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터데스크 관리자

도움말
닫기
적용하기   첫페이지 만들기

태터데스크 메시지

저장하였습니다.
숭례문 지켜주지 못해 미안해




대한민국은 냄비가 아닙니다
대한민국은 뚝배기가 어울립니다
냄비근성이 사라지고
뚝배기근성을 만드는 날까지
우리는 잃어버린 숭례문을
반드시 기억해야 할 것입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Remember 숭례문


作 뒷골목인터넷세상




숭례문 참사이후
우리는 기억한다

미국의 테러이후
REMEMBER 911
지금도 Twins tower앞에
꺼지지 않는 불 피워서
그날의 아픔을
되새기며 곱씹어서
오늘을 기억하는
현명한 미국인의
꺼지지않는 그 정신을




숭례문 참사이후
우리도 기억할까

숭례문 국치일에
아파트 재건축마냥
신속한 재건만을
외치는 공무원들
한심한 문화부는
2,3년내 복원하자
영욕의 정치권은
임기내 복원하자
쓰레기 처리하듯
버려진 국보1호




숭례문 참사이후
우리는 기억하자

복원도 필요없다
가슴을 붙잡으며
슬픔을 억누르며
차가운 한겨울에
애도의 시민들은
하나둘 모여들어
국화꽃 차례상에
조문을 드리오니
불에탄 숭례문아
미안해 못지켜서
하지만 우리들은
반드시 기억하리





*금방 잊어질까 두려움에 휩싸여 부랴부랴 '숭례문 지켜주지못해 미안해' 배너를 좌측상단에 달았습니다. 이 배너는 제 블로그가 사라질때까지 언제나 영원히 함께 할 것입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Posted by 뒷골목인터넷세상

트랙백 주소 :: http://bizworld.tistory.com/trackback/217 관련글 쓰기

  1. Subject: 시사칼럼 / 숭례문 방화, 그 이후 우리의 모습

    Tracked from 향로 에세이 / 살며 생각하며 2008/02/17 15:33  삭제

    숭례문 방화, 그 이후 우리의 모습 시사칼럼 / 향로 선 중 관 숭례문이 불타 사라졌다. 600여 년 수도 서울을 지켜 서있던 그 자리에서 타다 남은 시커먼 잔해만 남긴 채 한 줌의 재로 사라지고 말았다. 부끄럽고 슬프고 애잔하다. 군사 정권시절 흔히 들어오던 말처럼 차라리 남한 사회의 혼란을 책동하기 위해 북한 공작원에 의해 저질러진 방화 사건이었다거나 요즘 흔히 지목되는 중동의 어느 테러 단체에 의해 저질러진 일이었다면 차라리 이처럼 허망하고 수..

  2. Subject: 숭례문 복원.. 신중하게 천천히, 의미있게 하자..

    Tracked from 브랜드 이야기 #1 2008/02/17 17:54  삭제

    숭례문 소실 당일날. 글자로 된 뉴스만을 접하다 보니 타들어 간다는 느낌도 받지 못했고.. 그저 "저런.." 하고 지나쳤다. 큰 불이 되리라 생각도 못했다. 그렇게 잠에 들고 아침 식사를 하며 틀었던 뉴스에는 숭례문이 무너지는 장면이 보도되고 있었다. 숭례문이 그렇게 무너지는 모습을 보고 있자니 억장이 무너졌다. 분명히, 나는 숭례문에 대해 자세히 배운적도 없고 직접 발을 디뎌 본적도 없다. 다만 서울역을 지나면서 몇번 쓰윽 봤을 뿐이다. 그때도 신..

  3. Subject: 숭례문이 불탄 후 알려준 교훈

    Tracked from ▒ ▒ 바실리카 (BASILICA) - 열린 공론장 ▒ ▒ 2008/02/18 11:13  삭제

    진정 소중한 것을 모르는 사회에서 일어나는 비극 김민웅 (성공회대 교수/시민의 신문 발행인) 로마가 천년 제국이었다고 하지만, 정작 로마가 제국으로 존속한 기간은 4백년 남짓이다. 일본의 막부체제도 명치유신으로 붕괴되기 전까지 4백년의 기간을 보낸다. 그에 비하면, 조선조 5백년은 만만한 시간이 결코 아니다. 그 세월을 함께 했던, 그리고 그 이후까지도 이 나라 역사를 지켜보았던 숭례문의 나이는 6백 살이다. 그걸 이 못난 후손들이 하루사이에 잿더미..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글을 수정하려고 하다 소견을 다시 댓글에 남깁니다.
    <19금>해학적이며 성적 비유가 있으니...어린 분들은 보지 않으셨으면 합니다.

    예전부터 속어로 '남대문이 열렸네 ^^;'라는 표현에 익숙해져 있는 한국인들입니다.
    잘 아시겠지만 남대문이란 남자의 대문, 즉 바지 지퍼를 일컫는 속어이기도 합니다.
    예전의 어러한 속어가 이토록 심오한 뜻은 없겠지만, 허접한 생각을 엮어 유추해 봅니다.

    왜 남대문이 열리면 수치스러울까요?
    답은 바로 남성의 상징인 성기를 지키고 있는 문이기 때문입니다. 남아중심사상같기도 하지만 대한민국의 전통에서는 남존여비가 실제 존재하였고, 남아를 집안의 기둥으로 여기며 혹시나 생식기가 다칠까 중요시 하였습니다. 후대를 생산할 수 있는 중요한 기관을 보호하는 문이 바로 남대문이었습니다.
    남자의 성기를 가장 소중한 중심으로 두고 이 성기를 잃어버린 사람을 고자 또는 불구라 칭하며 천시하였습니다. 요즘이야 '대장금'등의 전통 드라마에 등장하는 내시들의 중요한 역할에 대해 배웠고, 그들의 파워도 알고 있지만, 이전만 하여도 내시는 '고자'의 상징이었고 비웃음당하는 대명사였습니다.

    이렇게 중요한 '남성기'를 지키는 문을 멋모르고 열고 다니면, 주위사람들은 비웃으며 '남대문이 열렸네'라고 놀려댑니다. 이 뜻은 가장 소중한 부분을 손쉽게 노출하여 잃어버리거나 다치는 행위에 대한 비웃음이라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 男大門과 南大門은 분명 다른자입니다. 하지만, 제 생각의 끝에는 결국 숭례문(남대문)소실은 바로 한집안의 가장으로, 남자로써 후대를 생산할 수 있는 가장 중요한 그 근원(남근=국보1호)를 잃어버린것과 다름이 없다는 느낌을 지울수 없습니다.

  2. 냄비보다 뚝배기...
    멋진말.. 우리 국민은 냄비가 아니어요.. 그쵸^^?
    펄펄 끓ㅎ는 뚝배기 근성으로!

    • 댓글 감사드립니다. 냄비도 쓸데는 분명 있습니다. 라면 먹을때 뚝배기에 끓이면 라면맛이 안난다는...*O*
      하지만 된장과 같이 구수하게 우려낸 맛이 필요하다면 역시 뚝배기에 끓여야 한다는 ...*O*
      라면-라멘(일본음식)
      된장-된장찌게(전통음식)

  3. 밀감돌이 2008/02/17 16:53  수정/삭제 댓글쓰기 댓글주소

    제목이 굉장히 통쾌하네요!!

    우리는 더이상 조선에 사는 사람이 아니라 한국에 사는 한국인!
    냄비근성을 갖다붙이는 사람은 없겠죠?

    • 그렇습니다. 밀감돌이님, 오늘 한방에 너무도 많은 댓글을 달아주셨군요 ^^; 감사드립니다. 님같은 분이 계셔서 그래도 대한민국이 돌아간다고 생각합니다 ^^

  4. 저는 한국인을 조선인, 우리 국민의 화끈한 국민성을 냄비근성이라고 비하하는 사람을 정말 싫어합니다.
    자기들은 그러면 10년 20년 전의 일 가지고 죽을 때까지 모금 운동하고 기부하나요??
    다들 살기 바쁜데 그렇게 해주지 못하는 사회적 제도가 문제인 것이지
    우리만큼 열심히 성금 모금하는 국민들도 없을 겁니다.

    다들 머리속엔 기억하고 있는거죠. 잊지 않고.
    다만 행동으로 옮길 방법도 모르고, 너무 힘드니까 그냥 지내는 것이지.

    암튼 뒷골목세상님께서 우리 국민을 그렇게 비하하신 건가 싶어서
    클릭했는데 다행히 아니군요. :)

    숭례문.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숭례문 관계 당국 X들.....ㅡㅡ;;;;;;;;

    • 파란토마토님, 설마 제가 사랑하는 우리 대한민국, 그리고 국민들을 비난할만큼 나뿐놈이겠습니까? ^^; 절대 비난할 능력도 자격도 그리고 양심도 없는 사람입니다.ㅋㅋㅋ 항상 좋은 말씀에 감사드리며 이번주도 즐거운 한주 되시길 바랍니다.

  5. 그렇죠!!! 뚝배기인 것이죠!!

    된장찌개는 뚝배기에 끓여야 제맛이죠, 암!! ㅎㅎㅎㅎ


    아, 정말 좋은 글 잘 보고 갑니다..

  6. ㅜ.ㅜ 멋지십니다

믹시추적버튼-이 블로그의 인기글을 실시간 추적중입니다.