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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 운영을 벌써 1년 4개월째 하고 있습니다. 누구나 그렇듯 처음 초보 블로그로써 우왕좌왕하다 점차 방문자들이 많아지면 더욱 많은 노출욕심이 많이 생깁니다. 블로깅이란게 나름의 중독성이 심하더군요. 집중적으로 성실히 노력한 만큼의 결과가 나오는 job중 하나가 바로 블로거라 생각합니다.

과연 어떻게 해야 유명한 블로그를 만들 수 있을까요? 블로거도 다른 직업군들처럼 유명블로거가 되기 위해서는 개인의 자질과 노력이 필요할 것인가요? 일년이상의 블로거 생활을 통해 파악해본 유명블로거의 필요조건은  다음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1. 블로그도 사회다. 대중성과 인기가 필요
블로그를 통해 많은 사람들을 만나게 됩니다. 의식수준을 공유할 수 있는 사람, 그렇지 못한 사람, 적대적 관계에 있는 사람 등등 그러나 결국 유명블로거로 거듭나기 위해서는 블로그사회에서도 대중성과 인기가 필요할 것입니다. 특히, 대중성 못지 않게 전문적인 블로그들, 소위 유명블로그들과 인맥을 쌓아 두어야 실제적인 추천수가 높아지며 그 추천수를 통해 메타사이트(다음,올블로그,블코 등)에 노출될 빈도가 높아지게 됩니다. 사회로 비교하자면 전문 블로거들은 바로 문화평론가나 편집자 역할을 하게 되는 소중한 사람입니다. 편집자들의 입맛에 맞출 수 있는 수준의 글만이 냉혹한 블로그 경쟁에서 살아남는 방법입니다.

2. 블로거는 성실해야 한다
어떤 다른 직업보다도 블로거라는 직업은 성실성이 바탕이 되어야 하는 고된 직업입니다. 블로깅 자체를 즐기고 글쓰는 것을 즐기지 못하는 분이라면 결국 꾸준한 방문객들의 유입이 불가능합니다. 꾸준히 포스팅을 하는 사이트의 경우에는 방문객들의 유입도 꾸준합니다. 그리고 점차 구독자 수가 증가하게 됩니다. 구독자 수가 증가하면 역시나 메타사이트의 추천빈도도 그만큼 높아질 수 밖에 없는 것이죠. 파워블로거라는 말도 역시나 이러한 블로그들끼리의 추천에 따라 정해지는 지위라고 생각됩니다. 결국, 파워블로거는 성실함을 바탕으로 많은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는 블로거를 뜻한다고 생각합니다.

3. 양질의 포스팅이 중요하다
포스팅 하나라도 정성과 성의를 다해서 올린 포스팅이야 말로 구독자의 사랑을 받게 되는 것입니다. 성의없이 대충대충 쓰여진 포스팅은 독자들의 관심을 받지 못하며 결국 블로거 스스로 '왜 블로깅을 해야 하는가'에 대한 시련에 빠지게 됩니다. 결국, 대부분의 블로거는 자신의 글들이 많은 사람들에게 읽혀지길 원하기에 공개적인 사이트에 자신이 작성한 포스팅을 노출시키고 공개하는 것입니다. 블로거에게 방문자수는 블로깅을 하는 원동력입니다.

4. 블로깅은 상호작용이 필요한 의사소통수단이다
블로그와 일반언론의 방송신문매체와 다른점은 바로 상호소통기능입니다. 거대언론방송잡지집단의 전문 기자들에 의해 써여진 일방적 소통기능보다 블로그는 쌍방적 소통기능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어떤 주제에 대해 블로거 개인의 생각이 포스팅을 통해 전달되며 독자들의 생각과 의견에 따라 포스팅 자체가 수정될 수도 있으며 또 꼬리무는 댓글에 댓글을 통해 서로의 사상과 의견을 전개해 나갈 수 있는 살아있는 언론매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반드시 블로거는 자신의 블로그의 포스팅을 꼼꼼하게 살펴보고 글의 반응에 친절하게 답을 달고 독자들의 생각에 자신의 의견을 실시간으로 피력할 수 있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블로그의 쌍방향성은 절대 중요한 것입니다.

5. 블로그를 통한 돈벌이 수단은 어렵다
방문자수가 아무리 하루평균 5천명 이상이 되더라도 실질적으로 블로그 광고 수익으로 얻을 수 있는 돈은 하루 2불을 넘기기 힘이 듭니다. 블로그를 통해 수익을 얻고자 하는 분들은 극히 어렵고 아시다시피 대부분의 많은 블로거들은 실제 자신의 직업과 관계된 블로그를 운영하고 있어 수입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다시말씀드리면 거의 모든 블로그는 수입원천은 따로 가지고 있는 분들입니다. 든든한 수입이 따로 있기에 마음놓고 자신감있는 포스팅을 전개하게 됩니다. 일부 맹목적인 친기업 블로그들이 비난을 받고 있는 이유는 바로 블로그가 돈벌이 수단으로 전락하는 경우에 대해 많은 다른 블로그들이 걱정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처음부터 돈벌이 수단으로 블로그를 시작하신다면 100전100패라는 사실 명심하십시요.

6. 블로그를 통해 스트레스를 풀고 취재비도 챙긴다
뒷골목인터넷세상의 경우 평균 5천명의 방문객을 가지고 있습니다. 제가 블로깅을 하는 이유는 잠재된 글쓰기 욕망과 비이성적인 사회정의에 대한 울분, 그리고 이상에 맞지 않은 현실에 대한 스트레스 등을 날려 버리기 위한 방편때문입니다. 성격상 수동적으로 받아들이기만 한다면 이미 미쳐서 돌아가셨을 겁니다. 블로그의 포스팅을 이용함으로써 현사회의 구성원으로 잘못된 사회현상에 대해 마음껏 신랄한 비판을 쏟아 낼 수 있고 이를 통해 많은 비슷한 사람들과의 의견공유를 가질 수 있으며 결국 사회의 쓸모없는 부속품중 하나가 아닌 사회라는 거대 유기체의 살아있는 구성원으로 진보방향에 대한 방향성을 제시할 수 있기에 책임있는 일인의 역할을 할 수 있는 것만으로도 이미 블로그를 하는 이유에 대한 보상은 충분합니다. 그기다 보너스로 월200불 정도의 원고료까지 챙기니 취재비 정도로 생각할 수 있는 것이지요.


결론적으로 좋은 블로그가 되기 위해서는 꼭 유명한 학자이거나, 정치가일 필요가 없습니다. 또 많은 돈을 들여 제품을 분석하고 시연하며 정보를 공유하는 얼리어답터가 될 필요도 없습니다. 또한 수백만원짜리 DSLR을 구입할 필요도 없습니다.

좋은 블로그가 되기 위한 필수적 조건은 1.대중의 필요(NEEDS)를 잘 읽고 블로거들과의 사교성이 좋아야 하고, 2.성실이 필수 덕목이며, 3. 양질의 포스팅이 기본이고 4.상호소통을 절대 무시하면 안되며 5.블로그를 돈벌이 수단으로 생각해서도 않되며 6.블로그 자체를 즐길 수 있는 사람이 되어야 기본적인 유명블로그로써 한걸음 다가설수 있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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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뒷골목인터넷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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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좋은 의견이시네요~ 소위 말하는 WEB2.0시대에서 블로그는 아주 중요한 요소로 자리잡아가고 있는 실정이고 이와 관련하여 우리 블로거들의 책임 또한 점점 막중해지고 있는 실정에서 개인적 스트레스와 최소한의 진실성, 진정성을 가미한 블로거로서의 자질론은 아마 이 글을 읽으시는 모든 분들이라면 공감을 하실 것 같습니다. ^^

    • 소중한 댓글 감사드립니다. 블로그를 운영하신 분이라면 언제라도 한번이상은 회의론이 들기 마련입니다. 하지만, 블로깅마져 하지 못하는 현실앞에선 제 자신이 폭발할 것 같아 도를 닦는 마음으로 무작정 글을 쓰고 있습니다.

  2. 글 재미있게 잘 읽었습니다.
    하지만 고등학생이 블로깅을 성실하게 할 수 있는 여건이 열악하다는게 가장 가슴이 아프네요.

    • 규리야귤이다님...댓글 감사드립니다.
      하지만, 사람은 언제나 환경에 적응하는 사회적 동물입니다. 고등학생이 바쁠까요? 저같은 직장인이 바쁠까요? 어떤환경이라도 자신이 뜻한 바가 있으면 이뤄낼 수 있는 무한한 가능성의 존재가 바로 인간입니다. 보통의 블로그들이라고 해서 시간이 많이 남아 블로깅하고 있는게 아닙니다. 저의 경우 시간을 쪼개 새벽 2~3시까지 포스팅을 작성하기도 한답니다. 일은 일이고 자신이 취미로 하는 부분은 또다른 방향에서 열씸히 해야하는 것이지요. 건필하십시요!!!

    • 감사합니다. 아주 좋은 것을 배웠습니다.
      말씀하신대로 사람이 성취하고자 한다면 무엇이든 이루어낼 수 있겠죠. 저도 최선을 다해서 열심히 해보아야겠습니다. 즐거운 주말 되십시오! ^^

    • 아! 저의 진정성을 알아주시다니 대단한 고딩(?)이신데요 ^^; 즐거운 주말되시고 항상 이세상에서 최고로 행복한 고등학생이 되시길 바랍니다!

  3. 자질 만땅이십니다. 좋은 글 감사합니다.

  4. 무엇보다 즐기면서 하는 것이 최고겠지요. 여기 쥔장님께서는 유명블로거로서의 자질이 매우 풍부하다고 늘(^^) 생각하고 있습니다.
    저는 잘 모르겠네요 ^^

    • 학주니님도 역시 즐길줄 아시는 분이시라 사료됩니다
      일도 빡신데 블로깅까지 즐기지 못하고 쫓길때마다 마음속으로 다시 초심을 잡으려 노력합니다...ㅋ ^^;

  5. 음..좋은 말씀 잘 읽었습니다.

    유명 블로거는 그렇다치고 좋은 블로거가 되는 길 역시 만만한거 같지는 않습니다.
    글을 쓰면서 스스로 취미생활이라고 하는데...
    방문자수나 댓글수에 눈이 가는 걸 보면...중독성도 있습니다 ㅋ

    • 페미니스트님! 늦은 새해인사드립니다 m(__)m
      블로깅만큼 중독성이 심한 것도 찾기 힘들정도입니다. 담배만큼이나 중독성 심한 것이지요. 점점 여러분드르이 사랑이 커질수록 더 심화되는 것 같습니다. ^^;

  6. 대단한 방문자 숫자에 놀랍기만 합니다. 그만큼 성실한 포스팅에 뒤따르는 결과라고 봅니다. 저도 블로그 글쓰기를 편안하게 즐기는 취미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매우 공감 가는 글입니다.

  7. 안녕하세요^^
    그렇지 않아도 요즘 블로그에 대한 여러가지 생각이 많았던 터라
    도움이 되는 포스팅이었습니다.
    하면서 가장 어려운 부분이 대중의 니즈와 양질의 포스팅이라고
    판단되고 있는 요즘, 노력이 묻어나지 않고서는 블로그를 할 수
    없다는 것을 체험있는 중입니다^^ 좋은 말씀 잘 읽고 갑니다~

  8. 일기로 시작했던 블로그여서 지금도 일에 치여서 바쁠때면 한달에 한번도 포스팅 못하는 적도 있는데 퓨_퓨, 꾸준히 찾아와주시는 분들이 계셔서 감사할 따름입니다요.
    본인이 즐기고, 재미가 있어야 계속 할 수 있는거지요.

    • 제일 중요한 것은 슬럼프인것 같네요 ^^
      모두 블로깅을 하면서 한두번 이상 슬럼프에 빠질 때 잘 극복하면 꾸준한 블로그 운영이 가능할 것 같습니다.

  9. 전 유명 또는 파워블로거가 될 자신도 없고 목적도 없는 편이긴 한데요,
    정말 좋은 컨텐츠를 제공하는 유명블로거가 되는 것도
    아주 아주 멋진 일 같아요!

    일단은
    아직까지도 무슨 글을 쓰면 좋을까 하는 고민이 많은지라...
    블로깅을 즐기고 재미있게 꾸준히 하는 것이 제 큰 목표입니다.

    좋은 글, 정말 잘 읽고 갑니다. ^_^

    • 블로그는 여러가지 방면에서 운영의 맛에 따라 달라질수도 있겠지요. 저의 경우는 대부분 시사관계의 포스팅이라 그날그날 시사이슈에 대한 제 나름의 생각과 기록의 모음집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

  10. 글 잘 봤습니다. 좋은 말씀 해주시어 많이 공감됩니다.

    어제 쓴 글이지만 참고가 될 듯 하여 트랙백 하나 걸고 갑니다.

    행복한 주말 되시기를..

    • 아! 이제서야 댓글을 쓰게 됩니다 ^^; 벌써 주말이 다 지나갔네요. 광고에서처럼 '무써운' 월요일이 성큼 다가왔습니다. 건강하고 행복한 한주 보내시길 바랍니다

  11. 전 블로그와는 어울리지 않는것 같습니다..ㅋ
    잘 보고갑니다..^^

  12. 신선한 글 잘 보고 갑니다.^^

  13. 공감이 가는 글 잘 읽었습니다. 좋고 행복한 주말 보내세요.

  14. 좋은 글 감사합니다.^^
    티스토리 블로그 시작한지 이제 겨우 한달 지난 초보 블러거입니다.
    뒷골목인터넷세상님 글을 읽고 그동안 블로그에 대해 제가 잘못된 생각과
    헛된 욕심을 가지고 있었구나 하는 반성을 해봅니다.
    앞으로 블로그 하면서 늘 명심하겠습니다.ㅎㅎ

  15. 정말 공감가는 글이었어요.
    특히 소통과 관련해 '상호작용' 이야기를 해주신 부분이 가장 공감가네요.
    단순히 내 생각을 공유하는 장소, 내 이야기를 전달하는 장소로서 블로그를 시작했지만,
    확실히 블로그를 운영하다보니 노출 욕심도 생기고 댓글(!) 욕심도 생기고 그렇더라고요.
    그런데 그렇게 활발한 커뮤니케이션이 이루어지기 위해서는 소통이 중요하다는 것도 깨닫게 되었구요.
    여러의미로 공감하고 갑니다.
    즐거운 한 주 되세요!

  16. 블로그 사용자가 많은 만큼 블로그를 운영하는 이유도 사람마다 다양할 겁니다. 어떤 블로거는 전업 블로거로서 돈 벌어 먹고 사시는 분도 계시다고 하더군요.(외국의 경우 여러 분이 계시고, 국내에도 그런 시도를 하시는 분이 계신 걸 보았습니다.)

    블로깅을 하는 이유야 다양하겠지만, 하나 공통된 점이 있습니다. 블로그 운영자 자신이 스스로 즐거워야 오래 꾸준히 활동할 수 있다는 점이겠지요. 스스로 즐겁지 않고 어떤 의무감이나 인기에만 매달린다면 오래 버티기 힘들 것 같습니다. 봉사활동조차 스스로 즐겁지 않으면 진심으로 계속 할 수 없을 거예요. (영화 스파이더맨 시리즈를 보면 여실히 느낄 수 있지요.)

    블로그의 성격도 사람들 만큼이나 다양해서, 일기장으로 쓰는 분, 취미생활을 표현하시는 분, 시사문제에 대해 의견을 밝히고 사회 고발을 하는 언론인 역할을 하시는 분, 어떤 학문적이거나 전문적 분야에 대해 공부하거나 연구한 내용을 기록하고 발표하시는 분, 자신의 전문적인 체험을 드러내서 널리 도움을 주려는 분 등등......... 나름대로 모두 좋은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그게 유명인이든 무명인이든, 좋은 내용이든 안 좋은 내용이든, 교훈도 되고 타산지석도 되고, 그렇네요.

    뒷골목인터넷세상님 말씀대로, 자신의 진심이 담긴, 스스로 즐겁고 보람을 느끼는 블로깅을 하면 본인에게 좋고 널리 이로움도 줄 수 있을 겁니다. 자신이 정말로 좋아하는 블로깅 주제를 찾는 게 중요할 것 같습니다. 그렇지 않다면 얼마 못 가 지쳐서 블로깅을 포기하게 되겠지요.

  17. 좋은 글 잘보았습니다.^^;
    본인이 즐거워하는게 가장 중요한 것 같아요 : )

  18. 블로그는 즐거운게 제맛!!!! 이라고 전혀 고민없이, 맨날 요따위로..수다를 떠나봅니다. ㅎㅎ

  19. 유명 블로그가 되기 위해 저따위 개수작들을 벌여야 한다면
    차라리 안 하고 맙니다. 왜 한국인들은 쓸데없이
    '유명' '성공' '랭킹' '추천'이라는 허상에 목을 매는 겁니까?

  20. 좋은 글 감사합니다. 블로그에 대해서 진지하게 생각할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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