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살 찌푸려지는 테크토닉광고와 대학생
시사 :
2008/12/27 12:39
시대의 지성, 대학생들의
정치참여가 절실합니다.
'오피니언리더'란 대중의 행동,의식,말투,문화 등에 전반적으로 지대한 영향력을 미치는 사람을 일컫는 말입니다.
과거 교육이 미비했던 시절, 대학생이면 우리나라 최고 지성의 전당으로 칭송받았던 시절도 있었습니다. 심지어 사범학교(주:1961년 2년제 대학승격, 1981년 4년제 교육대학 승격)라는 고등학교 교과과정을 마치면 '선생님'들이 되던 시절이 있었으니 당시 대학생이라면 정말 대단한 지성인이었습니다.
그렇다고 과거 고등학생들의 수준과 현재 대학교, 대학원 졸업자의 수준이 격차가 심하다고 생각하진 않습니다. 현시대 인터넷의 발달로 엄청난 정보홍수의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만, 다양성과 전문적 지식보다 편협되고 자기취향(입맛)에 맞는 정보만 취하던 사회로 변화되고 있습니다. 과거 못배운 사람들이 더 많던 시절 그들은 오피니언리더 역할로 자신의 사고와 행동에 중대한 의미를 부과하였으며 자신의 프라이드를 지키기 위해 스스로 절제하고 노력하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요즘은 죄송합니다만 '개나 소나' 돈만 있으면 대학에 들어가는 시절입니다(사실, 현실적으로 개나 소는 들어갈 수 없죠...)
대학생 여러분들이 현시대의 주인공입니다.
소위 일류라는 서연고를 위시하여 모든 국공사립 학교를 제외하면 실력 자체가 무의미한 그저 '대학'이란 타이틀로 이력서 학력란에 한줄 더 넣기 위한 '애어른'들의 놀이터가 되어 버렸습니다. 피끓는 젊은이로서, 이시대의 미래를 책임질 '대학생'으로써 시대적 상황에 대해 보다 접근한 이해나 노력을 하지 않고 있는 것 같습니다. 지만원같은 헛소리를 찌질되는 기성세대에게 젊은패기의 코웃음 한방 날려주는 그런 배짱을 가진 오피니언리더, 대학생들의 활약이 보이질 않습니다. 그저 자조적이며 패배주의에 물든, 그냥 취업준비에 여념이 없다고 외치면서 시국현상과 사회문제에 소극적 태도가 주류가 되었습니다. 그렇게 취업준비에 올인하는데 기껏 88만원세대이군요. 그나마 다행입니다. 대다수는 취업이 불가능하여 대학원으로 도피하거나 숙대처럼 학부외 1년과정을 등록하거나 취업재수, 삼수생이 되고 있는 비참한 현실을 맞고 있습니다.
시대현실의 관조자나 방관자가 되지 마십시요!
왜 현재의 대학생들은 이 아픔 모든 것이 기성세대의 잘못이라 생각하고 있나요? 대학생들의 현실정치 무관심은 오히려 그들의 목소리를 작아들게 만듭니다. 자유민주주의에서 진실된 정치참여가 없는 집단은 결국 그 자신들에게 불이익이 부메랑이 되어 온다는 사실을 너무도 모른채 머리만 굵어지는데 생각은 꽝인 애어른들이 양산되고 있습니다. 섹스에 탐닉하고 연예인에 혹하며 명품에 길들여 지고 게임에 빠져 있습니다. 뭐, 정도의 차이는 있겠지만 취직준비다 토익토플이다는 현재의 대학들뿐만 아닌 과거도 마찬가지였으니 거론하지 않겠습니다. 그런데 학문의 전당이란 대학이 전공부분이 약하더라도 최소한 교양과정은 초중고딩과정과 달라야 하지 않겠습니까? 보다 다양한 교양을 배우고 배운 티를 낼 수 있는 프라이드도 대학생이 가질 수 있는 특권입니다.
맥주광고를 보면 기도 안찹니다. 교양레포트 제출시간에 'C조 레포트 제출'에 갑자기 춤추고 난리도 아닙니다. [테크토닉으로 이해하는 서양문화...] 그게 대학에서 배울 과정입니까? 그걸 학점주는 강사도 미친놈이죠. 그리고 바로 술퍼마시로 나갑니다. 이광고를 만든 사람들은 분명 기성세대입니다. 현실대학과 동떨어진 컨셉으로 젊은이들의 패기와 열정을 영문자 'C'표기로 브랜드이미지 노출광고 하고 있습니다.
십년이면 강산이 변한다고 합니다. 이미 십여년 전부터 소위 비운동권 학생회가 전국대학총학세력으로 급부상하였고 그렇게 대학문화는 변화되었습니다. 기존 오피니언리더자 사회정치문화의 적극적 대응자인 대학생들의 문화는 어느덧 학점, 토익, 취업의 문화로 변경되었습니다. 어떤 사회이슈에서조차 대학생들의 움직임이 보이질 않습니다. 답답합니다. 사회의 부정과 비리에 맞짱떠던 그 열정적이고 정의로운 젊은 패기는 어디로 사라졌습니까? 신문의 사회정치면에서 대학생들의 투쟁소식과 파업소식은 이미 호랑이 담배피던 시절 이야기로 변해 버렸습니다. 정치인들도 대학생들을 듣보잡으로 평가합니다.
촛불문화제에 극소수의 대학깃발이 참여했습니다. 몇몇 대학학생지부에서 참여를 하였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많이 부족했습니다. 단합되고 결집된 이글이글거리는 눈을 가진 수천수만이 대학생들이 아닌 소풍나온 어린 대학모임수준이었습니다. 몇명씩 짝지어 과나 학부깃발을 들고 나왔더군요. 그래도 그나마 그땐 기뻤습니다. 제가 나온 대학깃발도 보이더군요. 아! 이제야 학생들이 정신차리고 현실정치 참여에 움직임을 보이려 하는 구나, 총선,대선에 참가하지 않고 놀러가기 바빴던 어른애기들이 변하고 있구나라며 조금이나마 미래의 희망을 생각하였습니다. 하지만, 그 뿐이었습니다.
대선때 MB를 공개적으로 지지하는 대학생무리도 있었습니다. 좋습니다. 그것도 참여하는 대학생들의 행위이니 나쁘진 않습니다. 무관심한 대다수 학생들보다 차라리 나와 다른 생각이지만 그렇게라도 현실정치 참여엔 환영합니다. 다만, 한말씀 덧붙이면, 기왕이면 지성인 답게 포괄적 관점과 능동적 태도를 견지하며 이시대 현실을 직시하며 미래의 나아가야 될 방향이 어떤 것이 중요한지를 배경으로 삼아 정치적 행보를 하실 필요는 분명 있겠지요. 단순히 경제나 돈에 벌써부터 목이 메인 대학생들은 안타깝습니다. 도덕과 윤리문제도 대학생들이 주목해야할 가장 중요한 요소중에 하나입니다. 결과보단 과정의 중요성도 잊지 말아 주세요.
영어 잘하고 취업준비 잘하면 취업률이 높아집니까? 나라가 망해가는데...
비참한 현실의 어려움에 대학등록금 동결소식에 앞장서 찬동을 표하는 철부지 대학생들을 보며 참 안타까움 금할 수 없습니다. 인상 안시키니 대학당국이 고마운가 봅니다. 너무 안이일한 태도입니다. 대학에서 대학생 여러분들이 당사자입니다. 이시대에 여러분들이 최고 지성이며 주인공입니다. 시대를 탓하며 대학생들에게 나무라는 글을 적은 저도 어느덧 기성세대로 변해 버렸습니다. 가정을 책임지랴 기업을 돌보랴 시간없음을 탓합니다. 밥줄이 끊어질까 걱정되어 더욱 위축되기도 합니다. 하지만, 대학생들 당신들에겐 대학이란 과정이 단순히 영어 잘하고 취업준비 잘 하면 끝인 그런 시간이 아닙니다.
젊음은 인생 최고의 황금기라 칭송받습니다. 학부때 몇억을 벌었다는 창업이야기나 젊은 스포츠, 연예 스타의 돈 이야기에 아름다운 젊음 그리고 대학시절을 덧없이 보내지 마시길 바랍니다. 비록 그들처럼 돈 몇푼 인기 얼마를 가지진 못했지만 여러분들은 사회, 대한민국의 미래 자체를 바꿀 힘도, 용기도, 그리고 희망도 가지고 있습니다. 돈 몇푼은 쉽게 얻을 수도 날릴 수도 있지만 여러분들의 미래와 나아가 후대의 미래는 쉽게 변하지 않는 현실의 연계과정의 산물입니다. 방관자로 살아가지 마십시요. 대한민국을 포기하지 말아 주십시요. 머리를 썩혀 대가리를 만들지 말아 주십시요. 그대들이 전면에서 나설 때머리가 이미 딱딱해져 버린 기성세대들조차 생업을 포기한 채 여러분들의 아름답고 고귀한 이상에 대해 주의를 기울일 것입니다.
대학은 이시대 지성의 최고봉입니다.
살아있는 지성인이 되시길 간절히 바랍니다.
살아있는 지성인이 되시길 간절히 바랍니다.
|
|
트랙백 주소 :: http://bizworld.tistory.com/trackback/552
-
Subject: [블로그파업] 다음 블로거뉴스와 올블로그도 블랙투쟁에 나설 순 없나??
Tracked from Green Monkey Blog** 2008/12/28 11:31 삭제[블로그파업] 다음 블로거뉴스와 올블로그도 블랙투쟁에 나설 순 없나?? '1인미디어'의 집합체는 언론방송 장악과 탄압에서 자유로울 수 있나?? 블로그 - 한국언론재단 번역총서 2 댄 버스타인, 데이비드 클라인 (지은이) | 한국언론재단 쥐새끼 정권에 의해 KBS, YTN, 연합뉴스에 이어 난도질 당한 한국언론재단이, 지난 2006년 펴낸 '블로그 blog!'란 책이 있다. 이 책을 접하게 된 경위를 소개하자면, 2007년 2월 참여정부 시절로 거슬러..
-
Subject: 병맛나는 카스 광고 시리즈 - 카스 테크토닉 광고
Tracked from 맛좋은 라면 2008/12/28 17:50 삭제요즘 카스 광고를 볼때마다 병맛이 강하게 느껴지는데 카스 테크토닉 레포트 제출 광고만 봐도 말도 안되는 상황을 설정해놓고 카스로 건배한다. 아주 꼴값이다. 그 이전 광고는 어떤가...사표 쓰고 박수받으며 술집 차린다는 개념이 안드로메다 처가는 상황설정해놓고 광고 잘만든줄 안다. 카스광고 제작회사와 광고주들은 아주 지들광고가 세련되고 쿨한줄 아나본데 정신차리라고 말하고 싶다. --- 다르 네티즌의 반응을 봐도 역시나 전혀 공감을 받지 못하고있다 ---..





댓글을 달아 주세요
제목이 낚시성 제목이네요...
내용이랑 전혀 관계가 없으니..
심하게 관련있는 제목인데염 ^^;
이글을 포스팅하게된 이유가 바로 저 카스광고 때문입니다. 우선, 브로드앤티브를 이용하는데 맨날 저 광고 나옵니다. 보는 즉시 급짜증모드로 돌변합니다.
첫째, 저것들이 만약 대학생이면 정말 개념없는 찌질이고
둘째, 저 강사가 정말 교수면 정말 시대를 너무 앞서가는 똘아이 교수라고 개인적으로 판단합니다.
할것 안하고 엉뚱한 것으로 대체하며, 결국 엉뚱한것이 즐기는 것이고, 마무리는 술로 풀어라....라는 광고죠.
그래도 낚시성 제목인가요? ^^;
시대를 앞서간 교수라면, 어쨌건 미래의 모습이라는 뜻이 됩니다. 그건 그것 나름대로 후덜덜 하네요 -_-
저 따위 광고에 발끈해서 글 싸지르는 꼴이라니... 광고는 광고일뿐. 지금 어느 대학에서 저러고 있답니까?
허허, 손군 또는 손양은 댓글이 조금 박하시네요. 표현이 싸지른다니...쩝.
사실 이글은 제블로그에 댓글을 다시는 일부 대학생들의 한심 때문에 작성하였답니다. 뭐,신경끄고 살란다는 방관자적, 수동적 대학생들이 머리는 굵어졌는데 바라는 것은 많고 행동은 안하는 답답한 인생들때문에 끄적여 보았습니다.
대학생들, 사회변화뿐만아니라 적어도 민주주의를 유지할려면 노력과 희생이 필요하다는 사실에 적극적으로 나설 필요가 있죠. 이기주의에 똥만 가득차 있으니...
제가 민감한 거일수도 있지만
저 광고는 맥주 광고잖아요ㅋㅋ 당연히 술마시는 장면이 나와야죠.
그리고 광고 내에서 그 교수가 학점을 줬는지 F를 줬는지는 명시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것도 조금 심각하게 생각한 거지만...)
또 춤을 추고 나서 PPT로 발표를 했을 수도 있구요!
대학생들이 현실 참여에 소극적이라는 건 공감하지만
저 광고 자체는 그냥 웃고 넘어갈 정도지
우리 새태를 반영하지는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광고가 사회를 반영한다고는 하지만, 저건 그냥 특성적 광고일 뿐인거 같은데요..
굳이 저렇게 강조를 하지 않아도 대한민국 대학생들이라면 나라에 관심있는 분들도 많을겁니다.
글쎄요. 대한민국 대학생들에게 영어, 취업보다 더 절박한게 있을까요. 영어도 취업을 위한 영어이지요. 지금 대한민국 실업난도 엄청나고, 경제도 좋지 않습니다. 심지어 대학생중에 일부러 졸업을 포기하고 1년 더 다니는 대학생도 있을 정도입니다.
저도 저 광고 보고 말도 안된다고 생각했습니다. 왜냐, 프랑스의 주류문화가 아닌 서브 문화를 가지고 연예인들이 테크토닉을 크게 서양의 주류문화인것 처럼 부풀린 것이거든요.
대학생 중에 저 광고를 직접적으로 받아들인 분이 있을까요? 단지 이미지 광고입니다. 크게 생각하지 않으셔도..
수업을 한학기 동안 하면 보고서 써야합니다.
저걸로 학점 못땁니다. 아니 줄 수 없습니다.
예체능계가 아닌 이상 말이죠.
병맛광고라는 말은 맞는 듯 싶습니다. 따라하는 놈들이 있을까봐 겁납니다.
제가 아는 대학생 애들은 저 광고를 보고 뜨악해하거나 코웃음치더군요.
결코 젊지않는 광고기획자들이 '젊음'이란 키워드로 광고를 만들려다보니
이렇게 코끼리 뒷다리 만지는 민망한 광고가 나오나봅니다. ^^
저광고 보자마자
'미친놈' ;;
여담이구요...
한 일면일수도 있겠습니디만...
눈 치푸려지는것은 어쩔수없네요.
뭐 옳으신 말씀도 많은데..
투표 포기한 분들은 mb 욕할 수 있는 놈은 없다고 생각함.. .. 그넘들이 뽑은거나 마찬가지니까.. 더 나빠... 반대표는 분명히 행사해야지...
특히 시대현실의 방관자는 되지 말라는 말씀.. 완전 공감함..
정치에는 관심 없더라도 최소한 투표날 mb 가 싫었음 다른 번호라도 찍어 반대표를 날렸어야지...
다만 아니지 싶은 말씀은 상당히 아니지 싶다는...
대학생이 현시대의 주인공도 아니고.. ( 현시대의 주인공이라... 누굴까.. )
불상한 대학생들.. 놀고싶은 나이에 취직 힘든 현실에 1학년때부터 빡세게 도서관에 틀어박혀야하는.. 영어 잘하면 취업률 높아지냐고? 취업률 그게 중요하오?
영어라도 잘해서..( 그거 말고 잘할만한게 뭐가 있소? 이 천편일률적인 고등교육에서.. 어느방면이던가 천재가 아닌 일반평민이라면.. 그저 영어라도 팔수밖에.. )
그 취업률 속에서 나하나라도 취업해서 부모님께 효도하고 나이먹어 부모님께 손벌리는 죄악을 더하지 않을 수 있다면 그건 또 그 나름대로의 의미가 있다 싶은데..
10년전 젊어 대학시절에 대모하던 멋있는 분들.. 그 386 세대 정치인들중 살아남으신 분은 몇이나? 더 빨리 드러워지고 더 많이 받아드시고.. 더 많은 욕을 드셨지..
대모에 참여하고 자신이 옳은냥 큰소리를 꼭 어디가서 같이 떠들어야만 좋은건 아니라고 생각함.. 자신의 자리에서 자신의 본분을 다하는것.. 그 자리에서 대단한 사람이 되는것..
그 더러운꼴들 참고 견뎌서..
더럽고 더러우면 더 참아서 그런 친구들이 나중에 대통령 하면 되잖아..
미국같은 선진국도 영화배우도 대통령하고.. 흑인도 대통령하는데..
대모하자고 선동해서 어린애들 그 귀한 시간 낭비해서 나중에 후회하게 하지말고..
더러운꼴 보고 잘 참고 견뎌서 니네는 나중에 저러지 말아라.. 저런 개쓰래기 되지 말아라..
어른인 우리가 정말 잘못하고 있다 미안하다..
그러니 너는 저 물에 휩쓸리지 말고 천천히 힘을 길러서 저 더러운 물길을 갈라버리는 사람이 되라.. 라든가..
그런말 해주는게 더 좋을꺼 같은데...
그리고.. 단지 기억력 좋아. .집안 좀 받춰줘서..
대학이라는 꼴같지 않은 곳에 생각없이 그저 취직잘해볼려고.. 무시 안당할려고 들어간 수많은 애들한테 지성인이라는 소리를 하는건.. (나역시 동일한 인물중 하나임..)
완전.. 불만임..
아 물론 생각가지고 자기 꿈을 위해 들어간 수많은 훌룡한 대학생들은 제외하고.. 뭐 역시. .지성인이란 생각은 들지 않지만..
知成인... 이라..
아는 것에 그치지 않고 그 앎을 가지고 이루어 낸 사람을 가르키는 말 아닌가..
저게 단지 뭔가 아는게 많은 사람들한테 붙는 말은 아닐텐데...
실은 고도의 CCC안티
글을 쓴 쥔장에 생각에 동감하지만, 하나 말하고 싶은 것이 있습니다. 지금 보면 왜 대학생이 이따위밖에 안 될까하고 생각해보면, 단편적으로 지금 발에 채이는게 대학생입니다. --그만큼 대학생은 많아졌는데 의식이 오히려 갈수록 낮아지는 것 같습니다. 제가 보는게 좁을지는 모르겠지만, 제가 지금 보는 대학은 흡사 고등학교를 졸업한 이후에 들어가는 학원같아 보입니다. 성적지상주의와 삐뚤어진 사교육에 물들여진 아해들이 대학교 가서 바뀔까요? 헐... 학점을 위해서라면 교수와 맞장뜨는 지경이지요... 어렸을 때부터 교육이 제대로 되어야 할 지언데, 우리나라 교육은 헐... 거꾸로 가지요... 두렵네요. 생각조차 하지말아야 될 사회가 될지도 모른다는 생각에요...
무서운게 하나 있습니다.
소위 386세대로 민주주의의 한 축을 담당했다는 자부심과 가질 수 있는 즉 오늘날에도 어느정도 지위를 누리는 386은 죄다 이른바 명문대학 출신이죠. 그 당시에 민주화 운동을 한 사람이 명문대생만이 아닐 진데... 오히려 더 치열했던건 뼛속까지 현실이었던 노동자였음에도... 결국 현직 대학생이 보기에 민주화를 부르짖든 신자유주의를 반대하든 결국 일정 수준의 비빌언덕을 갖고 있어야 한다는 겁니다. 그런데 슬프게도 그 비빌 언덕이 겁내 높아졌습니다. 대학? 고전적인 비빌 언덕이고요. 영어? 공인영어성적없이는 그 흔한 인턴도 먼나라 이웃나랍니다. 학점? 학점받기 더럽게 힘듭니다. 진짜 중간고사 2주 전부터 한학기 끝날 때 까지 스케줄러에 빈칸 하나 없이 과제다 뭐다에 시달려야 중상위 찍습니다. (뭐 대학마다 다를 수는 있지만) 물론 이밖에도 대학생이 사회운동 후에 주류 세계에 편입하려면 봉사활동, 대외활동 몇개는 필숩니다.
대충 일정 수준 이상 가져야한 한다고 겁나게 주입받은 세댑니다. 물신주의 풍토에 사는곳이 당신을 말해준다는 쓰레기 카피를 들었죠. 그리고 본 건 또 더럽게 많아서 눈은 높아졌죠. 그런데 현실은 시궁창이니ㅋㅋㅋ 시궁창에서 벗어날 방법은 사회에 뛰어들어 바꾸는 거라고 386을 비롯한 어르신들이 말하죠. 그런데 그 사회에 무턱대고 뛰어들기에는 돌아왔을 때 다른 애들이 겁내 노력해서 만들어 쌓아 놓은 비빌 언덕이 나에게만 없을 것 같아 무서운거죠. 불확실성을 모험으로 즐겨야 하는데 오늘날 대학생들은 그런 모험심을 배운적이 없습니다. 늘 들은 말은 공부잘하고 말잘들어야 아빠같은 사람이 된다 요정도죠.
요는 지금의 20대는 쓰레기 교육제도가 낳은 불쌍한 아가들이니 지에발 너무 갈궈대지는 말라는 겁니다. 듣자니 지금의 10대 아이들은 인터넷의 영향으로 더 사회반항적이라니 정말이지 감사한 일인거죠. 대부분의 소심한 대학생들은 겉으로는 비판의식이 있는척 떠들어 대고 속으로는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현실에 분통터트리다 결국 열등감 삭히며 겁내 삽질해서 비빌언덕 만들고 있습니다.
참 답답하네요. 중요한것은 사고의 틀입니다.
누가 춤을 못쳐서 테크토닉 발표 안합니까??
콜롬버스가 달걀을 거꾸로 세울수 있다고 했는데 세운 사람이 있었습니까?? 중요한것은 사고의 변화이죠. 사고의 틀을 깨는것입니다.
중요한것을 그러한 사고를 깨는것이지요. 요즘 대학생이라면 얼마나 단순한 사고를 지녔는지 대충 감이 옵니다. 준비하는것은 스펙이요, 토익이요, 그런것들만 중시하지 다른사람과 다른길을 가려는 사람은 거의 못본것 같습니다.
하지만 길은 그런곳에 있지요. 사고를 깬다는게 얼마나 중요하고도 새로운 발상인지 부터 인지하세요.
저사람들이 F를 맞아도 D를 맞아도 중요한지 않다고 봅니다. 저사람들은 레포트는 종이로 틀에 잘짜여져서 제출되어야 한다는 그러한 사고를 깼다는것만 봐도 저들이 무엇을 하든 새로운 길을 개척할 여지가 있다고 봅니다
카스의 그러한 광고도 젊은이들의 발상의 전환을 이야기 하려는거 같구요..
네, 이광고가 20년 전에 나왔으면 인정합니다. 그런데 현시대에 과연 어필할 광고입니까? 전 그게 의문입니다.
소고기 집회나가야 생각있는 지성인 입니까?
mb지지 하면 경제나 돈에눈먼 속물입니까..?
광고 비난하지마시고 빨리나와서 데모하자고 말하는게 속편할텐데요.
멋있게 글쓸려니까 머리아프시죠?
지식과 지성인의 비교글 참조....바랍니다.
MB지지하면 속물 맞습니다.....
광고 비난함니다...쭈욱!
데모야 꼭 필요하면 해야겠지요.
글은 멋있게 쓰는게 아니라 맛있게 쓰는 취향이라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