었던' 그 불쌍한 처자는 엄청난 속도로 날라가 땅에 쳐박히게 되어 목뼈가 부러지거나 뇌가 짓이겨지는 중대한 사고로 이어집니다. 대부분 결국 사망에 이르게 됩니다.

갑자기 웬 폭주족 이야기냐구요? 아! 다른게 아니라 간단한 비유를 들어 보았을 뿐입니다. 정신나간 겁없는 폭주족은 국정을 책임지는 정치지도자입니다. 폭주행위는 그들의 정책이고, 불쌍한 처녀는 바로 국민들이 되겠습니다. 그리고 폭주족이 늘상 하는 그 달콤한 한마디 '오빠 한번 믿어봐~'라는 감언이설은 '잘못된 국정홍보'입니다. 이해가 가시겠습니까?


이글이 아마도 장문이 될 것 같습니다. 글을 시작하게 된 동기는 이번 설연휴에 KTX를 타면서 읽었던 '2009 설 고향가는 길'이라는 문화체육관광부에서 배포한 책자때문입니다. 이 책자를 우연히 집에 가지고 있던 똑같이 KTX에서 배포받은 '2007 추석 고향가는 길'이라는 책자와 비교할 수 있었습니다. 정말 같은 책인데 이렇게 다름에 너무 놀랍습니다. 2007년엔 노무현 정부였고 2009년엔 이명박 정부입니다. 아무리 윗대가리가 바뀐다고 해도 그렇지 이렇게 차이가 날 수 있겠습니까? 그 밑에서 일하시는 공무원들은 매 선거철 마다 빨간색이 되었다 파란색이 되었다 해야만 살아 남을 수 있는 것입니까? 분명 이러한 책자를 만들어 왔던 공무원들은 '그나물에 그밥'처럼 대한민국이라는 한나라를 위해 일하고 그나라에서 녹을 먹는 사람들인데 어떻게 내용이 180도 바뀔 수가 있습니까? 일말의 양심의 가책을 느끼시지 못하는 사람이 공무원들입니까? 왜 제가 이렇게 분기탱천하고 있는지 조목조목 보시겠습니다.

자, 2007년 추석판은 국정홍보처에서 발행했습니다. 내용은 대부분 즐거운 한가위를 보내시라는 이야기들과 생활에 필요한 이야기 그리고 국정홍보 내용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특히, 그당시 연일 조중동을 위시한 수구언론과 거대야당 한나라당의 '경제위기론'에 대해 당시 대한민국 경제위기는 없다는 국민안심시키기용 홍보자료입니다.



이번 2009년 설판은 발행처가 문화체육관광부로 바꼈습니다. 발행인도 잘 알려진 유인촌 장관이네요. 오! 처음부터 예사롭지 않습니다. 아니나 다를까 첫장부터 희망을 이야기 한뒤 대부분의 페이지는 국정홍보뿐입니다. 4대강 살리기에서 시작하여 미디어산업발전법으로 연결되었다가 취업성공기로 마무리됩니다. 참, 마지막 페이지는 역시나 4대강 살리기 광고와 미디어산업발전이 필요한 이유로 장식하고 있습니다.


그러면 찬찬히 내용을 비교해 볼까요? 

우선 2007년 판은 한가위 단상에 대해 김용택 시인,교사의 잔잔한 수필로 시작하고 있습니다. 아름답고도 처연했던 추석과 고향을 그리워하지 않는 사람들에 대한 안타까움을 노래하는 내용입니다. 추석명절에 적합한 가슴따뜻한 이야기네요. 

 

2009년 설판은 어떨까요? 권두 에세이로 역시 고향을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제목부터 거부감이 듭니다. 꿈과 희망을 그리는 이야기입니다. 옛날 정말 못살고 가난했던 시절과 비교하며 현재의 경제위기는 그렇게 절망적이지 않으며 희망을 생각한다는 내용으로 시작하네요. 그다음 페이지부터 쭈욱 '희망'이라는 단어로 도배하며 '힘내라 우리가족'으로 희망에 대한 물타기를 시작합니다. 권두부분만 보더라도 '아 정말 경제위기는 지금이었구나'를 깨닫게 하는 문화체육관광부의 배려깊은 발상입니다.



이제부터 2009년 설판에서는 본격적으로 정부정책 홍보가 시작됩니다. 이명박 정부의 중심사업인 대운하사업이죠. 요즘은 말을 바꿔 4대강 하천정비사업이었는데 이게 다시 슬그머니 말을 이쁘게 포장해서 '4대강 살리기'로 변했습니다. 아니, 4대강이 지금 죽었답니까? 누가 그래요? 죽지도 않은 4대강을 살리겠다고 홍보하고 있습니다. 제목이 멋집니다. '2009 희망 프로젝트 4대강 살리기 - 저 강물, 그냥 떠먹을 수 있는 그날을 위해...'



그리고 연타로 날려지는 언론개악법, '미디어 융합시대가 왔다'가 도배되어 있습니다. '달라지는 라이프 스타일, TV는 내 스케쥴대로 맞추면 되고...'(요즘 저는 하나TV보는데 지금도 그냥 맞추면 되죠, 왜 엉뚱한 이야기로 언론악법을 포장하려 할까요? 이해가 안갑니다) 그리고 '뉴스는 다양해지고 볼거리는 많아집니다'라고 선전하며 신문법과 방송법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또 미디어 장벽을 없애면 '1조 5,600억 원 방송시장 새로 뜬다'라고 뻥을 크게 치고 있습니다. 그기다 한술 더떠 2만 1,500여명의 일자리 창출효과까지 선전하고 있네요. 영원한 딸랑이 국무총리 한승수의 인터뷰 내용도 실려 있습니다. '융합이 대세, 방송인들 앞장서 경쟁력 키워야'(도대체 어느나라에서 융합이 대세라고 합니까? 정말 사람들 기만하기 쉽습니다. 지도자가 방귀끼면 알아서 뒤에있는 시중이 향기롭다 아양떠는 꼴이라니...), 결국 미디어산업발전법안은 '대한민국 경제의 새로운 성장동력입니다'라고 과장광고를 하고 마루리를 짓고 있습니다. 이 놈의 정부는 처음부터 멀쩡한 나라를 경제 위기다, 10년전으로 돌아가야 한다고 헛소리 하더니 결국 거지꼴로 망쳐 놓고서 멀쩡한 경제를 살린다며 분탕질 치다가 있었던 일자리 마져 줄여놓더니 이제와서는 엉뚱한 곳에서 경제와 결부시키고 있네요. 미디어산업발전법안이 과연 경제살리는데 크게 상관관계가 있을까요? 믿음이 가질 않습니다. 



이렇게 정책선전을 한창 하고 나서야 특별 인터뷰로 IMF 총재 도미니크 스트로스 칸과의 인터뷰를 자랑스럽게 싣고 있습니다. 모두다 아시겠지만, IMF에서 돈꿔줄까에 팔딱뛰며 성질냈던 이명박 정부가 어이없게 IMF총재의 '한국정부 올바르게 가고 있다'라는 말에는 굉장히 자랑스러운 모양입니다. 후후후

고소영 강부자 정부가 불쌍한 서민들을 위한 정책들을 소개하고 있는 란도 보입니다. 생활이 어려우신 분들 129에 전화하셔서 도움받아 보시고 어떠셨는지 내용 좀 제보 바랍니다. 그리고 취업 못한 젊은이들에게 염장질하는 '젊은 그대 희망 속으로 풍덩 빠져라', '세계 어디에나 내 할 일 많더라'라는 성공담을 슬쩍 끼워 놓았습니다. 취업 못한 친구들에게 약올리자는 계획도 아닐진데 이렇게 정신 못차리고 쓸데없는 정보와 내용을 마구잡이로 홍보합니까?


역시나 기업가출신 대통령의 정부답게 중점홍보내용으로 마무리를 장식하고 있습니다. 반복노출에 따른 광고효과를 노리기 위함인것 같은데, 이게 TV, 신문, 잡기에다 명절날까지 중복되어 보게 되니 역효과만 배가 됩니다. 짜증이 화악 올라 오는 것이 이 홍보지를 찢어 버리려 했던 사람들이 적지 않았을 것입니다.

글이 너무 길어 진 관계로 2007년 추석판의 내용은 충분히 다루지 못했습니다. 다만, 그당시 판에서도 역시나 정부홍보부분은 있습니다. 곡학아세로 세상사람들을 속였던 조중동을 위시한 찌라시들에 현혹된 사람들에게 정확한 정보를 주기 위한 소수의 내용만 포함되었습니다. 2009년 설판처럼 전체가 정부홍보로 도배된 그런 쓸모없는 쓰레기는 아니었다는 말이지요. 2007년 당시 거대야당, 한나라당과 이명박 대선후보진영이 입에 거품물고 주장하던 '잃거버린 10년'이 다시금 생각나는군요. 그때 2007년 추석판 '고향가는 길'에서 노무현 정부에서는 한국경제에 대해 이렇게 이야기를 하였습니다.
 


 

'잃어버린 10년'이 아니라
'다시 찾은 10년' 입니다
무조건 불도저식으로 강행하는 이명박 정부정책이 두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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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께서 공기업부터 일자리 나누기(잡쉐어링)를 위해 대졸초임을 낮춰라 지시했다고 합니다. 이에 대해, 노동부 장관이란 사람이 강제적으로 정부에서 요구할 수는 없고 공기업들 스스로 낮춰야 한다라고 화답하였다고 합니다. 요즘 매일 대통령과 정부인사들의 입이 바빠지고 있습니다. 경제위기에 따른 실물위기상황이 시작되면서 머리가 아파진 모양입니다.
육개월도 지나지 않아 이렇게 급반전된 언사를 내놓고 있는 지도자들을 보면 국민들이 도대체 누굴 믿고 의지해야 될지 갈피를 잡지 못할 것 같네요. 얼마전, 경제위기 절대 없다에서 한국경제상황은 안정적이라고 했다가 IMF수준이라며 말을 바꾸더니 그보다 심각하다고 이야기 합니다. 참, 입구녕은 하나인데 나오는 말이 '그때 그때 달라요~'라고 외치던 블랑카의 '사장님 나빠요'란 말이 생각합니다. 대통령 나빠요~를 외치고 싶네요.


어쨌던 이런 기사보도 내용에 대한 네티즌들의 댓글이 바로 촌철살인입니다.
'연봉1억이상씩하는 잘나가는 고위직의 임금부터 깎아라'로 시작된 주장은 고위직 한명 자를 경우 신입20명을 고용할 수 있다는 수치까지 제시하고 있네요. 또, 재산헌납약속한지 2년이나 지났는데도 아무런 이야기 없는 대통령의 언사를 두고도 말들이 많습니다. 자신의 재산은 꽁꽁 숨겨두고 자신들이 가진 기득권만 챙겨둔채 가난하고 못사는 사람들에게만 고통분담을 요청하고 있다니 할 말이 없죠. 특히, 고소영, 강부자들을 위해 세금감면혜택에 앞장서온 현정부의 역주행을 이미 경험한 국민들이 과연 대통령과 정부인사의 '고통분담'이라는 이야기가 귀에 들어 올까요? 

경기가 힘들어지면 제일 먼저 타격받는 사람들이 가난한 사람부터 입니다. 그런데 이정부는 웃긴게 가난한 사람부터 먼저 챙기고 도와줄 생각하는게 아니라 가난한 사람부터 고통분담을 시작하자고 이야기 합니다. 제대로 정신박힌 정부입니까? 아마도 정신줄놓은 지 오래된 개념없는 정부이기에 가능한 일이겠지요. 

이런상황에서도 '주식사면 부자된다'라는 헛소리와 지금이 '부동산구입적기'라는 사기성 농후한 소리를 앞장서서 주장하고 있네요. 과연 이정부는 국민을 위한 정부입니까? 투기꾼을 위한 정부입니까? 차라리 우화속에 나오는 늑대와 양치기소년의 양치기소년이 더 믿음직 스러울 정도입니다. 

올해 제일 중요한 한자성어를 꼽으라면 '솔선수범'이라는 단어를 뽑겠습니다.
네거티브한 생각으로 '똥묻은 개, 겨묻은 개 나무란다'가 아니라 파지티브한 생각으로 똥묻은 개는 빨리 씻겨 깨끗한 개를 만들어야 겠습니다. 그럴려면, 우선 잘난 당신들(대통령과 상류층)이 생각하는 피지배층(?)에게 고통분담을 먼저 요구할 것이 아니라 당신들 스스로 먼저 그 고통분담을 경험하고 실천한 후에 국민들이 따라오도록 계도해야 되는게 이치에 맞지 않겠습니까! 이기주의로 똘똘뭉쳐 자기것만 뒤로 빼돌려 충분히 챙기고 손해보지 않은 채 국민들을 향해서만 '고통분담'하자 요구하니 국민들이 할 마음 씨가리쥐똥만큼이나마 나겠습니까! 

솔선수범 보여주세요. 당장 대통령은 재산헌납건에 대해 대대손손 '장학재단'이나 '사회재단'등의 자손대대로 먹고 놀 수 있는 편법적인 방법에 몰두하지 말고 그냥 국고로 100%의 재산 귀속 시켜 보세요. 그럼 국민들이 대통령을 보는 눈빛이 조금이나마 달라질 것입니다. 장차관들도 마찬가지입니다. 국세청 비리사건처럼 조금이나마 돈되는 것은 편법 불법을 가리지 않고 행하면서 국민들 위에서 깨끗한 척 군림하고 있습니다. 다른 정부부처도 마찬가지입니다. 국민의 소중한 세금은 지맘대로 펑펑 사용하고, 국가의 중요한 정책을 번갯불에 콩구워 먹듯 즉흥적으로 만들어 내니 나라꼴이 제대로 돌아가겠습니까?

솔선수범 하세요. 국민이 당신말 듣지 않는다고 성질부리지 말고, 먼저 진지하게 국민과의 소통에 귀기울이세요. 국민에게 고통분담하자 협박하지 말고, 먼저 자신이 국민들에게 한 약속을 지켜 보세요. 국민때문에 경제가 어렵다는 말 하지 말고, 부동산버블정책부터 포기하세요. 금리인상시키고 물가나 잡아 주세요. 진짜 요즘 국민들, 특히 서민들 지금 생각은 정말 좋은 국민행세 하기 피곤한 나날의 연속입니다. 적지 않은 지지자들이 '투표한 손을 잘라버리고 싶다'라는 과격한 표현을 사용하기도 합니다.

입발린 말은 이제부터 그만두고
대통령 먼저 솔선수범 보여주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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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미네르바의 정체(?)가 드러나면서 그의 학력이나 경력등이 기존에 경제 분야의 "전문가"라는 이야기와 너무나 달라 뜨거운 감자로 떠올랐습니다. 지금까지 알려진 바로는 그는 전문대를 졸업했고, 금융업쪽에서는 일한 경력이 없으며, 당연히 전문가라면 갔을 법 한 외국유학역시 다녀오지 않았다고 합니다. 그는 다만 개인적인 관심에 관련 서적을 많이 읽었을 뿐이라고 합니다.

많은 사람들은, 아니
모두들 한결같이 말합니다.
"전문가가 되라."


전문가가 되어야만 사람들로부터 인정을 받을 수 있고, 성공가도를 달릴 수 있다고 말이죠. 그런데 예전부터 참 궁굼했던 점이 있었는데요. 과연 "전문가"란 무엇이고 과연 어떻게 해야 될 수 있는 걸까요? 외국유학을 다녀온 사람? 관련 학과를 졸업한 사람?.... 일단 관련 서적을 많이 읽은 사람은 "전문가"가 아니라니 제껴두고...음... 과연 어떻게 해야 전문가가 될 수 있나요?

이번 경제위기를 한번 다시 생각해 보았습니다. 소위 전문가라 하는 사람들도 이렇다할 예측도 하지 못하고, 저렇다할 해결책도 내놓지 못하고 있는 현 경제위기 상황속에서 사람들은 묻습니다. 도대체 전문가는 모두 어디갔냐고.

미국발 금융위기까지 멀리 가지 않아도 우리 주변에서도 전문가에 대한 의문점은 많이 발견됩니다. 얼마전 사채로 고통받던 한 아이엄마의 유서가 한동안 세상을 뜨겁게 달궜고, 200%가 넘는 고금리 사채꾼이 검거되 많은 사람들을 경악하게 했습니다. 그런데 이러한 사채를 이용할 수 밖에 없는 소위 신용불량자, 면책자와 같은 금융소외계층이 이러한 상황까지 오게 된 이유로는 개인의 흥청망청하는 소비때문이 아닌 살기위한, 생활자금이 필요해 100만원 정도를 빌린것을 화근이 되어 이 100만원 정도의 작은 빚이 몇천만원까지 가게 되어 결국 걷잡을 수 없는 파국에 다다르게 된다고 합니다.

그리고 소수의 몇몇 전문가들로 구성된 제도권 금융기관의 심사관들, 그리고 자신들조차 명확히 말하지 못하는 심사기준을 가지고 사람의 신용을 평가하는 신용평가회사의 소수 전문가들은 자신들의 잣대를 가지고 이 사람이 돈을 갚을 수 있을지 없을지를 판단합니다. 넌 1등급, 넌 9등급 10등급.. 그리고 이들이 이렇게 단정짓는 순간 어느 한 가정의 경제활동은 "일단멈춤" 상태가 되어버리고 마는 것이죠.

사전을 찾아보면 전문가란 어떤 분야를 연구하거나 그 일에 종사하여 그 분야에 상당한 지식과 경험을 지닌 사람 이라고 합니다. 이 말대로 따져보면 자신의 관심분야와 전문분야를 가지고 글을 쓰는 수많은 블로거들 역시 전문가이고, 이 글을 읽고 있는 당신 역시 전문가가 아닌가 생각합니다.

전문가  專: 오로지 전, 제멋대로 하다 
          門: 문 문, 분야
          家: 집 가, 정통한 사람


"미네르바는 전문가가 아니었다"라며 세상이 떠들썩 합니다. 저는 이 사람의 말이 정말 옳은지 그른지, 혹은 이 사람을 전문가라 할 수 있을지 없을지를 떠나 이제부터는 전문가라는 말 앞에 이 말을 꼭 풀어 써야겠습니다.

제멋대로 한 분야에 정통한 사람. 이름하야 전.문.가. 라고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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