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하대군, 역시 펜은 칼보다 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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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 전대통령의 친형이 관련된 세종증권 비리는 게이트로 확대되며, '봉하대군'이라는 신조어까지 탄생시키는 엄청난 힘을 발휘하게 됩니다. '호가호위' - 백수의 제왕 호랑이의 권력에 빌붙어 여우가 호랑이의 위세를 누린다는 한자성어로도 표현되었군요. 정말, 언론의 힘 대단합니다.
역시 펜(기자)은 칼(권력)보다 강했습니다. 촛불시위때 무력을 앞세웠던 '어청수'의 경찰권력의 실패를 경험삼아 정치검찰은 무력이 아닌 언론플레이에 전력을 다하네요.
정치검찰의 수사계획 '털어서 먼지 않나오는 사람 있나'
검찰의 터무니없는 자신감으로 시작된 노무현측근 권력형비리 조사팀은 이미 한차례의 고강도 수사에서 '털어서 먼지 안 나올 사람 있소?'라는 자신감으로 정적이었던 이명박대통령과 한나라당의 지원하에 시작하였슴에도 불구하고 '진짜 털어봤는데 별 먼지가 나오지 않아' 그냥 그렇게 첫번째 수사를 종결하였습니다.
성지화된 봉하마을과 순례자 행렬
하지만, 끊임없이 국민들에게 존경받는 노무현 전대통령에 부담을 느낀 정치권은 내심 낮아져만 가는 국민지지율이 두려웠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자신들과는 다른 청렴결백한 관리 노무현을 보고, 또 이미 성지순례화 되어 버린 '봉하마을순례자'들을 보며 점점 옥죄어 오는 그들의 도덕성 결함에 대한 국민여론의 부담을 느꼈겠지요. 그래서 권력의 시녀 '검찰'의 표현을 빌리자면 '이번이 전정권의 마지막 권력형 비리수사'라는 수식어를 가지고 초고강도 노무현 측근 수사에 돌입하게 되었습니다.
국민들 '양치기소년에게 또 속아주리?'
그럼에도 불구하고 많은 사람들은 역시 '떡검'이라는 한마디로 수사의 의미자체를 축소해 버렸습니다. 심지어 수사결과에 대한 예측보도까지 생겨났습니다. 노무현 대통령의 호화요트사건을 보도한 언론찌라시의 코믹한 보도내용으로도, 또한 친형 건형씨의 골프사건으로 일파만파된 물위에 뜨는 고가공 사건으로 드러났던 아이용 몇 천원짜리 프라스틱 골프세트의 언론특종으로 이미 우리국민들은 얼마나 수구언론의 노무현 비하하기 노력이 심했던지 잘 알았기에 이번의 고강도 검찰수사도 같은 맥락으로 바라보았습니다.
노무현정권의 도덕성에 치명적 타격을 주기위해 노무현의 친형을 직접 비리 당사자로 타겟팅하고 불명확한 증인의 진술만 확보한 것만으로는 엄청난 언론플레이를 해댑니다. '댓가로 집을 다른이가 구입했는데, 건평씨 명의는 아니라'라는 황당무계한 논리전개로 정부여당에 전방위로 포섭된 모든 언론매체에서 굉장한 꼬투리를 잡은 양 각종 유언비어를 써가며 주요뉴스로 부각시킵니다. 그리고, 다음 수순으로 검찰소환조사를 실시하고 아무런 혐의점(자백)을 받지 않았지만, 또다른 수순으로 넘어가고 있습니다. 눈에 드러난 혐의점도 물증도 발표하지 않고, 당사자의 진술확보도 못한 상태에서 검찰은 힘주어 법원에 기소를 한다고 합니다. 참 이상하지요?
먼가 낚시밥(드러난 사실)이라도 던져 주고 고기를 잡아야 되는 것 아니겠습니까?
어쨌든 그들은 소기의 목적을 달성하게 됩니다. 법원이 기소를 받아들이던 않받던 간에 이미 단순한 언론보도로 많은 국민들에게 노무현 전임대통령에 대한 '도덕성흠집내기'는 일련의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그 정도면 현정부의 권위도 세우고 검찰 또한 부담을 덜어내겠지요.
짝짝짝~축하드립니다. 여러분들의 미끼에 국민들이 낚였습니다
덕분에 TV등 각종언론의 대대적인 뉴스를 통해, 저도 '아~그럴 수도 있겠구나'하고 의혹의 눈초리가 생겨나기 시작하였습니다. 오늘자 한국일보의 보도내용에 따르면, 건평씨의 과거 전력이 상세히 보도되었습니다. 분명, 이번 사건과는 전혀 상관없는 1978년도의 호랑이 담배피던 시절의 이야기까지 소상히 설명합니다.
건평씨가 1978년 뇌물수수가 확인되어 10년간 다니던 세무공무원에서 파면됬다고 합니다. '아, 정말 믿고 싶지 않았는데 의혹이 심증으로 바꾸는 야리꾸리한 상황이 되고 맙니다' 그기다 한술 더떠 '건평씨의 사소한 말한마디'를 마치 엄청난 비리인물로 포장하는 기술까지 더해 집니다.
(한국일보, 말많고 탈많던 봉하대군, 결국.... 바로가기)
옛말 틀린게 없다, '펜은 칼보다 강했다'
참여정부의 도덕성에 흠결을 내고 다시 뭉칠 수 있었던 수구언론매체와 정치집단(여당과 정치검찰)의 짝짜꿍은 더 큰 대어를 낚기 위해 열씸히 낚시질입니다. 40년전의 이야기까지 세세히 훑어 내리며 어리석은 국민들에게 떡밥을 뿌려대는 머.리.좋.은. 언론의 펜대 앞에서 국민들의 마음이 갈대밭처럼 춤 추게 생겼습니다. 그들의 찌라시를 읽어 보니 정말 그럴듯 합니다. 처음부터 노씨 집안은 문제가 많은 문제집안으로 보여집니다. 참, 잘 꾸몄습니다.
아마도, 이러한 노력의 결과로 이명박 대통령의 청와대 사저에서는 오랫만에 화목한 웃음이 떠나지 않을 것 같습니다.'키~키키키킼'
(사진출처 : 고 정주영회장 선영에서 파안대소한 전서울시장 : 뉴시스)
아무쪼록 오랜만에 들어 볼 대통령의 박장대소인듯하니, 마음껏 웃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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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ject: 괴물과 싸우는 이명박 정부
Tracked from 일체유심조 2008/12/03 10:22 삭제(연합뉴스가 전직 대통령 형 생가라고 찍은 사진) 그들의 눈엔 불가사이할 겁니다. 조중동을 동원해서 확실히 부관참시한 줄 알았는데 봉하마을로 몰려드는 구름같은 행렬 말입니다. 그들에게 오늘의 영광을 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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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ject: 담담히 기사를 봤다.
Tracked from [t:/] 2008/12/03 12:55 삭제검찰 : 얘네 왜 이렇게 열심히 해? 니네도 연말이면 고과철이냐?한걸레 : 도마뱀 꼬리 잘라내듯 내치다 증거가 안 나오자 이 뭐 오락가락 그냥 생각이 없는 듯.연합뉴스 : 연합뉴스는 평정됐다. ㅋㅋㅋ 평정됐네. 평정됐어 ㅋㅋㅋSBS : 이 새끼들 요즘 문장 만드느라 조선한테 과외받는 듯.네이버 : 츤데레 편집. ㅋㅋㅋ 국민일보 : 자 언어영역입니다. 다음 지문을 읽고 사실인 것을 고르시오.◇금품 제공 물증도 드러나=검찰이 정씨 형제와 홍 사장의 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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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ject: BBK 동영상은 증거안되고, 노건평은 포괄적 공범?
Tracked from ISSSSSUE 2008/12/03 13:13 삭제포괄적 공범. 오늘 무척 화제가 되고 있는 단어입니다. 검찰 “노건평씨 직접 돈 안받았어도 포괄적 공범” 바로 노건평씨 구속 영장을 청구하면서 검찰측에서 혐의 적용에 대해 나온말입니다. 검찰은 세종증권 비리 연루 의혹과 관련 노건평씨가 직접 돈을 받지 않았더라도 '포괄적 공범'으로 인정해 구속영장을 청구하기로 했다 최재경 대검 수사기획관은 "노 씨가 농협의 세종증권 인수와 관련해 금품을 수수했다고 의심할 상당한 이유가 있고 사안이 중대할 뿐아니라 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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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ject: 노건평씨 사건과 BBK사건의 차이점은?
Tracked from 마음의 안정을 찾기 위하여 2008/12/03 14:18 삭제증거는 없고 정황만으로 유죄!증거도 있고 정황도 있지만, 피의자 본인이 관련없다고 하므로 무죄!!!!점심에 YTN을 시청하는 도중 나온 YTN의 "뉴스와 상식" 코너에서 소개한 사전구속영장에 대한 소개란을 보니, 확실히 이명박이 언론장악은 잘해놨구나 라는 생각이 새삼 들게 되었다. YTN에서 해석한 사전구속영장의 정의는..?범죄 혐의가 확실하지만 체포하지 못한 피의자에 대해, 검찰이 미리 구속의 가부에 대해 법원의 판단을 받아두기 위해 청구하는 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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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ject: 우리말 오들희 236회 - '포괄적' 의 올바른 사용법
Tracked from 냉면개시 - 여름날의 베짱이. 2008/12/03 16:18 삭제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불철주야 바른 우리말 사용에 앞장서는 '우리말 오들희' 의 냉면개시입니다. 오늘은 흔히들 사용하지만 그 올바른 사용법을 잘 알지 못하고 있는 '포괄적' 이라는 단어에 대해 공부해 보겠습니다. 사전상의 의미로는 포괄적 (―的)[포ː-쩍][관형사][명사]일정한 대상이나 현상 따위를 어떤 범위나 한계 안에 모두 끌어넣는. 또는 그런 것. 이라고 명시하고 있으나 올바른 사용법을 위해서는 사전적인 의미를 잊어버리시고 '무언가를 뒤집어 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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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ject: 공범론의 새로운 지평을 열다 - 포괄적 공범
Tracked from With Sunny Side Up 2008/12/03 17:51 삭제노건평의 혐의는 알선수재 혐의라고 한다. 알선수재란,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보통 "특경법", "특가법" 등등으로 부르기도 하는데, "특가법"의 경우 「특정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을 부를 때 많이 쓰인다. 요즘엔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 이라고 부르는 경우가 많다) 제7조에서 규정하고 있는 범죄인데, 그 규정을 보면 다음과 같다. 제7조 (알선수재의 죄) 금융기관의 임·직원의 직무에 속한 사항의 알선에 관하여 금품 기타 이익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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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ject: 노건평보도 시사인만 달랐다. 그리고 빛났다.
Tracked from 거다란 geodaran.com 2008/12/03 18:46 삭제요즘 언론의 탑은 노건평. 12월6일자 이번주 시사인도 다르지 않다. 시사인 표지에 노건평의 얼굴과 이름을 올려놓고 있다. 현재 노건평 보도에서 진보와 보수의 구분은 없다. 모두 검찰이 던져주는 먹이감을 주워먹느라 정신이 없다. 그게 고무뼈다귀인지 진짜 뼈다귀인지는 살피지 않고 무조건 눈에 보이는대로 물어뜯고 있는 상황이다. 그러나 같은 노건평이지만 이번주 시사인은 이들과 달랐다. 다른 언론사들과 달리 시사인은 기사감을 던져주는 검찰의 먹이통이 아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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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ject: 반이명박 연대세력의 '경제-민생살리기' 버전, 국민들에게 통할까??
Tracked from Save the Earth! Fire Blog! 2008/12/03 19:18 삭제반이명박 연대세력의 '경제-민생살리기' 버전, 국민들에게 통할까?? 시민사회단체는 왜 민주당과 손잡았나?? * [HELP] 진성학원의 네티즌 형사고소 철회를 요구합니다! 지난 11월 19일 "국민이 희망입니다. 민생과 민주주의, 평화와 통일의 미래를 향한 국민승리의 대장정을 시작합시다'란 거창한 구호를 내세운 '민생민주국민회의(준)' 출범선언문과 '이명박 정권의 무능과 실정으로 경제파탄이 심화되고 공공성 민주주의가 파괴되는 상황에 공동대응하기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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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가 아니라 봉하마을 입니다만 참.........그게 중요한게 아니라 -ㅂ-;
저도 관심 갖고 보기 전까진 헤드라인만 보고 그냥 그런갑다~ 하고 있었네요
부주의한 지명오류 당장 수정하였습니다. 좋은 지적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즐거운 하루 되시길!!!
현재 수사(?)의 결과가 어떤식으로 결론이 나든 현정부의 작전(?)은 성공했죠.
모든 뉴스의 초점이 노건평씨에게로 맞춰놨으니까요.
그들을 지지하는 30%의 지지율은 더 확고해질것이며.. 무관심한 40%의 사람들도 역시 이놈이나 저놈이나 똑같네라고 할것이니 말이죠..
그들은 노건평씨가 죄를 지었느냐 아니냐에는 애초부터 관심이 없었는지도 모릅니다.
그들이 원하는건 국민들의 시선을 놀릴 수 있는 먹잇감이였을지도 모르니..
봄부터 가을까지 잃어버린 10년에 노무현때문이다를 반복하던 정부가 이제 그의 형에게서 탈출구를 찾고있나 봅니다.
권력의 단맛이 정말 꿀맛인 모양입니다. 그 똑똑한 검찰과 기자들 마져도 그 맛에 헤쳐 나올 수가 없으니...
'그 나물에 그 밥' 처럼 동일시 만들려 무지 용을 쓰고 있지만, 정.상.적.인. 국민들이라면 그들 마음대로 조종당하지 않을 것입니다.
사진 속 이명박 웃는 모습이 참으로 시원하네요.
4년후에도 저렇게 웃을수 있을려나 모르겠습니다.
지금이라도 마음껏 박장대소하시며 웃으셔야 하시겠지요
임채진 검찰총장을 누가 임명했죠? 바로 노무현 전 대통령입니다. 그 전임총장은 8인회 멤버였던 정상명 씨였고요. 심지어 임기말 한나라당의 반발을 안고 임명을 강행했죠.
당연히 모르시겠지만, 검찰총장만 검사들을 지휘할 수 있습니다. 법무부장관도 오직 검찰총장만을 지휘할 수 있죠. 그런데도 뭉뚱그려 "검찰"을 비난한다? 인사권자는 면책되고 실무자들만 정치적 비난을 받는 경우가 대체 무슨 경우인지. 그렇다면 강만수를 임명한 이명박을 비난하면 안 되겠네요. ㅋㅋ
어청수를 부산지방경찰청장에 이어 경찰총수로 앉힌 "주군"님의 혜안을 꿰뚫어 보지 못한 점을 반성하는 편이 나을 듯한데. 뭐, 경찰뿐만 아니고 검찰도 마찬가지죠. 최재경을 그 자리에 앉게 한 인물이 누군데 이제 와서 이런 소릴 늘어 놓다니, 참 애처롭네요.
당신 글 쓰다가 땅에 펜 떨구면 가만 있나요? 자신의 실수를 인정하고 고치는게 앞으로 전진하는 발거름입니다. 답답하군...
무슨 헛소리신지.
노건평 사건은 지켜보면 될 일이고, 노건평에 대한 검찰과 언론의 행태가 아니꼽다면, 그건 노무현 본인의 업보라 이 말입니다. "떡검"을 보고도 그냥 놔둔 장본인이 노무현 전 대통령 아니던가요? 이런 스토리라면, 님이 말한 "짜고 치는 고스톱"의 당당한 주체 중에 하나가 노무현 본인이라고 말할 수 있죠.
"떡검"을 보고도 일부러 허술한 법률가를 특검으로 임명한 노 전대통령은 삼성과의 모종의 커넥션이 있다고 한들 전혀 이상하지 않죠. 그런데 이제와서 측근 비리가 드러나기 시작하니까 설레발치고. "확증"이 없으니 노건평을 까지 말라는 사람들은 BBK가 무혐의처분에 특검수사까지 거쳤고, 그 모든 과정을 노무현+열우/민주당이 주도했다는 걸 기억하세요.
님의 논리대로라면, 노건평에게도 면죄부, 이명박에게도 면죄부를 주어야 공정한 거죠. 우아, 노무현/노건평 형제를 살리기 위해서 이명박에게 면죄부를 주어야 한다라. ㅋㅋ
여러모로 흥미진진하네요.
이해를 무조건 자기식으로 하네 ㅋ
피식. 노빠들의 이해란 이런 것.
1. "확정적으로 무혐의"인 BBK에는 검찰-언론-딴날 모종의 삼각음모가 있지만, "확증"이 없는 노건평은 까면 안된다.
2. "떡검"을 보고도 그냥 놔둔 사람, 삼성특검을 그 모양으로 만든 사람, "그리운 노간지".
3. 자기 손으로 앉힌 사람이 잘못을 해도, 우리 노짱은 아무 잘못이 없다.
ㅋㅋㅋ
재밌는 답변 잘 구경했습니다. 입명이님과의 댓글 지켜만 볼려구 했는데 분노 게이지가 만땅이라 답변달아드립니다.
이 글을 포스팅한 이유부터 말씀드리지요. 엉뚱맞게 법률가를 준비하는 입시서에서도 없는 용어인 '포괄적 공범'이라는 단어가 튀어 나왔습니다.
정상적인 경우 검찰이 사건을 조사하고 위법유무를 고려할 만한 확정적 증거자료 또는 이유가 타당할 때 비로서 '기소'행위를 하게 됩니다.
이 사건의 경우, 법원의 판단이 중요하겠지만 검찰의 기소행위자체는 일종의 요식행위였다고 본인은 판단합니다. 국민들의 신망이 두터운 전임대통령에 비해 도덕적, 정치적, 경제적으로 문제시되는 현정권의 권력누수현상을 막고자 정권은 법무부장관을 통해 강한 수사압력을 넣었다는 것이 정설입니다.
법무부장관, 그리고 님께서 지적하신 검찰총장은 삼성건에서도 잘 드러났듯 이미 권력의 단맛에 푹 빠진 그리고 미래의 황금빛 장래를 위해 살아야할 권력의 시녀가 되어 버린것 같습니다.
검찰이 강하게 드라이브를 걸고 있는 이유는 다음의 두가지 경우를 모두 노린 것이라 생각합니다.
하나는 검찰의 독립성훼손, 무능검찰이라는 비명예스러운 호칭을 피하기 위한 정치놀음입니다. 현정치의 주류의 압박을 피하지 못하고 검찰수사에 뛰어 들었으나 실증은 없는 상태... 바보가 될 수 없어 끝까지 가보는 것이죠.
두번째는 전형적인 떡검의 수법입니다. 권력층의 비호하에 실리를 찾는 방법입니다. 이미 법원이 기각하리라는 예상을 이미 알고 있으면서도 떡밥을 뿌려 검찰의 개입을 정당화 시켰습니다. 실증이 없음에도 끊임없는 언론플레이를 통해 정권유착을 완성시킨 경우입니다.
님께서 주장하신 임명권자의 실수, 네. 있을 수 있습니다. 명예로 먹고 사는 재판관이나 검찰이라는 고귀한 보직이 시대가 바뀜에 따라 변하고 있습니다. 코에 걸면 코걸이고 귀에 걸면 귀걸이입니다. 헌법재판관의 종부세위헌판결을 보시면 현시대의 기치는 명예보다 황금을 선택했습니다. 특히, 개개인의 사람은 언제든 변할 수 있는 나약한 존재입니다.
그걸 임명권자의 실책이니 그냥 감당하라는 논리는 MB식의 일방적 소통에 지나지 않습니다. 님께서 주장하시는 노빠들의 이해보다는 님 자체의 생각도 조금 다른 방식으로 한번쯤은 생각해 보실 의향은 없으신지요?
말씀드렸듯 세월이 흐름에 따라 사람은 변합니다. 온고지신입니다. 평생 권력에 기생해 옛것 타령만 하고 계시겠습니까? 아니면 남겨야 할 가치가 있는 옛것을 존중하고 구습을 타파하며 새로운 것을 배우고 익히시겠습니까?
모든 것은 님의 마음가짐에 달렸습니다. 소중한 댓글 감사드립니다.
주인장님이 쓰신 댓글 잘 읽었습니다. 너무 열 받지 마시구요, 열 받을 일 많은데.
법 얘기 하시니까 말씀드리지만, "포괄적 공범"이 어느 형법책에 나와 있지도 않은 기상천외한 것, 맞습니다. 하지만 그게 공소장에 그렇게 쓰여 있나요? 만일 검사가 공소장에 노건평을 "포괄적 공범"이라고 했다면 당연히 욕을 먹어야 했겠지만, 전임 대통령의 측근 비리에 대해서는 국민의 알 권리가 우선시 되어야 한다고 생각은 안 해보셨는지. 나중에 공소장 확인하시고 "포괄적 공범"이란 말이 안 나오면 그냥 설명하는 말이라고 이해하세요, 법에 대한 소양도 있으시니.
뭐, 부패방지기능을 하는 권력의 감시를 너무 쉽게 생각하시네요. 검찰이 정말 지나치다고 생각하시면 형법상 피의사실공표죄로 형사절차 밟으실 수도 있답니다. 하지만 법원도 그렇게 생각할 지는 의심스럽군요.
그리고 님이 말씀하신 기소절차에 관한 그런 공식에 노무현 정부도 예외는 아니겠죠? 그런데 이제 와서 새삼스레 검찰의 지저분한 속성을 논한다는 게 자연스럽나요? 자기 임기 중에 잘 써먹고, 임기 끝나면 욕하고. 뭐, 개겨서 잘 못써먹었다고 항변하실 지 모르겠지만, 그건 국정운영능력이 없음을 자인하는 것 이상도 이하도 아닙니다.
검찰이 독재정권을 거치면서 권력의 시녀였었다는 것은 다 아는 사실이고, 제 요지는 노무현 정부에서도 예외는 아니었다라는 것입니다. 임채진, 최재경, 다 어느 정부에서 영전한 인물인가요? 어청수는 또 어떻고요. 누워서 침뱉기에 불과합니다. 그런데 이제와서 측근 비리가 수면 위로 떠오르니까 까는 모양새, 좋다고 생각하시는지. 우리가 하면 잘못이 아니고 니들이 하면 잘못이다, 이런 싸구려 스토리에 무려 "삼각음모"씩이나 된다고 나팔을 불어대는 데 반감이 드는 건 당연한 겁니다.
죄송하지만, 님이 말씀하신 건 "실수"가 아니라 "무능"입니다. 인사권자의 무능을 실수라고 하신다면, 왜 이명박에 대해서는 이중잣대를 들이미시는 지 이해할 수 없네요. 나아가, 노무현을 옹위하기 위해서 이명박을 감쌀 수 있는 논리를 왜 들이미는지 알 수가 없고요. 고도의 쥐빠?
헌법재판관들? 9인 중 몇명을 노무현의 영향력에 있는 자들로 그 자리 앉혔는지 검색이 필요하시겠네요. 그러고 나서 욕하시죠. 정말 헌법재판소 재판관들이 잘못했다면, 그런 성향을 알고 임명한 노무현도 결코 자유로울 수 없죠. 종부세 사안을 합헌 결정 내려줄 법률가가 정말 아무도 없다고 생각하세요? 민변방문을 권해드립니다 -- 뭐 민변 소속 변호사라고 해서 다 그런 것도 아니지만. 정확히 말하자면, 법관의 성향에 대한 보고를 모두 받은 노무현도 -- 그동안에 노빠들의 "고급정보"논리, 한두번도 아니잖아요, 평택이나 한미FTA나 -- 암묵적으로 이번 헌재의 위헌/헌법불합치 결정을 방조한 것이겠죠. 대법관/헌재 재판관 임명할 때 어떤 일들이 있었는지는 다 기억하시죠?
임명권자의 실책을 감당하라는 얘기가 아닙니다. 노빠라면, 적어도 취임할 때 자임했던 감시자 역할이나 제대로 하란 말입니다. 노빠들의 타락과 참여정부의 실패, 이런 걸 얘기해야 할 때지, 노건평 씨를 밑도 끝도 없이 감싸줄 타이밍이 아닙니다. 온고지신을 위해서 과거를 철저하게 분석하고 반성하고 해야한다는 것을 모르는 노빠들의 비극.
뭐, 저야, 딴날과의 대연정이나, 딴날이 집권해도 나라 망하지 않는다는 얘기는 잘 기억하고 있습니다만. 그거랑 제 마음가짐이랑 무슨 관계 있는지 모르겠군요. 하긴 누가 알겠어요? ㅋㅋㅋ
이만 하겠습니다. 건필하십시오.
노무현 정권 시절과 조금이라도 관련있는건 다 노무현 때문이다, 란 말을 참 장황하게도 하는군요 ㅋ
그냥 난 노까라서 그래, 라고 한마디 하면 됩니다.
시시콜콜 장황하게 늘어놓지 않아도 충분해요.
아, 윗분, 포괄적 유머를 쓰시네요 -_-
그런데... 이런식으로 결론을 지으시면...
좀 그렇네요
사실 어떻게 할 대책이 있는건 아니지만...
왠지 너무 무력해보이네요
정말 이 나라 어떻게좀 해야할텐데...
이미 현정권과 기득권 지배층은 정치,문화,언론,종교계의 전폭적인 지원을 받고 있습니다. 수성하려는 자와 개혁하려는 자들과의 싸움입니다. 하지만, 현재 그들이 가진 것에 비해 너무나 미약한 우리들입니다.
지금은 시기가 아직 덜 되었습니다. 언젠가 정의로운 사회를 위해 도덕과 이성이 정상적으로 받아들여지게 될 성숙한 사회의 기초를 마련하기 위해서라도 정신적으로 국민들은 잊지 말아야 할 것입니다.
자조적으로 웃어 넘기자고 포스팅한 것이 분명 아닙니다. 가슴속에 그들의 악행과 잘못을 묻어 두고 기억하자고 하는 것입니다.
지난 세계무역센터 테러사건후에 미국인은 'Remember 911'(911을 잊지말자)를 가슴속에 새겨두었습니다. 딱히 좋은 구호가 생각나지 않아 이 Remember란 단어가 떠오릅니다. 절대 잊지 말아야 할 것입니다!
어떤 글에서 보니 노무현 대통령 측을 그렇게 털었는데도 비리를 못잡았다고
당나라당 넘들이 검찰총장을 개각 대상 1순위에 올렸다고 하더군요.
국정감사에서 대놓고 갈구고 뒤로 돌아서서 수많은 압력을 넣었겠지요.
검찰 직원의 탄식소리도 나오구요.
벼랑끝에 몰린 것은 검찰총장이었고 그래서 무리수를 둔 것이겠지요.
일단 구속이라는 답을 만들어놓고 풀이 과정은 거꾸로 짜맞춰가는...
그러다 보니 문제가 자꾸 바뀌고 결국은 30억에서 오락실 코인...
개놈들이지요.
그보다 더한 개놈들은 그런 종자들을 이나라 위정자의 총수로 뽑아 준
정신나간 국민들이구요. 50%에 육박하는 개놈들....
저 새끼는 웃는 모습에서도 전혀 인간으로써 신뢰감이라는게 느껴지질 않습니다...개새끼 같으니라고...
아놔, "양치기 소년" 이라니!
이렇게 적절한 표현이 어딨을까요? ㄲㄲ
짝짝짝짝, 법원마져 무리수를 뒀네요.... TT
무리수? ㅋㅋㅋ 하긴 뭐, 세상이 전부 다 님을 속이고 있는 거죠? 그런거죠? 검찰-딴날-언론 삼각동맹에, 이제는 이명박이 법원까지 장악했으니.
아참, 이번 영장전담판사는 누가 그 자리에 앉힌 거죠? 이용훈 대법원장이 임명했을텐데, 이용훈 대법원장은 또 누가 임명했더라? 그분의 경력 어떻게 되더라? 하긴 뭐 헌법기관인 대법원/헌법재판소의 수장들을 임명하는 것도 "노무현과 조금이라도 관계 있는" 일에 불과한 거니, 우리 노짱은 면책되겠네요. 우와, 제왕적 대통령제라더니 사실은 허수아비였구나.
또, 재판기록 검토해서 "포괄적 공범"이 뭔지 확인하시면 되겠네요. 아마 안 나올 겁니다. 포괄적 공범 개념이 뭔진 모르겠지만, 형법에 없는 개념이고, 그런 개념에 터잡아 영장을 발부했다면 헌법/법률에 위반한 직무수행이니까 판/검사 모두 탄핵대상이죠. 잘 검토하셔서 포괄적 공범 개념이 나왔다면, 영장실질심사에 참여한 판/검사탄핵운동 시작하시면 되겠네요.
이제 노무현 전 대통령이 공언한대로, "패가망신" 크리가 작렬할 때가 되었는데, 물론, 이제는 힘이 없다, 뭐 이렇게 빼고 끝나겠죠. 세상 쉽게 사는 분들이니. 어청수의 촛불진압에는 흥분하지만, 노짱 시절 살해한 농민들에 대해서는 뭐... 하긴 명박산성이라고 불린 그 테크닉은 사실 노짱 시절 젤 첨 나왔다는 알고 계시겠죠들.
노뽕이 무섭긴 무섭구나, 알고는 있었지만.
노무현 전 대통령의 가장 큰 실정은 정치적 보복을 안한 것이다.. 라는 말이 정말 가슴에 와 닫네요.. 미국이 꼭 옳다는건 아니지만 사실 재판전에 확인안된 정황가지고 매스컴에서 북치고 장구치면 재판가서 증거능력 상실될 가능성이 많은데.. 뭐 이번건은 일단 매스컴에 크게 때려놓는게 중요하니 일단 때리고 때리고 때리고...
분명히 벌하시리라. 한국에서 설쳐대고 있는 이 악마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