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07'에 해당되는 글 2건

검찰과 경찰의 눈부끄러운 세싸움이 국민들 관심 밖에서 한창이던 때가 바로 엊그제였습니다. 건국후 반세기를 지켜온 기소권이라는 절대권력을 두고 떡검이라 불리우는 검찰과 권력의 몽둥이라 불리우는 경찰이 서로 차지하기 위해 정치권(여당과 청와대) 앞에서 꼬리를 세차게 흔들고 있기에 '그 나물에 그 밥'임을 너무도 잘 알고 있던 국민들은 콧방귀끼며 눈흘겼습니다. 권력 나부랭이들에게 휘둘리지 않은 채 준엄한 헌법을 지키고 평등과 자유, 그리고 진리를 수호하려는 존경받는 집단으로 국민들에게 인식되었다면 분명 국민들은 검찰과 경찰의 세싸움을 이토록 방관만 하지 않았을 터입니다.

줄줄이 권력형비리사건에 연루되고 공안정국을 조성하며 권력에 기생하여 줄타기를 해온 검찰에 비해,  지금까지 경찰은 힘없고 나약한 조직으로 국민들에게 인식된 것은 분명합니다. 사실 사법시험이라는 고시를 패스하고 사법연수원에서 최상위권만에게 허용되는 엘리트 신분인 검찰의 배경과 비교했을 때 경찰의 채용풀(pool)보다 비교우위에 있었던 것은 부인하기 힘든 점입니다. 아무리 세상이 시기해도, 서울대와 지방대의 차이가 있는 것처럼 말입니다. 그러나, 다행스럽게도 세상사람들에겐 연민과 동정이라는 훌륭한 덕목이 있습니다. 보편타당한 일반적 사람이라면 누구나 약자를 도울려는 너그러운 마음을 가지고 있기에 젊은 나이에 목에 힘주며 떡이나 받아 먹던 부패한 검찰의 모습때문에 더더욱 약자인 경찰편을 들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하지만,


명예가 없는 권력은 시정잡배, 장사치 기업꾼들과 다름없이 황금만능에 물든 시대의 스쿠르지만 양산할 뿐이겠지요. 대한민국에서 가장 똑똑한 사람들의 집단이라 자부하는 검찰은 스스로 소수의 엘리트 집단이라 자부하며 최소한 스스로의 명예를 지킬려는 쇼맨쉽이라도 보여 줍니다. 예로 임용기수가 낯은 사람이 상관으로 들어올 예정이면 관례상 사임하고 변호사를 개업한다더군요. 그러나, 경찰은 일반공무원과 다름없습니다. 특별한 잘못이 없는 이상, 영원한 철밥통인데 그기다 권력까지 등에 업고 권력의 사냥개 노릇을 시작한다면 더더욱 무서운 세상이 도래하겠지요. 아니, 이미 시작되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이명박 정권들어 충성스러운 권력의 사냥개들이 충성을 맹세하고 있음을 촛불문화제 등을 통해 보아 왔습니다. 기브앤테이크(give & take), 검찰과 경찰의 권력다툼이 뻔한 시나리오에서 시작된 것입니다.

대다수 현업에 종사하시는 근면하신 경찰관들께서 이 글을 읽고 울분을 토하지 않으셨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누구보다 열씸히, 나라를 위해 일하시는 모습을 제 주변에선 익히 보고 있기 때문입니다. 다만, 상명하복이라는 경찰조직의 특수성때문에 발생하는 권력해바라기형 고위간부들의 한발 앞서 기어가는 충성맹세때문에 대다수의 존경받아 마땅한 경찰관들께서도 국민들에게 외면당하기 일 수라는 사실 또한 잘 알고 있습니다. 힘내십시오, 명예를 지키려는 대다수 현업 경찰관님들!  

대한민국이 표현의 자유가 없던 시절의 독재국가가 아니라면, 잘못된 정치에 대해 왈가왈부하는 민초들의 목소리는 허용되어야 마땅한 것이 아니겠습니까? 그럼에도 불구하고, 언론자유를 탄압하는 양 '인터넷 폭우괴담, 엄정대처'라는 협박부터 시작하니 그저 민초들은 숨죽이고 있어란 말씀이신지요? 유언비어를 막아 사회불안을 해소하겠다는 기본적 수칙은 이해 못하는 바가 아니나, 날카로운 이빨을 드러낸 채 으러렁 거리는 광견병 걸린 사냥개의 모습으로 오인될 수 있기에 걱정이 앞서는군요. 경찰수뇌부 나리들, 제발 명예 좀 지키며 진중한 모습을 보여주세요. 시도 때도 없이 권력앞에 앞장서 딸랑딸랑 거리는 대한민국 경찰의 중심없는 모습에 이미 국민들은 염증을 넘어 혐오감을 느끼고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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뒷골목인터넷세상

BIZ(Backstreet Internet Zealot) World 썩어빠진 뒷골목인터넷세상에서 나의 포스팅이 필요 없는 그날까지!

한국의 삼류정치인들이 아니었다면 평생 한번도 들어보지 못했을 생뚱맞은 단어인 '포퓰리즘' 난발에 생떼같은 아이들만 피해를 보고 있는 현실입니다. 그렇습니다. 빈부격차에 따른 상처없이 아이들에게 먹일 음식이 그리도 아까운 모양입니다. 한때 시청앞 깔아놓은 잔듸 사랑에 밟으라 심어논 서울시청잔뒤에 서울시민들조차 출입금지 시키기도 했지요. 뭐하러 잔듸를 심어논 것인지 당췌 이해가 안될 정도로 끔찍한 그의 잔듸사랑에 국민들은 감동받아 마땅한 호를 지었으니, 바로 오잔듸입니다.


엄청난 폭우로 서울이 물바다가 되기 하루전 수십억을 들여 새롭게 잔듸공사를 감행했으니
얼마나 안타깝겠습니까? 자라나는 미래인 어린아이들의 급식비조차 아까워 백억이상 낭비하며 찬반투표하자고 주장하는 그의 쫀쫀함과는 달리 아낌없는 잔뒤사랑은 식을 줄 모르나 봅니다. 비가 내린건 인재가 아닌 천재탓으로 그들의 특기인 '남탓돌리기' 신공은 이미 시작되었습니다. 자신들의 잘못은 간과한채 하늘에 탓하다니, 서울시를 하나님께 봉헌한 이명박 대통령 각하의 체면은 뭐가 됩니까? 서민을 위해 불철주야 떡뽁이를 드시는 십장 이명박 각하의 주인이신 하나님께서 참으로 황당하시겠습니다...

 

수도서울을 베네치아 같은 수상도시로 만들겠다는 5세 훈이의 철부지다운 한강르네상스운동이 애처로워 운하없이도 서해에서 강남역까지 수로를 만들어 주신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는 못할 망정 도리어 모든 피해를 하늘탓으로 돌리는 그 무책임한 발상에 대한 神의 노여움이 두렵기만 합니다. 홍수방지사업예산을 반에 반토막으로 깎아 버리고 수상도시 운운할 때부터 예견된 인재라는 사실은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모두 익히 알고 있는 사실이지요. 그런 그가 한때 과포화된 수도 서울을 더욱 팽창시키고자 지하 60m에 지하도시까지 건설하겠다고 사업계획을 세운 적도 있었지요. (지하도시를 건설한다는 서울시의 뼈있는 농담)


잘되었습니다. 이기회에 수도 서울을 수상도시로 재건하고, 포화된 차량사업으로 내수판매에 고전하는 현기-삼성-쌍용차는 해운사업부를 구성하여 개인용 보트사업에 진출하면 떼돈을 벌 수 있겠습니다. 또한 지하도시를 대비하여 '아이젠버그' 같은 특수 지하탐색용 차량을 개발하여 내수로 판매한다면 적잖은 돈을 벌 수 있겠네요.

바다의 신, 포세이돈도 울고 갈 '오세이돈'의 입방정에 애꿏은 서울, 수도권 시민만 고생이네요. 잔듸사랑 하나만도 그릇을 넘칠 터인데, 수도서울의 권력을 남주기 아까워 땅굴까지 파서 지하도시를 건설하자고 설치더니 한발 더나아가 관광도시, 베네치아까지 탐낸 정치인의 탐욕이 부른 인재때문에 적지 않은 사람들이 사상당했고 천만명 이상 시민들이 개고생입니다.

세금과 빚이 둥둥 떠다닌다는 새빛둥둥섬은 아직도 안녕하신지요?

P.S. 어제 TV보며 놀랐습니다. 부자동네, 우면산을 번개처럼 신속정리하는 수십대의 굴착기, 굴삭기, 포크레인의 등장에 입이 따악 벌어지더군요. 수도방위사령부도 부자들에게 눈도장 찍을 기회를 놓칠새라 번개같이 수천 병력을 지원했습니다. 반면, 피해를 입은 다른 지역의 재건정비상황은 터무니 없이 조잡, 열악할 정도로 극명히 비교되더군요. 인력도, 장비도... 이게 바로 작금 대한민국 수도의 현실이네요. T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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